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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최대 연 11% 수익 추구 'ELS 8종' 판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DB대우증권은 오는 5일부터 최대 연 11.00% 수익을 추구하는 ELS 8종을 총 4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4111회 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하방녹인 배리어 수준을 45%로 낮춤으로써 손실 가능 위험성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8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3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6.3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편 첫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87%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제14114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는 6개월인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7%(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9.6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9.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HSCEI, EuroStoxx5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 3년에 최대 연 11.00% 수익률의 조기상환형 상품들과 월수익지급식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9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며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06-05 11:16:1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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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목표가 하향 불가피…실적부진 탓

현대자동차, 목표가 하향 불가피…실적부진 탓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현대자동차의 실적 부진에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섰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현대자동차 주가와 목표주가 간 차이를 나타내는 주가 괴리율은 63.35%로 나타났다. 최근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자동차 목표주가는 평균 22만1346원이다. 한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최고 26만5000원까지 제시해 현 주가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이 같은 증권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난 2일 10% 이상 급락하기도 한 현대자동차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3만9000원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3000원 상승했다. 4거래일만의 강세다. 이는 판매 부진과 엔저 여파 우려로 지난 3거래일간 15% 이상 하락했던 주가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판단된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실적 부진에 대해 "본원적 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로 확대 해석할 수준이 아니며 꾸준한 신차투입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해 이날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세계경기 불황과 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짐에 따라 부진한 실적의 원인인 엔저와 달러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지난 29일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 및 대응과제' 세미나에서 "향후 2~3년 간 점진적인 미국 금리인상과 엔화 약세 전망을 고려할 때 원·엔 환율 하락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같은 날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화는 1995년부터 2001년의 달러 강세기와 유사한 구조적 강세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엔저와 달러강세는 현대자동차 주가 하락세를 주도한 판매부진과 이익감소 역시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려 잡았고, 유진투자증권도 수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실적 부진과 주요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중국시장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판매 감소율은 세계 주요 11개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118만2834대를 판매했다.

2015-06-04 16:30:07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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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 '먹구름'…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침울'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 건 '전무' 영업이익률↓·저수익 국면 지속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저유가 여파로 오랜 몸살을 앓아온 조선업계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에 동반 상승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주 가뭄'을 해소할 만한 실적은 아니라는 시각이 업계에 팽배한 탓이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2.15%(350원) 내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서는 14.93% 하락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만 3만4900원에서 1만8650원으로 46.56% 고꾸라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6조6795억원에서 3조569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1만963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가격은 컨테이너선 척당 1억6000만 달러로 계약 총액은 약 18억 달러(약 1조9800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3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계약(총 약 6억2000만 달러)보다 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발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업계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4.49%), 삼성중공업(0.85%), 현대중공업(0.40%) 등 조선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해양플랜트 수주 없이는 단기 실적 회복이 힘들다는 지적이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해양플랜트는 바다에 매장돼 있는 석유·가스와 같은 해양 자원들을 발굴, 시추, 생산해내는 활동을 위한 장비와 설비를 포함한 제반 사업을 말한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올 들어 이들 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은 전무하다. 엑손·모빌·걸프 등 세계 오일 메이저들이 유가 하락에 따라 해양플랜트 발주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올해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여기에 2013년 저가 수주한 상선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저수익성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추선(드릴십) 수요 부진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국내 조선업체는 일반 선박보다 수익성이 높은 해양플랜트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저가 수주한 것이 수익 악화로 되돌아오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전년(9142억원)보다 80%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조2495억원에 달한다. 윤 연구원은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시추선 매출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계속 하락하고 대우조선해양의 저수익 국면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6-04 16:16:3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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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메르스 확산에 홈쇼핑株 투자심리 개선되나?

메르스 확산에 외출 자제…홈쇼핑 매출 급증 기대감 '홈쇼핑주'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잇따라 휴교·휴원을 결정한 가운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홈쇼핑 시청이 늘어나고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홈쇼핑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4일 주식시장에서 NS쇼핑의 주가는 전일대비 1.32%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세를 펼쳤던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메르스로 홈쇼핑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확산으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며 "이 때문에 홈쇼핑업체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중국 광동성에서 사스가 발생했을 때도 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의 매출이 증가한 바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의 경우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 사업의 성과가 도출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 역시 정수기 사업을 필두로 6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이달 17일부터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방송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2분기 역시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에 대한 비용통제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 변동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 PER은 4.6배로 대단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GS홈쇼핑은 소비부진 여파로 올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하반기부터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GS홈쇼핑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잠정영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7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 감소한 29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23.8% 감소한 260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주는 올해 하반기께나 모바일쇼핑 고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GS홈쇼핑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모바일쇼핑 부문은 여전히 고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취급고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04% 성장한 모바일쇼핑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취급고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서는 하반기부터 외형성장에 더해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돋보일 전망이다"고 관측했다.

2015-06-04 16:11:5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