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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하이닉스, Wide IO2 기술로 모바일 DRAM 경쟁력 강화"-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모바일 DRAM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을 활용한 Wide IO2 기술을 개발해 모바일 DRAM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라며 "Wide IO2는 모바일 DRAM인 LPDDR3 이후 차세대 솔루션으로 성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전력 소모를 낮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Wide IO2는 8Gb 제품으로 SoC를 탑재해, SiP (System In Package) 형태로 시장에 공급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TSV 기술 기반의 128GB 서버용 모듈을 개발에 이어 TSV 주도권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는 애플 아이폰 6 수요 호조로 모바일 DRAM수요 개선 전망된다"며 "최근 ios8 오류와 아이폰6플러스가 휘는 현상으로 시장 노이즈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판매 상황 전개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는 밀크 뮤직을 통해 스트리밍 라디오를 무료로 서비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모바일 DRAM 수요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 준공으로 중국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4-09-29 08:50:52 백아란 기자
"효성, 3분기 소폭 둔화세 불구 하반기 대체로 견조할 것"-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효성에 대해 3분기 소폭 둔화세에도 하반기는 대체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500원을 유지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3분기 실적은 섬유(스판덱스), 산업자재(타이어코드,에어백), 건설, 기타부문 등을 중심으로 대체로 견조할 전망이나 중공업, 화학 등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 내외 증가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는 일시적으로 다소 못미칠 전망이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특히 작년 4분기에는 각종 충당금과 일시 손실 반영으로 수익성이 급감했었다는 점에서 올해는 기저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4분기에는 스판덱스의 신증설(베트남 +1만톤)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대 효과와 중공업 납기 집중에 따른 이익률 상승 등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올해 하반기 전체 실적은 당초 예상치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여전히 높은 부채비율과 차입금 부담 등을 감안하면 패키징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가시화되어야 주가 재평가 또는 디스카운드 해소 등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2014-09-29 08:46:30 백아란 기자
빅배스 이후 실적개선 뚜렷 업종·中소비 수혜주가 유망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29일 10월에도 국내 기업들이 감익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현철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업 실적이 연간으로 잘해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회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며 "이는 10월 이후 지수 흐름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식시장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던 '기업들의 3년 만의 감익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3분기가 5년에 한 번 온다는 빅배스(회계장부에서 잠재적 부실요소를 한꺼번에 털어버림)였으므로 현재 실적 충격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하와 같은 통화정책이 주가 반등을 유도할 수 있겠지만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부동산 대책 등 경기부양책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며 "따라서 다음달 주식시장에서는 보수적 접근을 권하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빅배스 이후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과 중국 국경절 수요를 겨낭한 종목 등 제한된 종목군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톱픽으로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금리 인하의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건설, 중국 소비 특수가 기대되는 호텔·레저·생활용품 업종을 꼽았다.

2014-09-29 08:45:43 김현정 기자
"경영권 강화·주주가치 높여라"…삼성화재·SK·대신증권·대교 등 앞다퉈 자사주 매입 주목

상장기업들이 경영권과 주가 안정을 동시에 노리는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주주이익환원 정책 기조와 맞물려 배당과 유사하게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 최근 대기업들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3년 연속 자사주를 사들인다는 소식에 공시 직후 닷새간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예년보다 큰 매입 규모를 '파격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선 삼성화재는 지난해까지 2년간 연간 당기순이익의 39%~47%를 자사주를 사들이는 데 썼다. 그러나 올해엔 순익의 79%에 달하는 5052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쓸 계획이다. 이같은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 부양 효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지주회사 전환시 자회사 행위요건 충족에 필요한 지분율을 고려할 때 최소한 내년까지 자사주 매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삼성화재의 주주가치는 실제로 크게 올라갔다.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이 2012~2013년 62%~67%에서 103%까지 급등했다.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의 신규 순환출자가 법으로 금지되면서 지주사 전환을 앞둔 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자사주 매입을 통한 지분 출자에 나섰다. SK 역시 최근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 효과를 봤다. SK는 지난 5일 자사주(235만주)를 3760억원어치 취득할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160만원대에서 188만원(26일)까지 뛰었다. 올 들어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자사주 매입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주가 안정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으나 시장의 시각은 다르다. 향후 SK C&C와의 합병시 최태원 그룹 회장의 지분율을 방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증권업종 중에서는 대신증권이 이례적으로 최근 수년간 자사주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신증권의 취약한 최대주주 지분율(10.18%)을 보완하기 위한 경영권 방어 차원이라고 풀이한다. 중소기업들의 주가도 잇따른 자사주 매입으로 크게 상승했다. 대교는 지난 16일 강영중 회장의 자사주 371주 매입 소식에 26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닥 상장업체인 코렌은 8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장중 6% 넘게 급등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기업 측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을 강화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며 "사내유보된 현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이면 주가가 오르므로 주주이익 제고 효과도 동시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2014-09-28 13:53:55 김현정 기자
"현대차 소유 한전부지, 향후 3가지 목적으로 구분 개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 현대차가 입찰받은 한전부지가 향후 세 가지 목적으로 구분돼 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그룹이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개최한 한전부지 매입 관련 설명회에 따르면 부지는 세 가지로 구분돼 개발될 것"이라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와 컨벤션센터와 호텔로 구성된 MICE, 백화점과 쇼핑센터, K팝 센터, 자동차 테마파크로 구성된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만들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가 한전부지 입찰가를 시장 예상치의 3배로 제시한 이유에 대해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유일한 대규모 개발 가능 부지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투자 분담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올해 각각 5800억원, 2600억원, 2100억원 담당하고, 내년에는 5조2200억원, 2조3700억원, 1조9000억원의 비용을 맡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에 따른 분담률은 현대 55%, 모비스 25%, 기아 20% 수준이다. 서 연구원은 "앞으로 기존 양재사옥은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라며 "우수 연구인력 3000명을 더 고용해 오는 2020년까지 1만2000명으로 늘어나면 연간 천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톱 완성차 업체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4-09-27 18:38: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