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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한가위 상생 경영위해 파트너사 선제적 지원 활동

롯데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에 나선다. 역대급 내수부진과 고물가가 이어지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선제적인 지원활동에 나선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18일 판매대금 4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비용 지출이 커지는 추석 기간,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함이다. 약 3500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분 판매대금 4000억원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내달 13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파트너사 격려 차원의 상생 커피차도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2주간 102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 임직원들에게 무료 다과를 제공한다. 지난 해 국내 백화점 최초로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화제를 모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과 콜드브루 세트를 나눠줄 계획이다. 방문 파트너사에 따라 해당 상품군 바이어가 동행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ESG 경영이 필요한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1년부터 ESG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약 40여개 동반성장위원회 인증 ESG 우수 중소기업을 배출해내기도 했다.

2024-08-18 11:31: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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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출시

사조대림이 2024년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재활용·재사용'에 주안점을 두어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해 플라스틱 94톤가량을 절감했다. 사조대림은 선물세트에 '리유즈(Re-Use)·리그린(Re-Green)' 콘셉트를 적용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설에는 부직포 가방 대신 종이 가방을 도입하고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자재를 대폭 축소하기도 했다. 올해는 '재활용·재사용'에 초점을 맞춰 환경친화적인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을 마련했다. 우선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00% 종이 펄프 몰드 패키지를 적용한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ECO 고급유세트'·'ECO 스페셜 고급유세트'는 사조대림이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와 공동으로 디자인 출원한 '펄프 몰드 케이스'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트레이나 부직포 가방, 완충제 없이 펄프와 종이만 사용해 재활용이 훨씬 편리하다. 펄프 케이스에 사용된 펄프몰드는 유럽 TUV AUSTRIA의 생분해성 인증 중 최고 등급인 'OK COMPOST HOME'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이다. 호주 바이오플라스틱협회(ABA)의 생분해인증도 통과해 지속 가능한 소재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리유저블 에코백 포장을 적용한 선물세트도 처음 내놨다. '더 웨이브(The Wave)' 참치세트는 'Make Waves, Not Waste' 라는 슬로건을 담아 낭비가 아닌 친환경 물결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해당 선물세트는 부직포 가방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마 소재 에코백에 제품을 담았다. 사조대림은 펄프케이스와 마 에코백 포장을 적용하고 전체적으로 부직포, 플라스틱 트레이, 캔햄 뚜껑 등 불필요한 구성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약 94톤을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가격과 구성을 다양화한 폭넓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해표 식용유, 사조참치, 안심팜 등 자사의 인기 품목을 담은 세트와 오일스프레이 세트, 간식 선물세트 등 특색 있는 선물세트까지 총 85종을 선보인다. 부담 없고 합리적인 구성의 ▲고급유 3호 세트부터 가장 많은 제품을 풍성하게 담은 ▲안심특선 87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조대림 자사몰인 '사조몰'을 비롯한 온라인 몰과 전국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8 11:3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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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쌀의 날' 맞아 국산 쌀 소비 촉진 나서

신세계푸드가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푸드트럭을 활용해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국산 가루 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이하 라이스 베이스드)'을 활용한 홍보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독자적 대안식품 R&D 역량으로 개발한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또한 식이섬유(14g/1L 기준)와 칼슘(999mg/1L 기준)은 풍부하고 글루텐, 콜레스테롤,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을 비롯해 동물복지, 지구환경을 중시하는 젊은 층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라이스 베이스드' 시음행사를 펼치며 가루쌀 음료의 우수한 맛과 영양성분에 대해 알렸다. 특히 '라이스 베이스드'를 통한 가루쌀 소비 확대로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이어 신세계푸드는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 팝업 매대를 운영하며 시음행사를 펼치고, 동시에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한 건강한 한 끼를 제안하는 '베러 밀(Better Meal)'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세계푸드는 다음달 1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라이스 베이스드'를 50% 할인 판매하고, 함께 즐기기 좋은 당 함량을 50% 저감한 '켈로그 프로틴 딜라이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특히 '쌀의 날' 당일인 18일부터 G마켓, 카카오 쇼핑하기 등에서 '라이스 베이스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격할인, 음료 및 시리얼 증정을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며 가루쌀 음료의 우수한 맛과 영양, 사회적 가치도 적극적으로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쌀의 날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매채널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산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8월 18일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풀면 팔(八), 십(十), 팔(八)이 된다는 점에서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선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기리기 위해 농립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2024-08-18 11:2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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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日직구 시장 공략 속력...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 개최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일본 직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엔화 강세와 지진 변수를 만나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롯데온에서는 비행기 타고 일본에 가지 않아도 여행가면 꼭 사오게 되는 쇼핑 필수템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롯데온 '일본직구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18%까지 즉시할인 혜택과 5% 중복할인쿠폰, 10%의 결제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부터는 배송비가 상시 무료다. 실제로 롯데온 일본직구관의 8월 둘째주까지의 매출(8/1~8/15)은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온 일본직구관에서 최근 보름간(8/1~8/15) 인기 있었던 상품은 다음과 같다. 고객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상품은 1위를 차지한 '센카 클렌징 폼'과 2위 '이치란 돈코츠 라멘'이다.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은 탁월한 품질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만족해, 일본 여행시 자주 사오는 선물이다. '이치란 라멘'은 라면 맛에 집중하도록 한 독서실 형태 식탁으로 유명하며 일본 후쿠오카에 본점을 둔 라멘 체인점이다. '이치란 돈코츠 키트'는 일본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인 이치란 라멘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임진희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상품기획자(MD)는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자꾸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면 롯데온 일본 직구쇼핑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8월 31일까지 중복할인 혜택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체험 기회로 추천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08-18 11:24: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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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MZ세대 인기 '0칼로리 젤리' 상품 3종 출시

최근 젤리를 보다 건강하고 재미있게 즐기고자 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기능과 식감을 다양화한 특색있는 젤리들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헬시트레져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 제로곤약젤리 3종을 PB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PB 세븐셀렉트 제로곤약 젤리 3종(복숭아·청포도·사과)은 탱글탱글한 식감 , 적절한 포만감을 지니고 있음에도 칼로리와 당류가 제로(0)여서 휴가철을 앞둔 젊은 다이어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B 제로곤약젤리로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재미있는 식감으로 SNS에서 화제를 뿌린 동결건조젤리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 동결건조젤리는 말 그대로 젤리를 동결 건조시킨 상품으로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함 대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상큼한 젤리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끼는 재미에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추구하는 젊은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ASMR을 활용한 각종 SNS 먹방 콘텐츠에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한 동결건조 젤리는 '동결건조행성젤리'로 한입에 쏙 넣고 바삭한 식감을 즐기기 좋은 작은 행성 모양의 구형 동결건조 젤리다. 세븐일레븐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펀슈머 트렌드를 즐기는 젊은 MZ세대에게 화제성이 높은 상품인 만큼 올 여름 젊은 고객들의 가볍고 펀(Fun)한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있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감과 재미를 지닌 먹거리를 많이 찾아 펀슈머 트렌드 관련 상품의 출시를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이 젊은 고객들의 재미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MZ 세대 트렌드에 맞는 상품 출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18 10: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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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서 태권도 앞세워 K-컬처 확산 나서

CJ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을 6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태권도 전국 대회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12년간 베트남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2019년 라오카이에서 처음 열린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호찌민과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띠엔장에서 다시 한번 베트남의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선사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의 44개 성에서 모인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베트남의 사용률 1위 OTT 서비스인 FTP Play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 청소년 태권도 대회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8월 10일부터 약 3주간 열리는 베트남 K-문화 축제 'CJ K 페스타(FESTA)'의 K스포츠 위크 프로모션 기간에 포함되어 있어,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예정으로, 여러 홍보 활동을 통한 베트남 내 K-문화를 알리고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K 페스타'는 ▲K 푸드 위크(8월 10~16일) ▲K 스포츠 위크(8월 17~21일) ▲K 무비 위크(8월 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 아래 베트남에서 K-음식,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CJ그룹은 2012년 베트남 여자 태권도 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으로 베트남 태권도와 인연을 맺었으며, 추후 베트남 남자 대표팀으로 후원을 확대하고,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 출신의 김길태 감독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의 실력 항상에 일조했다. 또한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국내외 전지훈련 및 해외 대회 참가 비용을 지원해 베트남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향상 및 기량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앞서 CJ그룹은 14일 열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2025년 베트남 태권도 국제대회 개최 계획을 논의했다. 본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유소년 발굴과 국제대회 개최에 대해 동의하였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국제대회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태권도 네트워크 향상 및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7월경 진행 예정인 태권도 국제대회의 경우 매년 개최중인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 직후 개최 예정이며,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대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를 예정하는 태권도 국제대회를 통해 K-Sports의 위상을 현지에 높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8 10:5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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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2분기(4월~6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4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7%, 영업이익은 103.2%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24년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1.6% 늘었다. 2분기에는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32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까지 확대됐다. 2분기 해외매출은 미국시장이 견인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주류 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내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714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높은 해외부문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2%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6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475억)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이었던 수출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최근 유럽법인 설립으로 주요 수출지역에 모두 판매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최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유럽지역은 2019년 6%에서 지난해 15%로, 올해 상반기 기준 19%까지 비중이 확대되며 삼양식품의 주요 수출지역으로 자리잡았다.

2024-08-16 15:2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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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MSCI ESG 평가서 4년 연속 'AA 등급' 획득

KT&G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KT&G는 전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도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내 기업이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AA 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9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용수 재사용과 공급망 관리 활동이 돋보였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MSCI ESG 평가에서 KT&G가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Leader 그룹으로서 지속성 있는 ESG 경영을 펼쳐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ESG 경영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속성 있는 ESG경영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올랐으며, 올해는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15 23:5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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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 '뉴로글로' 마음의 평화로 아름다움을 찾다

국내 뷰티 업계에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의 평화를 중시하는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고 있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뉴로글로'가 자리 잡고 있다. 뉴로글로는 신경과 빛을 의미하는 두 단어 '뉴로'와 '글로우'가 합쳐진 용어로, 정신적 안정과 건강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뷰티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는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든 리퀴드 솝(액상비누)인 '마르세유 리퀴드 솝'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한다고 15일 밝혔다. 마르세유 리퀴드 솝 특유의 차분하고 편안한 향이 피곤함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 셀바티코 측의 설명이다. 셀바티코에 따르면 마르세유 리퀴드 솝은 손, 얼굴, 전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저 제품으로, '일상 속 힐링 매개체' 기능을 갖췄다. 특히 셀바티코는 해당 제품은 식물성 오일을 90% 이상 함유해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며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의 칙령에 따라 전통 비누 제조 방식을 계승한 장인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셀바티코는 프랑스 기업 프로벤디와 협업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프리미엄 라이프 티라피 브랜드 '티퍼런스'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잠시, 멈춤의 숲'을 운영한다. 티퍼런스는 '퍼플티'를 주제로 한 도심 속 보랏빛 숲을 구현할 예정이다. 티퍼런스는 자유롭게 흩날리는 퍼플티 찻잎이 한 순간 멈추듯, 방문객들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티퍼런스는 브랜드 색채가 더욱 고급스럽게 적용된 새로운 패키지의 티퍼런스 제품을 소개하고, 모든 방문객에게 티퍼런스 스킨&바디 테라피 5종 키트를 선물한다. 아울러 티퍼런스는 국내 최초 퍼플티 브랜드로, 마시는 차부터 피부에 바르는 스킨케어, 식물 유래 향을 담은 바디케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코리아는 최근 멘탈 관리 브랜드 '마인드 360'을 공개했다. 뉴스킨에 따르면 마인드 360은 기억력, 수면, 스트레스를 관리해 새로운 라이프 리듬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뉴스킨은 마인드 360에서 샤프 마인드, 나이트 타임, 필 캄 등 건강기능식품 3종과 릴랙싱 바디 크림, 에너자이징 핸드 앤 바디 워시 등 바디 제품 2종을 출시한다. 뉴스킨은 이번 신제품을 오는 16일까지 뉴스킨몰에서 선판매하고 9월 이후 뉴스킨몰 및 정기구매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뷰티 시장에서 뉴로글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웰니스 개념이 발전해 정신 건강과 외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웰니스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연평균 9.9%의 성장률을 기록해 오는 2025년 약 7조 달러(한화 약 90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웰니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940억 달러(한화 약 124조원)로,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2024-08-15 14:16:3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