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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7월 코스피 2020∼2130선 전망"- 대신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대신증권은 1일 "이달 코스피가 2020∼213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코스피가 이달에 구제금융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2020∼213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이 수용될 때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해소되며 세계 금융시장에 안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등 세계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받는 자산에 대한 경계심이 나타났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주식의 대안 찾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첫 번째 대안은 이익의 가시성이 뛰어난 화학과 에너지 업종"이라며 "올해 1분기 이익 개선 효과가 확인됐고, 메르스에 따른 실적 악화 요인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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