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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인은 나야 나!' 이혜영 씨, 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 대상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건강미인 선발대회인 '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서 이혜영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조직 위원회의 주최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 홀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평소 운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비롯해 평소 운동을 즐기는 헬스클럽 회원, 헬스 트레이너와 피트니스 강사 등이 다수 참가해 차별화된 피트니스 축제의 장을 이뤘다.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건강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이혜영 씨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2018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예와 함께 앞으로 각종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혜영 씨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체계적인 운동을 배우고 싶어 필라테스, 폴 댄스 등 자격증을 따면서 건강과 체력관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한 것이 오늘의 대상 수상의 영광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 금상 수상자인 송리라 씨는 100만 원의 상금과 부상, 그리고 대한민국 미식축구 국가대표 피트니스 코치 자격이 주어졌다. 은상은 윤소리 씨, 동상은 김윤경 씨가 수상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뽑은 인기상은 동률로 접전을 벌인 끝에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정혜수 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인기상 트로피와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와 관련해 이번 대회 이근영 심사위원장(한국 인터넷신문 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미인을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수준이 모두 상당한 것 같다"는 심사평과 함께 "오늘 개최된 이 대회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 선진국을 실현하는 좋은 대회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동시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헬스 밸런스 체크와 바디 펑션 트레이닝 퍼포먼스, 런웨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인 선발 기준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08-14 16:33:3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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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퓨리나, 강동구와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롯데네슬레코리아(대표이사 이상률)는 반려동물 사업 부문 네슬레 퓨리나가 서울시 강동구 '유기견없는도시'와 함께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 '서당개'의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당개'는 서툰 당신의 개를 위한 행동교정 교육이라는 뜻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발생하는 가족 및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개설됐다. 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보호자 혹은 반려견을 보다 더 잘 키우고 싶은 보호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14일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나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3기(9월 2일부터 9월 30일)와 4기(10월 14일부터 11월 11일)로 나눠서 진행되며 한 반에 10명씩 총 3반이 한 기수로 교육을 받는다. 비용은 교육비, 교재비, 간식비를 포함해 2만원이다. 서당개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반려견을 반려할 때 필요한 기초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자주 짖거나 공격적으로 사람을 무는 행위, 배변 장애같은 반려견 문제 행동 교정 교육도 들을 수 있다. 또 모든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반려견의 연령, 건강 상태, 생활패턴에 맞는 퓨리나 제품을 매주 제공받아 급여해 볼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상반기 '서당개' 졸업생들이 반려견의 긍정적인 변화와 교감을 직접 느끼며 프로그램에 만족한 만큼 하반기 참가자들도 교육을 통해 반려견과 좋은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슬레 퓨리나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14 14:30: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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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추석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위, 추석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 명절 즈음에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중소기업이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받지 못할 경우 자금난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공정위는 한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센터의 운영 기간은 8월14일부터 9월29일까지다. 전국 5개권역에 1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공정위 본부 및 지방사무소는 물론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은 통상적인 신고처리 방식과 달리 하도급대금 조기지급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법 위반행위 조사는 통상적인 사건처리 절차에 따라 추진하되,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원사업자에게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 단체에 대해 회원사로 하여금 하도급대금을 지연 지급하지 말고 추석 명절 이전에 적기 지급하도록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지방사무소에서는 관내 주요 기업을 상대로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전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불공정 하도급 예방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14 14:0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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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왕관 에디션은 7번째 한정판 출시 제품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국화인 무궁화를 디자인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의 유흥주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을 시작으로 시즌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이다. 연말, 크리스마스 등의 시즌 이슈를 잘 반영한 아이템과 두꺼비와의 디자인 조화가 좋다는 평이다. SNS에 인증샷이 이어지는 등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114만 상자가 판매됐다. 왕관 에디션 시리즈 외 지역 라벨 한정판도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한 사례다.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라벨 에디션'은 지난 5월 제주, 7월에는 전주 한정판이 각각 출시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한정판 제품은 유흥채널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SNS 등에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광복절, 6월 호국보훈의 달 에디션 등은 특별한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하이트진로는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만의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14 13:59: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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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오픈

BAT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오픈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말에는 '홍대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BAT코리아의 히팅 디바이스 글로 고유의 스마트하고 모던한 감성을 담아낸 공간으로, 글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글로' 가열기기와 전용담배 '던힐 네오스틱'뿐만 아니라 기기 슬리브 및 다양한 악세사리도 구매할 수 있으며, '글로' 스페셜리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기기 사용법, 청소법 등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은 모두 4개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이 돋보인다. 각 층별 내부 인테리어 역시 글로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색상의 조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했다. 1층은 제품과 악세사리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과 혁신적인 글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으로 꾸며졌다. 2층은 글로 스페셜리스트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과 협업으로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슬리브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제품 상담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글로 기기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프탑에는 글로 회원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토니 헤이워드 BAT코리아 사장은 "글로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BAT의 혁신적인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며 "글로의 매력을 한 곳에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글로의 우수함을 선보이고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13:59: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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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BGF리테일, 편의점 점주와의 '상생 혜택' 눈길

유통업계의 만연했던 갑질문화가 최근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본사와 가맹업자의 '상생 복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심엔 편의점 리딩기업 CU가 자리잡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자사 업무 파트너인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전략을 내놨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편의점 본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점포를 운영한다. 개업부터 폐업까지 가맹계약을 철저하게 따른다. 하지만 본사의 상생혜택은 가맹계약 기준에 없다. 다만 편의점 경영주들과 회사는 '공생 관계'라는 원칙하에 본사의 별도 지원만 있을 뿐이다. 각 점포들의 매출이 늘어나야 회사가 성장하고, 경영주들의 이익도 늘어난다. BGF리테일이 편의점 경영주에 대한 지원 등 '상생 경영'에 전력하고 있는 배경이다. ◆편의점 주치의 'Clinic for CU'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부터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linic for CU'를 운영하고 있다. 상권 변화나 기타 내?외부 요인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에 각 분야의 전문가 팀을 파견하여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클리닉 대상 점포로 선정되면 발주, 진열, 판매 등 점포 운영의 기초를 다져주는 영업 전문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트렌드분석 전문가, 점포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는 점포시설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상생협력팀'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고 각 점포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1000개 점포의 평균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컨설팅 후 하루 평균 매장 방문객 수도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일례로 원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CU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방학 기간 동안 떨어지는 매출을 걱정하던 중 컨설팅을 통해 인근 1인가구를 겨냥하는 상품을 판매하며 일 평균 매출을 전주 대비 약 20% 올렸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프랜차이즈 편의점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공동 경영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사업"이라며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U 레벨업 프로그램 CU 레벨업 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최우수 점포 10곳을 선정해 가맹점주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BGF리테일은 가맹점주에게 효과적인 점포 운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운영력 진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력 진단에서 고득점을 받은 최상위 점포 10개의 가맹점주에게는 해외 유통채널을 탐방하고 관광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3월 BGF리테일은 가맹점주들과 베트남을 방문, 점포에 비치된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급액 1억7000여만원을 유니셰프에 전달했다. 향후 3년간 베트남 지역의 아동친화도서관 4곳의 시설을 리뉴얼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맹점주 복지 온라인몰 'CU Mall' 가맹점주 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CU Mall은 CU의 가맹점주만이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복지몰은 흔히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선물 지급, 상품 할인 등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개설하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CU Mall은 이용대상을 전국의 가맹점주로까지 확대한 것이 차별점이다. CU Mall은 전용 소싱 상품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엄선된 상품 총 100만 개를 시중가보다 평균 30~50%, 최대 9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이 즐비하다. CU 가맹점주들은 CU Mall 및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4만 포인트를 매년 지급받고 있다. 점포 운영력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지급된다.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된다. 임정엽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주를 위한 CU의 상생 혜택은 점포 운영을 비롯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 및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813000066.jpg::C::480::}!]

2017-08-13 16:38:26 김유진 기자
공정위 유통갑질 대책에 업계는 '긴장'

공정위 유통갑질 대책에 업계는 '긴장'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과징금 부과 등 지속적인 법집행과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따른 납품업체 어려움은 지속됐다. 주로 유통업체가 자신의 영업이익 확보, 위험회피 등을 위해 납품업체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발생했다 이는 법위반으로 얻는 이익이 적발·제재에 따른 불이익보다 컸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납품업체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정위가 13일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발표한 배경이기도 하다. 공정위는 내년부터는 TV홈쇼핑과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상대로 내년 불공정행위 집중점검 한다. 유통업체들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유통분야에도 공시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수수료 공개대상 확대,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시 대형유통업체의 인건비 분담의무 명시, 판매분 매입 금지 등이 포함된 중소 납품업체 권익보호 강화에 나서면서 중소 납품업체들은 피부에 와 닿는 변화가 많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판촉행사에 납품업체 종업원을 사용할 경우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면서 식품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새정부 들어 입지 제한 및 의무 휴업 등 대형 유통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업계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다음 타깃 홈쇼핑·SSM 공정위는 일상적인 법 위반 감시 및 제재와 별도로 매년 민원이 빈발하는 분야를 중점 개선분야로 선정해 거래실태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TV홈쇼핑과 SSM이 집중점검 대상이다.공정위는 처음으로 SSM에 대대 점검에 나선다. TV홈쇼핑은 과거에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바 있고 매년 수수료율이 공개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TV홈쇼핑과 SSM은 최근 집단적 민원이 발생하는 분야"라며 "유통업은 표준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없어서 제도 규제보다는 유통채널별로 직권조사하는 방식이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유통업체에 내야 하는 판매수수료, 판매장려금, 각종 비용 공제 등 납품업체에 중요한 거래 조건을 공정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도 도입된다. 현재는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거래 조건 중에서 판매수수료 이외 다른 현황은 공개되지 않는다.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의 거래 조건을 스스로 공개하면 판매장려금 부당 수취, 각종 비용 전가 등 갑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공정위는 전망했다.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체계 개선 내년부터 대형유통업체의 고질적·악의적 불공정행위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최대 3배의 배상 책임을 물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된다.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은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의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이다. 지금까지 납품업체는 소송제기 등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응해왔지만 소송에서 이겨도 실제 손해 배상만으로 피해 구제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도별로 공정거래조정원과 동일한 법적 권한을 가진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안도 추진된다. 공정거래조정원이 서울에만 있어 지역 소재 납품업체는 조정원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공정위는 분쟁 조정 기능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실태를 점검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안도 논의 중이다. 법 위반금액 대비 과징금 비율인 과징금 부과기준율은 현행 30∼70%에서 60∼140%로 상향 조정된다. 법 위반은 확실하지만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등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을 때 부과하는 정액과징금 상한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라간다. 정액과징금 부과 요건도 '매출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서 '납품대금이나 임대료 등 위반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로 개선된다. ◆납품업체 인건비 부담 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규제안에 따라 납품업체가 주로 부담해 온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판촉행사 비용을 이르면 내년부터는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 공정위는 측은 판촉비용은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분담하도록 법제화돼 있지만 판촉에 사용된 납품업체 종업원의 인건비에 대해서는 분담규정이 없으며 이에 납품업체가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대형마트 A는 20개 점포에서 20일간 와인 시음행사를 실시하면서 50개 납품업체로부터 종업원 100명을 파견 받아 하루 8시간씩 행사에 투입하면 20일간 납품업체 종업원 인건비는 총 1억2800만원이 소요된다. 이번 대책으로 대형마트 A는 납품업체 종업원을 모두 적법하게 사용해도 인건비의 50%인 64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대형마트 A가 납품업체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면 과징금은 6400만원의 두 배인 1억2800만원, 손해배상액은 3배 증가한 3억8400만원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위의 정책에 비용증가를 우려한 유통업체가 시식 및 이벤트 행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시식 행사 등을 진행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은 주로 신제품 홍보 등 제조사의 필요에 의해 파견된다"며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으로 유통업체가 이들의 인건비를 분담해야 한다면 추가로 들어가는 부담금이 상당하다. 아마 지금처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시식은 굉장히 효과 적인 마케팅이다. 그러나 비용이 발생한다면 마트 입장에서는 행사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13 16:37:2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