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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화장품, 관광 상권 '나들이'

화장품·패션 업계가 가로수길·제주도 등 관광 상권에 첫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운영하는 화장품 '쓰리컨셉아이즈'는 이달 말께 가로수길에 총 3층(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 매장을 연다. 그동안 스타일 난다 매장에 숍인숍 개념으로 판매돼 왔으나 단독으로 내는 것은 가로수길점이 처음이다. 중국 내에서 인기가 좋은 스타일난다의 후광효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꽤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베이직하우스가 지난 3월 인수한 남성 신발 브랜드 스펠로는 가로수길에 매장을 냈다. 더베이직하우스의 전체 매출 중 70% 가량이 중국에서 나오는 만큼, 스펠로 역시 중국 진출을 타진 중이다. 가로수길점은 연간 구매 수량에 따라 고객 등급을 나눠 사은품 증정·가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로수길·세로수길은 서울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이니 해외 관광객이 붐비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며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MCM도 제주도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MCM이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관광객 수요가 높은 제주도는 매력적인 상권이다. 특히 해당 매장이 위치한 제주시 연동은 매출의 약 95%가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매장 내·외부는 제주도의 특징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2015-05-11 17:44:26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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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샤오미, 한반도 공습 초읽기

'짝퉁 애플'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4대 IT기업 샤오미의 가전제품이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옥션은 가전전문 수출입 업체 코마트레이드와 손잡고 11일부터 17일까지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를 1000대 한정으로 오픈마켓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본사 정품이 공식적으로 수입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옥션이 이번에 판매하는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는 26㎝×26㎝×73.5㎝ 크기로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220v 콘센트에 바로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젠더를 포함해 24만9000원이다. 국내 공기청정기 대비 평균 28% 정도 저렴하다는 게 옥션 측 설명이다. '미에어'는 분당 1만 리터의 공기를 걸러주는 세 겹의 필터가 장착돼 있어 초 미세먼지도 여과할 수 있다. 와이파이 환경에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제어할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필터 수명과 공기 오염도 측정이 가능하다. 샤오미는 국내에 중국산 저가 휴대폰 업체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휴대폰 뿐 아니라 보조배터리와 착용형(웨어러블) 팔찌에서 카메라, 스마트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샤오미 제품들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된 샤오미의 제품들은 상당 부분 불법으로 들여온 보따리상 제품이거나 KC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병행 유통사의 정품이 아닌 제품들이었다. AS 및 고객지원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국내 전기용품 안전인증까지 마쳤다. 코마트레이드에서는 1년간 무상 A/S도 제공한다. 코마트레이드는 이번 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샤오미의 엑션캠, 체중계를 국내에 연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스마트TV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샤오미가 지난 3월에 출시한 엑션캠은 고화질의 초소형 비디오카메라로, 기본형 가격은 399위안(약 7만원) 정도다. 세계 1위 액션캠 기업 고프로와 비교하면 인터넷 최저가 기준 15만8300원으로 2배 이상 저렴하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출시될 경우 관련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는 "샤오미 본사와 현재 엑션컴 수량과 가격을 조정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주 중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샤오미의 제품들은 가격대비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AS 등의 문제로 보급화는 많이 판매되지는 못했다. 코마트레이드는 국제품안전협회(KPSA)에 가입돼 있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2015-05-11 17:41: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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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시내 면세점 '엔타스면세점' 오픈

인천 최초의 시내면세점인 엔타스면세점이 남동구 구월동에 개장했다. 엔타스면세점은 6월 그랜드 오픈에 앞서 12~14층의 매장을 프리오픈 형식으로 11일 열었다고 밝혔다. 12층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만다리나덕·샘소나이트 등 수입패션잡화와 구찌·레이벤·톰포드·발망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가 입점했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도입되는 유럽 컨템포러리 의류 편집매장 '살롱 드 시테'에서는 겐조·생 로랑·아미·톰 브라운 등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13층에는 론진·티쏘·라도·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시계와 액세서리 매장이 자리 잡았다. 홍콩 최대의 명품시계와 주얼리 매장인 '엠퍼러 와치 앤 주얼리'가 국내 최초로 입점했다 14층에는 주류 및 담배 매장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산 화장품, 패션, 식품, 전자제품 매장이 들어섰다. 이 달 말에는 에스티로더, 바비 브라운 등의 유명 수입화장품과 톰포드·조 말· 불가리 등 향수 브랜드가 입점한 15층 매장이 2차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엔타스면세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촉사원 등 약 150명의 직원을 인천지역 거주자 위주로 채용했다. 앞으로도 추가 인력 채용 시 지역 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엔타스면세점은 면세점뿐만 아니라 경복궁, 삿뽀로 등의 외식시설이 함께 구성돼 쇼핑과 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11 17:27:0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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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리미엄 와인 랑메일 "한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

"랑메일(Langmeil)은 한국의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 집중할 것입니다." 호주 프리미엄 와인사 랑메일의 제임스 린드너 대표는 11일 서울 서촌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랑메일은 현존하는 포도나무 중 가장 오래 됐다고 기록된 쉬라즈 빈야드로 유명한 호주 프리미엄 와이너리다. 호주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로부터 최고점인 5스타(STAR) 등급을 받아 8년 연속 호주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탑(TOP) 5%에 선정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랑메일은 지난해 10월 매일유업은 계열사인 레뱅드매일을 통해 국내에 런칭된 이후 매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00병으로 한정 수입된 2012년 빈티지의 경우 50만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4개월 만에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임스 린드너 대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호주 와인은 낮은 가격의 와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랑메일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급 와인"이라며 "저가 와인 중심의 한국 와인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랑메일의 와인 레인지 '올드바인'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올드바인은 35년에서 125년까지의 오랜 수령을 가지고 있는 희소성 있는 포도로 만든 랑메일의 대표적인 와인 레인지다. 랑메일은 올드바인의 희소성을 무기로 백화점과 호텔, 레스토랑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린드너 대표는 "랑메일은 올해 매출 목표를 3억 원 이상 신장으로 잡고 있다"며 "올드바인의 한정된 생산량과 수량을 고려하면, 이러한 매출 목표는 매우 고무적으로 레뱅드매일과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1 15:41:33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