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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2] 미래 식품 모았더니 30분 만에 시식대 '텅'

닭이 낳지 않은 계란, 맥주 부산물로 만든 에너지바, 두부 단백질바, 진짜 같은 가짜고기 '대체육'.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가 시작 되기 한 시간전 입구 앞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구 주변에 전시 된 다양한 '미래 식품' 때문이었다. 진열된 음식들은 모두 소나 돼지, 닭 등 동물의 살코기를 이용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로 감염을 걱정해 본격적으로 시식할 수 없다 보니 사람들은 관심있는 식품을 살펴보고 가져가기 위해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일부 상품은 포럼 개막 30분도 전에 이미 동이 났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저스트 에그(Just egg)'였다. 저스트 에그는 전시 되기 무섭게 순식간에 사람들이 집어가 이미 1시 20분에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저스트에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잇 저스트(It just)'에서 출시한 대체 단백질로 계란과 같은 맛과 식감을 가져 계란을 이용한 요리 대부분에 계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다. 사람들이 모두 집어가 팻말만 남은 저스트에그 진열대를 보던 대학원생 김모씨는 "이렇게나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며 패키지 조차 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홈트', '근손실' 등 운동 열풍 만큼 풀무원의 '두부바'와 리하베스트의 '리너지바'에 대한 관심도 컸다. 운동을 할 때 먹는 닭가슴살 팩처럼 포장 된 두부바는 꽤 많은 양이 있었지만 리너지쉐이크, 리너지바와 함께 곧 동이 났다. 리하베스트의 리너지바와 리너지쉐이크는 맥주 부산물로 만들어졌는데, 리너지바는 작은 크기 때문에 구석에서 뜯어서 맛 보는 사람들이 몇 눈에 띄었다. 콩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상품들인 디보션푸드의 '디보션미트'는 냉동상품인 탓에 사람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 도우미들에게 가져갈 수 없냐고 물었다. 무라벨 생수와 오트밀 원료의 마시는 오트밀(우유 대체 식품)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접한 탓인지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한편, 이날 포럼회장에 전시 된 식품들은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저스트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저스트 에그' ▲리하베스트의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한 '리너지쉐이크'와 '리너지바' ▲풀무원의 '무라벨 생수'와 '두부바' ▲오트밀을 주원료로 한 롯데제과의 '마시는 오트밀'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식물성 대체육 개발 스타트업 디보션푸드의 '디보션미트' 제품 등이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26 16:32: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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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됐다…벌써부터 불티나게 팔리는 '장마' 아이템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것에 이어 장마철도 빠르게 본격화면서 유통업계에 장마 관련 아이템 매출이 벌써부터 오르고 있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6일, 폭염에 장마로 습도 높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쿨링 마스크팩과 패드, 선케어 등 주요 쿨링 화장품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에 쿨링 효과를 더한 쿨링 선스틱은 올해 골프 등 야외 활동 증가에도 힘입어 매출이 10배가량 급증했다. 특히 '브링그린 티트리시카 쿨링 선스틱'은 이 기간 주요 크림 타입 선케어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케어 전체 인기 상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마스크팩과 쿨링 패드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넘버즈인 4번 SOS 응급진정 얼음장팩' '셀퓨전씨 포스트 알파 쿨링 패드' 등 피부에 붙여 열감을 즉각적으로 내려주는 마스크팩이 올리브영서 주목받는 추세다.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헤어 등 신체 부위별로 사용이 가능한 쿨링 상품들도 각광받고 있다. 멘톨 성분을 함유해 시원한 쿨링감을 주면서 각질을 제거해주는 '식물나라 씨솔트 쿨링 스크럽 바디워시'는 이 기간 올리브영 바디 세정류 전체 인기 상품 3위에 올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긴 더위와 장마가 예고된 만큼, 피부 열감을 식혀주는 각종 '쿨링 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면서 "쿨링 화장품을 넘어 바디와 헤어 등 시원함을 콘셉트로 한 주요 상품군이 여름 내내 꾸준히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장마 대비 아이템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 5월 동기 대비 최대 8배 이상(7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제품 중 '제습기'는 751%, '레인부츠(장화)'는 497%, '우의'는 236%, '우산'은 182%, '탈취제'는 30%, '제습제'는 21% 늘었다. SSG닷컴의 경우 최근 일주일(17~23일)간 전주 동기 대비 우산류 제품의 매출이 85% 증가했다. 다른 제품을 보면 레인코트 95%, 레인슈즈는 127%, 제습기 145%, 탈취제가 65% 신장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지점에서 6월 셋째주 냉감소재 침구매출이 같은달 첫째주와 비교해서 54%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지난 23일부터 남부지방 장마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일기예보로 인해 장마를 대비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6 16:05: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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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는 수입원이, 기업에는 재고 확보가… 산지 직송으로 '상생'

이상기후에 고물가까지 덮쳤지만 유통업계는 품질 좋은 농수산물 재고 마련에 성공해 걱정이 없다. 최근 농어민들은 이상기후로 매번 작황이 달라져 생산 농수산물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풍작일 때는 남아도는 재고 때문에, 흉작일 때는 상품가치가 떨어져 힘들다. 그러나 유통기업이 직접 생산농가와 접촉해 농수산물을 공수하고 때로는 신품종 발굴까지 하면서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유통기업도 안정적인 재고 확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지 직송' 상품 등이 늘면서 유통기업과 생산농어민이 상생하고 있다. 과거 유통업계는 농수산물을 매대에 올리기까지 생산자로부터 많은 단계를 거쳤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농수산물 시세가 극도로 불안정해지면서 유통업계는 산지 생산자 또는 생산자조합과 직접 생산 전 단계부터 계약하는 계약재배 방식을 늘리고 있다. 계약재배를 하지 않더라도 상품 출하 시기 전 MD 등이 산지를 돌며 직접 계약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추세다. 이상기후로 불안정한 작황이 반복되며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시작된 유통 방식이지만 지금은 고물가 시대, 가격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15일 'SSG푸드마켓 여름 제철과일 할인 특가' 방송을 진행하면서 산지 직송 과일로 상품 목록을 꾸렸다. 해양성 기후와 황토흙 재배 환경으로 껍질이 얇고 과육이 아삭한 수박이 생산되는 고창 선운산 지역의 당도 11브릭스 이상 수박, 전북 남원 안흥섭 복승아 장인의 복상아 등 뛰어난 품질의 과일들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됐다. 저렴한 가격은 SSG닷컴 바이어들이 라이브 방송이 기획된 직후 산지를 방문해 직접 엄선해 고르며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형욱 SSG닷컴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이번 라이브방송은 2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해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고 산지와 가격 조정을 통해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16일 '신선농장'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 신선농장으로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은 홈플러스가 선정, 계약한 농가와 품종, 재배 면적 및 방법, 파종시기까지 협의해 농산물을 생산한다. 신선농장은 10년 이상 노하우를 보유한 농가 또는 지역 농협 추천을 받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 농가 및 20개 이상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방식은 신선농장 계약 당사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 부여 '정용두농장'의 농장주 정용두씨(70)는 "4958㎡(1500평) 규모의 6개 하우스에서 아내와 둘이 연간 25톤 규모의 수박을 재배하며 판로개척 부분에 있어 육체적, 심적 부담이 컸다"며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납품을 하게 되어 수박 품질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이것이 바로 상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일부터 경기도주식회사와 5개 경기 지역농협(용인시·이천남부·파주농협쌀조합, 신김포·팽성농협)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며 쌀 과잉재고 해소를 위한 판로지원에 나섰다. 쌀은 과다재고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식량 주권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 직접 생산을 포기할 수 없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서구화 된 식생활과 농업 기술을 발달로 평년 수준으로만 생산 돼도 공급과잉 상태가 돼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해법을 모색 중이다. 인터파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품질 좋은 쌀을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15% 할인 쿠폰과 농협 카드사 전용 할인쿠폰 등을 매일 발급한다. 컬리는 농가 판로 개척을 돕는 과정에서 단독 취급 상품을 확보했다. 바로 '자바애플'이다. 원래는 인도 남부나 말레이시아 동부 등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이지만 충청북도 영동군의 미소농원에서 수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국내 재배가 가능해졌다. 이달부터 판매하는 하코트 살구, 경조정, 허니원 멜론, 애플망고 등 이색 과일은 모두 국산이다. 국산 이색과일은 뛰어난 품질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다 보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빈번하지만 마켓컬리와 같은 유통기업이 대량으로 매입할 경우 판로 개척 문제가 해결 된다. 김경건 마켓컬리 신선팀 MD는 "이색 과일을 재배하는 국내 농가들이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켓컬리는 적극적으로 이색 과일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국산 이색과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농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26 15:37: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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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2] 김소형 스탠포드대 푸드리서치 디렉터 "실리콘 벨리에서 가장 핫한 주제 중 하나는 '푸드테크'"

"푸드 테크는 어느 한 가지 영역만의 기술이 아닌 수많은 학문과 기술의 결합에서 나옵니다. 의사가, 생화학자가, 엔지니어가 모두 기술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 24일 김소형 스탠포드대학교 환경공학과 푸드리서치 디렉터가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2)'에서 '넷제로 시대 지속가능한 식품 트렌드'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날 기조강연은 현재시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의 식품 트렌드에 관한 내용과 첨단 미래 음식 연구진척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 디렉터는 스탠포드 대학교 푸드 디자인 랩에서 푸드디자인 프로그램을 총괄 중이다. 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가지 토픽은 '미래 음식연구' '미래의 주방' '미래 레스토랑' 세가지다. 김 디렉터에 따르면 푸드 디자인 리서치를 시작한 것은 우주 산업과 관련 있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의 20분 거리에 나사 에임스 리서치 센터가 있는데 여기에 푸드 이노베이션 팀이 있었다"라며 "어떤 음식을 연구하느냐 라고 물었을 때 인간을 우주로 내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식량이라는 답을 들었는데 여기서부터 푸드 리서치가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주식량은 일반적으로 진공 포장한 동결건조 식품이나 나폴리식 아이스크림에 국한 돼 있는데 가격 또한 한 끼니에 1만 2000달러에 달한다. 음식의 맛과 영양 뿐 아니라 패키징까지 모든 요소에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됐음에도 막대한 비용부담이 있다, 여기서 다양한 연구가 있었고 우주가 아닌 지구에서 상용화를 바라보는 기술들이 부산물로 나왔다. 김 디렉터는 3D 프린터와 결합한 음식 제조기술을 소개하고 "우주식량을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 우주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각 음식을 즉석에서 찍어내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아이디어에서 30년 전 나사에서 푸드 프린터가 개발됐다"며 "최근 특허권이 풀리면서 상용화가 시작됐는데, 우리(푸드 디자인 랩)는 이 프린터가 가정용, 그러니까 미래 주방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을 모색해보고 있다"고 밝헜다. 미래 식량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대체육'을 떠올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대체육의 연구성과와 지향점 등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임파서블 푸드'는 스탠포드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패트릭 브라운이 창립한 대체육 제조 기업으로 고기, 유제품, 생선 등 다양한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임파서블 ㅜ드의 육류는 대개 식물성 재료인 콩이 주재료다. 임파서블 푸드의 고기는 먹었을 때 실제 고기를 문 듯한 육즙 등이 느껴진다. 여기서 고기맛을 느끼게 하는 핵심성분은 '헴(Heme)'로 콩뿌리의 레그헤모글로빈 유전자를 활용한다. 김 디렉터는 "임파서블 푸드 대체육의 먹었을 때 한 입 깨물었을 때 나오는 그런 맛이 이노베이션의 핵심인데 한국은 기술이 전혀 떨어지지 않지만 이러한 핵심 영역이 조금 빠져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푸드테크 또한 여느 기술 기업처럼 장기 투자가 필요한 영역인데, 우리나라 펀드 시장은 아직 미비한 상태 같아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해산물에 대한 푸드 테크도 언급했다. 그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해산물과 관련한 것"이라며 "기후 변화로 수온이 오르거나 하면서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과 동시에 미세 플라스틱 문제와 같은 것들이 해산물 푸드 테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이 섭식 가능한 대부분의 해산물이 개발 영역에 있고 회로 먹었을 때의 식감과 맛 등까지도 고려된다. 술 또한 푸드 테크 영역에 있다. 와인이다. 2015년 캘리포니아에 극단적인 가뭄이 닥쳤을 때 와인 한 병을 만들기 위해 1톤의 물이 필요한데 이 점이 과연 기후 위기에 일조하지 않을 수 있겠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렇게 나온 것이 실험실 와인, 즉 분자와인이다. 한 병에 1000만원까지도 하는 유명 브루어리의 와인과 똑같은 맛을 내면서도 포도나무 없이 만들어지는 만큼 가격은 1만원 전후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김 디렉터는 기후 위기가 푸드 테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이야기 듣길 스탠포드대는 지금 30시간째 정전이라고 한다. 기온이 너무 높고 건조해 나무끼리 부딪히며 산불이 계속 나는 상태다"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한국사람들은 해외의 청정한 하늘과 공기를 떠올리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전세계가 기후위기로 사람이 살기 어려워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만 해도 우리는 스마트팜 식의 수직 농업 농산물이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는데 지금은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식재료가 됐다"며 "날씨의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재배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6 15:37: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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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2]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장 "푸드테크 산업은 IT, BT 이은 차세대 산업"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 협회장이자 식신 대표는 지난 23일 메트로미디어 주최 '2022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넷제로 시대를 맞이해 식량 부족, 기후 변화,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과 발전방안을 살펴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식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미래식품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자"고 말했다. 안 회장에 따르면, 푸드테크 산업은 IT, BT(바이오테크놀로지)를 넘어 차세대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벤처캐피털 투자의 25%가 푸드테크 분야로 집중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유니콘 기업의 대다수가 푸드테크 기업이다. 해외에서도 K-푸드의 인기와 수요는 점차 커지고 있다. 안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농축수산업 아직 열악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식품 유통 구조도 부족함을 꼬집었다. 농축수산업은 대다수 고연령층이 맡고 있고, 연간 식품 무역은 330억 달러 적자이며 농업보조금으로 매년 16조원을 사용한다. 식품 유통에서의 소매가는 산지 매입가의 10배가 넘고, 외식업종 연간 폐점률은 30%이며 프랜차이즈 중심 구조라는 것이다. 안 회장은 푸드테크는 융합산업으로 모든 부처에 관련이 있으나, 이런 중대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범 정부 콘트롤 타워가 아직 부재함도 지적했다. 그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과감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푸드테크 산업 진흥 특별법 제정, 푸드테크 패스트 인증제도 신설, 푸드테크산업진흥원 설립 등으로 규제 개혁 및 빠른 산업화 촉진을 추진하자"고 했다. 이를 통해 "IT, BT에 이은 FT(푸드테크놀로지)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K-푸드테크 확산을 통하여 넷제로 시대의 지속가능한 식음료 산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6 15:36: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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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2]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 "인류와 지구를 위해 식물성 식단 지향"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은 "동물성 식품에 치중된 식생활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과잉 섭취를 야기하고 가축 사육은 온실가스의 주원인으로 떠올랐다"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협하는 요소로 알려지면서 식생활을 바꾸어야한다는 글로벌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입을 뗐다. 육류 소비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두류, 곡류, 견과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 소재다. 최근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제품 기술 향상과 함께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제품은 2026년 1억9800만 달러로 연간 성장률 16.5%로 전망된다. 외식브랜드도 다양해졌다. 풀무원,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대상 등 식품 기업들도 식물성 단백질에 주목하고 있다. 김 실장은 '바른먹거리로 만드는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이라는 풀무원의 기조아래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로 구현하는 지속가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가장 잘하는 '두부'를 기술적으로 차별화해 식물성 지향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탄수화물을 저감한 새로운 면 '두부면', 결두부를 이용해 닭고기 결감을 살린 '치킨 텐더' 한국 식문화를 고려한 HMR '크럼블 덮밥 소스' 등이 있다. 김 실장은 "탄수화물인 쌀밥과 동물성 단백질인 고기를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대체하면 당질,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국이나 일본 등에도 식물성 제품을 수출 중이며 각 나라별로 차별화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미국 두부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30년간의 현지화 노하우로 식물성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최근 미국 최대 학교 급식 서비스 '매사추세츠대 다이닝'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전역 WaBa Grill매장 200곳에 제품을 공급하고있다. 또 국내에서는 식품업계 최초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오픈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전파하고 있다. 플랜튜드는 식물성 대체육 식품 등을 활용한 13종 메뉴를 판매하며 모든 메뉴가 비건표준인증의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그는 "식물성 지향제품이 영양학적 측면에서 균형적인 식사인지, 또 식물성 단백질 외에 곤충단백질이나 배양육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에 대한 장벽도 물론 존재한다"며 "인류와 지구를 위해 푸드 테크에 대한 고민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6 15:3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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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2] 심재민 디보션푸드 중앙연구소 소장 "채식하면 환경오염 80% 줄여…식물성 대체육 전환 빨라질 것"

지난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2)'에서 두 번째 세션인 '넷제로 시대를 위한 미래식품'의 마지막 강연을 맡은 심재민 디보션푸드(Devotion Foods) 중앙연구소 소장은 육류나 유제품 대신 식물성 대체 식품을 섭취하면 환경오염 발생률이 80% 이상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채식을 하게 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16% 줄일 수 있고, 물 소비량은 18%, 토지 사용량을 20%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 소장은 "일주일에 한 번은 간헐적으로 채식을 하고 있다"면서 "지구 인구가 70억명인데 70억이 일주일 중에 하루만 채식을 하면 10억인분의 동물에 해당하는 동물 보호와 환경 보호를 하는 셈이다. 채식을 할 수 있도록 대체육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대체육은 단백질 등 전통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바탕으로 구현한 식품을 말하며 대체 육류의 종류는 식물성, 배양류, 식용 곤충으로 만든 고기 세 가지가 있다. 그중 식물성 고기는 디보션푸드가 지금 행하는 사업이면서 대두, 밀, 완두, 해조류, 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을 이용해 만든 고기다. 배양육은 랩에서 체외 배양을 통해 생산된 조직 또는 세포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고기를 말하며, 식용 곤충으로 만든 고기는 메뚜기 귀뚜라미 같은 식용 가능한 곤충을 이용하는데 국가마다 혐오하는 것이 달라서 지역별 차이가 존재한다. 심 소장은 기존 육류와 비교했을 때 대체육의 장단점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면서 생산성까지 생산비가 저렴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한국은 기술적 장벽이 존재하며 고가라는 것을 단점으로 설명했다. 일례로 1년 전에 이스라엘의 대통령이 먹은 배양육 햄버거 패티 한 장의 가격이 3억6000만원이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기존 육류는 지금 대량 생산은 가능하지만 언젠가는 한계가 존재할 것"이라며 "2067년쯤에는 지구의 인구가 약 100억명이 될 것으로 추정돼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육류의 생산비가 점점 상승하다가 고갈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공사의 글로벌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36억7500만 달러였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3년도에는 60억3600만 달러로 약 7조원 정도 늘 것으로 보인다. 심 소장은 배양육이나 식용 곤충을 이용한 고기보다는 과학적 안정성이 있고 혐오도가 낮은 식물성 대체육의 대체율이 더 높을 것으로 본다. 심 소장은 "넷제로의 실천과 건강 관리, 환경 보호 및 동물 복지, 식량 해결을 위해 디보션 푸드가 앞장서 대체육을 맛있게 개발하겠다"며 "여러분은 대체육을 맛있게 드셔서 가정에서 같이 탄소 중립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6-26 14:48: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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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2]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 "푸드 업사이클링은 우리사회의 문제와 맞닿았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환경과 빈곤 등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지구 전체 공동체가 처한 다양한 문제와 관련 있다. 다양한 연구기관과 국제기구에 따르면 한 해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약 25억 톤으로 70억 인구가 하루에 1kg(공깃밥 10공기)을 먹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동시에 매일 1/3이 버려진다. 버려지는 식품 제조 부산물과 음식물 쓰레기는 부패하거나 처리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푸드 업사이클링이 필요한 이유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못난이 감자를 모두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20%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우리 식탁에 올라오지 못합니다. 그럼 우리는 이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리사이클링할 수 있습니다." 민 대표에 따르면 리사이클링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다운 사이클링은 폐기물을 다른 형태의 재료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 데 재활용 과정에서 기능과 품질이 기존 가치보다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원래의 기능으로 복구해 기존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리사이클링으로 부른다. 반면 업사이클링은 폐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으로 기존 가치보다 높아진다. 못난이 감자를 퇴비로 사용한다면 다운 사이클링이 되고, 감자빵으로 만든다면 업사이클링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둘 중 어느 쪽이 더 쉽고 어렵고는 개별 상황마다 다르다. 단순히 버려지는 폐기물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이유다. "음식 부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활용하면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만, 사실 우리나라는 퇴비가 있어야 하는 농경지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업사이클링 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버려져야 하는데, 이를 업사이클링한다면 여전히 10명 중 1명은 영양실조 상태인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과거에는 기존 식품 부산물 등을 비식품으로 만드는 방향이었으나 최근에는 다시 식품으로 다시 공정하는 쪽으로 변하는 추세다. 국내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세계적 흐름에는 한참 뒤처져있다. 민 대표는 해외에는 이미 대기업 차원에서 푸드 업사이클링이 시도돼 성공하기도 하고 국가가 강제적으로 의무화하거나 조력하지만, 국내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넷 제로를 위해서는 필수지만 규제도 지원도 미비하다. "푸드 업사이클링의 최종장은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저는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마지막 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2022-06-26 14:46: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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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2]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전쟁·국경 장벽 등 당면 과제 해결하는 방안이 푸드테크"

"누리호가 하늘을 향한 탐사라면 푸드테크는 지구와 인간, 동식물등 먹을 거리를 향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탐험 만큼이나, 인류에게 중요한 아젠다로 떠올랐습니다." 이장규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22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구를 지속가능한 행성으로 유지하는 일, 인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식량문제 등 현재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푸드테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주시대 개막 등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이면에는, 같은 시대의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어두운 장면이 지구촌에 자리잡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로 들었다. 또한, 세계화로 없어진줄 알았던 국경이 코로나19로 고개를 들더니 장벽을 더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후 각 국가는 에너지 및 식량을 무기화하는 비인도적 조치까지 서슴치 않고 있는데, 농산물이나 식품업계에서 예의주시 하는 것은 특히 식량자원의 무기화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 인도 등 일부 국가의 밀·설탕·팜유 수출 금지 조치에 이어 인도,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가나,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20개국에서 57개 품목에 대해 수출 금지가 내려졌다. 이 대표는 "이제 식량은 무기가 됐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식량공급망 교란의 최대 피해국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 "미래식품 개발이 하루라도 당겨지길 바라는 점에서 오늘 열리는 푸드테크 포럼은 남다른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육, 푸드 업사이클링, 식물성 지향 등 미래식품을 향한 푸드테크의 분야의 지향점은 다양하겠지만, 오늘날과 같은 식량위기 국면에선 해외수입선 확보, 해외농업 개발 등과 함께 기술적인 해결방안은 없는지, 당장 실현가능한 것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푸드테크 로드맵을 검토할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포럼이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 새처럼, 위기에 처했을 때 절망하지 않고 기회를 포착해 미래의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6 14:45: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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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2] 넷제로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이 답이다

건강한 식단은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로 꾸려졌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하지만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은 온실가스를 만들어냈고, 지구온난화를 초래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전세계가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탄소중립(넷제로)과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 유통업계는 육류보다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버려지는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는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22)'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FFTK 2022는 '넷제로 시대 미래식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푸드 리더들은 미래식품,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방안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 강연을 맡은 김소형 스탠포드 대학교 환경공학과 푸드리서치 디렉터는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미래의 식품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언급하며 미래 우주식량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주식량을 직접 지구에서 우주로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 우주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각 음식을 즉석에서 찍어내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아이디어에서 '푸드 프린터'가 개발됐다"며 "이 프린터가 미래 주방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3D 프린터와 결합한 음식 제조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대체 해산물과 가뭄이나 이상기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대체 와인 '분자 와인'에 대해 설명했다. 분자 와인은 한 병에 1000만원까지도 하는 유명 브루어리의 와인과 똑같은 맛을 내지만, 포도나무 없이 만들어지고 가격은 1만원 전후에 불과하다. 김 디렉터는 "기후 위기가 푸드 테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듯 하다"며 "과거 스마트팜 식의 수직 농업 농산물이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는데 지금은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식재료가 됐다. 이는 날씨의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테크에서 '대체육'은 필수 키워드가 됐다. 이날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은"온실가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식물성 식단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라며 식물성 식품 섭취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두부와 대두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기술과 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심재민 디보션푸드 중앙연구소 소장도 기존 육류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대체육을 통한 탄소 중립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가 푸드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환경과 빈곤 등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지구 전체 공동체가 처한 다양한 문제와 관련 있다"며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의 방법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6 14:40: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