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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호텔신라 면세점 사업 '제동'…주가도 '휘청'

호텔신라 2014 매출액 기준, 면세점시장 점유율 30.5% 민병두 의원 "독과점적 시장 조장 행위…공정거래법 위반"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면세점 사업을 향해 달려가던 호텔신라에 제동이 걸렸다. 호텔신라는 앞서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HCD신라면세점이란 합작법인으로 국내 면세점 입찰 경쟁에 뛰어 들었다. 증권가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승승장구하던 이들 회사 주가는 예상치 못한 '독과점 조사'란 복병에 다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0.89%) 내린 1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산업은 등락을 반복하다 전날과 동일한 6만62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과 합작한 HCD신라면세점으로 면세점 입찰에 나서기로 한 지난 4월12일 이후 장중 한때 12만8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HDC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선정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삼성증권은 "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에 선정될 가능성은 80%"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도 선정 사업자 1순위를 호텔신라로 꼽았다.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관리 및 운영능력, 지리적 요건에서 경쟁 사업자 대비 우위 점수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내달 예정된 사업자 선정일까지 호텔신라에 걸림돌은 없어 보였다. 그러던 지난 17일 국회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이 불거져 나오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이날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롯데와 호텔신라에 신규 면세점 특혜를 허용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공정거래법 제3조와 제4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공정거래법 제3조에 따르면 상위 1개 업체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거나 상위 3개 업체가 7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는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된다.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대기업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매출 기준 롯데(50.8%)와 호텔신라(30.5%)가 이에 해당한다. 공정거래법 제4조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하고 이를 위해 관계 행정기관장에게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민병두 의원은 "관세청이 두 업체에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허가를 해준다면 명백하게 독과점적 시장구조를 조장하는 행위"라며 "공정위는 서울 시내 면세점 실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독과점적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관세청에 적극적인 시정조치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공정위는 신규 면세점 운영권을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독과점 실태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입찰에 참여한 24개 기업 중 전체 점유율 8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롯데와 신라에 대해 독과점 여부를 가리는 것이 최대 쟁점이다. 한때 12만원을 호가하던 호텔신라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6.6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3000억원 이상 줄었다. 호텔신라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공정위는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방치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06-30 17:56:0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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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여름 휴가철 맞은 자전거株 훈풍불까?

자전거업종 지속 성장…증권사 '러브콜' 해외시장 진출 + 고가품 판매 증가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자전거주'가 여름 휴가철과 해외시장 진출 등의 호재에 힘입어 국내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자전거주로는 국내 자전거업계 1위 '삼천리자전거'를 비롯해 업계 2위인 '알톤스포츠'와 '참좋은레저' 등을 꼽을 수 있다. 참좋은레져는 자전거 사업부문인 첼로스포츠와 여행사업부문인 참좋은여행으로 구성된 종합레저회사다. 자전거 시장은 웰빙 트렌드 확산과 여가·레저 문화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자전거 시장의 규모는 약 193만대로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연평균 2.1% 성장했고, 매출액은 약 5130억원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7.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전거주들의 실적과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인 '삼천리자전거'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런 기대감에 덕분에 이들 기업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의 주가는 전일대비 2.60% 오른 2만5650원에 마감했다. 알톤스포츠와 참좋은레저의 주가도 전일대비 1.48%, 3.44% 올라섰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급률 확대와 함께 수출까지 본격화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업종 최선호주로 '삼천리자전거'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주요 이용 연령층이 10대에서 구매력이 있는 30대 이상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제품군도 저가의 생활자전거에서 고가의 고급형 자전거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전거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정부의 자전거 산업에 대한 우호적 정책과 그에 따른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수출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 2위 업체 '알톤스포츠', 고급자전거 시장과 여행사업부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참좋은레져'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자전거 보급률(29.8%)은 선진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아용 세발자전거와 전기자전거 등의 판매가 증가하는 등 주가에 긍정적 재료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경영진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진출로 인한 수익 기여는 올해 10억원 미만이지만, 2~3년 내에 해외에서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에 노력해 온 삼천리자전거 경영진이 해외 시장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진출 노력을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5-06-30 17:55:0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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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ELS 8종·DLS 6종·DLB 1종' 공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부터 최대 연 11.40% 수익률을 추구하는 ELS 포함 DLS, DLB 등 총 15종을 77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4183회 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첫 번째 조기상환배리어를 85%로 설정함으로써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3%(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4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편 하방 녹인(KI, Knock In) 배리어를 37.5%로 낮춤으로써 손실 가능성을 줄인 '제2084회 금가격지수-은가격지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3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밖에 KOSPI200, HSCEI, EuroStoxx50지수, S&P500지수, 금/은가격지수, WTI/Brent 최근월선물 일일정산가격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ELS, DLS, DLB 상품도 판매한다. 이 중 EuroStoxx50지수, 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에 최대 11.40%의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내달 2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2015-06-30 13:36:5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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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CMA R+ 체크카드' 발급 2만장 돌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투자 CMA R+ 체크카드'(이하 'CMA R+ 체크카드')가 지난 29일, 발급 2만장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CMA R+체크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1만장 발급을 돌파했고 1만장 발급 이후 한 달 반 만에 2만장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일 평균 250개 이상의 카드가 발급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저금리 시대에 카드 사용금액만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본 결과다. 'CMA R+체크카드'는 카드사용금액에 따라 최고 4.6%에 달하는 추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높은 소득공제율(30%)을 활용해 고객들 연말정산에도 유리하다. CMA 수익률 우대 서비스와 함께 사용한다면 한 달에 50만원만 사용해도 정기예금이자의 두 배 수준 CMA금리(3.4%)를 제공한다. 사용금액이 증가하면 금리도 올라가는 구조로 1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제공금리는 4.6%로 훌쩍 뛴다. 또한 'CMA R+ 체크카드', 'CMA R+ 신용카드' 두 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최고 7.2%의 고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패밀리레스토랑 및 커피 최대 30% 할인, CGV 온라인 영화예매 시 7000원 및 GS칼텍스 주유 시 리터당 40원 캐시백,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최대 5% 캐시백 등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풍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용태 마케팅본부장은 "'CMA R+ 체크카드'는 저금리 시대에 수시입출금 상품에도 불구하고 최대 4.6%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소득공제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증권과 타 금융업권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30 09:50:4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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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IP 전문 칩스앤미디어, 8월 코스닥 상장 예정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유일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이전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는 앞서 25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65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339만7702주다. 공모 예정가는 9300원~1만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0억5000만원~68억3000만원 규모다. 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청약을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예정일은 8월 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에서 유일한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 전문업체로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일종의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과 TV 등 각종 영상기기에 들어가 동영상 녹화·재생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라이선스 수익뿐 아니라 로열티 수익을 통해 매출의 다각화 및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R&D)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신규 IP제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멀티미디어 IP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30 09:49:4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