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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빙그레, 여름 무더위 효과에 주가도 신바람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효과 수출 성장세 전환 기대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빙그레'가 우호적인 기상환경과 제품 가격 인상 등의 호재로 여름철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5월말부터 시작된 때이른 더위와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빙그레는 메로나, 비비빅, 더위사냥 등 장수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빙그레의 주가 흐름도 눈에 띈다. 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 6만6900원까지 하락하다 제품 가격 인상과 무더위로 8만4000원대까지 껑충 뛰었다. 증권가에서도 빙그레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빙과 부문은 4월에 있었던 가격인상 효과와 5월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4~5%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고, 호상·드링크 부문에서도 기저효과와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빙과 매출은 올해 3월 바(Bar) 타입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연간 약 3%의 가격효과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원가 측면에서는 원유 가격이 지난해와 같아 변화는 거의 없지만, 부자재 경비가 줄어 지난해보다 영업환경이 낫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중국 유음료 수출은 1분기까지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중국 현지 마케팅 강화로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수출 확대를 위한 영업과 경영전략 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8362억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빙그레의 핵심인 아이스크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한 1112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바(bar)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3월말을 기점으로 15~16% 인상되면서 전체 빙과 평균 판매가는 약 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공유와 빙과류의 매출 증가에는 우호적인 기상 여건이 필수적이다. 2분기 평균 강우량(91.9㎜)이 지난 6년 평균(101.3㎜)을 하회하면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서울을 포함한 강원도 일부 지역에 올해 내린 비의 양이 평년 대비 60%에 불과해 빙과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음료는 18도, 빙과는 23도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는데, 2분기 기상 여건이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의미있는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빙그레가 다른 아이스크림 업체보다 냉동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기준 42.1%로 국내 상장업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수출 모멘텀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5-07-01 15:53:08 김민지 기자
"KB금융, 성장성·수익성 회복 전망…배당수익률 기대"-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일 KB금융그룹에 대해 올해부터는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6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컨센서스는 명퇴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며 "명퇴비용 3300억원을 제외하면 2분기 순이익은 4108억원으로 시장예상치 상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배구조 확립으로 성장성도 회복 중"이라며 "2분기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 유동화를 고려하면 대출성장률은 전분기보다 2.0%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 2013년부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연간 대손충당금전입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라며 "LIG손해보험 인수도 마무리돼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부터 지배구조 확립에 따른 효과가 반영돼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자본적정성으로 배당여력 높은 상황으로 올해 배당성향은 22.9%, 주당 배당금은 1000원이 예상돼 2.7%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15-07-01 08:42:4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