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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Q '장사 잘했다'…영업익 85% 껑충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해선)이 내수 경기 침체에도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1분기 매출 1조1992억원, 영업이익 1826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9%, 84.8%가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2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198억원으로 10.57%,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으로 90.1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메치오닌 등 신규 아미노산의 판매 호조로 바이오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지속한 결과가 전사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제약과 바이오를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1% 상승한 5076억원을 기록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바이오 부문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에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 사업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63억원 늘어나 흑자로 전환됐다. 제약부문은 부진제품을 정리하고 신규 전문의약품(ETC) 위주의 판매에 주력해 영업이익이 늘었다. 식품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4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의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가 본격화돼 매출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상승했다. 특히 알래스카 연어캔과 비비고 냉동제품군 등 최근 1∼2년 사이 출시된 신제품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은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요 해외 시장의 사료 매출이 성장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44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사업 구조 혁신 효과 및 베트남 사료 매출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5-07 12:19:3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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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마늘 가격 상승 전망…전년비 30%↑

지난해 폭락했던 마늘 가격이 올해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마늘 재배 농가가 줄면서 마늘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10kg/상)의 올해 가격은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 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가격 역시 전년 대비 30% 가량 높은 3만5000원~3만7000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마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는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 영향이 크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면서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감소한 것. 실제로 통계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638ha로 전년(2만5062ha) 대비 17.6%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1만3000톤으로 전년(35만 3000톤)보다 약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2014년산 마늘 재고량은 약 1만5000톤(1만4938톤)으로 이월 재고량이 많았던 2013년 마늘 재고량 약 3만5000톤(3만4688톤) 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도 마늘 가격 하락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마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20일까지 전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 마늘(50개/반접)'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고흥·창녕 등 마늘 유명 산지들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총 30톤 가량의 '햇 마늘'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 도형래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햇 마늘이 전년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을 고려해 사전 기획을 통해 제철 채소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5-05-07 09:33:3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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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핫식스·몬스터…에너지음료의 몰락

마시면 힘이 불끈 솟고 정신이 번쩍 든다며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음료의 인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7일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가 최근 3년간 주요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음료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혜성처럼 등장한 레드불·핫식스·몬스터 등을 대표로 하는 에너지음료는 1년 만에 전년비 5배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고카페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3년 매출이 전년비 -12.3%, 2014년 -22.9%으로 하락했다. 올해 1분기에도 14.0%으로 역신장했다. 반면 3년 전 골든존(진열대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위치) 자리를 에너지음료에게 내줬던 콜라·사이다를 대표로 하는 탄산음료는 10~20%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12년 22.7%, 2013년 19.6%, 2014년 16.4%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음료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김배근 MD는 "탄산음료는 안정적인 소비자 기호가 형성돼 있고 비교적 경기와 계절적인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유는 탄산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이날 편의점 업계 최초로 PB(자체 브랜드)로 'CU콜라', 'CU사이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CU콜라', 'CU사이다'는 PET용기의 350ml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1200원이다. 기존 일반(NB)상품 대비 ml당 가격이 최대 35%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5-05-07 09:32:2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