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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2016년 국내 주식시장 활기 전망, 시장조성자제도 도입

국내 주식시장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4일 금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현재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유동성이 대형주에 집중되고, 중소형주는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나 상장법인의 자발적인 노력으로는 유동성 제고에 한계가 있다"고 시장조성자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유동성공급자(LP) 제도는 관리종목 회피수단으로 이용되는 측면이 있다는 한계도 감안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1년 단위로 회원사와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하고 연례 유동성 평가 결과 일평균 거래량이 5만주 미만이고 스프레드가 부진한 저유동성 종목을 대상으로 유동성 보강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장조성자는 시장조성 의무시간의 70% 이상 호가 제출 의무 등을 수행하는 대신에 증권거래세·수수료 면제, 실적에 따른 대가 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거래소는 저유동성 종목 가운데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단일가매매를 적용해 유동성 집중을 통한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기로 했다. 단일가매매 제도는 이르면 내년 6월께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증권시장 거래안정화장치도 도입한다. 최근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데다 소량 주문이 반복적으로 제출되는 고빈도 매매가 증가함에 따라 착오 주문이 발생할 경우 손실폭이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회원 신청시 해당 계좌의 미체결 호가를 일괄적으로 취소하는 호가 일괄취소(Kill Switch) 제도와 거래소가 직권으로 시장가격과 크게 괴리된 가격으로 성립된 착오매매를 구제하는 대규모 착오매매 구제제도가 시행된다. 아울러 다음 달 14일부터 종전 단기과열완화장치를 개선해 투자경고·위험 종목으로 지정할 경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지 않고 1일 매매거래정지 조치만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행 차익거래 잔고 보고·공표 제도는 일별로 차익거래 현황이 공표되는 점 등을 감안해 오는 23일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2015-11-04 16:04:45 김문호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잡아라'…카드사 해외직구 마케팅 승부

요즘 신용카드사의 최대 과제는 '국내 직구족의 명절'로 불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경쟁 선점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7일이다. 이어 그 다음주 월요일인 11월 30일은 온라인 위주로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가는 사이버 먼데이다. 이 기간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은 최대 80~9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런 할인 행사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다. 국내 직구족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살 기회인 셈이다. ◆해외 직구 수입액 3년새 3배 증가 4일 카드업계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해외직구 수입 총액은 지난 2011년 3억3197만달러에서 2013년 7억932만달러로 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에는 9억7519만 달러(1조1639억원)로 증가하는 등 지난 3년새 3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해외직구 수입 총액은 7월 말 현재 4억7655만달러를 기록,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직구 시장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각 카드사는 이들 고객을 잡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출금리 인하 압박 등으로 경영 여건이 나빠지는 만큼 해외직구 결제 분야에서 탈출구를 찾는다는 의미도 있다. 카드사들은 배송비 할인, 포인트 적립,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앞다퉈 제시하며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반적인 소비 규모는 40대>30대>50대 순이지만 직구는 30대가 중심인 만큼 미래의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라는 의미도 있다. ◆카드사 "직구族 잡아라" KB국민카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해외 직구 시즌을 앞두고 환율 보상제, 배송비 할인,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환율 보상제는 기준 환율을 1100원으로 잡고, 전표 매입 시점에 환율이 이를 초과하면 차액을 캐시백 해주고 미만이면 실제 환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 미화 100달러 이상을 해외 직구하면 최대 500달러까지 환율 보상제를 적용한다. 국민카드는 사용하는 쇼핑몰에 따라 선착순으로 최대 10∼20달러의 배송료도 할인해 준다. 또 연말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환산금액 기준으로 건당 20만원 이상 결제하고 국민카드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일시불 사용 건을 2∼3개월 무이자로 전환해 준다. 신한카드는 생활서비스사이트인 '올댓서비스' 내에 '해외직구서비스'(올댓직구)를 오픈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댓직구는 1년 내내 해외직구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는 해외직구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카드 해외직구몰'을 개설했다. 해당 쇼핑몰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까지 상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카드의 '글로벌쇼핑 삼성카드5 V2'는 해외직구 시 포인트 적립, 국제브랜드수수료 면제 등 최대 3%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의 '글로벌 언리미티드(Global Unlimited) 체크카드'는 국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액의 2%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비바(VIVA) G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해외가맹점 결제금액의 5%(건당 최대 5000원)를 청구 할인해 준다. 여기에 0.5% 수수료 면제를 더할 경우 해외이용금액의 약 2%를 절감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올마이쇼핑'카드는 할인사항 중 해외이용금액을 택할 경우 해외직구 이용금액에 대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의 카드 사용액 성장세는 연 10% 미만이지만 해외직구는 30%를 넘고 오는 2018년에 규모가 8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며 "해외직구 고객 확보를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외국 쇼핑몰을 통한 직접구매(해외직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기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해외직구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의 아마존·이베이, 중국의 타오바오, 일본의 라쿠텐을 포함한 주요 사이트들의 주문취소 방법과 환급 정보를 제공한다

2015-11-04 15:40: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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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0대사, 10년 사이 내수 뜨고 수출 졌다

식음료·서비스·유통↑…조선·IT전자·기계·건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근 10년 사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 가운데 41%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10년 전인 2005년 말과 비교해 시총 상위 100대 기업에 식음료·서비스·유통 등 내수 중심 41개 기업이 새로 진입한 반면 조선·기계, 건설, 정보기술(IT)·전기전자 등 그동안 수출 주력이던 중후장대(重厚長大)형 업종이 대거 밀려났다. 신규 진입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서비스, 유통, 제약으로 모두 4개사씩 늘었고 식음료, 공기업 각각 2개씩, 지주·철강은 1개 증가했다. 반면 조선·기계·설비는 5개사씩 줄었고 은행과 운송은 각각 3개씩, 건설 및 건자재, 통신, 상사는 각각 2개씩, 자동차·부품 및 증권, IT·전기전자는 각각 1개씩 모두 감소했다. 신규 진입한 41곳 중 15곳(36.6%)이 식음료·서비스·유통 업종이었고 탈락 기업 중 11곳(26.8%)이 IT·전기전자와 조선·건설 등 수출 주력 업종이었다. 1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식음료 기업이 9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유통, IT·전기전자 업종은 모두 8개사였다. 농심과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탈락한 반면 CJ제일제당, 동서, 오뚜기, 삼립식품 등 4개사가 올라왔다. 서비스 업종에서 신규 진입한 곳은 삼성SDS, SK, CJ E&M, 제일기획, 카카오 등 5개사, 유통 업종에서는 롯데쇼핑, 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현대그린푸드, 호텔신라 등 6개사가 입성했다. 이에 반해 IT·전기전자는 한화테크윈(구 삼성테크윈) 등 2개사가 탈락했고 쿠쿠전자가 신규진입에 성공했다. 이외 지주, 석유가 각각 7개사, 자동차·부품 및 건설·건자재·제약이 각각 6개, 생활용품, 공기업, 보험이 각각 5개, 철강, 증권이 각각 4개, 통신 및 조선·기계·설비가 각각 3개, 은행, 운송이 각각 2개, 여신금융, 상사가 각각 1개사였다. 업체별로는 시총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포함돼 있는 59개사 중 한미사이언스가 35위로 65계단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롯데케미칼과 대한전선도 각각 45계단, 44계단 상승했다. 삼성물산(4위)과 아모레퍼시픽(8위) 등 24개사가 신규 상장으로 시총 100대 기업에 새롭게 입성했고 LG생활건강(19위)과 셀트리온(27위) 등 17개사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10년 사이 시총 순위가 1190계단이나 폭등했고 삼립식품(460위→93위), 한샘(381위→48위) 등도 30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또 바이로메드(145계단), 영풍(140계단), 메리츠종금증권(109계단) 등 4개사도 시총 순위가 100계단 이상 상승했다. 반대로 한진중공업홀딩스(옛 한진중공업)와 대우조선해양 등 27개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막대한 손실로 주가가 하락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14개사는 상장폐지 및 합병으로 인해 빠졌다.

2015-11-04 15:40:19 김보배 기자
홍콩 H지수 ELS 발행잔액, 2017년까지 10조원 이상 줄인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이하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 잔액이 2017년까지 10조원 이상 감축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는 H지수 ELS 발행 잔액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자율규제안'을 마련해 곧 시행할 예정이다. 규제안이 시행되면 증권사들은 이달부터 새로 H지수 ELS를 전달 상환액의 범위 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 내년 2분기부터는 전분기 상환액의 90% 수준까지만 H지수 ELS를 발행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규제안에 따라 발행 잔액이 현재의 36조5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까지 25조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ELS와 DLS(파생결합증권)의 발행 잔액은 총 96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의 비중은 37.9%다. 당국은 변동성이 큰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져 투자자와 금융 시장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업계에 '자율규제안' 마련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실제로 최근 ELS 시장은 H지수 급락에 따라 조기 상환에 대부분 실패했다. H지수는 지난 5월26일 14962.74까지 올랐다가 넉 달 사이 40% 가까이 폭락해 9월4일 9058.54까지 떨어졌다. 최근에는 10300대까지 올라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10월 ELS 조기 상환액은 5259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조기 상환된 돈이 다시 신규 ELS로 유입되는 순환 고리가 끊어지면서 10월 신규 ELS 발행액도 2조4555억원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ELS 발행이 활발하던 3월 발행액 10조2978억원의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H지수가 이미 바닥을 찍을 때 나온 당국의 규제가 불합리하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국이 투자자들의 위험을 우려하면서 뒤늦게 H지수 ELS 관리에 나섰지만 오히려 낮은 지수대에서 안전하게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ELS에 투자할 기회를 빼앗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조치는 자율을 가장한 타율규제로 개별 상품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냈다.

2015-11-04 15:39:27 김보배 기자
제주항공, 6일 코스피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는 제주항공이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된 저비용 항공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5106억원,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이었다. 상장 첫날 제주항공의 시초가는 공모가(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제주항공은 2005년 1월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각각 50억원과 150억원을 출자해 합작한 항공사로 설립됐다. 현재 AK홀딩스 외 3인이 84.8%, 제주도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천106억원, 320억원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20대의 B737-800(186∼189석)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22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나머지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각각 14대, 이스타항공 12대, 티웨이항공은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거리 노선의 강자다. 일본과 중국 노선 매출비중이 2014년 기준 각각 15% 수준이다. 일본은 2014년 4분기부터 내국인을 중심으로 출국이 두 자리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까지 엔화 영향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증권 곽성환 연구원은 "강력한 원가 경쟁력, 업계 최저 운임, 부가매출(Ancillary) 전략의 가시성, B737-800 단일 기재 공급확대 지속, 자본 확충을 통한 엔진 구매, 규모의 경제 심화로 비용구조 안정화 등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신민석 연구원도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면서 부가서비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15-11-04 15:16: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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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보고 듣는 자산배분전략 보고서 'FORTUNA' 창간

KB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총 집결한 자산배분전략 보고서 'FORTUNA'를 첫 발간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고착된 '저성장과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적정 투자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분산투자 즉, 자산배분전략이 필요해졌다. KB투자증권의 자산배분전략 보고서'FORTUNA'(행운과 부의 여신을 뜻하는 라틴어)는 투자자별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구성이 상이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 특정시점의 자산배분비중을 추천하기 보다는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얼마나 자산배분을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자산배분의 방향성과 상대 비중'에 초첨을 두고 있다. 여기에 투자자들의 성향을 고려하여 위험회피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위험선호형의 5가지 자산배분모형을 제시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위험중립형 기준으로 올해 4분기 전망은 금리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채권을 포트폴리오 비중의 50%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현금 등 4개의 자산군에 대한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견해를 요약해 보여주며, KB투자증권이 추천하는 유형별 상품리스트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자산배분전략 보고서를 자산관리 앱 'KB WM CAST'를 통해서도 동시에 제공한다. KB WM CAST는 자산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들을 5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KB투자증권은 자산배분전략 보고서 발간에 맞춰 KB WM CAST를 통해서도 총 15편에 걸쳐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허문욱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자산배분전략 보고서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이 총 출동하여 직접 본인이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KB투자증권은 KB WM CAST를 통해 자칫 이해하기 어려운 리서치 보고서를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말로 설명해줌으로써 '보고 듣는' 쉬운 보고서로 제공하고 있다.

2015-11-04 13:27: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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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M&A에 길을 묻다>(3) 다시 불붙는 증권가 M&A

대우증권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증권업계 인수·합병(M&A)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을 비롯해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의 매각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등 주인찾기 재도전 대우증권 외에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현대증권이다.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 매각시기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현대증권 재매각 추진 시기를 놓고 그룹 측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오릭스PE에 이어 차순위 협상자였던 국내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와의 협상 가능성도 흘러 나온다. 그러나 걸림돌이 적잖다. 매각이 휘둘리는 동안 현대증권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조는 윤경은 사장의 퇴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현대증권 재매각을 추진 중인 현대그룹으로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LIG투자증권 매각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LIG투자증권의 예비입찰엔 JB금융지주, 케이프인베스트먼트, 아프로서비스룹, 외국계 금융기업 등 4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LIG투자증권의 대주주인 KB손해보험은 11월 중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LIG투자증권 지분 매각 대상은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지분 82.36%다. 시장이 예상하는 매각가격은 1500억원 안팎이다. 리딩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도 매물로 나왔다. 산은자산운용과 칸서스자산운용 두 곳이다. 산은자산운용은 산업은행의 금융자회사 매각방침에 따라 지난 8일 공식적인 매각작업이 시작됐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최대주주 한일시멘트는 물론이고 군인공제회·KDB생명 등 재무적투자자(FI)와 우리사주조합 등이 보유한 지분 전량(100%) 매각을 위해 최근 매각주간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최근 매각이 무산된 현대자산운용도 잠재매물로 꼽힌다. 사모펀드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포기하면서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도 다시 매각대상이 된 것이다. 지방 금융지주사와 중국계 자본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커자산운용(현 JB자산운용)을 인수한 JB금융지주가 현대자산운용 인수를 검토하는 등 지방 금융지주사의 자산운용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자본시장 M&A 활발해질 듯 '시들어 버린 꽃'. 부끄러운 증권산업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말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골드만삭스와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새판을 짜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 해법으로 M&A와 같은 극약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안유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과거 증권사의 M&A는 대부분 기업이 증권산업 진출을 위해 소형 증권사를 인수하는 전략이었다면 최근에는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증권사 간 흡수합병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유상증자와 M&A를 통해 자기자본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증권사의 재편과 대형화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특화된 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증권사 M&A는 가격만 맞으면 언제든지 '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증권사 M&A의 가장 걸림돌은 내실에 비해 비싼 '몸값'이라고 지적한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기업들이 가진 유동성을 보면 전세계적으로 올해와 내년은 M&A를 시도하기에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면서 "창조경제의 발전적 차원에서도 M&A시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11-04 11:52: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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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니KOSPI200 선물·옵션 매매수수료' 연말까지 무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부터 올해 말까지 '미니KOSPI200 선물·옵션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미니KOSPI200 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미니KOSPI200 선물·옵션 상품의 거래수수료와 청산결제수수료를 올 연말까지 2개월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거래소의 시장 활성화 방안에 동참하고자 같은 기간 동안 미니KOSPI200 선물·옵션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특히 최근 발표된 '회원이동 자율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보호강화 방안'에 따라 기존 거래 증권사에서 적용되던 기본 예탁금이 증권사 이동 후에도 그대로 적용돼 유안타증권에서 신규로 거래하는 고객도 기본 예탁금 증가 부담 없이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성철 Retail전략팀장은 "미니KOSPI200 시장은 기존 코스피200 선물·옵션보다 거래규모가 작아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며 "차익 및 헤지거래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한 미니KOSPI200 시장에 투자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yAsset.com) 및 전국 지점,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1-04 09:52: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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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금융그룹, 난치병 아동 위한 한마음행사 실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금융그룹이 난치병 아동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위시베어를 만들어 전달했다. 대신금융그룹은 4일 '2015 한마음행사'를 맞아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주최하는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신증권의 홀세일영업본부, 감사담당, 동부지역본부, 인재역량센터와 대신자산운용의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헤지펀드그룹 등 180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대신금융그룹 한마음 행사는 매년 하반기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신금융그룹 직원들이 만나 교류하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다.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은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국내에서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아동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 기쁨을 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의 쾌유와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가자들이 위시베어를 직접 만들어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난치병 아동들의 쾌유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180여개의 위시베어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전국 난치병 아동 병동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헌 대신증권 법인영업1부장은 "이번 위시베어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는 난치병 아동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직원들끼리 교류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대신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4 09:12:0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