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손해보험, 위험손해율 개선세…현대해상 '탑픽'"-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위험손해율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사별 실적 차이가 있지만, 계절적 요인 제외시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며 "손해보험 6개사 2월 합산순이익은 2,074억원으로 전년대비 32.5% 증가, 전월대비 19.1% 올랐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삼성화재(매수/TP 330,000원)와 LIG손해보험(중립), 메리츠화재(매수/TP 15,500원), 한화손해보험(매수/TP 5,000원)이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시현했다"며 "경상적인 월별 순이익을 크게 상회하는데, 실질 영업일이 15일에 불과했던 계절적 요인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 긴 설 연휴까지 포함되면서 보험금 청구와 일반보험 관련 사고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해상(매수/TP 35,000원)과 동부화재(매수/TP66,000원)의 위험손해율 개선 폭은 경쟁사 대비 부진하다"며 "사망과 재물, 후유장해 담보에서 고액사고가 다량 청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긴 연휴와 저유가가 맞물리면서 운행량이 증가해 자보손해율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삼성화재는 지난 16일부터 공격적으로 마일리지보험 할인을 단행했다"며 "업계 전체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기에 영업 전략의 효과와 MS 변화가 향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꼽았다. 윤 연구원은 "3월에는 전월 미지급된 보험청구가 이연되어 위험손해율은 일시 상승하겠지만, 계절적으로 안정화되는 자보손해율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해상이 꼽혔다. 윤 연구원은 "연초 기대감 대비 실적 개선 시기가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가 실적 변곡점이라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한화손해보험에 대해서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한화손해보험은 장기보험 비중이 83.5%로 위험손해율이 절대적인 스윙팩터"라고 분석했다. 그는 "2월 위험손해율은 전년대비 16.9%p 하락, 전월대비 15.5%p 하락했다"며 "2위 손보사와의 손해율 갭은 2.6%p까지 축소됐고 2012년 위험률 조정 이후 체질 변화가 감지되는 중이기에 관심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2015-04-01 08:38:5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공룡벤처' 옐로모바일 "올해 아시아 시장 선도할 것"

종합 모바일 벤처기업 옐로모바일이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하고 사업 내용·기업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가진 '옐로모바일 실적 공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가 스마토(SMATO) 시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플랫폼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토(SMATO)는 옐로모바일의 핵심 서비스인 ▲쇼핑(Shopping) ▲모바일(Mobile) ▲광고&디지털 마케팅(Advertising&Digital; Marketing) ▲여행(Travel) ▲O2O(Online to Offline) 등 5가지 사업 영역의 첫 글자를 따 지칭한 말이다. 삼성SDS와 마이원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출신인 이상혁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분야별 선두 벤처기업을 주식 스왑 형태로 인수·합병(M&A)하면서 설립 2년여 만에 옐로모바일을 80여개 기업이 연합한 '공룡벤처'로 탄생시켰다. 옐로모바일은 현재 80여개 벤처기업과 연합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라이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쇼핑분야의 '쿠차' ▲모바일분야의 '피키캐스트' ▲광고·디지털 마케팅분야의 '카울리'와 '애드쿠아' ▲여행분야의 '여행박사' ▲O2O분야에서는 의료포털 '굿닥'과 병원 CRM(고객관리) '메디어즈' 등이 앱 다운로드 수, 방문자 수, 매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영역 확장 중이다. 옐로모바일이 공개한 지난해 매출은 963억원으로 2013년(90억원) 대비 크게 늘었지만 광고비 지출 등으로 82억원의 영업손실과 1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은 프로포마(Pro-forma) 기준 지난해 총 매출액을 2613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옐로모바일 연결기준 43개 회사의 전체 매출을 합산한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올해 매출액이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5300억원이며 앞으로 계속될 M&A 매출을 다하면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쇼핑미디어와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IPO는 적절한 시기에 최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택하기 위해 코스닥과 나스닥 모두 고민 중"이라며 "SMATO사업 확장과 내실화가 더 중요한 것이어서 상장을 우선시하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옐로모바일에는 글로벌 IT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Gideon Yu)'가 등기사외이사로 경영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IT 기업들의 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가 옐로모바일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의 합류는 옐로모바일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넘버원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31 17:36:07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첫스텝80 시리즈 ELS' 조기상환율 발표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첫스텝80 시리즈 ELS'의 1차 조기상환을 평가한 결과 100% 조기상환이 이뤄졌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첫스텝80 시리즈 ELS'의 조기상환율을 분석한 결과, 발행 후 6개월 후인 1차 조기상환평가일을 맞은 모든 상품이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해 조기상환이 이뤄졌다. 올해 3월 중순까지 조기상환이 이뤄진 ELS 상품은 모두 128개이며, 조기상환 된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연 5.93%이다. '첫스텝80 시리즈 ELS'는 2014년에 5400억 규모로 판매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인 3094억이 조기상환됐다. 3월 31일 현재 조기상환평가를 받지 않은 모든 '첫스텝80시리즈 ELS'도 조기상환 가능영역에 있어 1차 조기상환 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스텝 80 시리즈 ELS'는 노낙인(No Knock In) 구조와 빠른 조기상환으로 안정성을 더한 지수형 ELS 상품으로 증권사의 ELS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은 상품이다. 스텝다운 상품 이외에도 저배리어 월지급식, 쿠폰적립식 ELS 등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개념의 ELS도 '첫스텝80 시리즈 ELS'에 포함돼 저금리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상품으로 떠올랐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4월 8일부터 미국 달러로 청약과 결제가 이뤄지는 USD ELS도 출시할 예정이다. '첫스텝80 시리즈 ELS'와 같은 구조로 설계된 USD ELS는 예금금리 + @의 수익을 추구하며 미국 달러 강세 기조를 예상해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 OTC부 최영식 부장은 "100% 조기상환율의 '첫스텝80 시리즈 ELS'가 2015년에만 3500억 이상 판매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확실한 금리대안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2015-03-31 15:29:02 김민지 기자
"현대증권,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기대"-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현대증권에 대해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작년에 순이익 374억원, ROE 1.3%를 기록해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원에 육박하고 개인 거래비중이 65%를 상회하는 등 업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3월 기준 금리 인하로 채권 운용 이익이 기대되며 비용 절감 효과도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655억원, 순이익 507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매각을 앞두고 진행한 구조조정으로 임직원수는 2,600명대에서 2,300명대로 감소했다"며 "그 동안 100%를 상회하던 판관비율은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작년 9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은 작년 4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업황도 회복되면서 올해 판관비율은 74.3%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업황 호조로 현대증권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비용 구조도 슬림화했기 때문에 과거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다소 해소될 여지가 높다"며 "증권업종이 연초부터 강하게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30.8%)을 기록한 반면 현대증권의 수익률(21.4%)은 그에 미치지 못해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2015-03-31 08:56: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