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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농심, '라면값 인상 기대감' 주가 추가상승 요인 -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농심의 주가가 최근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과 해외 성장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국내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므로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농심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25% 상승해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을 27% 웃돌았다"며 "최근 식품 값 인상이 잇따르면서 라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고 중국 등 해외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농심의 연결 매출액 중 15%가량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익 측면에서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해외 생산품의 현지화 시도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에서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심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최소 700원 수준이며 지난 5년간 가격 상승률도 여타 소비재에 비해 매우 낮게 유지됐으므로 장기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6.9배로 높아졌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14-03-11 09:11:33 김현정 기자
너무 오른 우선주 선택적 접근이 답이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면서 우선주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다만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에 앞으로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주가 상승률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우선주가 13개를 차지했다. 이 기간 LS네트웍스우가 167.36%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성신양회우(141.18%), 호텔신라우(137.83%), 동부하이텍1우(132.88%) 등이 주가 고공행진을 이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배당을 노린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우선주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우량 대형주의 우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는 2% 넘게 하락했지만 우선주는 5% 넘게 상승했다. 현대차의 경우에도 보통주의 상승폭은 1%를 밑돌았지만 우선주는 8% 넘게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보통주가 3% 이상 올랐으나 우선주는 무려 50% 넘게 뛰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우선주 주가가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중에서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며 "연초 이후 우선주는 같은 회사의 보통주보다 10%포인트 정도 초과 상승했는데 이는 9년 만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우선주 주가가 더 치솟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지주사 관련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주가비율이 높지 않아 가격 측면의 이점이 여전히 높다"며 "반면 LS네트웍스우, 한솔아트원제지우, 동양철관우, SH에너지화학우, 사조대림우 등 관리종목의 우선주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3-10 16:41:5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