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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대우, 양방향 수익 추구-손실 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미래에셋대우는 7일까지 연 5.4%에서 연 8.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6종과 글로벌 ELS 2종 등 총 8종을 약 10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283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트윈-윈 글로벌 ELS(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2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넷플릭스, 엔비디아)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지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283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2018-12-05 14:54: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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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상장기업 평균 수익률 13.1%…12월 기대주는?

11월 증시 부진 속에서도 공모주는 13%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12월에도 14개 기업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만 시초가 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일찍이 '옥석'을 골라 공모에 참여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12월 상장사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에어부산 등이 기대주로 꼽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상장한 18개(스펙, 코넥스 제외) 기업의 11월 수익률은 13.1%로 나타났다. 이는 공모가 대비 11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11월 코스닥 수익률(7.3%)을 웃도는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20.3%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초가는 상장 기업의 첫 거래 개시일 한 시간 전부터 시가 단일가 방식으로 신청을 받은 뒤 체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이라도 주식을 매입하고 싶은 수요가 많으면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다. 다만 시초가 대비 11월 30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마이너스(-) 6.1%를 기록했다. 시초가가 과열된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공모가보다 2배 높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디자인은 시초가 대비 11월 수익률이 -39.1%를 기록했다. 엘엔씨바이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4.2% 높은 2만9800원이었지만 11월 30일 종가는 1만8850원으로 36.7% 하락했다. 노바렉스 역시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은 34%였지만 11월 수익률은 -32.8%를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은 시초가 매입보다 공모 후 매도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공모주에 참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12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총 14개(스펙제외)다. 먼저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업은 에이비엘바이오다. 회사는 설립 2년여 만에 5개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빠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6, 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1만3000원~1만7000원)를 확정하고 12, 13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비피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다. 비피도는 인체유래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연구 및 제조, 세컨드 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미생물·유전체 분석과 제품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오는 17, 18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일본 게임업체 에스앤케이(SNK)는 올해 상장사 중 공모규모가 가장 크다. 공모가 최상단(만6800원)기준 2621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에스앤케이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KOF)', '메탈 슬러그(Metal Slug)', '사무라이 스피리츠(Samurai Sprits)' 등 1990년대 오락실에서 크게 흥행한 아케이드 게임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라이선스 수익구조가 장점이다. 청약일은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한다. 올해 마지막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이달 13일부터 이틀 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의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지분 46%)이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3600원~4000원)를 확정하고 이달 18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았고, 공동 주관사는 BNK투자증권이다.

2018-12-05 14:54: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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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외국인의 선택은...환율엔 배팅 vs. 경제엔 글쎄

"기준금리는 역사적 기준에 비춰 보면 여전히 낮다"면서도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중립적인 수준으로 추정되는 폭넓은 범위의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지난달 28일 뉴욕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가속페달을 밟던 파월(미국)의 의지(금리 인상)가 약해졌다. 하지만 2019년에도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장바구니(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지 여부는 판단히가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당장 한은이 내년 한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올리더라도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줄이기는 어렵다. 한미 금리역전 폭이 커지거나 장기화되면 언제든 해외 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에 놓인 것. 그렇다고 연준과 동조해 계속 금리를 올리기에는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달 째 2%대를 유지했자만, 유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이다. 금리인상을 할 만큼 내수 경기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GM 등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현안도 돌발 변수다. 우리 경제의 뇌관이라는 가계부채(1514조원 규모)의 70%가 변동금리 대출이라는 점도 걱정스럽다. 기초체력이 튼튼한 한국 시장은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글로벌 머니무브 과정에서 취약한 신흥국 경제가 흔들릴 경우 도미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과거와 같은 급격한 이탈은 없을까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미 간 두 차례 금리 역전 현상 때 전체 자본 유출입에서는 순유입 추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한미 간 금리가 역전돼 있지만 내년 1분기 원화강세(달러 약세) 추세를 유지한다면 외국인 투자금 유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 이후 한미 금리역전은 두 번 일어났다. 1차는 1999년 6월 말에서 2001년 3월 말까지로 금리 차이는 최대 1.5%포인트였다. 두 번째 역전은 2005년 8월에서 2007년 9월 사이에 일어났고, 격차는 1.0%포인트였다. 당시 미국은 1년에 4번 이상 금리를 올렸다. 한국은행 금융계정을 보면 1차시기때 금리역전 직후 단기적으로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유입세로 전환(주식 200억4500만 달러, 채권 18억4400만 달러)됐고, 2차 때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754억28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시장에는 216억9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3월 금리가 역전된 후 9월까지는 주식시장에서 211억98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시장에는 93억6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직접투자는 1차시기에 123억2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금이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반면 2차 시기에는 56억53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한국시장을 등졌다. 올해 들어서도 184억76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투자 자본 유출에 대비해 정부가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통화스와프도 확충하는 등 외환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은 우호적, 문제는 경제 한국의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은 굳건해 보인다. 그러나 미래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과거에 잠깐 상황이 뒤바뀐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장단기 금리 모두 역전된 것은 전례가 없다. 또 국채시장에서 자본 유출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달린 문제만은 아니다. 차이나 리스크는 또 다른 해외 요인이다. 우리 경제는 중국과 무역과 투자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이 연결고리는 차이나 리스크가 국내로 파급되는 빌미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의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통화가치와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긴축 발작'이 재연될 수도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외금리차 확대는 부담스럽다"며 "(외국인) 자본유출은 내외금리차뿐 아니라 다른 요인들과 함께 봐야 하는데 최근까지 한국의 자본유출입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이었던 것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양호하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외국인은 보통 환헤지와 국가의 경제 전망을 보고 원화채를 사들인다. 원화 전망만 놓고보면 외국이 급격히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2019 글로벌 전략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는 정점을 찍어 유럽과 신흥국, 일본 통화보다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원화는 내년 2분기 달러당 1105원, 내년 말 1095원으로 내다봤다. 달러 강세, 원화약세 전망이다. 문제는 경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6%로 낮춘 데 이어 산업연구원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투자와 소비가 줄어드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최악을 가정해도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가 2020년 3.5% 수준까지 올라도 한국의 자본유출 규모는 분기 국내총생산(GDP)의 0.1%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있다. 강태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금융팀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이 자본유출입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자본유출입 측면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자금 국내환류가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8-12-05 14:54:28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향후 20년 한국 가계의 자산운용 방향 제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리포트 38호 'Next 20년, 내 자산을 어디에 둘까를 발간, 일본의 과거 20년이 주는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운용 방향을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사회는 장기적 추세의 고령화와 저성장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고령화는 소비 위축을 통해 내수 중심의 성장과 국내자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그간 경제발전을 주도한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국내외 사업부문 성장 기여도 역시 저하되고 있다. 이처럼 경제주체 전반의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과거 20년간 일본 가계의 자산운용과 자산구성 추이를 거울삼아 향후 20년 한국 가계의 재무 문제들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일본 가계는 현재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제사회적 흐름을 먼저 경험하면서 자산구성 변화와 자산운용 전략에 있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매우 낮은 수준의 국내 물가가 지속되면서 실속이 없는 예금자산의 비중을 장기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됐다. 또한 버블붕괴 이후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의 저조한 수익률과 변동성이 투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이처럼 일본은 장기 불황에 직면하면서도 저수익의 예금자산 의존도를 낮추지 못했고, 금융 투자자산과 해외자산에 초점을 둔 자산운용과 자산구성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우리나라 가계가 자산가치 상승보다는 인컴 관점의 투자를 모색하고, 해외투자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춘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해 향후 2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장기적인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 대비해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의 인컴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박영호 연금연구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가계의 자산운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자산구성 변화와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일본의 지난 20년을 교훈 삼아 선제적으로 자산구성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05 14:05:4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