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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세계] <2> 사모펀드의 매력

#. 직장인 A씨는 최근 사모펀드에 투자해서 '대박'을 터뜨렸다. 펀드가 기업을 인수하고 되파는 과정에서 두 배의 차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투자자금 3억원은 3년 새 5억원으로 불어났다. 100억원 규모의 해당 펀드 재산운용 담당회사인 업무집행사원(GP)도 '대박'이었다. 기준수익률(30%)을 넘으면 성과보수 30%를 받기로한 약정 덕분에 운용보수로만 22억원 넘게 챙겼다. 경제 침체 속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규모 자금이 사모펀드로 향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운용역도 공모형보다는 사모형펀드를 선호하는 추세다. 고객 클레임(불만·비난)이 적으면서 금융당국의 규제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사모펀드가 혁신성장을 이끌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모시장 육성에 힘쓰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헤지펀드 운용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인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증권투자신탁)'를 출시한다. 최소투자 요건 없이 여러 개의 전문사모(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재간접펀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정보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재간접 펀드를 통해서라도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서 "그만큼 사모펀드 시장은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 알만한 사람끼리, 알만한 투자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채권 등에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통상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으로, 49인 이하의 특정한 소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한다. '투자에 대해 알만한 사람들끼리' 이뤄지는 시장인 것이다. 공모펀드와 달리 운용이 자유롭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롱숏(long-short·매수매도) 전략을 통해 수익을 내기도 하고, 기업 지분 혹은 부동산에 투자해 매각 차익을 얻기도 한다. 실제 A운용사는 사모펀드를 통해 매물로 나온 고가의 빌딩을 사고, 가치를 높여 매각하는 과정에서 100%가 넘는 수익을 내기도 했다. 사모펀드라고 고수익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개인이 원하는 수익률에 맞춘 '맞춤형 상품구성'도 가능하다. 시중 금리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사모펀드도 다수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고액 자산가들은 기준 금리 수준의 수익률만 요구하면서 수 십 억원의 자금을 운용해 달라고 한다"면서 "그 수준에 맞는 채권 조합을 통해 상품을 만들어 제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모펀드가 언제나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고위험 고수익 구조일 경우 투자상품과 투자 지역에 따라 '쪽박'이 될 수도 있다. 사모펀드는 손실을 투자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자산운용사 260개사 가운데 118개사가 적자를 기록해 적자회사 비율이 45.4%로 전분기(37.6%) 대비 7.8%포인트 증가했다"면서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86개사 중 101개사(54.3%)가 적자를 기록한 만큼 운용사의 재무현황과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모펀드, 영업맨의 꿈 사모펀드는 개인 뿐만 아니라 운용사 입장에서도 선호하는 투자 방식이다. 투자 결과에 대한 클레임도 적고, 운용에 대한 제약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모펀드가 소위 '대박'이 나면 운용사도 큰 돈을 거머쥘 수 있다. 통상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는 관리보수로 1~2%를 받고, 예상수익률 초과 시 초과이익의 20~30% 수준의 성공보수를 받는다. 예를 들어 100억원을 운용해 예상수익률(5%)을 초과한 10% 수익을 냈다면 성공보수만 1억5000만원 정도를 챙길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증권사 영업점에 일하는 직원이나 공모펀드 매니저 중에는 운용사를 설립해 사모펀드를 운용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내지 않는 직원은 없을 것"이라면서 "같은 2% 운용보수라도 공모펀드는 판매사의 몫이 80% 수준이고, 사모펀드 운용역은 거의 대부분이 본인의 몫으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감시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유로운 투자도 가능하다. 사모펀드는 전문가 간 거래고, 투자자와 운용사 간 긴밀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판단, 투자 방식이나 결과에 관여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한편 정부는 사모펀드가 국가경제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종 규제를 완화해 사모펀드 시장을 키우려하고 있다. 49인 이하로 정해진 투자자 수를 100인 이하로 확대하고, 전문투자자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사모펀드는 긴 호흡의 투자가 가능하고, 고위험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기업에 성장자본을 공급하고, 기업구조조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사모펀드 활성화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재산 증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09 16:20:5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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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BNPP글로벌밸런스EMP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신한BNPP글로벌밸런스EMP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투자의 자문을 받아 신한BNPP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신한BNPP글로벌밸런스EMP펀드'는 장기 성과와 방어력이 검증된 6개의 글로벌 핵심자산에 분산투자 한다. 6개의 핵심자산은 미국채, 투자등급회사채, 미 달러, 금, 저변동성 주식과 퀄리티(기업의 질적지표가 우수한) 주식이다. 펀드의 운용전략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최적화 기법을 통해 전략적 투자비중을 산정한다.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간 비중을 조절하는 전술적 배분을 거쳐 각 자산 별 최적의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투자자는 한 번의 펀드 가입만으로 다양한 글로벌자산에 투자하고 전문가의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알아서 리밸런싱을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점은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IRP)과 같이 장기로 운용하며 편입자산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상품에 유리하다. 상품의 총 보수비용은 연 1.055%이고(Class C1기준) 퇴직연금전용 클래스는 연 0.735%이며 환매 수수료는 없다.

2019-09-09 15:42:41 김유진 기자
증권사 '업무자동화' 확대…업무시간↓, 효율성↑

주요 증권사가 로봇을 이용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RPA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리스크관리, 투자은행(IB) 분야 등에서 세부정보를 수집하고 자료 오류를 확인하는 등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한껏 끌어올린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관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한양증권 등이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를 통해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RPA는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컴퓨터 프로그램)이 대신하는 솔루션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상반기 1차적으로 5개 부서에 RPA 시스템을 적용했다. 데일리 업무 자동화를 통해 대량 데이터를 매치시키는 등 단순 업무를 자동화시스템으로 적용해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하반기 RPA를 도입해 약 8개월간 약 26개의 업무를 줄이고 1만500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했다. 무엇보다 리스크관리 부분에서 시간 절감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하거나 일부만 전산처리해 많은 시간이 걸린 신규상장 종목의 법인등록번호나 상장종목의 분기별 재무정보 등 수집을 로봇이 처리한 결과 약 7000시간 절감에 성공했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RPA는 기존 전산개발의 제약을 보완하고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적용방식을 보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적용 업무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RPA를 적용한 KB증권은 현재 서버급 RPA 도입을 준비중이다. 서버급 RPA는 PC기반 RPA와 달리 직원의 PC사용과 근무시간에 영향을 받지않고 24시간 운영 가능해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 대상을 크게 확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KB증권은 2017년 말 RPA를 도입해 약 100여개 업무에 적용해 연 환산 업무 시간 기준으로 약 2만5000시간(2019년 7월말 기준)을 절감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시간 감축 효과를 보여줬다. 한양증권 또한 RPA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단순 반복업무를 전산화하고 인력운용 효율성 및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마련해 직원들의 실질적 주52시간 근무와 워라밸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RPA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단순업무량이 줄어들면서 52시간 근무제는 물론 업무 효율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9-09 15:16:53 김유진 기자
미래에셋대우,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 진행

미래에셋대우는 9일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을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 대학생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인 '빅데이터 페스티벌'과 국내 주식 모의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겨루는 '스탁 페스티벌',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 상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빅데이터 페스티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후원을 받아 참가자들이 시간과 장소, 서버 스펙에 구애받지 않고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 상금은 2200만원으로, 우수 참가자에게는 급변하는 해외 금융시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탐방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종 심사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간 동안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를 접하고 현업 금융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인턴십 등 혜택을 제공한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가능성 있는 인재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금융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은 30일까지이며, '빅데이터 페스티벌' 설명회는 23일 개최한다.

2019-09-09 14:14: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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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삼성증권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미중 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삼성증권은 이번 연휴기간 개인 고객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투자자들이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시장 변동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본인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을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의 경우 올해 초부터 8월말까지의 투자금액이 이미 지난 한 해 규모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기관투자자로 확산되고 있다"며 "추석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4:14: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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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 사용자 수 3만명 돌파 이벤트

- 투자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해 사용자 수 3만명 돌파 - 9월 말까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총 두 가지 이벤트 진행 KB증권은 9일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 사용자 수 3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는 KB증권 대표 모바일앱(MTS) 'M-able'을 통해 장중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무료 푸시(PUSH) 알림 서비스다. 이번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 신청하고 편의점 상품권 받아가자' 이벤트는 9월 말까지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는 신규고객 중 추첨된 9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키맨과 함께하는 투자 미식회' 이벤트는 투자정보 알리미를 받는 모든 고객 중 추첨된 10명에게 민재기 차장의 투자미식회(투자설명회, 만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맨으로 투자미식회를 진행할 민재기 차장은 수년간 VIP 고객 대상 강연회와 다수의 증권방송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KB증권의 실전투자전문가다. 한편,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총 5회 이상의 무료 PUSH 알림을 제공 중이다. 제공되는 투자 정보는 장 개시 전 시장 주요 이슈를 체크해 주는 ▲모닝투자전략, 주요 업종 및 특징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데일리(Daily) 증시노트,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식 및 업종을 분석 해주는 ▲주도주 팩트체크, 장중 실시간으로 시장 및 투자정보를 분석하고 종목을 상담해주는 실시간 투자 방송인 ▲증권방송 The Live, 기관 및 외국인 매매패턴기반 유망종목 정보를 제공해주는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수급주,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카드로 보는 이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고객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 것이 투자정보 알리미 서비스 사용자 수 3만명을 돌파한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엄선해 고객의 성공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9 14:13:5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