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현대모비스, 성장세는 주춤해도 금융부문 회복은 긍정적"-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성장세는 주춤하겠지만 금융부문의 회복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고태봉·권순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3개 사업부문(모듈, AS부품판매, 금융부문)의 실적을 종합하면 매출액이 8조928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55억원으로 1.7% 증가했다"며 "2분기 외형성장세는 주춤했지만, 금융부문의 회복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성장세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부정적 환율영향에 기인한 완성차의 성장에 비해서는 잘 견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현대라이프의 적자폭 축소가 시장 기대치에 비해 영업이익률을 소폭 개선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는 완성차와 마찬가지로 환율과 파업가능성이라는 변수로 인해 Flexible하게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2분기 실적은 모듈부문의 저성장이 아쉽지만 환율변동에 따른 기계적 연동의 측면이 컸고, 완성차와 비교시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모멘텀으로도 현대, 기아차의 지속적인 신차출시 스케줄이 잡혀있고 3분기내 현대차의 중국4공장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착공이 확정된다면 추후 성장성에 대해서도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7-28 08:58:56 백아란 기자
"코스피 연중최고 불구" 국내주식펀드 0.02% 하락…배당펀드 탄력

지난 주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에 국내펀드 대부분은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5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평균 0.02% 하락하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자 종목별 장세에 따라 펀드 성과가 갈렸다. 소유별로 보면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K200인덱스펀드가 0.30% 오르며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배당주식펀드는 0.07% 올랐다. 정부의 제2기 경제팀이 기업의 사내유보금 과세 등 적극적인 배당 확대 유도정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0.31%, 0.71%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평균 0.56%, 0.28% 상승했지만 펀드 수익률이 따라가지 못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보합권 증시와 장기채권금리 상승세에 각각 0.12%, 0.09%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에서는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는 각각 0.03%, 0.07% 오른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48%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41개 중 70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418개에 그쳤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미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KG제로인이 25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1.86%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보면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52%, 0.23% 올랐다.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0.22%, 0.03% 상승했다. 커머더티형(-0.23%)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중국주식펀드가 3.16%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중국 지방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친환경자동차 구매 장려 정책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어 브라질주식펀드(2.69%)와 인도주식펀드(1.80%), 북미주식펀드(0.56%) 등의 순이었다. 브라질 증시는 현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인도 증시는 어닝서프라이즈와 자본유입 증가, 정부의 경제개혁 가속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끌었고 북미 증시는 적정한 소비자물가 수준과 주택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4.32%로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 일본주식펀드도 0.23%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추가 제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은 수출 및 경기회복 속도 둔화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상반기 무역적자, 엔화 강세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섹터별로 보면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을 낸 가운데 헬스케어섹터가 4.56%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이어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기초소재섹터가 0.83%를 기록했고, 금융섹터(0.57%), 멀티섹터(0.32%)가 뒤따랐다.

2014-07-26 17:03: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