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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화손해보험, 52주 신고가 경신을 통해 더욱 부각되는 매력"-메리츠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52주 신고가 경신을 통해 매력이 더욱 부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5 월 누적 장기위험손해율은 101.9%로 전년 동월 대비 8.1% 하락했다"며 "여기에 2 위권사와 손해율 갭 축소가 진행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장기위험손해율은 공휴일 및 지방선거 실시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 효과로 9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험보험료 갱신에 따른 위험손해율 하락폭은 약 3%이며, 보험료 갱신이 2∼3 분기에 집중돼 있어 연말로 갈수록 위험손해율 하락 효과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 재보험사 베스트리와의 재보험 미수금 소송건은 베스트리의 신임 CEO 가 올 초 부임하면서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로 판단하며 "재보험 미수금 회수시 대손준비금으로 설정된 약 320 억의 환입이 우선 이뤄지고 나머지 부분은 손익계산서에 계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견조한 흐름 지속중"이라며 "과거의 전략적 실수를 바로잡고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의 투자 메리트가 돋보이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4-07-10 08:39:49 백아란 기자
상반기 배당주 투자전략 "통했다"…향후 전망도 좋아

올해 상반기 배당주를 선택한 투자자들은 활짝 웃었다. 최근 배당 활성화 움직임이나 세제 혜택 등도 배당주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예 국내외 고배당주를 엄선해 직접 투자하는 전략도 추천했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이 넘는 배당주펀드 92개의 수익률은 올 들어 4.63%로 집계됐다. 연초 대비 성과가 가장 좋은 펀드는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과 '신영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W형',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한국투자셀렉트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등으로 10~11%의 수익을 올렸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저성장·저금리 국면이 고착화되고 고령화로 인한 장기투자 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배당주 펀드는 성장형 펀드의 수익률을 앞질렀고 증시에서도 배당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당 유도 정책과 배당주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관련 투자 확대를 이끄는 요인이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배당 활성화를 위한 법인세 과세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연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일정 기간 가입을 유지하면 배당 등에 대해 기본 소득세율 15.4%만 적용한다. 증권사들은 배당주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국내외 추천 종목을 잇달아 내놨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덕양산업으로 21.2%를 기록했다. 이어 맥쿼리인프라(8.7%)·정상제이엘에스(7.7%)·진양홀딩스(6.9%), YBM시사닷컴(5.5%), 하이트진로(5%) 등이다. 온·오프라인 주문을 통해 해외의 고배당 주식을 직접 매매하는 방식도 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미국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중 시총 10조원이 넘으면서 배당수익률이 3%를 웃도는 종목은 GE, 필립 모리스, 맥도날드 등이다. 유럽 증시에서는 유니레버와 로얄더치셸 등이 시총이 크면서 고배당을 주는 기업이다. 양길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고배당주 투자에서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시장 장악력이 있는 업종별 1위 종목들 위주로 단기적인 실적 전망보다는 과거 10년 정도 수익을 낸 이력과 경기침체시 실적 변동폭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7-09 15:34: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