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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식시장 문 두드리는 사교육업체들

사교육업체, 주식시장 문 두드린다 사교육업체의 주식시장 입성이 잇따르고 있다. 사교육 규제에 최근 수년간 사교육주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기존 업체들은 해외 진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교육서비스 업체인 교육혁명은 오는 14일부터 장외시장인 프리보드에 신규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거래 첫 날 기준가는 1만6250원(액면가 1만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앞두고 지난해 임대사업자 등록을 마친 뒤 자사 소유의 학원 매입과 지점 확대를 계획 중이다. 교육혁명의 프리보드 입성으로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총 48개가 됐다.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이달 초 개장 1주년을 맞은 코넥스 시장에는 e-러닝 업체인 유비온이 올해 1월 21일 입성해 순항 중이다. 와우패스, 고시닷컴 등 온라인 교육사이트로 잘 알려진 이 회사의 상장 당시 주당 평가액은 1910원(액면가 500원)으로 책정됐다. 유비온의 현재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2500원이다. 이 회사는 당초 200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업황이 침체에 빠지면서 무산됐다. 올해 코넥스 시장에 발을 내딛은 이후 실적 목표액이 도달하는 대로 내년 말쯤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시도할 방침이다. 국내 사교육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업체들은 교육 콘텐츠의 해외 수출 쪽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정상제이엘에스와 청담러닝은 최근 잇달아 중국과 인도네시아, 키르기즈공화국, 브라질 등지와 교육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듀컴퍼니의 경우 전날 코넥스에 상장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에듀컴퍼니는 지난 4월 G러닝에서 사명을 6번째로 변경했다. 판타지오의 소속 배우로는 하정우, 김선아, 김성균, 김영애 등이 있으며 이번 합병으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첫 사례가 됐다. 에듀컴퍼니의 주가는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회사 측은 영재교육에 특화된 에듀컴퍼니와 연예 아카데미 사업을 고심해 온 판타지오가 해외 진출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07-10 15:33: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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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NH통합우수고객제도' 시행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통합우수고객제도인 'NH하나로가족고객제도'를 최근 계열사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농협금융 내 자회사를 거래하는 고객의 거래 실적에 따라 해당 자회사의 고객등급을 산출하고 고객의 최고등급을 전 자회사가 인정하는 최고등급 인정방식이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우수고객 약 35만명은 오는 11일부터 NH농협금융의 통합우수고객으로 인정돼 우리투자증권 계좌에서 농협은행과 거래시 이체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농협은행 이용시에도 농협은행 우수고객과 동일한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NH농협은행 우수고객이 우리투자증권을 이용 시에도 각종 업무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등의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농협은행과 우투증권의 우수고객은 양사 간 상호 우대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 것.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은행과 증권사 외 다른 자회사로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계열사간 복합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으로 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07-10 12:16:39 백아란 기자
현대증권 인수전, 현대가 참여 여부 다음주 판가름

현대증권 인수전의 범현대가 참여 여부가 다음주 판가름날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패키지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자 3곳은 다음 달 말 본입찰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4주간 실사 작업을 벌이게 된다. 현대증권의 지분 중 매각 대상은 36% 규모다. 현대상선 보유 지분 25.9%와 현대증권이 100% 보유한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말 실시된 예비입찰에는 일본계 금융사 오릭스와 사모펀드인 자베즈파트너스, 파인스트리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자산운용의 분리 인수를 희망하던 DGB금융지주는 패키지 매각 방침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당초 범현대가가 현대증권의 유력한 인수자로 전망됐으나 이들은 결국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부인했다. 그러나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추가로 입찰 참가사를 받기로 했다는 결정에 범현대가의 참여 가능성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0년 현대건설 매각 당시에도 현대차그룹이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다가 막판에 참여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증권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벌여놓은 사업인 데다 '현대'라는 상징성으로 범현대가가 참여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는 것으로 관측한다. 다만 매각 의향자를 대상으로 한 실사 착수 일자가 이달 21로 예정돼 있어 범현대가의 참여 의사는 그 전까지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2014-07-10 10:10:04 김현정 기자
자동차주 2분기 실적전망치 하향세 뚜렷…'원화 강세' 우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의 실적 전망치가 원화 강세 심화에 대부분 하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이어 제2의 실적쇼크 우려가 커졌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최근 3개월 새 7% 가까이 낮아졌다.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8726억원으로 평균 10.13%로 가장 크게 하향조정됐다. 기아차는 수출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9%(차량대수 기준)로 현대차(31.7%)를 크게 웃돈다. 이에 환율에 노출되는 정도도 현대차에 비해 큰 것으로 풀이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2조2328억원, 7963억원으로 6.54%, 2.83%씩 낮아졌다. 2분기 원화 강세와 더불어 연이은 황금연휴 영향도 반영됐다. 이 기간 2분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2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하락했다. 올해 1분기 1069원과 비교해도 40원 넘게 떨어졌다.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업체들의 영업익 추정치도 대거 내렸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영업익 추정치는 최근 석달간 10.43% 낮아졌고 한국타이어(-6.12%), 현대위아(-3.29%), 만도(-0.36%), 평화정공(-0.25%) 등도 실적 전망이 모두 하향조정됐다. 2분기 영업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된 곳은 에스엘(21.20%)과 넥센타이어(5.02%) 등에 불과했다.

2014-07-10 09:58:25 김현정 기자
인도네시아 대선, 조코위 잠정승리…자산 상승할듯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인도네시아 대선 표본 개표에서 전 자카르타 주지사 조코위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사라지면서 인도네시아 자산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환종 연구원은 "대선의 최종 결과는 2주 후 발표되나 조코위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된다"며 "시장친화적인 정책과 경제개혁 기대감 등으로 인도네시아 자산이 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표본 개표결과가 발표되자 인도네시아 루피화의 선도환율이 크게 하락하는 등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조코위 후보는 유류보조금 현실화와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부패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이력 등을 내세우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인도네시아의 자산 상승세는 오는 10월 20일 최종 연정 구성 신정부 출범 시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후보인 수비안토가 공식 투표결과 발표 후 이의를 제기한다면 정치적 불안정성이 계속되면서 자산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재투표가 실시된다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석달 이상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07-10 09:16:5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