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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T, 투자포인트는 성장과 정상화"-대신

대신증권은 24일 KT에 대해 투자포인트는 성장과 정상화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이 통과됐다"며 "만일 최종적으로 본 법안이 통과된다면 가입자 모집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2년 정도 가입자를 모집할 수 있는 여력은 남아있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3년이 지나야 1/3에 도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KT 그룹의 가입자 모집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KT는 지난 18일에 KT렌탈 매각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했다"며 "롯데가 제시한 매각 가격은 100% 지분 기준 약 1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키워드는 성장과 정상화"라며 "무선의 꾸준한 성장으로 LTE 점유율은 2015년말에 32%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선전화의 매출 감소 연착륙하고 있다"며 "4년 후에 집전화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2016년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기가인터넷 ARPU는 기존 초고속 인터넷 대비 약 7천원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5-02-24 09:02:07 백아란 기자
"한샘, 매출액 매년 20% 이상 증가할 것"- 키움

키움증권은 한샘의 매출액이 매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주가가 커버리지를 개시한 이후로 6배나 올랐다"며 "그렇지만 회사측의 가구 유통시장 내 경쟁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으며, 향후 실적 성장으로 주가를 증명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올해 대형 직매장 2곳을 개장할 계획이며, 약 80개의 인테리어 대리점 중 지난해 말 37개인 대형대리점 수를 올해 10~20개 가량 늘릴 계획"이라며 "대형매장에서 침대, 욕실, 생활욕품 등 기존에 전시하지 못한 품목까지 갖추고 있어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부엌 시공에 강점이 있는 한샘이 IK유통에서 2년연속 약 40%대 성장을 해오고 있는데, 가격, 브랜드, 사후관리에서 아 ㅍ서 있고 관련 영업사원을 지속적으로 증원하고 있어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이 욕실, 바닥재 등 건자재 시공과 소형가전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국내 가구 시장은 연간 10조원으로 추산되며, 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연간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이 시장에서 한샘은 경쟁사 대비 풍부한 인력과서비스품질을 바탕으로 매출액을 매년 약 20%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한샘의 목표주가는 209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2015-02-24 08:52:01 이보라 기자
글로벌 리스크 완화… 증시 활성화 기대돼

설 연휴 기간 동안 그리스 불안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한국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면서 그리스 디폴트 및 그렉시트 우려가 잠잠해졌다.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은 이날 긴급 유로그룹 회의를 통해 구제금융을 4개월 더 연장키로 합의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연장은 그리스 디폴트 및 그렉시트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당분간 우려를 완화시키는 데는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수의 위원들이 이른 금리 인상이 견고한 경제활동·고용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고 연준의 목표인 완전고용·물가안정의 진전 속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1월 미 FOMC 의사록에 나타난 금리 조기인상 완화 기조는 연준의 조기 인상 가능성을 축소시켰고 인상 속도 역시 느려질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분석했다. 대외 리스크가 약화되면서 투자심리 개선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활개를 띄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7%, 0.6%, 1.3%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도 0.8%, 프랑스 CAC 40지수는 1.5%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 역시 장 중 1970선을 기록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대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증시 상승에 동조화 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 리스크 완화로 외국인뿐 아니라 연기금 등 기관의 자금 집행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및 연기금의 순매수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형주의 수급 여건 개선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도 점쳐질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모멘텀 강화와 글로벌 리스크 축소로 코스피 2000선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미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 금융시장이 변화돼 조선, 기계, 비철금속의 실적 상향조정, 에너지업종 개선세 등 업종별 이익 전망치 변화가 이어졌고, 이는 코스피시장에서도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보라기자 purple@

2015-02-23 16:30:01 이보라 기자
거래소, 상장심사항목 축소… 심사기준 객관화

한국거래소가 상장심사기준을 49개에서 34개로 축소, 심사기준도 객관화하는 등 상장심사제도를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23일 거래소는 ▲심사기간 단축 ▲투명성 제고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장심사지침을 전면 개정하고, 이를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 상장 심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업의 상장준비단계에서부터 자문 및 자료를 제공한다. 앞으로는 투자은행(IB)이 상장 준비 기업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면 이를 거래소에 통지해, 거래소가 상장 준비 기업에 상장 관련 자문 및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거래소는 중복되거나 중요도가 낮은 심사항목을 삭제해 전체 심사항목 수를 기존 49개에서 34개로 줄였다. 심사기준도 오해 여지를 축소.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체화·요건화했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거래소는 해당 기업이 개선하거나 보완해야 할 사항을 요구, 이를 이행했는지를 상장 후 1년간 점검한다. 외국기업과 부동산투자회사(리츠사) 특성을 반영한 질적심사기준 특례도 마련됐다. 외국기업은 설립지 법령 위반 여부, 사업 자회사의 관련 법규 위반 여부, 공모자금의 충실한 사용 여부 등을 심사받게 된다. 리츠사의 경우 거래소가 안정적 이익 및 배당 가능 여부를 심사한다. 기업활동의 급격한 악화가능성 등의 심사는 면제해주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장애요인 조기 해소, 심사소요기간 단축, 심사결과에 대한 예측가능성 제고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비용이 절감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상장심사제도를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유망기업의 상장이 촉진되어 양질의 신상품 공급돼 시장에 활력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2-23 16:24:46 이보라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고객 모시기 경쟁 뜨겁다

3년 공짜 수수료·中 펀드분석 상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증권사들이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수수료 인하 경쟁 뿐만 아니라 고객 펀드 상담, 수신자부담 상담 전화 등 고객 유치 방식도 다양해졌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가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의 무료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그동안 증권사들의 수수료 무료 기간은 1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3년 공짜시대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생애 최초로 '에스 라이트'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주식 거래를 하면 3년간 무료수수료를 제공하는 '에스라이트 삼매경(삼년간 매력적인 수수료를 경험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스라이트는 신한은행과 우체국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해 이용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증권서비스다. 계좌 하나로 은행, 증권의 복합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주식은 물론 선물옵션 및 각종 금융상품까지 거래할 수 있다. 에스라이트 삼매경 이벤트는 3년 동안 모바일 주식매매 수수료를 지원하는 행사다. 내달 27일까지 생애 최초로 신한은행과 우체국에서 에스라이트 계좌를 개설하고, 스마트폰으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워런트증권(ELW)을 거래할 때 무료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IG투자증권도 올 한해 신규 고객에게 주식 매매 수수료를 3년간 받지 않기로 했다. KDB대우증권의 경우 지난 2013년터 3년 무료 거래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를 시도하는 증권사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유안타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중국펀드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펀드 분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펀드 긴급점검'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안타증권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중국 펀드를 보유한 모든 투자자에게 제공된다. 가까운 유안타증권 지점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상해A주에 투자하는 '위노우차이나 랩' 가입고객에게는 가입금액에 따라 5만원,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안타증권 최성열 마케팅팀장은 "중국펀드 가입자 중 본인의 펀드가 상해A주에 투자되는지, 홍콩H주에 투자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투자자가 드물다"며 "중화권 리서치 네트워크의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중국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화 상담 서비스가 무료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많은 금융사의 상품 상담전화가 유료라서 고객 부담으로 돌아간다는 지적이일자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5-02-23 16:23:14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