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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웨이, 렌탈 매출 증가세 하반기부터 높아져…종합적인 투자 매력 지속"-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코웨이에 대해 종합적인 투자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고점에서 12% 하락했다"며 "이는 2분기 최대 성수기 이후 캐털리스트 부재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3분기 실적 우려 및 차익 실현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0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9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4분기 매출 증가율은 9%로 3분기를 저점으로 재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4분기부터 오더가 재차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청정기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출 사업부 성장이라는 중장기 기조도 여전히 유효하며 정수기와 매트리스 위주의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코웨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렌탈 사업 매출 증가세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이라며 "주력인 정수기 판매 회복과 매트리스 호조, 청정기와 비데 겨울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하반기 신규 판매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국내 환경 가전 수요 증가와 서비스에 기반한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국내외 확장 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성수기인 4분기에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4-09-04 08:37:32 백아란 기자
"한국타이어, 내년 성장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해…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내년 이후의 성장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1% 하향한 6만9000원을 제시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은 1조 7129억원, 영업이익은 2443억원 을 예상한다"며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원화강세 영향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전년동기보다 약 9% 하락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6조 7523억원, 영업이익은 1조 3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원화 강세 영향으로 연간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낮은 원자재 가격 수준은 하반기에도 지속돼 높은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제재가 결정되면 중국 내수 시장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타이어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오히려 미국 내 딜러들이 중국산 타이어 수입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수급 다변화를 위해 한국산 타이어 매입을 늘려나갈 전망"이라며"낮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 영향으로 외형이 줄어드나 내년엔 Capa(생산설비)가 1억 400만본으로 약 800만본 증가해 매출도 1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타이어는 세컨브랜드 출시를 통해 다양한 시장도 공략한다"며 "내년 이후의 성장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2014-09-04 08:37: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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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임대주택만 감면혜택…리츠펀드 전망은?

내년부터 임대주택을 제외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리츠(REIT's)·펀드 시장이 더 움츠러들 우려가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충분한 세제 지원 헤택을 부여한 만큼 향후 서민 전·월세 문제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 공급을 제외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세제 지원을 하기 어렵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 시장은 기관투자자와 자산가 중심의 사모 폐쇄형 상품과 일반투자자 대상의 상장 공모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 공모형은 최근 줄줄이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상장리츠 부실 악재에 세제 혜택 종료까지 '이중고'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개 상장 리츠 가운데 올 들어 KB부국과 에프지엔, 이코리아 등 3개가 연달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다. 상장된 리츠 종목의 절대적인 수가 적긴 하지만, 3종목 중 1종목 넘게 부실 판정을 받은 셈이니 작지 않은 비중이다. 관리 종목 지정사유는 저조한 매출 실적,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나타났다. 리츠업계에서는 9·1 부동산 대책에서 임대주택리츠에 대해서만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난색을 표했다. 리츠 영업인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등 리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리츠법이 국회에서 계류된 상황에서 감면 혜택까지 없어지면 국내 부동산 리츠 시장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리츠·펀드의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거래소의 추가 리츠 상장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수익률이 집계 가능한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를 보면 일부를 제외하면 연 7% 안팎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요구를 밑도는 수준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는 총 11개로 이 중 8개가 올 들어 플러스 성과를 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을 보면 26%를 넘는 고수익을 낸 2개를 제외한 나머지 중 5개가 4~5%대로 중수익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였다. 게다가 이들 펀드는 추가 가입이 되지 않는 폐쇄형이므로 사실상 일반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투자할 만한 국내 부동산 리츠·펀드가 몇 안 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정부 "임대주택 외 세제 혜택 없어" 강경 입장 그러나 정부에서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을 충분히 했으므로 앞으로는 서민 전·월세 수요 해결과 관련한 임대주택 리츠에 대해서만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못박았다.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리츠에 대해서만 취득세 감면 시한을 내년까지 연장하고 나머지는 내년부터 세제 혜택을 모두 종료하게 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세제 지원 없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상당 기간 동안 세금 감면에도 불구, 시장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임대주택리츠의 경우에도 내년까지 부동산 시장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본 뒤 세제 지원 지속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행부에서는 민간 리츠가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면 기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부각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기존 지방세특례제한법 31조에 따르면 임대주택 등에 대한 감면 혜택이 9·1대책과 별도로 내년까지 시행된다"며 "민간에서도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면 이 제도가 적용되며 공공에서도 임대주택 공급을 안한다고 하면 세제 감면이 없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4-09-04 07:30: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