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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매출 오르며 올해도 성장세…개성 강한 브랜드 늘어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이 아쿠아 디 파르마 매장에서 향수를 시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향수를 즐겨 뿌리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향수 제품 판매율이 증가했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올해는 시장의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향수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실제로 향수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매년 전년 대비 40%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신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실적 변경공시를 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수를 비롯한 수입화장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수입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화장품 부문에서 향수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대부분인 80% 가량에 해당한다. 회사가 국내 판권을 보유한 바이레도,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고가 브랜드 향수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지난 2월 1일부터 8일까지 향수 카테고리 전체 매출 신장률이 약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인디 브랜드 향수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41%나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강한 개성을 지닌 향수 트렌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수의 취향에 가까운 인디 브랜드가 오히려 대중화하고 있다"면서 "향수 시장의 트렌드가 유명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넘어 감성적인 국내 인디 브랜드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도 자사 향수 브랜드들이 모두 니치 향수(Niche perfume,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향수)라며, 취향이 확고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개성있는 향수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재구매로도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제형 및 향을 지닌 제품과 새로운 브랜드의 향수들이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떠오르고 있는 향기 브랜드들과 함께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팀장은 "앞으로도 유명 향수 브랜드뿐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유치해 고객들의 마음을 좋은 향으로 위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리브영은 트렌드에 밀착한 신규 인디 향수 브랜드들을 발굴, 육성하며 MZ세대의 대표 향수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작년에 브랜드 한개를 추가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새 해외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0 10:04: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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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친환경 바닥재 '명가 2.2' 리뉴얼 제품 선봬

선호도 높은 2.2㎜ 두께…친환경 가소제 사용 현대L&C '명가2.2' 에디트 스톤. 현대L&C가 친환경 시트 바닥재 '명가 2.2'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10일 현대L&C에 따르면 명가 2.2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2㎜ 두께의 바닥재로, 환경 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고 카트뮴·납·수은·크롬 등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특히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와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량을 줄여 환경부 '환경표지인증', 그리고 향균·항곰팡이 기능성을 높여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추천제품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현대L&C는 이번 명가 2.2를 리뉴얼하면서 제품의 무늬 디자인과 질감을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스 기술'을 적용해 바닥재 표면에서 스톤·우드 등의 질감을 기존보다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품목수는 기존 20개에서 26개로 확대했다. 특히 최근 스톤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스톤 디자인 품목을 4개에서 12개로 3배 늘렸다. 아울러 넓은 개방감을 중요시하는 최근 바닥재 트렌드를 겨냥해 스톤과 우드 디자인 모두 반복되는 무늬를 2배 줄이고, 스톤 디자인의 경우 가로·세로 각각 450㎜ 타일을 형상화한 기존 레이아웃을 각각 600㎜로 확대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명가 2.2'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제품과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10 08:3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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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와 메타버스, 유통업계 신성장 발판될까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에서 관람객들이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가상회의 플랫폼, 트레드밀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6년 세계 조직의 30%는 메타버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NFT 형태로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과 메타버스(메타+유니버스)가 유통업체들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 전세계 인구의 25%는 업무, 쇼핑, 교육, 사교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메타버스에서 하루 최소 1시간을 보내고, 세계 조직의 30%는 메타버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NFT 등의 형태로 보유할 예정이다. 유통업계도 미래 큰 먹거리가 될 메타버스와 NFT에 적극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기업들은 다양한 형태로 미래 신기술에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SSG닷컴의 SSG개런티 서비스 화면. 상품정보부터 구매이력, 보증기간 등을 모두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보증서에 담았다. /SSG닷컴 e커머스 업계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를 뜻하는데,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져 각종 저작물과 상품의 고유성을 입증하는 데 쓴다. SSG닷컴은 지난해 8월 명품 디지털 보증서인 'SSG개런티' 서비스를 도입했다. 위조가 가능한 종이 또는 플라스틱 카드 품질 보증서가 아닌 NFT를 적용했다. 상품정보, 구매이력, 보증기간, 보안 정보 등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한 디지털 보증서기 때문에 복제·위변조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 이 때문에 서비스를 도입한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아마존웹서비스와 협업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병행수입 제품과 위조상품 유통을 처음부터 방지하기로 했다. 디지털 보증서로써 NFT를 도입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아예 NFT를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결합한 유통채널 확대를 꾀하는 기업들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원팀'을 출범하고 4월 NFT 마켓플레이스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모델, 가상패션 등 자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NFT 콘텐츠를 실물 상품에 연계·판매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라이브커머스를 3차원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아바타를 통한 상품과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메타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도 최근 NFT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신사업 계획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내지는 NFT 사업에 뛰어들지 않은 기업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고 있다. 11번가는 7일부터 시작한 2022년 신입 개발자 역량 육성과정에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의 미션 등을 도입했다. AK플라자도 지난달 26일부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 '2022년 문화아카데미 봄학기'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ifriand)'를 통해 메타클래스를 선보인다. 또 최근 NFT 아이템 제작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인기를 끄는 '로블록스', '제페토' 등 메타버스 플랫폼 입문부터 심화 과정까지 준비했다. 유통기업들이 NFT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는 데에는 NFT가 메타버스 내에서 갖는 위치가 독보적인 데에 있다. 미래 가장 큰 먹거리로 지목되는 메타버스가 블록체인을 통한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기술이라는 사실은 결국 NFT를 통한 메타버스 내 자산 구축과 수익 창출까지 가능하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20년 10억달러(약 1조2035억원)였던 세계 NFT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억달러(약 48조원)로 급팽창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법 제도적인 면이 미비한 신기술에 대한 사업 투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제로 한 익명의 작가가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에 신세계그룹 대표 마스코트인 '제이릴라'를 도용한 작품을 게재하고 0.1이더리움(약 38만원)으로 가치를 책정했다. 현재 제이릴라의 저작권을 소유한 신세계푸드는 이를 저작권침해 사례로 판단하고 미국 측 특허법인을 통해 오픈시에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메타버스 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요소와 NFT에 대한 법적 지위나 규제에 대한 합의는 마련된 바가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NFT 관련 스크리닝 작업과 상표권 출원 등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2022-02-09 16:01: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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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 주 4일제 성공적 운영 중…"실적 성장·인재 유치 효과"

인천에 위치한 뮬라 본사 사내 전경. /뮬라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가 주 4일 근무제를 비롯해 일과 삶의 균형에 포인트를 맞춘 복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2030 세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함이다. 뮬라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주 4일 근무제'를 본격적으로 안착시킨 선도적인 사례로 꼽힌다. '직원의 행복이 입는 이들의 행복'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직원들은 대부분 주 4일제 도입으로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지고 아이디어까지 풍부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을 내놓고 있다.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 브랜드다운 콘셉트를 살린 복지 제도도 눈길을 끈다. 회사 건물에 '사내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 직원이라면 근무시간 중이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하다. 영양소를 고려한 식단과 무제한 커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카페테리아 운영, 임직원 대상 자사 제품 할인 혜택 등 복지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사무실 분위기는 뮬라만의 사내 문화 중 하나다. 적벽돌 인테리어에 카페 분위기가 나는 사무실 환경에 때로 신나는, 때로는 은은한 음악이 흐르며 젊은 세대 직원들의 감성을 깨운다. 뮬라는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뮬라 관계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지는 직원의 사기와 영감을 높여주며 실제적인 기업 성과와도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뮬라 역시 직원들의 업무 효율 증진 효과를 통해 지난해 자사몰 회원수 100만 모집, 뮬라맨즈 반기 매출 2배 신장 등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9 15:44: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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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작년 매출 5조3261억…영업익은 136% 증가

아모레퍼시픽그룹 2021년 연간 실적 요약 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5조3261억원의 매출과 35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36.4% 증가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및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 및 매장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주요 자회사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1년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923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조86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43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한 1조 8023억원의 매출과 190.4% 성장한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약 40% 성장하고 면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채널 믹스 및 전통 채널 영업이익의 개선으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이 156%나 높아졌다.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설화수 '자음생' 라인 및 헤라 '블랙쿠션' 리뉴얼 출시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설화수가 '아름다움은 자란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프리메라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며 지속가능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갔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라네즈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선전으로 인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라네즈의 '네오쿠션 X 메종 키츠네', 마몽드의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 X 마르디 메크르디' 등 컬래버레이션 시도가 이어졌다. 배우 안소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온호프'의 론칭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으며,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 바이탈뷰티의 '슈퍼콜라겐 에센스' 등 대표 상품 라인업도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데일리뷰티 브랜드는 려와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 등 브랜드별 기능성 라인의 성장세가 돋보였지만, 려의 글로벌 현지 사업 확대로 역직구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약진과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19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채널을 다변화하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는 자음생 등 고가 라인을 육성하고 e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한 설화수가 약 50% 매출이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라네즈도 기능성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대응을 강화하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일궈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휴점 및 단축 영업의 여파로 전반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북미에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큰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채널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라네즈가 영국 e커머스 채널 컬트 뷰티에 입점하고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주요 자회사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인해 전체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매출이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장 축소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고 고정비가 절감되며 적자 규모는 축소되었다. 에스쁘아는 쿠션 라인 확대 등 페이스 메이크업 강화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 개선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로 적자폭은 줄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신제품 라인업 확대 및 MZ세대 디자이너 대상 '아윤채몰'의 마케팅으로 아윤채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살롱 사업 집중을 위한 면세 매장 축소 및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오설록은 선물하기 시장의 입지 강화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9 15:29: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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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주부모니터 강화하고 랜선시식회 힘준다

식품업계는 팬데믹 장기화에 오프라인 시식·판촉행사에 어려움이 따르자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랜선 시식회를 진행하거나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식품의 경우 다른 제품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때문에 시식 행사는 식품 회사에서 의미가 큰 마케팅 활동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년 넘게 시식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초에는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는데 구매 결정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맛'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회사들은 모니터를 적극 활용하기에 나섰다. 농심은 주부들로 이루어진 소비자 패널 그룹 '제30기 주부모니터'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활동 제안까지 농심 제품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농심이 지난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새우깡 블랙도 모양과 풍미, 식감 등에서 주부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풀무원은 1월부터 4월까지 활동하는 '56기 주부모니터'를 운영중이다. 풀무원 제품 사용성 평가, 제품 콘셉트 및 관능 평가, 시장정보 교류, 광고 및 웹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풀무원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소비자 모니터는 소비자들의 식생활 트렌드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제품의 단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레시피가 다양해짐에 따라 모니터 요원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브방송도 대표적인 비대면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상품 소개와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이 쌍방향 소통을 진행, 실시간 반응을 확 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영상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접함과 동시에 판매자 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을 통해 재미있는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 라이브방송 중에만 선보이는 혜택도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일부 식품 대기업들은 자체 랜선시식 행사 마케팅을 진행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쿡킷'을 경험하는 '쿡킷 랜선시식'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풀무원은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 출시 당시 랜선 시식단 1만명과 함께 집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집콕 시식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맥도날드는 한정판 미트칠리 버거 출시에 앞서 랜선 시식회를 열어 관심을 끈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식품업계가 비대면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랜선 시식회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에게 맛을 직접적으로 전할 수는 없지만, 제품의 구매 욕구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2-02-09 15:2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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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인 가구 겨냥한 '나홀로 산다' 기획전

위메프는 10일, 11일 '나홀로 산다' 기획전을 연다. 위메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 틀간 '나홀로산다' 기획전을 열고 1인 가구를 위한 트렌드 상품을 유형·공간별로 큐레이션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모든 1인 가구를 위한 '싱글라이프 강력 추천' 상품을 매일 2개씩 소개한다. 행사 첫날 상품은 ▲플렌느디퓨저 50㎖+일로잉 시그니처 200㎖ ▲살림의기술 둥근스텐집게+핀셋스텐집게다. 1인 가구 고객을 미니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색에 맞는 키친, 침실&거실, 욕실 공간별 상품도 제안한다. 미니멀리스트에게는 자주 사용하는 인기 생필품을, 맥시멀리스트에게는 생활의 편리함을 돕는 편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침실&거실 공간 주요 상품은 ▲달콤한하루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S ▲베베숲 라이트 80매 캡 10팩 등이다. 맥시멀리스트에게는 스팀청소기, 경추베개 등을 추천한다. 욕실 용품으로는 ▲코튼클라우드 호텔타월 150g 10매 ▲한스킨 클렌징오일+필링토너+증정품 등을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한다. 이밖에 ▲바이마르 바디 건조기 ▲스카이 미엔느 진동클렌저 SC10 ▲쓰윽 오토버블디스펜서+증정품 등 편리미엄 상품은 맥시멀리스트를 위해 선보인다. 위메프는 행사 기간 구매고객에게 최대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09 13:56: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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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신학기 특집' 라이브 방송으로 최대 40% 할인

11번가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신학기 특집' 라이브 방송을 2월 '월간십일절'인 11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LIVE11'을 통해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선 이색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이 돋보이는 해외직구 학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선물용 상품들도 다양하다.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림이나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드로잉 펜 태블릿'과 '게이밍 노트북',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등 디지털 기기, 백팩과 지퍼형 지갑 등 패션잡화까지 방송을 통해 총 2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을 위해 최대 5만원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과 최대 1만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방송 중 한정 발급한다. 해당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방송 판매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매월 월간십일절 당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아마존 위크'(Amazon Week)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기간 '데일리 딜'을 통해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카테고리별 하루 6개씩 총 42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현호 11번가 해외쇼핑담당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외직구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엄선했다"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해외직구로 신학기를 준비하고 또 졸업·입학 기념 선물을 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09 13:47: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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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업계 최로 패션 '1조 클럽'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전년도 대비 패션 취급고가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업계 최초로 패션 '1조 클럽'에 입성했다고 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취급고는 전년 대비 약 13% 성장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프리미엄 패션 대중화를 추구하고 가성비와 실용성, 소재와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PB 브랜드를 육성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패션 취급고 중 단독 브랜드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은 올해 40대 이상 여성 온라인 패션 시장을 겨냥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독 브랜드는 외부 채널(오프라인·온라인 D2C 등)로 판매를 다각화해 독립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캐주얼·스포츠·언더웨어/잡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브랜드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유럽 지역의 칼 라거펠트(칼 라거펠트 파리스)·북미 베라왕(VW베라왕)·아시아 지춘희(지스튜디오) 등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프리미엄 패션을 대중화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도 패션 신성장 동력으로 라이선스 브랜드 독자 사업화와 모바일 패션 상품군 강화에 사활을 건다. 브룩스 브라더스·다니엘크레뮤·콜마르 등 남성·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모바일 상품군 강화를 위해 패션 사업의 모바일화도 가속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모바일 전용 패션 PB인 '선샤이너'를 신규 론칭했다. 또 콜마르 골프 컬렉션과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의 하이웨어 골프웨어 브랜드 신규 론칭 등으로 골프웨어와 하이엔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이선영 CJ온스타일 브랜드사업부 경영리더는 "매력적인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패션 취급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라이선스 브랜드 독자 사업화와 모바일 상품군 강화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40대 여성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09 13:39: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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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개인컵으로 주문하세요"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회용컵 사용의 지속적인 권장을 위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2월 10일 진행한다. 2월 10일 하루 동안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개인컵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톨 사이즈 무료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3주년의 의미인 23에 일(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곱해 총 230명의 고객을 추첨할 예정이며, 고객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컵 혜택을 적용 받으면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정해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매월 10일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개인컵 사용 동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달할 예정으로 향후 개인컵 사용이 많은 상위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감사 선물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 2021년 동안 개인컵 사용으로 에코별 적립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1년 무료음료 쿠폰 등을 증정한 바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의 할인 또는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13일부터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폭을 높였으며 개인컵 이용 혜택 강화 이후 2주간 개인컵 이용 건수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기준으로 개인컵 주문 건수는 총 354만 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면서 개인컵 사용에 따른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에코별 추가 적립 시스템 개발, 개인컵 권장 캠페인 지속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스타벅스의 8000만건이 넘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은 일회용 컵 1개당 무게 10g으로 가정했을 때, 약 800톤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80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인 결과"라며 "천연자원 사용 감축량까지 계산한다면 몇 배 이상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9 13:39: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