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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가속력' 다재다능 제네시스 G80 전기차…패밀리 세단 '글쎄'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전측면/양성운 기자 과거 전기차를 떠올리면 조용하고 배출가스로 인한 오염 걱정없이 달릴 수 있는 차를 연상한다. 최근에는 단순히 친환경적이고 한번 충전해 최대한 많이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넘어 테슬라를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고성능 RS e-tron GT 등 뛰어난 가속력을 갖춘 고성능 모델까지 출시되고 있다. 현대차도 아이오닉5, 코나EV에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을 내놓으며 럭셔리 전기차 출시를 알렸다. 이에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모델이자 대형 세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시승하며 차량의 가치를 분석했다. 시승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까지 왕복 약 80㎞ 구간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주행을 경험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외관은 기존 내연기관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전장 4995㎜, 전폭 1925㎜, 전고 1465㎜에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까지 기존 G80 내연기관 모델과 똑같다. 차이점을 찾자면 전면 그릴이 전기차 전용 G-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그릴 상단에 위치한 충전구는 닫았을 때는 경계가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 됐다. 실내로 들어가면 친환경 소재가 대거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시트와 콘솔, 팔걸이에 천연 염료를 사용한 가죽을 적용했는데 부드러운 촉감이 인상적이다. 또 기존 가솔린 모델에서 우드가 적용됐던 대시보드 하단 라인과 센터 라인에 적용된 친환경 원목 장식 디자인은 전기차로 럭셔리함을 배가 시켰다. 또 2열 탑승객을 위한 개별 디스플레이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2열/양성운 기자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자 전기차 특유의 고요함이 전해졌다. 차량의 에너지 흐름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을 확인한 뒤에야 시동이 걸렸음을 알 수 있다. 가속 페달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묵직함, 스티어링휘도 가볍지 않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소리 없이 부드럽게 굴러간다. 컴포트, 에코, 스포츠 등 3개 주행모드가 있는데 컴포트와 에코 모드에서는 딱 이 큰 덩치를 무리 없이 움직일 만큼만 힘을 준다. 고급 세단 특유의 정숙함과 편안한 승차감도 그대로다. 고속 주행에서도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 소음이 없기 때문에 주변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현대차가 G80 전동화 모델을 완성하지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최고출력 136㎾, 최대 토크 350Nm 전기모터가 전륜과 후륜에 각각 들어간다. 평시에는 하나만 구동되던 모터가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거나 경사를 오르느라 많은 힘이 필요할 때 모두 구동된다. 모터 두 개의 합산 최고출력은 272㎾(약 370마력)로 제로백이 4.9초로 스포츠 세단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실제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모드로 설정한 뒤 가속페달을 밟자 빠르게 치고 나갔다. 또 운전자의 자세를 잡아주는 시트 옆구리 조임 기능이 활성화 되면서 안정적인 주행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스포츠 모드에서의 에너지 효율성을 기대하기 힘들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후측면/양성운 기자 대형 세단이지만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났다. G80 전동화모델의 복합 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지만 실제 주행한 경과 6.4km/kWh의 전비를 기록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단점은 트렁크 공간과 가격이다. 트렁크 안쪽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내연기관보다 70L가량 공간이 줄어들었다. 골프백 2개 싣기도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좁았다. 어린자녀를 둔 가정에서 패밀리 세단으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 차량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8281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여기에 몇 가지 옵션을 더하면 9000만원을 훌쩍 넘어 1억 원에 달한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트렁크 공간/양성운 기자

2021-07-13 14:1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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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공지능·자율주행 결합 로보셔틀 세종시서 시범 운영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 개시에 앞서 7월 12일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월 9일 개시하는 로보셔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셔클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가 지난해 런칭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 서비스로, 앱을 통해 승객이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현대차는 19일 부터 셔클 앱을 통해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이용을 희망하는 체험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로보셔틀 서비스 운행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6.1km에 이르는 20개 버스 정류장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 셔클 서비스와 동일하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식이다.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량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모빌리티 기술을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13 13:3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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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사촌동생' 김기현 대표에 상생협력법 개정등 요청

중기중앙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초청 타운홀 미팅 가져 김 대표 "사촌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김 회장과 시각도 비슷하다" 김 회장 "김 대표, 노란우산공제 법적 토대·징벌적 손해배상 주역" 中企·소상공인업계, '납품대금 제값받기' 등 29개 건의과제 전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사촌동생'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한 입법 보완 등을 부탁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김기현 원내대표와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다. 김기현 대표는 인사말에서 "제가 사촌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김기문 중앙회장과 함께 중소기업 대표자들을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기문, 김기현 사실 이름만 비슷한게 아니라 시각도 비슷하다"고 운을 뗐다. 본관은 김기문 회장이 경주 김(金), 김기현 대표가 김해 김(金)이다. 이름의 앞글자 '기'는 김 회장이 터 기(基), 김 대표가 일어날 기(起)를 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사업체숫자로 따지면 99%, 고용숫자로 따지면 83%로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는 큰 기둥인 중소기업을 어떻게 잘 뒷받침하고 육성해야한다는 차원에서 김기문 회장과 생각이 똑같다"며 "이런 차원에서 제가 (김 회장을)사촌형으로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도 화답했다. 김 회장은 "김 대표께선 2006년 당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법적 토대를 만들어줬는데 지금은 150만명이 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가입해 이번 코로나 위기 극복에 노란우산공제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기술탈취 발생시 입증 책임을 분담하는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하도급업체가 기술탈취를 당했을때 3배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상생협력법상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도 김 대표가 2010년 당시 처음으로 입법화한 것이다. 김 회장은 또 "지난 9일 발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이 그대로 시행되면 상당한 혼란과 충격이 불가피한 만큼 재발이 아닌 첫 번째 사고에 대해선 처벌을 최소화하고, 중소기업이 안전시설을 늘려 안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요청한다"면서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를 중심으로 한 '신경제3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관심과 국민의 힘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중소기업)여러분이 우려하는 부분이 남아있는데 과도한 규제라는 우려에 대해선 저도 똑같은 생각"이라며 "비록 소수당이지만 할수 있는 것은 다 하면서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켜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그래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거기서 국민들이 행복한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얻어가며 희망을 키워나간다면 그것이 상식이 통하는 정상적인 나라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국민의 힘에선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정재 정책위부의장 ▲이철규 산자중기위 간사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 회장 외에도 권혁홍 한국제지공업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조합연합회장 ▲조시영 한국동공업조합 이사장 ▲노재근 한국금속가구공업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계 대표들은 김 대표 일행에게 ▲근로시간 유연화 ▲납품대금 제값받기 ▲공공조달시장 '최저가 요소' 개선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산업단지 네거티브존(업종특례지구) 입주 허용업종 확대 ▲건설기계(콘크리트믹서트럭) 신규등록 제한 완화 ▲SW진흥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조속 제정 등 총 29개의 건의과제를 전달했다.

2021-07-13 12:1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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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대구서 중소기업 규제 해결 나서

중진공과 'S.O.S Talk 간담회' 개최…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등 청취 朴 "현장 목소리듣고 규제 개선 통해 현 위기 극복, 경제회복에 최선"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손진영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이 대구지역에서 중소기업 규제 애로 해결을 위해 나섰다. 박주봉 중기옴부즈만(사진)은 13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소재 9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대구지역 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까다로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권 대출 애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사업자 보호 ▲신규 개발제품 시험인증 기준개선 ▲지방투자촉진 ▲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 ▲재창업 기업의 신규보증 제한 완화 등의 애로를 건의했다. 전기차 구동 모터용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S기업은 "신규 설비투자를 위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데, 지원조건이 전년도 재무제표 상의 부채비율을 기준으로 정해져 있어 올해 회기 중 재무상황을 개선해도 지원 시기가 너무 늦어져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회계 연도 중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이 개선된 기업은 반기 또는 분기 회계감사를 통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산업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철강 재압연과 슬리팅 가공을 하는 D기업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부진으로 매출감소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져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구매조달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어 중진공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재무상황이 악화된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제도인 IR방식 심의제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원자재 가격상승과 연계된 '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IR(Investor Relations) 방식 심의제도'란 한계기업의 보유기술이 독창성, 차별성, 시장규모, 매출 성장성 등을 직접 설명하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이 기업의 미래성장 잠재력 등을 중점 평가해 자금을 심의,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박 옴부즈만은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제 현장에서 뛰고 계시는 대표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구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3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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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중소기업 이어 농수산 수출품 지원까지

HMM이 국내 농수산 수출품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HMM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HMM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부족, 운임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7월부터 미주노선 임시선박을 대상으로 농수산품 기업 전용 선복을 월 265TEU(주당 66TEU)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향후에도 양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진흥을 위하여 정보제공 및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등 상호호혜 원칙에 입각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4월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 체결로 회차당 미주서안향 350TEU, 미주동안향 50TEU,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있다.

2021-07-13 11:1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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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기상도 보니…전기전자부품·바이오헬스·XR등 '맑음'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 펴내 자동차, 조선 등 '구름조금'…원자재값 '애로'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대응 준비도 '숙제' 기계장비, 철강, 전기전자부품, 바이오헬스, 가상융합기술(XR),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업종은 기상도가 맑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은 구름이 조금 끼었다. 일부 중후장대한 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해보다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 철강·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또 대세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놓고 중소벤처기업들의 대응도 풀어야할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3일 펴낸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 2호'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제조업 가운데 '맑음'인 기계장비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난 5월(출하는 4월) 기준으로 생산(17%), 출하(18.9%), 수출(25.9%)이 모두 증가했다. 기상도가 맑은 철강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수요 증가세를 보이는 등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9% 증가하며 호조세다. 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고, 알루미늄과 철판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기업들의 애로가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는 2018년 11월 이후 30개월 만에 5월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다. 가전도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바이오헬스와 비대면 분야인 XR, 콘텐츠 분야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동시에 업황 전망도 밝다. 바이오헬스의 경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유망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단키트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21개월 연속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의 1·4분기 의약품 수출은 무려 462.1%나 증가했다. 'XR(eXtended Reality)'로도 불리는 가상융합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포괄하는 기술을 말한다. XR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이 대표적이다. 콘텐츠 분야는 오프라인 영화관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온라인 영화 서비스를 비롯해 지식정보, 웹툰, 게임 등 비대면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다. 특히 국내 웹툰시장 규모는 2010년 529억원에서 2020년엔 약 1조2000억원으로 10년간 20배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애로도 적지 않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납품 물량 감소→자동차업계 경영 어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철강도 알루미늄·철판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거래처 발주 물량이 줄고, 운전자금 소요가 증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가 커지고 있다. 또 ESG 경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들은 친환경 기술개발, 관련 전문인력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기업을 대상으로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협동화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또한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및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1-07-13 11:0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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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미키 에디션 출시…지난해 이은 디즈니 컬렉션 선보여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에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디자인한 미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디즈니 컬렉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미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키 에디션은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패널에 미키 마우스를 심플하게 형상화해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제품 전면 패널과 비스포크 무풍클래식 제품 바람문 패널에 미키 에디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키 에디션은 패널 액세서리 형태로도 출시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와 무풍클래식 에어컨을 보유한 소비자들도 패널을 구매해 교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키 에디션은 디즈니가 팀 비스포크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졌다. 팀 비스포크는 삼성전자가 각 분야 전문 업체들과 디자인·테크·콘텐츠 파트너를 이루는 오픈협업시스템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디즈니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겨울왕국 2·토이스토리·아이언맨·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가 적용됐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13 11:00:1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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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기·풍수해에 가전제품 관리 유의

여름철 가전제품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달 3일 시작된 장마는 다소 소강상태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잦고 향후 예상되는 태풍 등 습기 및 풍수해에 따른 가전제품 관리가 각별해질 전망이다. 높아진 실내외 습도에 따라 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은 습기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실내 습기를 적정 수준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최근 출시되는 에어컨에는 자동 건조 기능이 탑재돼있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습한 날씨, 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에서 곰팡이 발생 가능 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 생활가전은 물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십상이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는 사시사철 물을 사용하는데다 여름철에는 세탁기 내외부로 습도와 온도가 높아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세탁기 통내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탁기를 가동하지 않을 때에는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소비자가 세탁기 통을 세척하거나 여의치 않을 때에는 전문 업체에 맡겨 세탁기 통을 세척하는 것도 권장했다. 세탁기와 함께 사용되는 건조기 역시 내부에 물이 완전히 마르도록 환기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건조기는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세척해 보풀 같은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척한 필터는 완전히 말린 후에 사용해야 한다. 여름철 가동 빈도가 많아지는 에어컨도 곰팡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에어컨의 곰팡이는 외부 습기보다 주로 가동하면서 생긴 내부에 물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또 다른 가전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에어컨 내부에 자동 건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면서 "에어컨 가동을 멈춰도 자동 건조 기능을 통해 내부를 건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 건조 기능이 없다면 송풍 기능을 작동시켜 에어컨 내부 습기를 건조시킨 후에 에어컨을 끄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보일러 풍수해 직접 영향 받을 수 있어 생활가전 외에도 여름철 보일러 관리에 특히 더 주의가 요구된다. 보일러는 가동 빈도수가 적은 여름철에 안전사고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보일러 업계는 보일러 제품 특성상 연통 부위가 외부에 노출된 만큼 다른 가전에 비해 강풍과 폭우에 강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보일러 연결 부위가 느슨해지거나 균열이 생길 경우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일러 업계는 보일러 예방 점검은 가스와 전원을 차단하고 보일러와 연통이 식은 후에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눈으로 연통 외관을 살피면서 찌그러지거나 구멍 난 부분을 확인하고 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연통 체결 부위를 흔들면서 연통이 빠지거나 헐겁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보일러 업계는 홍수 등으로 보일러가 침수됐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과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도움 없이 소비자가 임의로 세척한 후에 보일러를 가동하는 행위는 위험하다고도 경고했다. LG전자(왼쪽)와 위니아딤채는 자사 홈페이지에 가전제품 관리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진=LG전자,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갈무리 ◆가전 업체마다 케어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케어플러스라는 서비스로 생활가전 맞춤 관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케어플러스는 에어컨·세탁기·냉장고 전문세척은 물론 공기청정기·건조기 등에 대한 관리 및 점검, 이전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LG 가전 세척서비스를 도입했다. LG전자 전문 엔지니어가 가전제품의 성능과 상태를 점검하고 세척부터 살균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현재 LG전자 세척서비스 대상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이며 향후 대상 제품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니아딤채의 케어 서비스에는 위니아에이드가 있다. 앞선 두 업체와 마찬가지로 제품 분리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각 가전 업체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동영상 가이드를 올려 소비자 스스로 가전제품을 관리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전북 익산시·전남 진도군에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이 투입됐다. 합동무상수리팀은 오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사진=LG전자 한편 지난 6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딤채 등 가전 업체 3사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피해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가 무상 제공되며 일부 핵심 부품에 한해 유상으로 진행된다.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은 지난 9일 전북 익산시·전남 진도군에서 처음으로 가동했다. 익산시 매일시장 주차장과 진도군 조금 시장에 수리서비스 장소가 마련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협약 체결 후 빠른 시일 내에 투입돼 수해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13 10:49:37 한창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