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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삼성-엘리엇 공방 과정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관련된 주식의 불공정거래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11일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만큼 이번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등 규정에 어긋난 매매가 있는지 이 틈을 타서 부당 이득을 취하려 한 세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지난 4일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안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이어 합병 승인 여부를 논할 주주총회의결 금지 가처분 신청과 삼성물산의 자기주식 보유 매각에 대해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물산도 KCC에 보유 자사주 전량을 넘기는 결정과 반박을 하며 삼성과 엘리엇 간 공방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 등 유관 종목의 주가는 최근 급등락했으며 거래대금도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불공정거래와 시장 질서 교란 행위 등을 정밀하게 감시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일은 없지만 불공정거래 여부 등을 보고 있다"며 "호재성 정보를 이용한 거래 여부와 지분 매수·매각에 대한 지연 및 누락 신고 등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2015-06-11 17:20:1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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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화장품.여행株, 다시 햇볕들까?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 전문가들 "싼값에 주가 매수, 좋은 투자전략"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여행·화장품주가 메르스 확산 여파로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온 뒤 3주간 증시에서 큰 타격을 받은 여행·레저·화장품 주에서만 시가총액이 5조원 넘게 증발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첫 발병 이후 화장품, 여행주 등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관련주가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화장품주의 시가총액은 4조8419억원이나 줄었다. 아모레G는 지난 9일 기준 주가가 16만8500원으로 첫 환자 발생 직전인 지난달 19일(19만8000원)보다 14.9%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률(3.5%)의 4.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이 기간 15조7986억원에서 13조4448억원으로 2조3538억원이나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1조6953억원 줄고, LG생활건강도 1조4213억원 감소했다. 11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2.31%, 3.20% 하락했다. 여행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메르스 확산으로 여행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여행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2일 8% 넘게 내린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일에도 전일대비 2.45% 하락한 11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모두투어의 주가도 전일대비 3.83% 떨어진 3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경제 영향은 조기 극복만 한다면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3년 사스 때는 2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급락하기도 했다"면서 "결국 충격의 정도는 메르스의 확산 여부에 달린 만큼 향후 진행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악의 시점에선 '매수'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1~2주가 메르스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역발상 관점에서 하락폭이 컸던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조언했다.

2015-06-11 15:20:4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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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더운 날씨·메르스 수혜로 주가 '훨훨'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전망 증권사들, 목표주가 잇따라 UP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GS리테일'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메르스 수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면서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주가의 추가적인 우상향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모두 8곳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고, 삼성증권은 3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현대증권(4만5000원→5만원), 유안타증권(2만8000원→4만2000원), KB투자증권(3만8000원→4만3000원) 등도 목표가를 잇따라 올렸다. 이들은 "점포수 증가와 담배가격 인상, 자체 브랜드상품(PB)의 매출 증가가 매출액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계절적 성수기와 겹치면서 편의점 부문 실적 개선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편의점 방문객수는 더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판매품목 역시 음료 중심의 성장으로 편의점 성수기의 전형적인 매출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여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2분기 매출 증가율로 23%를 추정한다"면서 "4월 편의점 업계 매출은 28% 늘어났고, 5월과 6월은 오히려 그보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슈퍼마켓 부문에 대해 "4∼5월 기존점 매출은 1분기 대비 호조를 나타냈으며 6월은 메르스 확산 우려로 대형마트 방문객이 줄고 그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슈퍼마켓 매출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편의점 266개점을 신규 오픈하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충족한 동시에 출점 여력 부재 우려를 불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마진 상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가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매출 개선과 높은 현금 창출력에 따른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GS리테일의 주가는 지난해 7월 18일 기록한 2만300원을 중단기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1일에도 전일대비 4.81% 오른 4만350원에 마감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의 소량 구매 패턴 확산, 1~2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편의점 유통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2015-06-11 15:19:3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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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펀드 지식을 부탁해!' 이벤트 통해 경품 제공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펀드 지식을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투자자 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삼성운용 홈페이지의 '투자정보와 교육자료' 콘텐츠를 일반인에게 알리고 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투자정보와 교육자료' 코너는 펀드투자 가이드북, SNS 투자정보, 펀드스토리 TV, 이슈리포트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방법은 먼저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게시물이 연결된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그리고 '투자 정보와 교육 자료' 코너의 4개 섹션을 살펴보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 섹션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기간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빕스 안심스테이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자산운용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블로그(samsungfundblog.com),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fund), 트위터 (@withSamsungFund)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친근하고 쉬운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5-06-11 10:13:4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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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 공개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자의 가치투자를 지원하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제공할 '한화주식투자등급시스템'은 고객의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돕기 위해 계량적 분석 기법을 적용한 주식 분석시스템이다. 채권에 투자할 때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것처럼, 투자자가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활용하면 투자해도 좋은 주식과 투자하지 말아야 할 주식을 가릴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제공하던 '고위험등급 주식' 공지 서비스는 6월 15일자로 중단된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고위험등급 주식'을 발표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랜 기간 계량 분석에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리서치 회사와 함께 '한화주식투자등급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계량적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 1천억원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매주 1회 A, B, C, D, F 5단계의 주식투자등급을 부여한다. 투자등급은 기업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1년간 투자 시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나타낸다. 계량적 분석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을 산출하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이나 시장환경 등을 반영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했다. '한화주식투자등급시스템'은 채권이 아닌 주식에 투자등급을 제시한다는 것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이다. 800여 종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하여 종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또한 주식투자등급 결정에 활용되는 4개의 구성요소에 대한 등급도 제시하고, 종목 추출 및 비교 분석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 스스로 쉽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불합리한 시장판단이나 부정확한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개별종목을 추천하고 단기매매를 유도하는 여타 증권사의 추천종목 서비스 대비 차별화를 선언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주가 변동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안정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화주식투자등급시스템'은 합리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주식투자등급은 A, B, C, D, F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A등급과 B등급은 투자 유망 종목, C등급은 중립, D등급과 F등급은 매수 유의 종목임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A와 B등급 250여개 종목 중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등급과 함께 제공되는 구성요소 등급을 활용할 경우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원칙에 적합한 종목을 선정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화주식투자등급시스템' 기준을 적용하여 A등급과 B등급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지난 10년 중 어느 시점에 12개월 이상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연평균 수익률이 각각 22%, 2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한화투자증권의 홈페이지와 HTS, MTS 등 다양한 채널로 제공되므로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등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소재하는 영업점의 영업직원이나 고객지원센터 전문 상담원과의 상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변동환 상무는 "그 동안 전문적인 주식분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었던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의 성과를 쫓아가기는 역부족이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전문적인 주식 분석시스템에 목말랐던 개인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기존의 타사 시스템은 종목 추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한화주식투자등급시스템'은 단순한 추천 종목 제시가 아니라 고객 스스로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변동환 상무는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사는 가치투자, 다양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분산투자, 단기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투자를 꼭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5-06-11 10:13:29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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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물산 자사주 처분 불법… 가처분 소송제기 할 것"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11일 삼성물산의 자사주 처분을 불법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날 삼성그룹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해 삼성물산 자사주를 KCC에 매각한다는 강수를 둔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엘리엇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물산 보통주 5.76%를 제일모직 제휴사인 KCC에 매각 제안한 것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법적 합병과 관련해 절박한 상황에 처한 삼성물산과 이사진 및 관계자들의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불법적인 시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따라서 삼성물산 자사주가 합병 결의 안건에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물산과 이사진 및 KCC를 상대로 긴급히 가처분 소송 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엘리엇은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이사회가 강압적으로 불법적인 합병안을 추진하는 것은 58%(7조8천500억원)가 넘는 삼성물산 순자산을 삼성물산 주주들로부터 제일모직 주주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우회 이전하려는 시도를 의미한다"고 비난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전날 자사주 전량(5.76%)을 KCC에 매각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총 처분가액은 10일 종가 기준으로 6743억원이다. 삼성그룹이 삼성물산 자사주를 KCC에 매각한다면 우호 지분은 기존의 13.99%에서 19.75%로 늘게 된다.

2015-06-11 10:13:07 이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