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중소형주 수혜주는? -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에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형주 수혜주를 제시했다. 박종선 스몰캡 팀장은 "삼성전자가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 개막을 앞두고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 기어S', '삼성 기어서클', '삼성 기어 VR' 등을 공개했다"며 "'갤럭시노트4'는 오는 10월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노트 엣지'는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갤럭시노트4'는 세련된 디자인을 위한 메탈프레임, 전면 카메라의 고화소화(370만화소), 후면카메라의 1600만화소에 스마트광학식 손떨림방지, 고성능 프로세서, 진화된 S펜, 자외선 센서 등이 추가되거나 향상됐다"며 "특히 '갤럭시노트 엣지'는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해 우축 옆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화면 사용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의 4분기 예상 판매량은 각각 1050만대, 100만대 수준이라 매출 성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오히려 이번 제품 적용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략폰과 중저가폰에 확대 적용이 가능할지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박 팀장은 "중소형주 수혜업체는 메탈프레임은 스마트폰 내외장재 생산업체인 KH바텍, 전면 및 후면카메라 관련 업체는 세코닉스·해성옵틱스·자화전자·삼성전기·파트론·아이엠, 자외선 센서 모듈은 다양한 센서 공급업체인 파트론·유니퀘스트 등"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