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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증권가, 고객 마음잡으려 '최초 서비스 경쟁'

증권가, '최초'마케팅 경쟁 불붙어 타산업과 협력 고객잡기 나서…수수료인하·자문단 모집 증권가가 고객 마음을 잡기 위해 '최초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보험,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이종 분야와 손을 잡고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나가는 등 신규 서비스 발굴에 증권사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 등 퇴직연금 수수료를 50% 인하해준다. 사회적 기업이란 영업활동과 동시에 장애인, 탈북자 등 취약 계층에게 요양·문화예술사업과 같은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함으로써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대신증권은 밸런스CMA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캐시백과 상조서비스를 할인해준다. 자동차보험료 캐시백은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이용하는 개인고객 중에서 밸런스CMA 계좌로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하는 경우 3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 밸런스CMA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좋은상조'를 이용하면 5% 할인을 제공한다. 회원료 납부 없이 본인, 가족,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에 대해 횟수에 제한 없이 할인이 적용된다. 자문단 활동을 신청한 고객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곳도 생겼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자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할 고객자문단 100명을 모집 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 HTS 담당자들이 고객을 찾아가 평소 온라인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듣고, 이를 HTS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업황 수익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증권사들이 각종 서비스를 강구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를 내세우는 서비스가 최근 많이 나오는 이유"이라고 설명했다.

2014-08-03 10:42:55 김현정 기자
코스피 연일 강세에 지난주 국내주식펀드 2.21% 상승

지난주 코스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펀드도 2%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2.21% 상승했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자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주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3.12%, 2.66%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68%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5%, 0.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가 0.39% 하락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02%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2개 중 146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중 529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은행주 관련 ETF가 가장 높은 주간 성과를 기록했다. 'KRX BANKS'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9.53%, 9.52%로 상위 1~2위에 올랐다. 반면 'KRX Shipbuilding' 지수를 좇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7.54%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글로벌 증시는 아르헨티나 디폴트 우려에 다소 위축됐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73% 올랐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부동산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45%, 0.26% 떨어졌고 커머더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0.73%, 0.23% 내렸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주식펀드가 한 주간 2.12%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인민은행이 지난 달 이후 일부 지방은행 기관들에 저금리 대출을 공급하면서 시중금리 하락 기대감이 높아졌다. 오는 10월부터 중국-홍콩 주식 직접 거래 허용 정책(후강퉁 제도)이 공식 출범할 것이란 소식에 본토 증시의 저평가 종목들도 급등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주식펀드는 1.79% 성과를 올렸다. 지난 6월 가계지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호재로 작용했고 토픽스 상장사의 실적 기대감도 지속적으로 상승 흐름을 조성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럽연합(EU)의 경제 추가 제재 우려에 3.02%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아르헨티나 디폴트 우려에 2.35% 떨어졌다. 상장사들의 분기 실적이 시중 예상을 밑도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인도주식펀드는 주 후반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1.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주식펀드가 디플레이션 우려에 0.33% 하락했고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2.23% 떨어졌다. 북미주식펀드는 미국 증시 약세에 -0.51%의 수익률로 한 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43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639개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개별 펀드별로 보면 중국 본토에 투자하며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하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 펀드와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가 각각 8.08%, 7.72% 급등하며 주간 성과 1~2위에 자리했다. 본토 펀드를 제외하면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하는 '미래에셋인덱스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E' 펀드가 3.81%를, 'KB KStar일본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재간접파생(H)'도 2.96% 상승했다. 반면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는 -3.80%로 가장 부진했다. 이 펀드는 올 들어 43.37% 상승했으나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주간 성과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2014-08-02 17:18:16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아르헨 악재에도 2070선 지켜

코스피지수가 아르헨티나 악재에도 불구 2070선을 지키며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0.15%) 하락한 2073.1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815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666억원 순매도했다. 아르헨티나가 13년 만에 두 번째 디폴트를 선언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255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장초반 2060선 초반에서 하락출발한 지수는 장중 잠시 보합권 혼조를 보이다 하락세로 굳어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이 4% 넘게 오르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이 1~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가 2% 넘게 빠졌고 통신, 제조, 운수장비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80% 하락했고 현대차도 0.81% 떨어졌다. 신한지주(-0.98%), SK텔레콤(-2.46%), LG전자(-0.13%)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나란히 0.16%씩 올랐고 SK하이닉스(1.87%), 포스코(0.74%), 한국전력(1.53%), 네이버(2%) 등 시총 상위주들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89%) 상승한 541.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2원 오른 1037.1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2014-08-01 16:11: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