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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릴레이 캠페인

대한건설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주요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동절기 건설현장의 사고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은 결빙, 강풍, 저온 등으로 인해 추락 및 전도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계절적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와 협회는 지난 봄철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에 이어 현장 중심·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동절기 특별안전활동을 추진 중이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대표 건설업체 9개사가 참여하며,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안전담당 임원들이 주간별로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안전매뉴얼, 결빙구간 안전조치, 비계·작업발판, 한파 대비 휴게시설·난방기기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겨울철은 미끄럼이나 추락사고는 물론 한파로 인한 근로자 건강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업체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현장 전반에 '동절기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되고 중소업체로까지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6 10:32: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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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후 테크 상용화로 탄소중립시대 이끈다

현대건설이 철강 분야 탄소 포집·활용(CCU) 플랜트까지 보폭을 넓히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와이케이스틸(YK Steel)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연구원장, 와이케이스틸 장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내에 하루 15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CCU 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와이케이스틸이 제품 생산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당진공장에 추진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하는 플랜트 시설과 관련 기술 등을 검증하며, 와이케이스틸은 CO₂ 포집과 활용을 위한 제반 설비 연계와 사업장 확대를 위한 수요처 발굴을 담당한다. 당진공장 내에 CCU 플랜트가 구축되면 와이케이스틸 철강 제품의 저탄소 생산이 가능해지며,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액화 과정을 거쳐 액체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로 활용하거나 인근 스마트팜과 연계해 에너지 순환 클러스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발표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철강과 같은 고탄소 산업군의 탄소 경쟁력이 화두가 되면서 현대건설은 CO₂포집 기술의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CCU3050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 수소 특화단지에 준공한 'CO₂포집·액화 통합공정 실증시설'의 운영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케일을 점차 확대해 국내외 대규모 플랜트 사업장 진출 또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현대건설의 탄소 저감 기술이 실증연구를 넘어 상업제품 생산시설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 대형 플랜트의 필수 공정으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이번 와이케이스틸의 CCU 설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향후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6 10:15: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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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서울시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진행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선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및 실무 담당자와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공정거래 관리방안과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먼저 공정거래 관리방안 관련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 및 예방활동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후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 수장·방수·습식 협력사 간담회 등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 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6 10:01: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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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가 월 15만원"…LH,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첫 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인 '인천생활'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생활은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 성장 기반이자 지역 상생 모델로 LH와 지역대학, 운영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첫 상생형 공공기숙사다. 지역대학 재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커뮤니티 공간, 맞춤형 교육(취업· 창업 등)을 제공한다. 인하대학교 등 인천 지역 7개 지역대학 에 재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된다. 공급 호수는 총 110호(19~22㎡)다. 임대 조건은 대학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시중 가격의 45% 이하 수준으로 보증금 320만원~420만원, 임대료는 월 15만원~20만원대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생활의 원활한 운영·지원을 위해 LH는 참여 지역대학 및 운영기관인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역대학 청년에게 인천생활을 저렴하게 공급해 안정적 주거 지원을 돕고, 지역대학은 입주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진로·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기관인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은 입주자 모집과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상생형 기숙사는 지역대학과 공공,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든 청년들의 새로운 성장 사다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 안정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특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5 17:07: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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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28일 견본주택 개관

두산건설은 오는 28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10-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20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30세대 △84㎡B 257세대 △84㎡C 215세대 등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두산건설이 충청남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통풍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세대에는 3면 개방형 구조와 유리 난간을 도입해 개방감을 한층 키웠다. 또한 안방 드레스룸과 알파룸(△84㎡B 타입 제외), 팬트리(△84㎡A 타입 제외) 등 수납특화 공간을 설계해 실사용 면적 효율을 높였다. 단지 외관에는 부분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위브더제니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청당초등학교가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천안가온중, 천안청수고 등 중·고교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천안세무서, 천안우체국 등 행정시설이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이마트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 공원을 비롯해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산림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녹지와 공원이 인접했다. 교통 여건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약 15분 거리에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천안대로를 통해 천안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남천안IC, 천안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이용도 편리해 광역 교통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약금 5% 조건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서는 제니스와 함께하는 첫 번째 특별전 '제니스 갤러리(ZENITH GALLERY)'가 운영된다.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숯이라는 새로운 재료로 주목받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이배,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조지 콘도(George Condo), 일본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한·미·일 대표 작가들의 작품 8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견본주택에서는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과 연계한 방문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5년 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시즌 4승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팬사인회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29일에는 박혜준·박결·이율린·유효주 프로가, 30일에는 임희정·김민솔·유현주 프로가 참석해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진행한다. 선수 애장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9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5 16:5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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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대 무주택 가구 역대 최대… 집 가진 사람은 4명 중 1명뿐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무주택 가구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시점이 늦어지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집값 급등과 공급 부족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30대의 내 집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 주택소유통계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52만7천729가구로 집계됐다.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전년 대비 1만7천215가구 늘어난 규모로 증가 폭 또한 역대 가장 컸다.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2015년 47만5천606가구에서 2018년 45만6천461가구까지 줄어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9년부터 반등해 6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증가 폭은 2021년 3천 가구대에서 2022년 1만5천 가구대로 급격히 확대됐고 2023년과 지난해에는 1만7천 가구대로 더 커졌다. 30대 가구주 중 집을 소유한 비율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에 따르면 30대 가구주 4명 중 1명만이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무주택 상태다. 이는 기존 세대 대비 가장 낮은 주택 소유율이다. 전문가들은 30대 무주택 가구 증가 원인을 주택 가격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진입 장벽 상승에서 찾는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가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워졌고 주택 가격 상승 속도를 소득 상승 속도가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혼인 연령 상승과 1인 가구 확대도 주택 수요 구조를 변화시키며 30대 무주택 가구 증가를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는 30대 무주택 비중 확대가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정 기간 주택 구매 수요가 억눌려 있다가 향후 시장 변동 상황과 정책 변화에 따라 한꺼번에 수요가 분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확대를 강조하고 있으나 실제 공급 물량과 체감 가능한 금융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공공 주택 공급 확대와 대출 문턱 개선과 생애 최초 구입자 금융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서울의 주거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025-11-25 16:00:2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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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5만원' 서울 원룸 월세 1위는 어디?

서울 빌라와 연립 다세대 원룸 가운데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5일 발표한 10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95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135퍼센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5개월 연속 월세 1위 지역이다. 뒤를 이어 서초구가 86만원으로 평균 대비 123퍼센트 수준을 보였으며 영등포구 81만원 금천구 77만원 용산구 76만원 중랑구 75만원 광진구 73만원 강서구 서대문구 72만원 중구 71만원 순으로 평균보다 높은 월세를 기록했다. 모두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 수준이다. 전세 보증금 평균은 서초구가 가장 높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7787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130퍼센트 수준이다. 서초구는 3개월 연속 전세 보증금 1위 지역을 유지했다. 이어 강남구가 평균 대비 124퍼센트 동작구 114퍼센트 마포구와 용산구 107퍼센트 중구 106퍼센트 광진구 105퍼센트 성동구 103퍼센트 순으로 높은 전세 보증금을 기록했다. 이번 통계는 올해 10월 서울 전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제곱미터 이하 연립과 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월세 분석은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기반으로 평균치를 산출했고 전세 분석은 모든 전세 거래를 포함해 평균 전세 보증금을 계산했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로 비교한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 장기화와 전세 선호 감소로 원룸 월세 수요가 늘어난 것이 월세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소형 주택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요 업무지 인근과 대학가 중심으로 월세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월세 중심의 임대시장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청년층과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5-11-25 13:54:0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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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 실시

부영그룹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건설 기계·장비 안전교육을 통한 재해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한 각 사업장과 직무에 따라 본사·영업소 및 현장별로 적합한 교육 내용의 차별화를 두어 전문성을 높이고, 최우선 안전을 위한 임직원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부영그룹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 취득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부영그룹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설정하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을 진행 중인 7개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점검을 진행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만큼 부영그룹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시로 안전보건교육과 점검활동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5 13:2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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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런칭 10주년 기념 브랜드북 발간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의 철학과 미학, 하이엔드와 미래 지향점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북을 기획하고, 'THE'와 'H' 파트로 나누어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정리했다.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디에이치의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하는 에세이와 단지 소개 및 타임라인을 구성하여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를 드러냈다. 'H' 파트에서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디에이치가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디에이치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입주민의 건강을 완성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는 디에이치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정구호 디자이너 겸 연출가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이끌어 온 깊이있는 시선으로 디에이치만의 가치를 전달했다. 세계적인 건축·공간 전문가들이 글과 스케치로 전달하는 '일상에서의 예술성' 또한 디에이치를 상징하는 핵심 요소다.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rc)'은 직접 그린 스케치와 함께 "디에이치의 지난 10년은 한국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새롭게 정의해 온 여정"이라며 "도시와 사람, 자연을 잇는 패러다임을 계속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현대건설과 협업한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Sinta Tantra)'는 "디에이치는 건축, 조경, 예술을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로 완성하는 브랜드"라며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작품의 가치를 이해하는 점을 깊이 느꼈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단지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담아 브랜드 경험을 입체적으로 전달한 것 또한 특징이다. 입주민들은 "머무는 매 순간이 특별해지는 곳이자,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라며 디에이치의 차별화된 가치에 공감을 표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브랜드북의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수상한 함지은 디자이너가 브랜드북 제작에 참여하며 디에이치의 색채와 완벽한 디테일을 시각적 언어로 완성했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멜멜 사진작가가 참여하여, 감각적인 공간 사진과 이미지도 브랜드북에 담았다. 디에이치 브랜드북은 지난 6월에 발간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시중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주거 브랜드를 다룬 브랜드북이 시리즈로 발간되어 실제 유통까지 되는 것은 업계 첫 시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북 발간은 '런칭 10주년'을 맞은 디에이치의 위상에 걸맞는 콘텐츠로 만들어 낸 새로운 브랜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예술, 라이프스타일, 웰니스를 아우르는 디에이치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주거철학과 정체성, 고객중심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5 10:51: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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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28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산업은 오는 28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전용 97㎡ 142가구 ▲전용 97㎡P 143가구 등이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정부의 10·15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번이 본청약으로 앞서 지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다.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검단~드림로 간 도로가 개발 중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되는 법조타운과 인접한다. 검단일반산업단지와 부평국가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이와 함께 인근에 넥스트 콤플렉스(예정)가 들어설 계획으로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스포츠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 타입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세대)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선보였다.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세대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5 10:51: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