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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안심전환대출', 은행업 수익성·투자심리에 부정적"-NH투자

NH투자증권은 26일 은행업에 대해 안심전환대출은 업종 수익성과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은행주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돼 주가 추가 하락시 저가 매수기회 활용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가계부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 3조3000억원 규모의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2.6%대 장기 고정금리 원리금상환대출로 전환되며 20조원 한도는 조기 소진될 가능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안심전환대출은 3.59%(2015년 1월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평균금리) 내외의 변동금리대출 대신 수수료를 수취한다"며 "2.0% 고정금리 MBS 1년 보유의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판매금액 대비 업무원가 20bp 가정 시 약 53bp 손실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또 "MBS보유기간 동안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평가손실과 ALM관리 측면 듀레이션 미스매칭도 발생할 수 있다"며 "향후 당초 계획했던 20조원 한도를 초과해 한도가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안심전환대출의 한도를 4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가정해도 대형 시중은행의 손실은 300~ 500억원 규모로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 관리라는 공공 목적을 위해 일정 부분 은행권 희생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측면에서 은행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은 분명하지만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2015-03-26 09:03:25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실적 개선 확대 전망…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와 스마트폰 실적 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 확대와 스마트폰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6조6000원에서 28조2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공정 기술력 확대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공히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은 갤럭시S6 호조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는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로 영업이익이 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불구 작년 4분기 2조7000억원 대비 4000억원이 증가한 3조1200억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는 DRAM 20nm 공정 진행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적자폭 축소로 실적이 확대 중"이라며 "IM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1조9600억원에서 올 1분기 2조2600억원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개선은 효율적 마케팅 집행과 갤럭시 A5등 신규모델 라인업 확대에 기인한다"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조3000억원, 연간 28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시스템 반도체부문은 14nm FinFET공정 안정화로 Exynos 7420 제품 확대와 하반기 파운드리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64bit 프로세서와 최적화된 LPDDR4도 현재 유일하게 보유해 메모리 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3-26 08:52: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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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한국은행 5~6월께 추가 금리인하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오는 5~6월 중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저성장·저물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요국이 적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은도 5~6월께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하겠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금리 인하는 임금과 고용을 늘려 근로소득을 증가시키고 이자비용을 줄여 소비의 활성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머징 국가에서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예상되고, 우리나라도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수의 더딘 회복, 수출 불확실성, 0%대 물가 등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며 "재정수지 악화로 금융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재 저성장·저물가 상황을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의 높은 재정 건정성과 미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 지연 등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 인하 시에도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한편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목표로 ▲잘 맞추는 리서치 ▲함께 분석하는 리서치 ▲가장 먼저 제시하는 리서치를 제시했다. 변 센터장은 "리서치 보고서는 넘쳐나지만 깊이 있는 분석은 줄어들고 있다"며 "정교한 리서치 자료로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저성장으로 기업 간 합종연횡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분석영역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며 "창의적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분석해 '가장 먼저 제시하는 리서치'로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3-25 15:59:40 김보배 기자
코스닥 6년9개월만에 650선 돌파…코스피 2040선 안착

코스닥지수가 6년 9개월 만에 650선을 돌파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9.19포인트(1.43%) 오른 651.0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2일(651.11) 이후 6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7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8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산성앨엔에스가 14.84% 급등하면서 종이·목재 업종의 8.35% 상승을 이끌었으며 '대장주' 셀트리온과 경남제약, 대화제약, 메타바이오메드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제약업종도 6.01% 급등했다. 하락한 업종은 인터넷(-0.90%), 금융(-0.815), 운송장비(-0.51%) 정도에 그쳤으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준 다음카카오는 전날보다 1.73% 내렸으나 게임주 컴투스는 6.28% 급등했고 CJ E&M과 파라다이스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강세를 주도하는 종목들이 바이오·핀테크주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 과열로만 보기에는 미국 나스닥과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07%) 상승한 2042.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지난해 9월 19일(2053.82)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김보배기자 bobae@

2015-03-25 15:57:0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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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코스닥 '선강퉁' 열린다

증권사들 고객 확보 총력전 중국판 코스닥 '선강퉁'이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강퉁이란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개방된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은 대형종목 위주의 시장인 반면, 선강퉁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선강퉁 개막 시점은 올해 9∼10월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리서치센터 안에 중국 증시와 채권 전문가로 구성된 '차이나 데스크'를 구성, 기업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선전과 상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국내 최초로 직접 탐방해 작성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수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지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에 대한 분석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KDB대우증권도 중국 리서치와 관련한 제휴 업체 등을 통해 종목 분석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차이나 데스크'를 이번 달에 '차이나 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삼성증권은 또 중국 중신증권과 전 사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선강퉁에 대비한 투자 정보와 자료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계 유안타증권은 중화권에 가장 정통한 증권사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미 해당 시장에 네트워크가 구성된 상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후강퉁 때와 마찬가지로 선강퉁에서도 컨텐츠의 질에서 다른 증권사와 차이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또 지난해 11월 선보인 '후강통 가이드 북'의 선강퉁 버전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해외 주식 실전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포털(가칭)'을 구축, 상반기 중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관련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를 활용한 '중국본토 1등주 랩'을 통해 개인 고객의 선전 증시 투자를 가능하도록 했다. '하나 중국본토 1등주 랩'의 주요 투자 대상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본토 시장에 상장된 내수주다. 중국 본토 내수시장 1등 브랜드에 중장기적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 상품은 지난 2013년 10월 출시한 '하나 중국1등 주랩'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된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종목군을 선정하며, 운용부서인 전략랩운용실과 리서치센터로 구성된 운용협의체에서 정기적으로 투자전략·포트폴리오를 점검한다. 이밖에 유안타증권은 선전 증시 주식에 70%를 투자하는 '선강퉁 선취매펀드'를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다.

2015-03-25 15:56:4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