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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국투자증권, 불공정?불건전 거래 수익 차감 제도 시행!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 강화 및 회사의 건전한 영업활동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본사 영업부서와 모든 영업점에 대해 '불공정?불건전 거래 시 수익 차감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불공정·불건전 거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제도는,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리테일 영업 패러다임 변화' 의 두 번째 기획물이다. 불공정·불건전거래를 통한 수익 차감 대상 범위는 ▲ 시세조종,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행위 ▲ 불건전 블록딜 매매 중개 행위 ▲ 금융투자상품 운용 부적정 행위 ▲ 담합 행위 ▲ 기타 불법 파킹거래나 자전거래 등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투자자보호에 저해되는 행위 등이다. 수익차감 대상 거래 발생 시 영업점은 성과급 인정수익, 본사 영업부서는 해당부서 수익에서 차감된다. 설광호 컴플라이언스센터장은 "금융투자업이 고객과 시장에 대한 신뢰가 기본임을 깊이 인식해 불공정·불건전 거래 수익 차감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제도는 투자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에도 고객 보호를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리테일 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혁신적 추진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임직원 자기매매 거래실적 성과급 미반영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주식 과당매매로 발생한 매매수익 역시 영업직원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16-04-28 15:58: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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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 1세대 김한 JB금융 회장의 뚝심, '은행에서도 통했다'

"JB금융지주는 시중은행처럼 대기업이나 PB(프라이빗 뱅킹) 등 자산가를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기보다는 중소기업·서민금융에 특화할 계획이다" '100년 은행'을 꿈꾸는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의 뚝심 경영이 통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투뱅크 시스템으로 소매영업 특화하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28일 JB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33.5% 증가한 7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89억원으로 0.4%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52억원으로 158.8%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분기 중 사상 최대치이다. 가장 큰 성과는 이익의 질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비은행부문(캐피탈)의 선전이 지속됨과 동시에 광주은행의 수익력이 회복됐고, ▲견실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대손비용의 하향 안정화가 이루어졌다. 전북은행은 지난해부터 '내실성장' 에 초점을 두고 경비절감, 충당금 감소 등에 노력해왔다. 덕분에 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48.9%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했다. 김 회장이 행장을 겸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경영정상화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자산성장에 따른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의 증가와 함께 자산건전성 역시 꾸준히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2.6% 늘어난 2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은행의 경우 경남기업의 법정관리로 인한 일회성 충당금 이슈가 반영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대폭 증가한 1,822.1%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광주은행의 올해 경영목표를 '성장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로 정하고 영업력 향상과 효율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소매금융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미래수익 창출기반 확대 ▲합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김 회장은 "2016년을 광주은행의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핀테크 및 인터넷은행 등 금융권의 거대한 파도에 미리 대비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각오이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분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0.02%p 하락한 2.22%(전북은행 2.34%, 광주은행 2.13%)를 유지했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1.19%,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전분기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1.20%로 소폭 개선 됐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도 규모의 경제 달성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 지속과 판관비 효율화, 건전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93.4% 증가한 195억원을 달성하여 200억원에 육박하는 분기중 최고 이익을 시현했다. 지난 2013년 7월 서남권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출범했을 때만 해도 JB금융그룹을 바라보는 시각은 잿빛이었다. 취약한 지역경제와 낮은 생산가능인구 등 걸림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당시 전북은행에 합류했던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증권 DNA를 은행에 적용했다.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덩치도 키웠다. 다이렉트뱅킹, 소형 점포 위주로 수도권 등 역외지역 공략에 나섰던 것이 시장에서 먹혀들었다. 전북권 외 지역 비중이 약 20~30%를 차지한다. 2014년에 인수한 광주은행, 지난해 600억원 가량의 순익을 내면서 그룹의 한축으로 키워냈다. 김 회장이 그리는 JB금융지주는 소매영업에 특화된 금융그룹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전략 지역으로 정했다. "어려울 때 곁이 있어주는 은행,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게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요즘 김 회장의 관심은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증권·보험·은행업 모두를 섭렵한 금융공학 1세대인 김 회장이 그려나갈 JB금융지주의 미래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6-04-28 15:49:02 김문호 기자
허한범 포비스티앤씨,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 휘말려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포비스티앤씨의 허한범 대표가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에 휘말렸다. 허 대표가 경영컨설팅 기업 제이제이밸류홀딩스와 310억원에 경영권을 포함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잔금일에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제이제이밸류홀딩스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27일 제이제이밸류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허 대표를 상대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제이제이밸류홀딩스는 지난 4월 8일 허 대표와 보유주식 871만 4336주를 310억원에 매매하는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계약금으로 30억원을 지급한 뒤 4월 15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 대표가 15일 당일 잔금 280억원에 대한 수령을 거절하고,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고 제이제이밸류홀딩스 측은 전했다. 제이제이밸류홀딩스는 "양해각서라는 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이미 계약의 내용이 모두 확정되어 있었고, 매매대상 주식, 대금, 위약금 등 모든 내용이 결정되어 있었다"며 "본 계약에 준하는 효력을 위해 계약금을 지급하는 등 형식은 양해각서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주식매매계약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이 양해각서가 실질적인 계약의 일부이기 때문에 협의기간 없이 양해각서 체결일인 일주일 뒤 잔금일을 정한 것"이라며 일방적인 계약해지 의사표시 후 제이제이밸류홀딩스로 부터 받은 계약금 30억을 보유한 채로 "허 대표가 다른 제3자와 매각을 논의 중이라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해각서에서 정한 바에 따르면 허대표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위약금으로 60억원을 제이제이밸류홀딩스에 지급하여야 하는 상태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가 주요 공시사항 의무공시를 위반했다고 의심된다는 것이 제이제이밸류홀딩스 입장이다. 제이제이밸류홀딩스는 "무리한 경영권 매각이 진행될 경우 경영권 양수도 무효소송을 할 것"이라며 "당사 및 주주들에게 손해가 있을 시 연대하여 허 대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4-28 10:08:5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