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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두산인프라코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선진국과 중국, 건설기계·공작기계·엔진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라며 "특히 2011년부터 줄어들던 영업이익이 4년만에 본격적으로 늘어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내년에는 2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는 2007년 인수한 DIBH(밥캣) 등에서의 이익 증가는 지속되고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시장에서의 이익 감소가 멈췄기 때문"이라며 "이미 실적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중국굴삭기 시장(상반기 매출 비중 13%에 불과)에 대한 실망감보다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해묵은 우려인 추가적인 자본조달 이슈는 DIBH(밥캣) 상장 전까지는 없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 빚을 갚기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2016년 DIBH(밥캣) IPO가 예상돼 시나리오 분석에 의하면 IPO를 통해 4조8000억원의 순차입금을 2016년에 3조원으로 줄일 수 있다"며 "주가 반등의 큰 걸림돌인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9-02 08:56: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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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외형 갖추는 KRX금시장, 개인투자 활성화될까?

금시장의 양성화와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KRX금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이 지난달 4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금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도 11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지에 관심이 쏠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월 KRX금시장 개장 이후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은 3월 10억9300만원에서 4월 38억2300만원으로 뛰고서 그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41억310만원으로 40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5월과 6월 33억990만원, 33억3380만원을 기록하고서 7월 29억5200만원으로 주춤했다가 8월 이처럼 늘어났다.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월 48.9%에서 6월 60.5%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찍은 뒤 7월 54%, 8월 52.7%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령화와 노후대비, 저성장시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더불어 금시장 주변 여건 개선으로 증권사를 통한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참여 증권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금 투자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은행 골드뱅킹보다 4% 저렴 이날 하나대투증권이 KRX금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하면서 참가 증권사는 11곳으로 늘었다. 3월 KRX금시장 개장과 함께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KDB대우증권 등 8곳이 참가했으며 4월 미래에셋증권, 7월 동양증권이 추가로 들어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KRX금시장을 통한 금 투자에 이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실물 인출 기준으로 KRX금시장의 가격이 시중 은행의 골드뱅킹 보다 4% 이상 저렴한 점이 투자 유인으로 꼽힌다 KRX금시장의 시세와 국제 금시세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월별 기준으로 국제가 대비 KRX금시장의 가격 비율은 3월 101.43%에서 5월 100.73%로 하락한 뒤 7월 100.45%, 8월 100.50%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KRX금시장의 가격이 국제 금값이나 실물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외시장 금값보다 비싸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는데, 이 비율이 장외시장 수준인 100.4~100.5%까지 내려온 것이다. ◆실물사업자 참여 저조 다만 거래량이 최근 들어서야 10㎏을 간헐적으로 겨우 넘어서고 있고 금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며 좀처럼 상승 추세로 진입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금 실물사업자들의 참여가 저조한 점도 문제다. 현재 KRX금시장에 참가하는 실물사업자는 58곳인데 거래대금이나 거래비중이 개인투자자보다 작다. 실물사업자의 거래대금은 3월 11억4020만원에서 20억~30억대를 오가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거래대금이 36억7900만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 비중 역시 3월 51.1%를 차지한 뒤 대체로 40%대 후반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에서는 KRX금시장의 거래 여건이 조성되려면 금융당국이 당분간 더 활성화 정책이 유지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유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RX금시장의 수요는 국제 금 수요와 맞닿아있으며 국제 금 수요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금리 인상 시기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며 "내년 하반기 이후쯤 금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KRX금시장이 안착하려면 금융당국이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면세 혜택을 추가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2014-09-02 07:30:36 김현정 기자
상반기 기업들 실적 악화…'IT마저 주춤'

상반기 기업들의 외형적 실적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마저 실적이 급감하면서 전기전자(IT) 업종의 독주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경기 부양으로 건설과 유통 등 내수 업종의 실적과 수익성은 나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9개사 중 76개사를 제외한 493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906조7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8조7506억원으로 11.73% 줄었고 순이익만 37조4754억원으로 0.36%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38%로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0.71%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4.13%로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영업이익이 약 54원이고 이 중 순이익은 약 41원이라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은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수익성은 나빠졌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 726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679개사의 매출액은 60조25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4% 늘었다. 이 기간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원과 1조7000억원으로 6.61%, 30.69% 각각 줄었다. 업종별로는 IT 업종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IT 독주시대를 마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건설, 유통,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전기가스, 음식료품 등 9개 업종은 매출이 늘어난 반면 IT, 철강금속, 기계, 화학, 통신 등 8개 업종은 감소했다.

2014-09-01 13:35:34 김현정 기자
주식 거래량 1년만에 최대…거래대금도 연속 4조 웃돌아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거래 규모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도 두달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3억408만주로 전년 같은달(3억3524만주) 이후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올해 1월 2억5000만주에서 4월 2억1000만주까지 줄어들었다가 5월 2억3000만주로 소폭 증가로 돌아섰다. 이후 6월 2억4000만주, 7월 3억361만주로 급증했고 8월에도 증가세를 이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도 4조1246억원으로 지난해 10월 4조2437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조원을 밑돌다가 7월(4조344억원)을 기점으로 두달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량 역시 2개월 연속 3억주를 웃돌았다. 지난 6월 2억5618만주에서 7월 3억2054만주로 증가한 뒤 지난달 3억3204만주로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1914억원으로 지난해 5월 2조2920억원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신용융자 잔액도 지난달 27일 5조1894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후 제2기 경제팀이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증시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절대적인 수치로는 예전 최고 거래량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2012년 9월 7억주를 웃돌았고 거래대금도 2011년 당시 9조원 이상이었다.

2014-09-01 10:31:4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