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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값보다 비싼 서울 전세…내년엔 더 오른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6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내년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6378만원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고가였던 2022년 4월(6억8727만원)의 96.5% 수준으로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공급 부족과 수요 쏠림으로 인해 전세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4.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솟는 서울 전세가에 '탈서울' 현상도 진행 중이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만 가도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서울 순이동은 -7751명으로 거주 인구가 줄었지만 경기도는 7018명이 늘어 서울 인구 상당수가 경기도로 이주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주요 도시 가운데 부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2505만원으로 서울 전세가 평균을 밑돌며 ▲고양 5억1436만원 ▲김포 4억7026만원 ▲의정부 3억7401만원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용에 지친 전세 수요가 경기도 비규제지역의 매매 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전세가 상승과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대출 규제를 갖춘 비규제지역 지역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8 10:32: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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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시 월패드와 앱에서 출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차된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운행되고, 주차구역 상부 표시등을 점멸시켜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입차시 최적의 충전 위치로 안내하며,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입주민을 인증하고 충전 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세대로 통보해 차량 이동을 유도하여 전기차 충전 구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불꽃감지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됐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곳곳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장기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알려준다. 특히 전기차 충전 구역과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나 이면 주차 발생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경험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상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첨단 AI 주차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8 08:5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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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호반건설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호반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이다.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호반그룹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마다 성금과 구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여름 충남 당진, 광주, 전남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총 5억원의 성금과 2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기탁하고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 강릉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한 성금은 약 20억원 규모다. 또한 지난 9월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론칭해 화재·수해 피해 아동과 청소년 10명에 희망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그룹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화재예방 키트 봉사활동과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 등 의료계에도 2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7 16:46: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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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쌀 기부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40포대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2009년부터 금호건설과 인연을 이어온 아동복지시설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센터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하며 아이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에서는 금호건설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해졌다.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작성한 감사의 손편지와 롤링페이퍼다. 삐뚤빼뚤한 글씨 속 진심 어린 메시지는 직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편지를 보낸 어린이는 "매년 쌀 선물을 받아서 제가 이렇게 키가 많이 컸나 봐요. 선생님께서도 오랜 시간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정말 감사한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편지에 감사한 마음을 다 전할 수는 없지만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금호건설은 2016년부터 쌀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18.1톤의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활동이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재배한 것이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마을 농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고, 이를 복지기관에 기부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온 손편지는 오히려 우리에게 더 큰 힘이 된 소중한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작은 빛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7 16:45: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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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초강수 규제에도…거래 줄었지만 집값 상승 여전

이재명 정부 들어 9·7, 10·15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멈췄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29% 올라 전월(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별 상승률은 6·27 대출 규제로 6월 0.14%에서 7월 0.12%, 8월 0.06%로 둔화됐지만 9월 0.09%, 10월 0.29%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서울 매매가격은 1.19% 올라 전월(0.58%) 대비 상승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서울 역시 6월 0.95%에서 7월 0.75%, 8월 0.45%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다가 9월 0.58%, 10월 1.19%로 상승폭을 키웠다. 누적 상승률은 5.42%에 달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에 소재한 재건축 및 학군지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집중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정주여건이 다소 열세한 외곽 소재 단지 등은 거래가 한산한 반면 준신축,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는 상승세가 관측되는 등 혼조세 속에 전국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보유세 증가 등을 우려한 수요자들의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주간 단위로 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분위기다. KB부동산 관계자는 "10·15 대책으로 대출 규모가 제한되고, 전입 의무가 강화되면서 매수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거래시장에서 매도 호가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매수자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가격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월세도 오름세다. 전세가격의 경우 전국적으로 0.18% 오르며 전월(0.10%)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17%→0.30%) ▲서울(0.30%→0.44%) ▲지방(0.04%→0.07%) 등 모두 상승했다. 월세가격 역시 전국적으로 0.19% 올랐다. ▲수도권(0.20%→0.30%) ▲서울(0.30%→0.53%) ▲지방(0.07%→0.09%) 등 전세보다 상승세가 가팔랐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는 6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로 보면 ▲인천 10.8% ▲서울 9.8% ▲경기 6.9% 등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10·15 대책으로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의 '갭투자'가 금지되면서 전세물량 부족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 경기 침체로 수도권의 경우 신규 입주예정 물량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입자들이 월세로 눈을 돌리면서 월세 거래 비중은 최고치를 매월 경신 중이다. 연초 이후 9월까지 누적 월세 거래량 비중은 62.6%로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7 15:45: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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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 리브랜딩 1주년…고객 참여 행사

GS건설은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변화를 고객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단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을 초대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브랜딩 이후 변화한 자이(Xi)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기존 고객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리브랜딩 1주년 기념 그림 그리기 공모전 '내가 그린 자이 그림'도 진행했다. '미래의 자이'와 '자이만의 공간'을 주제로 아파트에서 사는 삶 속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일상과 경험을 자유 형식으로 표현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다. 공모전은 자이(Xi) 브랜드 웹매거진 '비욘드에이(BEYOND A.)'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그림과 AI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공모전에서 약 8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 중 대상 1명 포함 총 11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내가 그린 자이 그림' 대상은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메이플자이 입주민으로 손자가 재건축을 통해 고급화된 시설과 단지 조경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그림에 담았다. 자이(Xi)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상 속 영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GS건설은 리브랜딩 이후, 고객의 일상 속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하고 있다. 올해 자이(Xi)는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과 조경 혁신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국토부 하심위 발표, 하자 판정 조사에서도 2024년 9월에서 2025년 8월까지 1년 연속, 하자 판정건수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이(Xi)는 고객의 삶에서 영감을 얻고, 다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돌려주는 선순환을 이어가며 고객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7 10:4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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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대책 풍선효과…오피스텔로 수요 몰렸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면서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총 7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책 시행 직전 보름(10월 1~15일)간 거래된 289건의 두 배를 웃돈다. 같은 기간 규제 대상인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640건으로 직전 보름(5262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돼 청약통장,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 요건 등 대부분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세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만 청약 대기자 입장에서는 오피스텔을 매입해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규제를 피한 '풍선효과'에 오피스텔 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24.6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지난달 4.8%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대출 문턱이 유례없이 높아지면서 LTV 70%까지 가능한 오피스텔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주거 사다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 청약을 포기할 수 없는 3040세대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면서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하며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내 서울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에서는 '라비움 한강'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40~57㎡ 소형주택 198세대, 전용 66~210㎡ 오피스텔 65실, 총 263세대 규모다. 최고 38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일부(전용 114~210㎡)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설계된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바로 앞 도보 2분 초역세권 입지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는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가 공급된다. 전용 43~59㎡ 130세대, 전용 65~84㎡ 오피스텔 25실, 총 155세대다. 청량리역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원선, KTX, GTX-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노선이 교차하고 예정돼 있다. 성동구 도선동에는 지하철 2·5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 인근에 '왕십리역 어반홈스'가 들어선다. A동 전용 35~37㎡ 42실, B동 전용 29~33㎡ 42실로 구성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7 09:13: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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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캘린더] 11월 셋째주 '힐스테이트광명11' 등 8082가구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808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490가구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과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 경남 김해시 안동 '김해안동에피트'가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4동 일원에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4291가구 규모다. 이 중 6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며, 철산대교와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지역내외 이동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위치하고, 도덕산, 안양천 등 자연환경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 광명남초가 위치하고 철산동 학원가가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경기 시흥시 거모동 '시흥거모지구대방엘리움더루체Ⅰ·Ⅱ', 세종 세종시 합강동 '엘리프세종스마트시티' 등 총 5곳이 오픈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동, 총 191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95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앞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고, 의왕IC가 가까워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이마트, 고천동 주민센터, 의왕시청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역사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 고천초, 의왕중, 우성고 등이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6 09:22: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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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대교아파트 재건축 수주…여의도 최초 '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다.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1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대교아파트를 선점한 만큼 추가 수주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987억원 규모다. 대교아파트는 한강뷰 입지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5·9호선 여의도역, 9·신림선 샛강역 등이 모두 가까운 트리플 역세이다. 더현대 서울과 IFC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여의도 초·중·고 등 우수한 학군에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까지 갖춰 여의도 일대에서도 핵심 입지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여의도 최초 래미안 단지의 상징성을 고려해 삼성물산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사업조건을 담았다"며 "여의도 1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인만큼 착공부터 입주까지 최초 타이틀이 되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Yeouido)의 입지적 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랜드 세터(Trend-setter)와 진정한 쉼(ZEN)의 의미를 더해 한강 최정상(Top-end)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영국의 세계적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 협업한 단지 외관은 한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유선형 파사드 디자인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한 옥상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주변 경관속에서도 돋보이는 건축미를 구현했다. 또한, 빛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특화 조명을 더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디자인을 완성했다. 단지 동측과 서측 주거동 최상층(46층)에 조성되는 선라이즈·선셋 라운지는 각각 일출과 일몰에 최적화한 시야각 확보와 조망형 통창 등을 통해 한강의 낮과 밤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강변 입지의 장점을 살려 단지 레벨을 상향해 설계했다. 기존 조합원안의 한강 조망 623세대를 709세대로 대폭 늘렸으며, 공공보행 구간과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공간에는 입주민 전용 지하 공간·로비·테마정원 등 프라이빗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대형 아트리움으로 지하1~2층에 조성되는 약 4650평(세대당 5.1평)의 커뮤니티는 여의도 최대 규모다. 갤러리·피트니스·골프·스파 등 예술과 건강, 휴식이 어우러진 총 68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지상1~2층에는 도서관·스터디룸·어린이집·시니어스클럽 등 다양한 공공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면서 전 연령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최대 8베이(Bay) 구조의 혁신 평면과 파노라마 개방형, 포켓 테라스 설계 등 다양한 세대 특화를 통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재건축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발주가 예상되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6 08:59: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