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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QNED TV 국내 판매 시작…미니LED 시장 왕좌의 게임 시작하나?

LCD TV는 미니 LED 백라이트를 활용하며 진화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미니 LED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주부터 QNED Mini LED를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LG전자의 QNED Mini LED는 미니 LED를 백라이트로 적용한 LCD TV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니 LED를 적용한 Neo QLED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국 가전 업체들도 미니 LED를 적용한 TV를 속속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북미를 시작을 QNED Mini LED를 출시했다. 국내에는 지난주부터 판매한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LG전자 ◆LG전자, QNED Mini LED 국내 출시…미니 LED 제품 선보여 지난달 말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유럽·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QNED Mini LED를 순차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출시됐다"면서 "국내에서는 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G전자 QNED Mini LED는 해상도에 따라 8K·4K, 크기에 따라 86형·75형·65형 등으로 나눠진다.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다. QNED Mini LED는 기존 LCD TV 대비 백라이트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적용하고 광원 수를 대폭 늘린 제품이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LC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수, LCD 패널에 LED 백라이트가 많을수록 섬세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때문에 가장 진화한 LCD TV로도 불린다. LG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86형 8K 해상도 제품의 경우 광원 수 약 3만개, 화면분할구동(로컬 디밍) 구역 수는 2500개로 기존 LCD TV에 비해 명암비를 10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퀀텀닷과 나노셀 물질을 동시에 활용한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로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니 LED TV인 Neo QLED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미니 LED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하며 미니 LED 제품군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미니 LED 제품군 다양화로 응수 삼성전자는 미니 LED가 적용된 Neo QLED를 지난 3월부터 판매하며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여기에 오는 29일에는 미니 LED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하는 등 미니 LED 제품군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 Neo QLED 8K 2개 시리즈·3개 사이즈(85·75·65형) 5개 모델, 4K 2개 시리즈·5개 사이즈(85·75·65·55·50형) 9개 모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사이즈 등에서 차이를 준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Neo QLED는 기존 LED보다 40분의 1 작은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네오 퀀텀 매트릭스·네오 퀀텀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했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은 삼성의 독자적인 로컬 디밍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로 LED 백라이트 밝기를 4096단계까지 조정, 백라이트 광원을 섬세하게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랙의 디테일과 명암을 더욱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 퀀텀 프로세스는 인공지능 화질 개선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콘텐츠별 해상도·선 처리·디테일·노이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해 저화질 영상을 4K나 8K로 끊김 없이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지난 26일 자사 웨이보를 통해 오는 29일 미니 LED TV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화웨이 웨이보 갈무리 ◆미니 LED 시장 규모 빠르게 커져…전 세계 LCD TV 수요 꾸준할 것 중국 업체들도 발빠르게 미니 LED TV 시장에 진출하려는 분위기다. 화웨이는 오는 29일 4만6080개의 미니 LED를 탑재한 TV 제품인 V75 Super를 발표한다고 지난 26일 자사 SNS를 통해 밝혔다. 2019년 처음으로 미니 LED TV를 선보였던 중국 TCL 역시 최근 신제품 C82를 공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미니 LED TV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미니 LED를 적용한 TV 시장 규모를 지난해 10만대에서 올해 3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니 LED TV 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2억1000만대에서 2억3000만대 가량 팔리는 TV시장에서 LCD TV는 90%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LCD TV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28 14:30:1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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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K-배터리, 글로벌 배터리 패권 향해 잰걸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삼성SDI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1공장. K-배터리가 정부의 지원사격 아래 글로벌 배터리 패권을 쥐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회사마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배터리는 최근 정부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백신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약 1조1천억 원의 세제 지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세법 개정안을 지난 26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배터리 등 국가전략기술 R&D 비용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30~40%, 중소기업은 40~50%의 세액 공제율을 적용한다. 시설 투자금의 경우 당기분이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되고, 증가분에는 모든 기업에 4%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K-배터리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에 내줬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월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5.7GWh를 기록해 1위에 안착했다. 그간 1위 자리를 차지했던 중국 CATL은 4.8GWh로 2위로 내려앉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기업공개)도 앞두고 있어 이런 청신호가 긍정적 작용을 할 전망이다. 지난달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연내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기업가치만 최대 100조 원으로 예측된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투자 자금 확충 등에 쓸 예정인 만큼 상장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I도 전기차 배터리 부문서 흑자를 기록해 이를 기점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 2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이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는 설명이다. 그간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서 흑자를 내지 못해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3분기부터는 차세대 배터리 Gen.5도 본격 공급에 나선다. 삼성SDI는 조만간 미국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진행된 컨콜에서 삼성SDI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당사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JV) 설립도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회사는 합작사 설립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스토리 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의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탄소에서 그린'이라는 친환경 전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만큼 배터리 사업이 주축이 돼 주요 사업으로 육성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30: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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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 불구…상반기 벤처투자 '역대 최대'

중기부 집계, 3조730억으로 전년 동기比 85.6% ↑ ICT·유통서비스·바이오·의료 등에 벤처투자 몰려 펀드 결성, 2조7433억원…1년전 비해 130.7% 훌쩍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마중물이 되는 벤처투자액과 투자를 위한 펀드결성액이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로 종전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에 투자가 몰렸다. 펀드결성은 모태펀드 뿐만 아니라 민간 출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 결성실적을 끌어올렸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3조7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조6554억원보다 85.6%나 늘었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2조7433억원으로 1년 전의 1조1892억원에 비해 130.7%나 늘었다. 지난해 벤처투자액과 펀드결성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도에 비해 주춤했었다. 2019년 상반기 당시 투자액은 1조9943억원, 결성액은 1조3647억원을 기록했었다. 1년 만에 다시 빠르게 회복하며 '제2 벤처붐'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초기인 작년 상반기엔 벤처투자가 주춤했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적극적인 모태펀드 재정투입과 민간자금이 확대되면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민간 벤처캐피탈이 투자결정을 하는 벤처투자가 증가한다는 것은 투자가치가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아졌고, 이들 기업의 투자 수익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투자 건수와 투자를 받은 피투자기업 역시 2367건, 1166개사로 집계돼 이 역시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건당 투자금액은 평균 13억원, 투자금액은 평균 26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특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상반기 당시와 비교하면 투자금액은 3.1배, 투자 건수는 2.3배, 피투자기업수는 2배가 각각 늘었다. 모든 업종에 대한 벤처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3개 분야에만 2조2476억원이 몰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조1418억원 늘어난 것으로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가 전체 투자 증가액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됐다. 유통·서비스의 경우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2020년 상반기 당시 2627억원에 그쳤던 투자액이 올해 상반기엔 6457억원으로 약 146% 늘었다. 게다가 스마트헬스케어, 교육, 스마트비즈&금융, 생활소비, 엔터, 물류·유통,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분야 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당시의 투자액 7535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조4596억원으로 봇물을 이뤘다. 비대면분야 기업 중 투자를 받은 곳도 381개사에서 546개사로 크게 늘었다 권칠승 장관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도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구조 속에서 스타트업들의 성장은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듯이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면서 "중기부는 스톡옵션, 회수시장 활성화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보완해 제2벤처붐이 계속 확산되고 민간 중심의 지속성장 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7-28 14:1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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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예술의 성지' 등극한 제주도…티앤씨재단 등 전시회 인기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관 모습 /티앤씨재단 제주도가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했다. 다양한 전시가 열려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해주는 것뿐 아니라, SNS '성지'로도 등극하면서 남녀노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포도뮤지엄은 다빈치뮤지엄이 폐관한지 3년만에 재개관한 곳이다. 티앤씨재단은 개관전으로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초청했다. 이 전시는 인류를 서로 적대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그 표현 현상을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경험하고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구성됐다. 제주 전시에서는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진기종, 최수진과 쿠와쿠보 료타, 장샤오강 등 한·중·일 8인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편견과 혐오를 부추기는 과정부터 혐오의 해악성이 인류에게 남긴 고통을 조명하고,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용서와 포용으로 화합의 길을 선택한 의인들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포도뮤지엄 2층에는 독일 대표 예술가인 케테 콜비츠의 '아가, 봄이 왔다' 전시가 열렸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판화 드로잉 32점과 청동 조각 1점에서 노동과 빈곤, 전쟁과 죽음, 모성 등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생애를 다룬 영상 3편도 함께 소개된다. 에스파 지젤과 배우 유태오 등 스타들이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 구도심인 탑동과 동문에서는 오래된 건물을 활용한 현대미술작품이 전시중이다. 이 전시는 앤디 워홀과 키스 헤링, 맥남준 등 현대미술사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작가 씨킴과 김창일의 기획전 '아이해브어드림'도 5층에서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한 작은 폐교에서는 사진전 김영갑갤러리 두모악도 열리고 있다. 제주에 내려온 사진 작가가 제주에 몸을 묻을 때까지 제주의 크고 작은 오름을 찾아 다니며 사진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길 원했던 감정을 담은 전시로, 제주의 숨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감동과 엄숙함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8 14:0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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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 자재 운영 업무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28일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열린 체결식에 (왼쪽부터)김형준 한화토탈 공장장,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대산 석유화학 단지 이웃사촌인 한화토탈과 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자재 운영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8일 이날 체결식에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과 김형준 한화토탈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주요 자재 관리 및 조달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자재의 긴급 조달과 보관 효율성 극대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배관, 베어링 등 범용성 자재 430여 품목을 공유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유 대상 품목이 부족할 경우 앞으로는 외부에서 구매하는 대신 상대 회사의 재고를 바로 가져올 수 있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직접 구매 대비 조달 기간이 3~10일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활한 자재 공유를 위해 모바일로 실시간 재고 조회 및 출고가 가능한 공동관리 시스템 구축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 각 사별 자재운영 규모를 30%까지 줄이고, 공간운영 효율은 2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공유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긴급 상황 대응력과 재고관리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대산 석유화학 단지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04: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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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전동킥보드야' 라임, 가입자 100만명 돌파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라임코리아은 2019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국내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던 서비스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김해, 대전 등 전국 20개 이상 도시로 늘었다. 킥보드 운영 대수도 몇백대 수준에서 약 2만5000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라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시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타났다. 21개월 동안 라임을 통해 이동한 거리는 총 870만km에 달했다. 서울과 부산이 각각 67%, 22%를 차지하며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라임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후보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제도인 한국전력공사 녹색프리미엄제에 국내 전동킥보드 업계 최초로 동참해 한 해 동안 필요한 총 400MW/h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확보했다. 3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커스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후 보호를 위한 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했다.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탑승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및 포럼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올바른 주행 및 주정차 방법을 안내하는 라임 안전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 라이드(First Ride)'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9회 진행했으며 시민 약 5000명 이상이 이수했다. 지난 1일에는 도로 생태계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어떻게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라이딩 문화 디자인 포럼'을 열었다. 라임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 조례에 발맞춰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위해 '라임 탑 라이더' 100명을 모집하고 각 지자체별로 올바른 전동킥보드 탑승 및 주차 방법과 책임 있는 라이딩 문화를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회원 100만명 돌파라는 성과는 도로 환경에서 전동킥보드가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며 "라임은 전동킥보드를 넘어 모든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수단 및 도로 생태계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와 이용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8 13:39:1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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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OLED 타고 연간 흑자로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달성에 더 가까이 섰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액 6조9656억원에 영업이익 701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조원 이상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10%로 16분기만에 두자릿수를 되찾으며 수익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째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비결은 단연 OLED TV다. 상반기 출하량이 350만대로 지난해 연간 출하량의 80%를 상회했다. 지난해 광저우 공장 가동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LCD 패널 가격 인상 효과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제품별로는 IT 패널이 39%로 가장 많았고, TV 패널도 38%로 전분기보다 7%나 늘었다. 모바일 패널 비중은 23%였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도 호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OLED 패널 출하량이 800만대를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내년에는 1000만대, 내후년에는 1100만대 생산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주요 전략도 OLED에 맞춘다. 초대형 시장 OLED TV 포지션을 지속 강화하고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수익/고성장 분야 발굴 및 육성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에서도 흑자를 실현하고 내년에는 1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 달성 등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LCD 사업은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IT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TV 사업도 마찬가지. 향후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거래선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POLED에서도 개발, 생산, 품질 등 전반적인 내부 역량을 향상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고객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물량 확대와 신모델 준비를 추진하고, 웨어러블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방침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2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LCD 시황 호조뿐 아니라 OLED 사업 정상화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은 있겠지만 OLED의 성과 개선을 가속화하는 한편, LCD는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8 13:3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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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개념 조리기기 출시…비스포크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28일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라인업에 빠르고 똑똑한 조리기기를 추가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커는 음식 수준을 높여준다는 의미의 퀄리티와 빠르다는 뜻의 퀵에 사용되는 알파벳 Q와 조리기기를 뜻하는 쿠커를 조합한 단어다. 비스포크 큐커는 4개의 조리 존으로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까지 기기 하나에 구현했으며 내부 조리 공간은 22리터로 닭 1마리도 조리할 수 있다. 또 비스포크 큐커는 ▲예열이 필요 없는 4개의 상단 그릴히터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주는 컨벡션 팬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주는 하단 마그네트론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에 스캔쿡 기능을 탑재해 각 존마다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며 어떤 메뉴든 18분 이내에 조리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프레시지·마이셰프·청정원·풀무원·동원·오뚜기·앙트레·hy(구 한국야구르트) 등 8개 식품사와 협업해 전용 메뉴와 조리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구매 약정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의 생태계를 구축했다. 8개 식품사는 삼성전자의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에 합류해 117개 큐커 전용 레시피를 선보였다. 일부 식품사는 큐커 전용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신제품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호텔신라도 합류해 큐커 전용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셰프쿡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는 강민구·이충후·임기학·신창호 셰프가 개발한 8종의 셰프 요리 가이드와 조리 알고리즘도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식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인 홈쿡 트렌드와 맛있고 손쉬운 집 밥 한 끼에 대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키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팀 비스포크에 합류한 식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미식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품 업계와의 에코시스템을 확대해 전에 없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9시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비스포크 큐커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큐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28 11:07:38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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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Z세대 향한 응원 담은 '라이프스 굿' 영상 조회수 1억회 돌파

라이프스굿 캠페인 /LG전자 MZ세대가 LG전자 응원에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스 굿' 캠페인 관련 영상 전체 조회수가 1억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 굿'을 MZ세대에 공유하고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5월 공식 SNS에 업로드한 영상들 조회수가 1억회를 넘긴 것. 아울러 올해에는 뮤직 프로젝트와 무비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최근 함께 작업할 참여자들을 선정했으며 음원과 영화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캠페인 참여자로 한국인 1명을 포함해 4명의 뮤지션을 선발하고 이들과 함께 음원을 완성해가고 있다. 뮤직 프로젝트는 11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잭슨 티시 감독은 영화 제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53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촬영해 공유한 영상들을 선별해 편집하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영화 크레딧에 소개된다. 두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8월 말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LG전자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재능이 많은 MZ세대가 자신을 적극 표현하고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Life's Good에 대한 그들만의 창의적인 해석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8 11:07:0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