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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채권, 장단기 금리 흐름 차별화·스프레드 확대 대응 전략 필요"-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채권시장과 관련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 확인 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채권금리는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했다"며 "장초반에는 금리인하 기대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영향이 상충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오후 장들어선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의 엔화 약세 우려 발언으로 엔·달러환율이 급락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정부의 메르스에 대한 신중한 경기판단도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금통위원들이 경기 하방 리스크로 지적했던 엔·달러환율이 한때 125엔대까지 상승했지만 구로다 총재의 엔화약세 우려 발언으로 122엔대로 급락한 것이다. 이는 금리인하 필요 조건중 하나가 약화된 것을 의미한다.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있지만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 시장의 불안심리는 여전하다"며 "한은의 금리인하시 채권금리의 하락이 예상되나 하락 룸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반면 "금리 동결시 금리의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한은의 금리인하 여부와 한은 총재의 발언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꼽았다. 이어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를 제외할 경우 전반적으로 금리 하락보다는 상승 리스크가 크다"며 "장단기 금리 흐름의 차별화와 스프레드 확대에 대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015-06-11 07:43: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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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엘리엇 장기전 전망에 주가 변동성 커져

P&G가 웰라 인수시 벌인 주총 표대결과 소송전 보아 이번에도 장기전 가능성 소송전략, 국내외로 다양해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물산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경영참여 선언 이후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 국내외 소송전 등 분쟁이 장기전으로 전망되면서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10.29% 상승하며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 4일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 매입·합병 반대 발표 이후 이틀 연속 급등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전일대비 10.32% 뛰었고 5일에도 9.50% 상승했다. 8일에는 장중 8만400원까지 급등하다 공매도와 차익실현 매물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7.36% 하락했고, 9일에는 3.55% 떨어졌다. 이러한 변동성은 엘리엇이 차익을 챙겨 떠나기 전까지 혹은 소송전으로 번져 모든 소송이 마무리 될 때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지난 2003년 미국 P&G가 독일 웰라를 인수할 때 엘리엇이 법적 분쟁을 벌여 주가에 영향을 줬다. 당시에도 엘리엇은 P&G가 제시한 웰라의 주식 가치가 부당하다며 소액주주의 대우를 문제삼았다. 결국 1여년간의 주총 표 대결과 소송전을 벌여 주가를 12% 올리는 데 성공했다. 앞서 엘리엇 측은 지난 4일 삼성물산 지분 7.12%를 취득했다는 공시와 더불어 불합리한 합병비율을 이유로 들어 반대입장을 밝혔고, 보유주식을 현물로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고쳐 주주가치를 높여줄 것을 삼성물산에 요구하는가 하면 삼성물산 주주들을 상대로는 합병 반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엘리엇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소송을 접수하기도 했다. 지난 이력으로 보아 주총에서의 표대결과 소송전으로 갈 가능성이 큰 것이다. 엘리엇의 시나리오는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주주총회결의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도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위해 우호지분을 끌어모을 수가 있고, 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되더라도 법원에 합병무효 확인소송을 다시 제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거지인 미국이나 삼성물산 주식예탁증서 (DR)이 상장된 영국에서도 소송전을 벌일 수 있다. 나아가 한미자유무역협정 (FTA)에서 보장하고 있는 투자자-국가 간 소송 (ISD)도 불사할 가능성도 있다. 엘리엇 측이 문제삼은 합병 비율 산정에 있어 유럽과 미국에서는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소송에서 승소할지 알 수 없다. 이날 삼성물산 주가 강세는 이러한 엘리엇 시나리오에 거는 기대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병이 무산된다면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중심에 있기 때문에 합병 비율이 재산정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물산의 경영권은 곧 삼성전자 지배를 의미한다"며 "삼성물산은 합병 무산시에도 합병 비율 재산정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양측간 갈등이 확산하고 있는데다 중간배당과 합병비율 재산정 등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꿈틀거리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다.

2015-06-10 17:18:06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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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문기관 삼성물산 합병안에 반대 권고…국민연금 입장 주목돼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물산과 엘리엇 매니지먼트 사이 합병 문제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삼성물산 합병안에 반대하라고 공식 권고했다. 사회적 관심이 쏠린 사안에 의안 분석 기관이 공식 의견을 내놓은 만큼 관련 기관들이 이를 쉽게 무시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국민연금과 연기금,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삼성물산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분석이 있었던 만큼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은 삼성물산의 일반주주 지분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근시일 내 합병을 해야 하는 시급한 경영환경이나 명백한 경영 시너지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의 합병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권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는 의견서를 전날 국내 자산운용사 8곳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 운용사 중에는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 중인 곳도 포함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의견서를 통해 "삼성물산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이 역사적 최저 수준인 시점에 합병 비율이 산정됐다"며 "건설사 PBR이 보통 1배 전후라는 점을 감안해도 합병비율 산정 시점의 삼성물산 평균 PBR(0.68배)은 상당히 저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스틴베스트는 "제일모직 지배주주 입장에서는 최적의 상황이지만, 삼성물산 일반 주주의 입장에서는 주주가치 훼손이 극대화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합병을 결정한 것은 주가가 최저점인 시점을 택한 게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PBR이 1에 미달한 것은 지난 수년간의 건설 경기 침체와 업황 회복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따른 주가 하락에 원인이 있었다"고 밝히며 반박 자료를 내놓은 바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PBR은 삼성물산이 0.67배이고 GS건설 0.61배, 현대건설 0.81배, 대림산업 0.50배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함께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도 맡고 있지만, 삼성물산에 대한 분석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담당하고 있어 이번 의견서는 국민연금에는 발송되지는 않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민연금과 연기금 등 향후 입장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 이상으로 형성된 점, 국민연금의 사회적 위상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반대 혹은 기권 행사를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이번 합병 건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엘리엇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 "임시주총 반대를 위한 의결권(23%)보다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의 한도액을 초과할 수 있는 의결권(16.78%) 확보에 매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6-10 17:17:3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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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소액주주들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연대키로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물산 일부 소액 주주들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에 대해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연대를 선언했다. 단 하루 만에 25만주의 주식이 모아졌다. 10일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http://cafe.naver.com/black26uz3) 인터넷 카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340여명의 소액주주들이 47만3000여주를 합병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는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에 위임하거나 위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는 삼성물산 전체 주식수 대비 0.28%에 해당된다. 이어 주식 위임 결의' 코너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위임하겠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회원들이 맡긴 주식은 적게는 9주부터 많게는 3만5954주까지에 고르게 분포됐다. 평균적으로는 1673주, 액수로는 1억1400만원어치였다. 8일까지 800명이던 이 카페의 회원 수는 10일 오전 1500여명으로 불어난 상태다. 엘리엇과 삼성물산의 분쟁 심화가 삼성물산 주가 상승의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끄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앞서 카페 운영자 '독타맨'은 공지 글에서 "계란으로도 바위가 깨진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주권을 엘리엇 측에 위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카페는 주권 위임 의사를 밝힌 회원이 급증함에 따라 위임권 모집, 홍보 등 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나눠맡을 운영진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주권 위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2015-06-10 11:39:55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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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16기 해외 교환장학생 200명 선발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16기 해외 교환장학생 20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15년이 넘는 기간동안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등 총 5875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을 함양하고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007년 이후 매년 2회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해외에서 학업과 체류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3317명의 대학생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인도, 멕시코, 콜롬비아 등 이머징마켓까지 전세계 40개국으로 진출, 글로벌 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사업과 함께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및 '봉사단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한국의 인재들이 해외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6-10 11:01:14 이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