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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주방 빌트인 시장 진출…원룸·빌라 확 넓힌다

정수조리기 /하우스쿡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캠핑카에 이어 빌트인 주방까지 공략한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를 빌트인으로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적은 공간에서 정수기와 인덕션을 모두 쓸 수 있다. 그동안 구내식당과 기숙사 등 1000개 매장에 설치되며 멀티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하우스쿡은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기본 옵션을 선호하는 원룸과 빌라 입주자들에 정수조리기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주방이 조리 가전 뿐 아니라 세탁·건조기 등 여러 가전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 정수조리기를 사용하면 정수기와 인덕션 공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하우스쿡은 신축 주거 건물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3000여세대 주방 시공 경험을 보유한 전문기업 삼현비엔씨와 손을 잡았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앞으로 두 회사는 정수기, 인덕션을 기본으로 설치해야 하는 원룸, 빌라를 시작으로 셰어하우스와 아파트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하우스쿡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정수조리기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5 09:43: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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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농어촌公과 전통시장 ESG 경영 확산나서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서 합동 캠페인 펼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ESG 장바구니 캠페인'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전통시장 ESG 경영 확산에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14일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과 추석 명절 나눔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제작해 배포하고 장바구니 활용 시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합동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구입한 물품들을 나주시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농어촌공사의 전통시장 ESG 확산과 상생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이런 활동이 상인과 고객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 운영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 고객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과 농어촌공사는 2020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09-15 08:4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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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 추석 맞아 또다시 '이웃사랑'

경기 성남시에 10㎏ 쌀 5840포대 기증…1.5억 상당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사진)이 추석 명절을 맞아 또다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은 경기 성남시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10㎏, 5840포대로 성남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에 전해질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23년째 매해 설과 추석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설에 이어 추석에도 지원규모를 확대해 독거노인 5518세대와 소년·소녀 가장 322세대에 쌀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안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바탕에 둔 것으로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안 이사장이 그동안 지역 사회에 기부한 백미의 양은 10kg 기준 12만 여포로, 금액으론 약 27억원에 어치에 달한다. 안 이사장은 "추석은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로 가장 따뜻하게 보내야 하는 시기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쌀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5 08:2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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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목재 보호용 페인트 '숲으로 셀프 스테인' 출시

도장 전문지식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칠 가능 KCC가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 제품인 '숲으로 셀프 스테인'(사진)을 출시하며 건축용 인테리어 페인트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15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숲으로 셀프 스테인은 프리미엄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로 도장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칠할 수 있을 정도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제품 용량은 0.5L, 1L, 3L 등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해 작은 가구를 만드는 공방이나 가정에서 직접 페인트칠 하기에 좋다. 마감이 돼 있지 않은 목재위에 칠하면 목재 고유의 무늬결과 질감을 돋보이게 하며 오래도록 자연스런 모습을 유지해준다. 목재는 내부의 수분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면 안쪽에서부터 오염균이 자생하며 부패하기 시작하는데, 숲으로 셀프 스테인이 이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침투성 페인트이기 때문에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지 않고 목재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해 튀어난 방수 및 발수 기능을 발휘한다. 목재 내부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부패를 방지하고 곰팡이 및 균류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숲으로 셀프 스테인은 착색 기능도 우수하다. 페인트 색상은 ▲클리어 ▲화이트 ▲마호가나 ▲체스트넛 ▲코코넛 ▲자단 ▲알로에 ▲에보니 ▲레드 ▲블루 ▲엘로우 ▲버찌 ▲핑크 ▲오렌지 ▲민트 등 총 13개가 있다.

2021-09-15 08:1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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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그룹14 합작사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 공장에 8500억 투자 협약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SK머티리얼즈가 그룹14와 만든 합작사는 14일 경상북도 및 상주시와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리콘음극재 및 원재료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SK머티리얼즈가 그룹14 테크놀로지와 9월 중으로 설립할 회사로, 각각 지분 75%, 25%를 보유한다. 그룹14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실리콘 음극재 관련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배터리 소재 회사다. 합작사는 상주 청리 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10월에 제1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추가 증설까지 계획 중이다. 투자 규모는 8500억원에 달한다. 우선 5500억원을 투입한 후, 추후 증설에 맞춰 실리콘 음극재 주원료인 실란을 생산하는 공장 설립 및 부지 매입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주행 거리를 늘리고 충전시간도 단축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모바일 IT 기기나 드론 등 소형 항공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합작사가 만든 제품은 부피 팽창으로 인한 수명 감소 문제를 해결해 충전과 방전 용량 및 효율,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미 30여개 고객사로부터 평가를 진행중으로, 2022년 이후 양산 물량 공급을 논의 중이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이번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 공장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써준 경상북도 및 상주시의 지원과 따뜻한 환대에 감사 드린다"며 "합작회사와 SK머티리얼즈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실리콘 음극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터리 소재로 산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K-배터리' 소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작사는 상주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전 기술 노하우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고부가 양극재 및 고기능 음극용 부재료인 탄소나노튜브 도전재와 바인더, 첨가제 등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1-09-14 17:0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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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제휴를 통한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4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을 내놨다. 외부와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핵심부품 글로벌 OE 수주 성장세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제품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OE 대상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7억7700불(1조 9881억원)에서 2020년 17억5800불(1조 98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억 7800불(702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친환경차 미래 자동차 시장의 잠재적 성장이 두드러지는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전장, 램프, 새시, 전동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북미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미래차 신기술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 회사측은 "이달 초 열린 독일 IAA 모빌리티에 이어 전시회 참가를 북미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 신기술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CES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지만 현지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터벨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를 대신해 개최하는 전시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실내 전시시설 운영이 어렵게 되자 야외 서킷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행사인 모터벨라가 이를 대신하게 됐다. 모터벨라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 인근 폰티악 M1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모터벨라가 열리는 디트로이트는 빅3로 불리는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들의 본사와 핵심거점들이 모여 있는 북미 자동차 업계 상징과 같은 곳이다. 모터벨라가 공식적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대체하는 전시회로 승격한 만큼 코로나19 이후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잇따른 셧다운으로 주춤했던 북미 완성차 업체들이 모터벨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중 북미법인과 최근 구성한 핵심고객 전담 영업조직(KAM), 북미연구소를 중심으로'모비스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고객사를 초청해 시연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모터벨라에서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GV80에 탑재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신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 북미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SM)과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 북미 고객들에게 특화된 자율주행 신기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섀시, 램프 등 총 24가지 기술에 대해서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자동차 핵심부품부터 전동화부품에 이르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21-09-14 16:57:54 양성운 기자 2021-09-14 16:57:54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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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본입찰 마감, 에디슨 VS SM그룹 승자는?…미래냐 자금이냐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자동차 매각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실상 에디슨모터스와 SM그룹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차를 위한 비전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15일 매각 주간사와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1달여간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최종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수 뜻을 내비친 업체는 국내외 11개로 알려졌다. 이미 일부업체는 지난 27일까지 예비실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종 본입찰 참여 업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매각 작업에서도 인수 금액을 둘러싸고 눈치 싸움을 벌이는 만큼, 이번에도 대부분이 마감 당일인 15일에서야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에디슨모터스와 SM그룹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보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금력과 사업 계획 등을 고려한 결과다. 서울 회생법원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데에 있어 가격과 회사 운영 방침을 가장 중요하게 보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가가 높고, 추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얘기다. 자금력으로 보면 SM그룹이 다소 우세하다. SM그룹은 재계 38위로, 내부 자금만으로도 쌍용차 인수 자금인 1조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 등 미래차와 관련한 계열사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사업 비전으로 보면 에디슨모터스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않다. 에디슨모터스가 이미 전기버스 등 미래차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만큼, 쌍용차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 지속성을 높이기에는 적임자라는 분석 때문이다. SM그룹이 쌍용차보다 평택부지 개발에 관심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에디슨모터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쌍용차가 벌써 3번째 주인을 찾는 상황인 만큼, 회생법원도 입찰가나 경영 안정성보다는 쌍용차를 지속할 수 있는 비전에 더 큰 점수를 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4 16:5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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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곡물 기업과 '바이오 플라스틱' 합작공장 설립한다

LG화학이 바이오 플라스틱 상업화를 위해서 미국의 곡물 가공 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손잡고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LG화학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ADM 본사에서 ADM CEO 후안 루시아노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Lactic Acid) 및 PLA(Poly Lactic Aci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1분기(1~3월)에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연산 7만5000톤 규모의 PLA 공장 및 이를 위한 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PLA 공장을 짓는 것은 LG화학이 최초다. 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정제해 가공한 LA를 원료로 만드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주로 식품포장 용기, 식기류 등에 사용된다.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수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ADM은 전세계 200여국에서 농작물 조달시설을 운영하는 글로벌 곡물 가공 기업이다. 바이오케미칼(Biochemical)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인 '글루코스' 생산능력과 이를 원료로 한 발효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LG화학은 수직계열화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 제품 개발에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접목시킬 수 있다. 상업적 규모의 고순도 젖산(LacticAcid) 생산능력을 확보해 PLA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은 PLA 생산을 기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 전략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생분해성수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확장 가능한 바이오 소재 공동 연구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ADM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4 16:30: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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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SiC 반도체 제조사에 200mm 웨이퍼 전환 신기술 공개

미러 듀럼 CMP 시스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전장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탄화규소(SiC) 반도체 생산량 증대를 돕는다. 어플라이드는 SiC 제조업체에 200mm 웨이퍼 생산체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종전에는 150mm 웨이퍼를 활용하던 업체들 대상으로, 더 큰 웨이퍼를 사용해 다이 생산량을 2배 가량 늘릴뿐 아니라 프리미어 전기차 파워트레인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SiC 전력 반도체는 배터리 전력을 효율적으로 토크로 변환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실리콘보다 더 민감해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황, 어플라이드의 첨단 재료 공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로 개발한 200mm SiC CMP 시스템과 '비스타 900 3D' 핫 이온 임플란트 시스템을 들었다. 실리콘 웨이퍼에 사용하던 기술에 무게 측정 기능을 추가하고 내구성을 확대하는 등으로 Si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CMP 시스템은 연마와 소재 제거 측정, 세정과 건조를 통합한 미라듀럼으로, 표면조도를 기계로 연마한 웨이퍼 대비 50분의 1, 배치 CMP 공정 시스템 대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핫 임플란트 시스템은 결정 격자 손상을 최소화하고 이온을 주입해, 실온에서의 임플란트보다 저항을 40분의 1로 감소시켰다. 아울러 전장과 통신 등을 관장하는 어플라이드 ICAPS 사업부는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을 위해 물리기상증착(PVD)와 화학기상증착(CVD) 등 추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1 ICAPS 및 패키징 마스터 클래스에서 이들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순다르 라마무르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ICAPS 그룹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사는 웨이퍼 크기를 지속적으로 대형화해 반도체 생산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 우리는 현재 또 다른 혁신의 초기 단계며 어플라이드의 재료공학으로 산업 전반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 로우 크리 사장 겸 CEO는 "운송 산업의 전동화는 상승 추세며 우리는 울프스피드 기술로 실리콘에서 SiC로 변곡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크리는 대형화된 200mm 웨이퍼에 최고 성능의 SiC 전력 소자를 생산해 최종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며 "울버니에서 200mm 공정 적격 인증 기간 단축과 모헉밸리 팹의 멀티 장비 설치에 대한 어플라이드의 지원 덕분에 이 같은 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핫 플랜트 같이 어플라이드 ICAPS 팀이 개발하는 기술은 협업을 강화하고 크리의 전력 기술 로드맵 가속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14 15:50: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