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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 '창의학교 전남' 개최

CJ-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 '창의학교 전남' 개최 CJ그룹이 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CJ나눔재단은 전라남도, 전남복지재단과 1일 전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의 첫 지역 확장 사례인 '창의학교 전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대표적인 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 '창의학교' 교육 모델을 전국 각 지역 맞춤형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 사례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이 가장 잘 이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전라남도와 함께 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CJ도너스캠프는 11~18세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음악·공연·국악 분야에서 문화체험 및 창작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 CJ그룹의 문화사업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1박2일의 문화체험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4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자랑하는 '꿈키움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특히 지역 특화형으로 구성된 만큼 전라남도를 상징하는 국악 장르를 신설했으며, 전남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전문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지역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시작됐다. CJ그룹의 문화·식품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요리·음악·연극 등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 형성 등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꿈과 인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갑섭 전라남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전통적인 문화예술의 고장 전라남도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기업 CJ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학교 전남'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나눔사업으로 자리잡도록 전남 지역의 유관단체들과 함께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그간 여러 차례 나눔캠페인을 함께 해 온 전라남도와 함께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의 지방 확대 모델을 처음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전남의 모델을 바탕으로 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창의학교', '인성학교', 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등의 소외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31만여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2017-09-01 12:25: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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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2018년 김가네 달력' 디자인 공모전 개최

김가네, '2018년 김가네 달력' 디자인 공모전 개최 김가네가 내년도 탁상용 달력 제작을 위한 '제1회 김가네 달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4일부터 10월20일 접수받으며 내부심사를 거쳐 10월30일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가네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나에게 김가네란', '김가네의 맛을 그리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김가네' 등이며, 한 가지를 택하면 된다. 김가네는 365일 쉽게 즐겨먹는 김밥 메뉴의 특성을 살려 달력공모전을 진행하게 됐으며, 고객들의 참신한 디자인과 참여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을 시상한다. 금상 수상자 1명(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은상 2명(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동상 3명(팀)에게는 상금 50만원, 장려상 10명(팀)에게는 김가네 외식상품권을 수여한다. 참여 방법은 △작품설명서 △탁상용 캘린더 출품작 샘플 1개 △출품작 원본이 저장된 USB 1개 등 제출품을 김가네 본사로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작품설명서는 김가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가네 관계자는 "고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김가네 달력을 제작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가네는 고객들의 다양한 참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7-08-31 17:23:14 박인웅 기자
10명 중 9명 "결혼문화 문제 있다"…혼수·예물이 주 요인

10명 중 9명이 '결혼문화'에 대해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30대 남녀 2000명(미혼·기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문화에 대한 인식과 결혼비용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6%가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주요 문제점으로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혼식을 꼽았다. 미혼·기혼자 모두 필요도가 낮은 항목으로 약혼식, 함들이, 이바지, 예물·예단을 들었다. 기혼자의 경우 이바지, 예단, 폐백 등에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결혼비용과 관련해 주택을 제외한 혼수·예물·예단 등 기혼자가 지출한 '주요 항목별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지출비용은 4590만원이었다. 혼수비용이 전체의 32%(1460만원)를 차지했고 예단·예물·결혼식이 18~19%로 뒤를 이었다. 최근 몇년 간 '스몰 웨딩'(작은 결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혼자들의 79.6%는 스몰 웨딩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기혼자들 중 스몰 웨딩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5.4%에 불과했다. 스몰 웨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주변사람 설득(48.2%), 적절한 장소 섭외(44.1%) 등을 꼽았다. 스몰 웨딩을 한 기혼자들은 예단을 생략하거나(70.4%) 예물을 생략(59.3%)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0.2%는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응답자(19.8%) 중 남성은 주택마련 및 결혼비용 부담(20대 50.8%·30대 56.7%), 여성은 출산 및 육아 부담(20대 51.7%) 및 집안 어른들과의 관계 부담(30대 51.6%)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결혼에 따른 의무와 역할을 부담스럽게 여기며(남 49.0%·여 71.5%), 결혼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결혼을 하지 않을 수 있다(남 50.8%·여 72.8%)고 응답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형식을 간소화하고 결혼의 본질을 생각하는 '나만의 의미있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위촉, 실천사례 공모전,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여성가족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남아있는 결혼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결혼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7-08-31 16:54: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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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안 타고 오래입는 옷 인기"…2017 FW '가성비'·'캐주얼' 대세

올해 FW(가을·겨울) 패션에는 '가성비'를 쫒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캐주얼' 의류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의류'에 소비를 많이 하지 않는 탓에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오래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31일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패션시장 분석 및 트렌드 설명회를 진행하며 '가성비', '캐주얼', '가치소비' 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발표에 나선 이지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그룹장은 "소비력은 증대되는 반면 민간소비는 부진하면서 의류소비 또한 줄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특히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올 FW 시즌에 맞춰 남성복과 여성복, 액세서리 등을 가성비와 캐주얼 등에 접목,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역신장 하고있는 남성복 카테고리는 3040세대를 타깃으로 '캐주얼라이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그룹장은 "남성복 시장은 지난해 -6.9%의 역성장에 이어 올해도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수트'에 대한 수요가 적어 '캐주얼' 중심으로 브랜드 색깔을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표 남성복 갤럭시는 란스미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를 유지하면서 재킷, 팬츠를 다양화하는 등 브랜드의 캐주얼라이징 분위기를 강화했다. 올 FW 시즌 갤럭시의 슈트 비중은 30%로 전년비 10% 줄어드는 한편 캐주얼 상품 비중은 10% 가량 늘어나 70%까지 확대된다. 빨질레리도 35~49세까지의 '뉴포티'(NewForty) 그룹을 타깃으로 '캐주얼 중심'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캐주얼 상품 비중을 81%까지 구성해 재킷과 팬츠 착장의 코디 상품을 강화했다 로가디스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코트, 재킷, 팬츠, 셔츠 등 캐주얼 전략 아이템을 확대한다. 남성복과 달리 여성복은 소폭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여성복 시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역신장을 지속했으나 지난해 2.3% 성장했다. 올해는 1.5% 성장한 6조3114억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삼성패션연구소측은 전망했다. 연구소는 여성복 또한 '가성비'와 '가치소비', '브랜드아이덴티티'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지은 그룹장은 "백화점 업계에서도 2030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만큼 비싼 브랜드보다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복 분야에서의 브랜드아이덴티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FW시즌에는 여성수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수트 수요가 늘면 같이 착장하는 코디 매출도 증가한다"며 "라이프스타일샵을 계속 강화해 슈즈, 가방까지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대표 여성복 구호는 이번 시즌 코트, 패딩, 니트 등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핵심 상품을 구성했다. 또 캐주얼 슈즈의 장점을 접목해 진화된 포멀 슈즈 '콤피 하이(Compy hi)'를 시장에 내놨다. 구호는 의류 뿐 아니라 콤피, 에코백, 클러치 등 액세서리 상품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만들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빈폴레이디스는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폴레이디스는 올 초부터 클래식 여성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새로운 '모던 클래식'을 선보였다. 액세서리 시장의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전년보다 1.2% 역신장해 2조758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연구소측은 예상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취향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중저가 시장은 성장하고 있고 특히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빈폴액세서리는 B+프리미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대되고 가성비 소비가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해 '프리미엄 신소재 접목'을 통한 차별화를 꾀했다. 일모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가성비를 갖춘 베지터블 가죽(식물성 염료로 가공한 가죽) 라인과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확대한다.

2017-08-31 16:29:06 김유진 기자
한국 피자헛, 투자회사 오차드원에 지분 100% 매각

한국 피자헛, 투자회사 오차드원에 지분 100% 매각 한국 피자헛은 미국 염(Yum!) 브랜드가 보유한 한국피자헛 지분 100%를 오차드원에 매각하고, 양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차드원은 이번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관계사인 케이에이치아이는 M&A, 벤처투자, PE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자문 업무를 진행하는 국내 투자회사다. 지난 1985년 이태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한국 피자헛은 창립 이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피자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 전국에서 330여개 매장을 통해 다양한 피자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매각은 '전세계의 모든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미국 염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매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외식사업 시장에서 보다 유연한 조직구조와 단순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갖춰,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오차드원은 인수 후에도 한국 피자헛의 성장전략을 유지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과 가맹점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장 증대 및 채널 다양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피자헛의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없으며, 가맹점과의 기존 계약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스티븐 리 한국 피자헛 대표는 "한국 피자헛의 새로운 도약에 훌륭한 파트너를 맞이하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피자헛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피자 메뉴와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호 오차드원 대표는 "한국 피자헛 경영진을 신뢰하며, 피자헛 브랜드 성장의 핵심은 가맹점과의 상생과 협력임을 잘 알고 있다. 최고의 파트너로서 함께 1등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7-08-31 15:0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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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간편식 맛의 비결은 '첨단 포장 기술'

CJ제일제당 간편식 맛의 비결은 '첨단 포장 기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냉동피자를 화덕에서 갓 구운 듯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첨단 포장 기술 때문입니다." 제품 본연의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식품 패키징(Packaging)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간편식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패키징 고유의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한 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차규환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장은 31일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진행된 R&D 토크 설명회에서 늘어나는 간편식 소비 증가에 발맞춰 조리시간 단축 및 조리 품질 개선을 위한 패키징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3조원의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이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조리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별도의 조리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간편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에 열을 빠르고 고루 전달해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맛 품질을 살리는 기술이 바로 패키징 기술이다. 차 센터장은 "패키징은 제품을 신속하고 맛있게 구현할 수 있는 최종 관문"이라며 "CJ제일제당은 1990년 국내 최초로 포장 R&D 조직을 설립해 포장 기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맛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자레인지를 1개 회사 제품만 사용하지 않고, 제조업체별로 다양한 전자레인지를 구비해 실험을 진행, 자사 제품은 물론 경쟁 제품도 전자레인지에 돌려 맛, 품질 보전, 온도 변화 등을 체크하며 비교·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되는 내용물의 조리온도 변화를 색 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개선·보완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편의성에 최적화되면서도 맛 품질을 '방금 만든 요리'처럼 보존할 수 있는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1분30초만 조리하면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메 상온 HMR' 2종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20년 동안 축적된 '햇반'의 포장기술을 접목시켜 내용물이 산소와 반응해서 변색되거나 맛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산소차단 용기와 리드필름을 적용해 유통기한을 9개월까지 확보했다. 용기 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전자파가 중심부로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조리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술도 적용했다. 통상 내용물의 구성 성분과 전자파의 도달거리에 따라 전자파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불균일한 가열로 원하는 맛을 구현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 노하우로 균일하게 가열하고,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제품 용기 손잡이도 전자레인지 조리 후 열 전달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했다. 최근에는 제품의 맛과 품질, 식감, 외관, 조리시간 등 포장재 자체가 조리기능을 도와주는 패키징 기술도 확보하며 냉동 가정간편식 신제품 '고메 함박스테이크 정식'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만두 찜기 원리를 적용, 전자레인지 조리 시 용기 내에 증기를 발생시켜 제품을 맛있게 데워주는 증기가열 방식으로 패키징 기술을 구현했다. 용기 자체에 증기 배출 구조를 설계해 음식에 열이 고루 전달되고, 일정 시간 동안 수분을 잡아줘서 내용물이 마르지 않도록 했다. 조리 시간 단축 및 조리 품질 균일화를 위해 용기 바닥에 돌출구조를 만들어 전자파 유입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향후 신제품에 적용 가능한 미래기술도 확보했다.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도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특수 증기배출 파우치를 개발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내용물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파우치 포장 대비 조리시간을 15% 단축시켜 열 전달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파우치 구조를 우묵한 그릇(Bowl Type) 모양으로 설계해 별도 용기에 덜어 먹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피자, 파이 등 서구형 간편식 제품에 적용 가능한 발열포장 기술 개발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고, 마치 오븐 조리 공정을 거쳐 갓 구운 듯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브라우닝·Browning) 제품을 즐길 수 있다. 금속캔과 동일하게 유통기한을 확보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캔 제조 기술도 국내 최초로 개발, 이를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금속캔은 반드시 내용물을 다른 용기에 옮겨 조리해야 하지만, 플라스틱캔은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명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는 CJ제일제당 패키지센터는 연간 10억원 이상 투자하며 포장재 연구, 개발, 설계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며 '친환경 소재', '맛있는 제품', '편리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차 센터장은 "센터의 1년 연구비 중 역 30%를 친환경 소재 개발에 사용한다"며 "2020년까지 지금 사용하는 포장제의 20%를 줄여 쓰레기에 대한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CJ제일제당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을 만들어 냈다. '햇반'을 출시하며 이미 오래 전부터 간편식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최첨단 포장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밥을 담는 그릇은 3중 재질로, 뚜껑 기능을 하는 비닐 덮개는 서로 다른 4중 특수 필름지를 사용했다. 공기가 전혀 드나들 수 없고,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인체에 무해하게 만든 것이 핵심이다. 용기는 측면이 다각형으로 제조되어 있는데, 이는 용기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더 얇게 만들어도 유통 중에 손상되거나 찌그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2017-08-31 14:49: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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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서민 식탁 위협하는 밥상물가

상추, 시금치 등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는 연일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이 악화한 탓에 공급량 줄면서 채소 가격이 올라 서민 식탁에 비상이 걸렸다. 31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이마트 여의도점. 마트 입구에 구비돼있는 추천상품 전단지에는 한우·제철 꽃게 등 할인 품목으로 가득했지만, 채소류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채소코너에서는 소비자들이 채소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주변만 서성이고 있었다.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마트에 들른 40대 주부 송모 씨는 "전반적으로 (채솟값이) 다 오른 것 같다"며 "너무 비싸서 손이 안 간다"고 말했다. 송모 씨의 말을 듣고 진열대 채소 가격을 보니 배추는 1포기에 5980원, 무는 1개에 2980원, 애호박은 1개에 2780원에 달했다. 또 다른 주부 50대 김모 씨는 "채솟값이 너무 올라서 가공식품 위주로만 고르게 된다. 먹을 게 없다"며 "며칠 전에 배추를 1포기에 3000원 주고 샀는데 오늘 보니까 2배나 올랐다. 사 먹을 엄두가 안 난다"고 불만을 토했다. 최근 서민들이 자주 찾는 배추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달 시금치 가격은 1kg 기준 1만3658원으로 전월보다 97.2%(6732원)나 치솟았다. 7월 폭염으로 생육이 좋지 않은 데다 개학이 다가오면서 급식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잦은 비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는 1포기에 5972원으로 한 달 새 64.7%(2347원), 양배추는 1포기에 4168원으로 58.5%(1539원) 가격이 올랐다. 청상추와 무, 애호박 등도 40%대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대파와 양파 등 양념재료 가격도 평년보다 크게 오르며 전반적인 채솟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식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음식점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여의도에서 수십 년째 국밥 장사를 하는 60대 박모씨는 "재료값은 계속 오르는데 음식값은 올릴 수도 없으니 너무 힘들다"며 "배춧값이 너무 비싸서 수입산 김치 사용하고 있다. (식탁에) 국산 김치 올리면 장사 망한다"고 토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채소류의 주 출하지인 강원, 경기 북부 지역 기상 상황이 향후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태풍 등 작황이 급변하는 상황만 없다면 채소류 가격은 안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은 오는 9월 추석 대목이 닥치면 밥상물가가 더 오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김치 담그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추석 배추 수요는 추석 2주 전인 9월 하순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9월 초·중순에는 7·8월에 이어 높은 시세가 유지되겠지만, 9월 하순에는 배추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하순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높고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17-08-31 14:42:45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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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환경보전을 위한 '클린백'(CLEAN BAGK) 캠페인

K2(대표 정영훈)는 아웃도어 활동 터전인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클린백(CLEAN BAGK)'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린백 캠페인은 '깨끗하게 자연을 되돌리자'는 의미의 'CLEAN BACK'과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가방을 뜻하는 'CLEAN BAG'의 합성어다. 브랜드 캠페인 'Protection for all'(프로텍션 포 올)의 연장 선상으로 기획됐다. 자연 보호를 주제로 우리가 머물던 자연 공간을 다음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병뚜껑, 비닐봉지, 먹고 남은 음식물 등 지나치기 쉬운 작은 쓰레기까지 되가져오자는 취지다. K2는 전국 K2 매장 및 매주 주말 게릴라 프로모션이 열리는 전국 유명 산 입구에서 쓰레기를 담아올 수 있는 클린백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 클린백을 수령한 후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실천하고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K2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3돈 상당의 골든백(GOLD 클린백), K2네오플랜 재킷, 카고 트롤리 가방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2는 이번 클린백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등 바이럴 영상 3편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자연보호 실천 및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형신 K2 마케팅 팀장은 "K2 클린백 캠페인은 우리들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견고하게 만들어간다는 브랜드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며 "K2는 앞으로도 아웃도어 선두 브랜드로서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8-31 14:08:2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