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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예고된 실적쇼크, 앞으로는 환율이 변수 - 대신

대신증권은 9일 삼성전자가 예고된 실적쇼크를 기록했으므로 앞으로 남은 관건은 환율이라고 지적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엽이익은 7조2000억원으로 가장 보수적인 국내 추정치 7조5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전날 실적쇼크에도 불구, 삼성전자의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선방했는데 이는 주가에 관련 우려가 선반영된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받침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패턴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됐던 올해 1월과 비슷하며 주가 패턴 역시 그렇다"며 "당시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쇼크를 토대로 3~4분기 영업익 추정치가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5% 안팎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앞으로는 환율이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실적쇼크와 함께 원화 강세는 향후 이익전망을 더 어렵게 만드는 변수"라며 "이달 중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달러당 1000원을 위협받을 수 있겠지만 1000선이 붕괴된 후에는 다시 경상수지 등 기초여건을 반영해 1020원대로 복귀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저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 실적에 반영되는 환율 관련 스트레스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7-09 08:43:38 김현정 기자
외국인, 국내 주식 석달째 순매수…일본 가장 많이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달 국내 주식 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3개월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5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최대 순매수국으로 떠올랐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7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1000억원이 국내 시장에 들어왔다. 주식은 지난 달 중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순매수폭은 줄었으나 3개월째 순매수 행진은 지속했다. 채권은 5조2000억원가량의 대규모 만기상환에도 불구, 4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보였다. 월별 주식 순매수 상위국가를 보면 일본이 지난 4월 548억원에서 5월 4471억원, 6월 5003억원으로 순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했다. 카타르는 지난 4월 1029억원에서 지난 달 2681억원으로 늘었고 중국은 4월 6856억원에서 5월 2958억원으로 줄어든 뒤 6월에도 2670억원을 기록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케이만아일랜드는 29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월 -97억원, 5월 -4790억원의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싱가포르(-2602억원), 캐나다(-2513억원)는 전달 각각 1863억원, 2958억원 순매수했으나 지난 달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 달 말 현재 437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71조9000억원(전체의 39.3%)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36조2000억원(8.3%), 룩셈부르크 26조원(5.9%) 순이었다. 월별 채권 순투자 상위국가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8170억원으로 최대 순매수국으로 떠올랐다. 이어 홍콩이 4월 -288억원, 5월 -2690억원에서 6월 503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프랑스는 4월 4998억원, 5월 381억원, 6월 2569억원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룩셈부르크는 지난 달 1조387억원의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4월 -3609억원, 5월 -883억원의 순유출세가 크게 확대됐다. 미국은 4월 156억원 순유출에서 5월 2710억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가 6월 다시 2250억원 순유출로 돌아섰다. 노르웨이는 4월과 5월에 각각 1940억원, 1158억원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6월 1075억원 순유출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지난 달 말 현재 97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000억원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8조9000억원(전체의 19.4%)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3조3000억원(13.6%), 룩셈부르크 12조4000억원(12.7%) 순이었다.

2014-07-09 06:00:00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매수에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08%) 오른 2006.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내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9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보이며 971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도 4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만 1305만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보인 가운데 상승 업종이 다수 우세했다. 음식료,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랐고 유통, 전기전자, 기계, 섬유의복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통신, 의료정밀은 2% 넘게 빠졌고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의약품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개장 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0.23%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화재, LG전자, 현대글로비스는 1% 이상 상승 흐름을 보였고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B금융도 소폭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1~2%대 낙폭을 기록했고 SK텔레콤과 LG화학은 2% 넘게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32%) 상승한 554.9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01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4-07-08 15:40:2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