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하나투어 2분기 실적, 수요위축 요인 불구 선방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4일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이 수요 위축 요인이 컸음에도 불구,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배석준 연구원은 "지난 1일 장 종료 후 발표된 하나투어의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35억원,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27.1% 증가했고 순이익도 52억원으로 16.7% 늘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1%, 11.6%, 1.9%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2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전년 동기 대비 4.9% 역성장했지만 지난 5~6월 징검다리 연휴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좋은 상품 판매이 늘었다"라며 "특히 자유여행 브랜드인 '하나프리'의수요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하나프리 관련, 2분기 항공권 송출객 성장률은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33.1% 증가했다. 배 연구원은 "세월호 영향에 따른 수요 위축이 점차 정상화되는 국면에 진입했으며 3분기 패키지 송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럽 등 장거리 노선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추이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6.0% 증가한 916억원, 151억원으로 제시했다.

2014-08-04 08:28:32 김현정 기자
"우리금융, 주가 급등 지속성 낙관하기 어려워…투자의견 '중립'"-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우리금융그룹에 대해 주가가 너무 앞서간다고 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매각을 앞둔 우리금융지주는 예상대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연결기준 2분기(제조업 매출에 해당하는) 총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2576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8704억원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순이익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자회사매각과 관련한 법인세환급 및 정산 관련 이익 때문"이라고 꼽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세전이익은 30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보통주자본비율은 9.5%에 달했다"며 "겉으로는 긍정적이지만 그 의미는 곱씹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의 매각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자기자본을 줄일 것이고, 이를 위해 대규모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민영화 이후까지 염두에 두면 보통주자본비율이 낮아지는 조치는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며 "우리은행과의 합병 후 이 비율이 다소 상승할 수 있겠지만, 상응하는 자산축소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기업여신으로부터의 불확실성은 별도로 취급되어야 하는 비체계적 위험"이라며 "'확실한 주인의 출현'은 기업가치 제고에 분명 긍정적이겠지만, 민영화 이후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8-04 08:20:21 백아란 기자
"CJ대한통운,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목표가↑" -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000억원, 3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일회성 비용으로 인센티브 충당금이 80억원, 재산세와 종부세 38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428억원을 예상한다"며 "이 기간 택배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할 전망인데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KBCT)의 2분기 영업손실이 6억원까지 적자 폭이 축소돼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는 택배 성수기로 현재 휴지하고 있는 지방 터미널까지 가동할 경우 연말 가동률은 9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오는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택배 단가 인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택배 시장은 연간 6%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내 비용 절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택배 시장 1위 사업자로서 물량 성장, 단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4-08-04 08:20:02 백아란 기자
현대로템, 2분기 실적도 실적쇼크…목표가 하향 - 대신

대신증권은 4일 현대로템의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실적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이미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았으나 플랜트뿐만 아니라 철도사업부까지 적자로 돌아서 1분기에 이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이 또 한 번 크게 하회했다"며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이 74%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간선형 전동차와 KTX의 품질관리 비용이 증가했으며 철도사업부의 경우 환율 하락 효과가 적자 전환을 초래했다"며 "플랜트의 영업익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순익은 추정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KTX 소송 관련건 환급금 340억원과 일회성 이익인 의왕시 부지 매각차익 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바닥이지만 수주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전동차의 품질관리 비용은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도 부분 수익성 회복은 더딜 것이지만 플랜트 사업부는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의 주가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조정받았지만 발주처의 휴가 시즌이 지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주가 나온다면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2014-08-04 08:19:38 김현정 기자
기업 중간배당액, 지난해 수준 유지…배당수익률 1% 안팎

국내 상장 기업들의 중간배당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중간배당을 한 상장기업 19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넘는 12곳(63.1%)이 지난해와 같은 배당액을 책정키로 했다. 정부가 사내유보금 과세를 활용한 배당 확대 정책 등으로 배당 확대에 압박을 가했음에도 현금 배당이 작년보다 늘거나 준 기업은 각각 4개, 3개사에 불과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보통주, 우선주 한 주당 각각 500원의 현금 배당을 책정했다. 삼성전자의 중간배당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째 동일한 상태다. KCC와 신흥, 한국쉘석유도 각각 1000원, 100원, 2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액을 결정했다. 두산(500원)과 KPX그린케미칼(50원), SK텔레콤(1000원), KPX케미칼(500원), 하나금융지주(150원) 역시 작년과 같은 액수의 배당을 확정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우 리드코프(50원), 경동제약(100원), 처음앤씨(100원) 등 3곳의 중간배당액이 작년과 같은 것으로 나왔다. 한편 에쓰오일은 기존 450원에서 150원으로 배당액을 줄였고 위스콤(100원→50원)과 대교(110원→100원) 등도 배당액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농은 지난해 75원에서 100원으로 배당 수익률을 1.6% 확대했다. 이밖에도 하나투어(500원→600원), KPX홀딩스(550원→600원), 한국단자공업(100원→150원)은 작년보다 현금 배당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증가액은 25∼100원에 불과한 낮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며 1% 안팎의 배당 수익률을 보였다.

2014-08-03 14:03:3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