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알톤스포츠, 손오공과 업무협약 체결

알톤스포츠와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완구,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데 있어 협력하기로 하고 26일 오후 여의도 코스닥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이 성사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과 김홍철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알톤스포츠는 '터닝메카드' 캐릭터를 적용한 자전거 시리즈를 올 봄부터 선보이고 있다. '알톤 터닝메카드 18/20'은 자전거 프레임과 앞바퀴 휠커버, 체인케이스 부분에 터닝메카드 캐릭터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18인치와 20인치 두 가지 모델, 블루와 라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보호장갑, 보호구, 헬멧 등 '터닝메카드'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과 메카니멀 캐릭터가 삽입된 용부품들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알톤스포츠 김신성 대표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 국내 최고의 완구 전문기업인 손오공은 완구를 비롯한 어린이 제품 분야에서 완성도, 안전성 등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개발, 유통,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오공 김종완 대표는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손오공의 인기 완구 및 다양한 스포츠 제품군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016-04-27 14:53:31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하나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신생 벤처기업(이하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지원을 통해 이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등 全 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6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개발한 사업 모델을 공개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하나 핀테크 데모데이를 계기로 기존 '1세대 스마트금융' 패러다임을 넘어, 금융권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2세대 혁신적 핀테크 금융'을 선도해 나아가자"며 "향후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 등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신용평가 모형, 블록체인, 생체인증, 신개념 패스워드, 최적의 금융상품 검색,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미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다수의 투자 제안을 받고 있는 등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국내외 벤처 캐피탈사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관계자 그리고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등 300여 명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에 발표된 사업모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이들을 하나금융그룹의 사업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센터 '1Q Lab'을 개소했다. 이들에게 전용 사무실을 제공하고 실무 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과 접목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실의 일환으로 하나캐피탈은 '1Q Lab'에 입주한 핀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중에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1Q 셀러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추가로 발굴해 '3기 1Q Lab'을 운영하는 등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법률, 특허, 경영컨설팅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활용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16-04-27 14:51:4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 성공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국내에서 1억달러의 대규모로 진행한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금융 신디케이션에는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이 4000만 달러, 기업은행이 2000만 달러 및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생명보험사가 각각 2000만 달러씩 참여했다. 에어캡은 이번에 조달한 1억달러를 '보잉787-9' 신형 여객기를 구입하는데 사용하며, 해당 기종은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가 리스할 예정이다. 국내 시중은행이 항공기금융에 단순 투자한 적은 가끔 있었으나 직접 주도적으로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거래는 KEB하나은행의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발굴 욕구와 에어캡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 니즈가 잘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KEB하나은행은 항공기금융 진출을 위해 무려 1년동안 사전 시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역량을 입증했으며, 당초 경험이 없던 한국계 은행과의 거래에 부정적이던 세계최대 항공기 임대회사 에어캡을 설득할 수 있었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의 성공적 마무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항공기금융 시장에서도 좋은 평판과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4-27 14:51:2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자동신고 대행서비스' 시행

유안타증권은 27일부터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양도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대행해 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자동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발생한 총 수익금이 연간 기본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한 투자자는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가 돼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수익 발생 이듬해 5월말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양도소득세 자진신고 후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신고시에는 가산세가 부과되어 불이익을 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2015년 1년간 유안타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한 고객 중 양도차익이 기본공제 금액(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에게 타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내역까지 포함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의 경우 신고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고 예상납부세액도 조회가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Global Biz팀 이용철 팀장은 "국내 ERP솔루션 전문 IT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함께 '양도소득세 자동 신고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산을 통해 간편하게 양도소득세 자동신고 업무처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세무 업무 경험이 없거나 세무서 방문이 번거로운 분들에게 매우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7 14:51:0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연 3% 추구 조기상환형 ELB 등 공모

키움증권은 연 3%(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ELB 등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움 제203회 ELB'는 조기상환형 ELB로 만기는 3년이다. 자동조기상환 기회를 가지면서, 조기상환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원금은 지급하는 저위험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이며, 자동조기상환 평가일(6, 12, 18, 24, 30개월)에 두 기초자산가격 모두 각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인 경우 세전 연 3.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최종기준가격결정일이 되었을 경우, 두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각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세전 연 9.0%로 만기상환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원금만 돌려받게 된다. '키움 제622회 ELS'는 세전 연 7.2%의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 또한 3년 만기이고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이다. 6개월 주기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 24, 30개월)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고 세전 연 7.2%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시에 두 지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세전 21.6%(연 7.2%)로 상환된다. 그러나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인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6-04-27 14:50:3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도마뱀처럼 꼬리 자르는 ELS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7%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6종을 29일까지 총 550억 규모로 판매한다. '리자드 ELS'는 발행 후 1년까지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가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8804회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는 KOSPI200지수,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7%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원금과 함께 3.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P500지수, HSI지수,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7%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2016-04-27 14:44:2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한계업종 들여다보니>(3)철강, 불황에 울던 포스코, 고강도 개혁 성과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한국의 철강산업이 그렇다.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으로 조선·건설업이 무너지면서 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철강업계의 시름도 덩달아 커졌다. 임직원들은 밥그릇을 내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건설·조선업에 대한 중동 산유국과 시추업체들의 발주 물량 감소로 조선용 후판, 에너지산업용 강관 등의 공급이 부진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불황에 울던 포스코, 고강도 개혁 "사업구조, 비용구조, 수익구조, 의식구조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구조혁신이 필요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올 초 시무식에서 한 말이다. 그는 수익성 관점에서 그룹의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금까지는 재무구조 개선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면 올해는 수익성 관점에서 숨어 있는 잠재 부실까지도 제거하는 철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노력은 현실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올해 1·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4612억원, 영업이익 6598억원, 순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4·4분기에 비해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3.7%, 순이익은 221.9%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5.3%로 전 분기 대비 2.9%포인트나 늘었다. 포스코의 1·4분기 부채비율은 연결기준으로 전기대비 1.4%포인트 줄어든 77.0%를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별도기준으로도 0.1%포인트 줄어든 19.2%를 기록했다. 포항제철소 가동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강도 경영쇄신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는 지난해 경쟁력이 약하거나 핵심 자산이 아닌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19개 계열사(해외 연결법인 13개사 포함)를 정리했다. 올해도 35개사를 더 쳐낼 계획이며 총 89개 계열사를 매각 또는 청산할 방침이다. 그러나 포스코를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 차갑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올해 포스코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장기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S&P는 "역내 철강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포스코에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실적 약화로 신용지표가 향후 1~2년 내에 현재 신용등급에 상응하는 수준 이하로 약화될 가능성이 3분의1에 이른다"고 밝혔다. S&P는 이어 "포스코의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향후 1~2년 동안 3.5배를 상회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며 "포스코의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향후 12개월 동안 S&P가 설정한 등급 하향의 전제조건인 3.5배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도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신용등급은 'Ba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4.3~4.5배를 넘거나 금융비용 대비 영업익(EBIT) 비율이 3.0~3.3배를 밑돈다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과 부채비율이 좋아지고 잇다. 신용등급도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현대제철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올렸다. 이는 현대제철이 지난해 9월 당진공장 제3고로 등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마무리한 후 부채 상환에 역점을 둔 결과로 평가된다. 현대제철 부채비율은 2013년 120%, 2014년 109%, 2015년 97%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철강사 글쎄 문제는 중소 철강사들이다. 철강사 중에서는 지난해 동국제강이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곤두박질 친 상태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조선업계의 불황 심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본사사옥 등 보유자산 매각으로 재무적 융통성이 소진돼 향후 실적부진 심화 시 재무적 대응 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이 같은 우려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차입금을 1조4036억원 감축했다. 부채비율도 2014년 말 239.5%에서 지난해 말 211.3%로 낮아졌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53.6%다. 동부메탈과 동부제철의 신용등급은 각각 CC, CCC이다. 한국신용평가 전지훈 연구원은 "국내 철강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 대한 전망도 밝지는 않은 상황이다"면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핵심 수요산업의 업황이 녹록치 않은 데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산 수입재 확대와 반덤핑 및 온실가스 규제 등도 국내 철강업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04-27 14:43:59 김문호 기자
4조원대로 성장한 한국형 헤지펀드의 미래는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절대수익을 낸다'는 한국형 헤지펀드.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지 올해로 5년째다. 주춤하던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이 다시 4조원대를 돌파했다.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기관과 초고액자산가의 자금이 몰린 결과다. 또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진입 장벽도 대폭 낮아졌다. 그러나 트렉레코드(운용성과)가 쌓이는 만큼 한국형 헤지펀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부분 투자자산이 국내 주식인 점과 '롱쇼트 전략(저평가 주식을 사고 고평가 주식을 공매도)'에만 치우쳐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한다. ◆1위자리 굳힌 삼성자산운용 27일 금융투자업계 집계(지난3월 31 기준)에 따르면 78개 국내 헤지펀드의 설정액은 4조1048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말 출범 초기 2000억원 수준에서 4년 새 스무배 가량 불어난 셈이다.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 이후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헤지펀드 운용사는 지난해 말 17개에서 3월말 26개로 9개나 늘었다. 같은기간 펀드 수도 46개에서 78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새로 진입한 운용사들의 펀드 출시 붐(boom) 에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월말 혀재 운용자스는 1조1906억원에 달한다. 시장점유을은 29.0%이다. 2위권에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시장점유율 11.0%), 브레인자산운용(7.2%)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안다(9.2%), 쿼드(6.8%) 등도 선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설정액이 3조원을 넘어선 지 10개월만이다"면서 "특히 올해 들어 3개월만에 7000억원이 순유입 된 것으로 지난해 9000억원이 순유입 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PBS(Prime Brokerage Service) 순위에서는 NH투자증권이 1조 4140억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대우증권(1조 2170억원)과 삼성증권(9677억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뒤쳐진 현대증권(359억원)은 KB금융지주 편입 이후 개선여지가 높다. PBS들의 시드머니(seed money, 초기 투자금) 회수 움직임도 있다. 현재 대부분 PBS의 시드머니 한도는 1000~1500억원 수준이며 60~80% 정도 소진된 상황이다. ◆2017년 6조8천억원대로 성장 전망 한국형 헤지펀드는 대부분 '롱쇼트(Long-Short) 전략'을 활용한다. 3월 22일 기준 44%(50개 펀드 중 22개)가 '롱쇼트'를 구사한다. 이 전략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주식은 사고(long), 주가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주식은 증권사 등에서 빌려 매도(공매도ㆍShort)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매매기법이다. 그러나 일부 헤지펀드 수익률이 시장 성과에도 못미치면서 운용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부 펀드는 시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클 때는 롱쇼트 운용전략이 무너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 부진이라는 우울한 현실속에서도 업계와 시장에서는 헤지펀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10월 25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모펀드 운용 및 등록, 판매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또 금융위원회가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의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손 연구원은"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간접 헤지펀드 판매 허용시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저변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먀 "2017년 한국형 헤지펀드가 설정액 6조8000억원, 펀드 개수 130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문호 기자 kmh@

2016-04-27 14:43:3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