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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작년 상장사 순이익 악화…삼성전자 부진 영향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 부진에 따라 상장사들의 전체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2월 결산법인 576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496곳의 2014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 상장기업 매출액은 1821조4220억원으로 전년보다 0.43% 감소했다. 순이익은 61조1472억원으로 전년보다 6.96% 줄었고, 영업이익은 91조4222억원으로 12.69%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1615억원으로 전년보다 0.91% 늘었다.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7.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206조2059억원으로 전년보다 9.83% 감소했다. 순이익은 23조3943억원으로 23.23% 줄었고, 영업이익도 31.97% 급감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전체 상장사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35.1%에서 지난해 27.4%로 줄어들었다. 전체 분석대상 기업 496곳 중 364곳(73.39%)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132곳(26.61%)은 적자를 냈다. 적자 지속 기업이 84곳(16.94%), 적자 전환은 48곳(9.68%), 흑자 전환 기업은 55곳(11.09%)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코스닥시장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낸 코스닥 상장사 671곳의 매출액은 122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다. 영업이익은 6조원으로 4.31% 감소했고, 순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7.57% 증가했다. 분석대상기업 중 437곳(65.13%)이 흑자, 234곳(34.87%)은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940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2%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2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6000억원으로 21.60% 급증했다.

2015-04-01 15:10:15 김보배 기자
증권사, 신용거래 수수료 잇따라 인하나서

보증금도 폐지…신용융자 잔고 불어날 듯 개인들이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신용거래의 수수료가 잇따라 인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신용거래 융자액이 더욱 빠른 속도로 불어날 전망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60일 이내·이상의 신용거래 이자율을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 이내 신용거래 고객에게 연 6.4%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31∼60일과 61∼90일에 적용된 이자율은 각각 연 7.4%, 연 8.5%로 내려갔다. KDB대우증권도 이날부터 신용융자 이자율을 평균 0.55%포인트 인하했다. 동부증권 역시 지난 2월말 신용거래 이자율(연 4.9∼9.9%)을 최대 30% 떨어뜨렸다. 전문가들은 "이들 증권사가 신용거래 이자율을 낮춘 것은 기준금리가 내려갔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대형 증권사가 신용거래 이자율을 내림에 따라 향후 이자율 인하에 동참하는 증권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용거래계좌를 만들 때 내야 하는 보증금도 사라진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초 신용거래계좌 설정시 보증금으로 100만원을 내야 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이는 금융감독 당국이 투자자 편의와 권익을 강화하려고 올해부터 신용거래 설정 보증금의 예치 규정을 없애기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규정은 지난달 3일자로 개정됐고, 증권사별로 시행일자는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신용거래 보증금을 없앴다. 메리츠종금증권과 동부증권도 각각 지난달 27일과 12일 바뀐 규정을 적용했다. 신용거래 이자율 인하에 보증금 폐지까지 더해져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유동성 장세로 뜨거워지자 신용거래 융자 잔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 잔고금액은 6조4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다 금액이다. 유가증권시장이 2조9944억원을 기록해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코스닥시장의 융자액은 3조4761억원에 달한다.

2015-04-01 15:09:56 김민지 기자
저평가된 '중소형 배당주' 투자 매력 주목-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일 "배당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간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기업들의 배당이 발표되고 있다"며 "이들을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지난해 배당금 합계는 약 15.3조원으로 전년(13.7조원)대비 약 1.6조원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는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상장 기업 배당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낮은 금리 상황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보다 높아질 수 있고 현 시점에도 투자 매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SCI 기준 국내 배당수익률은 1.46%로 최근 상승하고 있지만 글로벌 국가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보다 배당이 확대될 여력이 높은 만큼 배당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그는 그러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할 때는 시장 상황이 좋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은 현상이 나타난다"며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 주기가 짧은 것보다는 긴 흐름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

2015-04-01 14:18:12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證, 국민연금 고객 CMA 주거래 서비스 실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이 국민연금 수급 고객을 위한 CMA 주거래 계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MA 주거래 계좌 서비스는 최근 베이비부머 퇴직에 따른 국민연금 수급자수가 증가하면서 급여계좌 혜택을 국민연금 수급계좌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CMA 주거래 이용 고객에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에는 급여계좌 등록 후 매월 50만원 이상 입금하고 공과금 자동납부 등록을 해야지만 이같은 혜택이 제공돼왔다. 한국투자증권 CMA는 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과 같이 자유롭게 돈을 입출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 1.65%(RP형, 2015년4월1일 기준)의 금리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재테크에 유용하다. 또한 전자상거래 계좌이체 결제시 캐시백이 제공되고, 공과금 자동이체일에 잔고 부족 알림 기능도 신청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각종 전자금융매체가 기존 금융생활에 깊게 관여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고객층이 누릴 수 있는 고객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자산관리 명가인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상품과 연계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04-01 11:02:3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