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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난주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0.82%…해외 2.12%

지난주 국내주식펀드의 수익률은 엔저 현상에 따른 수출기업의 실적 하락 우려와 기관의 순매도세 증가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동반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2% 내렸다.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하락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1.12%로 가장 부진했고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0.82%, -0.77%로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배당주식펀드도 0.30% 떨어졌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1%, 0.24% 하락했고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도 0.03% 내렸다. 채권알파펀드(-0.06%)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0.18%)도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67개 중 14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중 991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해외주식펀드는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2.12%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중국 증시도 연중 최고치에 닿으면서 전체 해외펀드의 성과를 끌어올렸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0.25%, 0.29%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펀드도 0.32% 올랐다. 반면 커머더티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90%, -0.04%로 부진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주식펀드가 3.43%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상하이증시가 부동산 경기부양, 관광비제조업과 서비스 지표 호조 등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인도주식펀드도 3.02%로 수익률이 양호했다. 인도 증시는 경기 성장 회복과 세금징수 증가에 따른 재정개선, 해외자금 유입 규모 증가 등으로 투자심리가 고무되면서 연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2.81%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브라질 증시는 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일본주식펀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엔화 약세 등에 1.24% 상승했다. 유럽주식펀드는 지난 4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0.34% 오르는 데 그쳤다. 북미주식펀드는 ECB의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미국 증시는 노동절로 하루 휴장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2.69%로 부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을 언급하며 위협했다는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의 발언이 양국간 긴장을 높였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멀티섹터가 0.97%로 성과가 가장 좋았다. 에너지섹터와 금융섹터가 각각 0.89%, 0.81%로 뒤를 이었고 헬스케어섹터와 소비재섹터는 각각 0.42%, 0.12%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섹터는 -1.32%로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31개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 1054개가 플러스 성과를 냈다.

2014-09-06 19:51:11 김현정 기자
외국기업 10개사 국내증시 상장 추진한다

국내 증시에 상장하려는 외국기업들의 국적과 업종이 다양해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6개국의 10개 기업이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1차 단계인 증권사 실사작업에 들어갔다. 실사가 끝나면 이달부터 거래소에 상장심사를 청구하는 외국기업이 생길 전망이다. 국적별로는 영국과 호주, 필리핀, 스위스 기업들이 국내 상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종별로는 어업 등 1차 산업 위주에서 정보통신(IT), 바이오 등 첨단산업으로 중심이 옮겨가는 상황에서 유아용품과 패션, 화장품, 자동차부품, 영화콘텐츠, 호텔, 모바일 게임, 골프 샤프트 제조기업 등이 상장을 시도 중이다. 거래소는 외국기업의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상장 유치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외국기업들은 국내 증시의 풍부한 유동성과 높은 증자 여력, 상대적으로 낮은 상장 유지비용 등의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미국 대형주 위주의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미 중소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국내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려는 외국기업에 미리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은 코스피 4개사와 코스닥 11개사로 총 15개사다.

2014-09-05 11:00:07 김현정 기자
외국인 5개월째 주식순매수…채권은 순유출 전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5개월째 이어졌으나 채권은 6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2조500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8월 외국인의 상장주식 순매수액 증가폭은 7월 3조6000억원보다는 둔화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보유 상장주식은 전달보다 4조4000억원 감소한 455조9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조3000억원 순매수했고 미국(8000억원)과 아시아(5000억원)가 뒤따랐다. 특히 유럽의 순매수액은 6월 985억원에서 7월 6254억원, 지난달 1조2508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국가별 순매수액은 미국이 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와 일본이 각각 6000억원, 5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은 40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케이만아일랜드와 싱가포르도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 상장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177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보유액의 39.0%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37조5000억원(8.2%), 룩셈부르크 27조7000억원(6.1%)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액은 만기상환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채권을 2조300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전달 대비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이 각각 5000억원, 3000억원 순유출했고 아시아만 5000억원 순투자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9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13조4000억원(13.7%), 룩셈부르크 12조원(12.2%)이 뒤따랐다. 8월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98조900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2014-09-05 10:18:2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