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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액면변경 상장사 42개사…전년 比 5.1%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한 상장사는 총 42개사로 전년 대비 약 5.1%(2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16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25개사로 역시 전년보다 1개사 증가했다. 액면변경 42개사 중 32개사가 주식거래 유동성 강화 등을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9개사가 액면 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코스닥시장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경우가 각각 9개사(60.0%), 11개사(64.7%)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100원에서 500원이 4개사, 500원에서 5000원, 500원에서 1000원, 2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경우가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주종으로 유가증권시장 47.6%, 코스닥시장의 80.4%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7.6%), 5000원(34.3%), 1000원(10.8%)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0.4%), 100원(13.8%), 1000원(2.2%), 무액면주식(1.4%), 200원(1.3%) 순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렵다"면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01-08 10:46:05 손엄지 기자
[마감시황] '중동 리스크' 완화에 코스피 반등… 2165.74 마감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이 낮아지며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따른 지수 하락 폭을 하루만에 회복한 모습이다. 7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20.47포인트(0.95%) 오른 2175.5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92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간은 각각 1645억원, 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간밤에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도 반등해 국내 주가지수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되며 저가 매수가 유립됐다는 설명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뛰어올랐다. 삼성전자(0.54%), 네이버(3.6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모비스(1.20%), 셀트리온(2.89%), LG화학(1.30%)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2%), 현대차(-0.4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8.13포인트(1.24%) 상승한 663.4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74억원, 외국인은 30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3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역시 '중동 리스크' 부각으로 6일 2% 넘게 급락하며 650선까지 후퇴했으나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51%)와 섬유·의류(2.88%) 등이 상승했다. 운송(-1.52%)과 기타제조(-0.74%) 등은 하락했다. 중동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자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0.49%) 내린 1166.4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1-07 16:55:2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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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TF 순자산 50조 돌파…평균 수익률 6.54%

지난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50조원을 돌파했다. 26% 이상 성장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평균 수익률도 6%를 웃돌았다. 한국거래소가 7일 발표한 '2019 ETF시장 동향 및 주요 특징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51조7122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보다 26.1% 증가한 수치다. 종목 수는 총 450개로 집계됐다. 11개 종목이 상장 폐지 됐지만 48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335개는 국내형, 115개는 해외형으로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상품 라인업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순자산 총액 1위 종목은 코덱스(KODEX)200이 9조3311억원으로 차지했다. 전체 ETF 순자산총액의 약 18%다. 코덱스200과 타이거(TIGER) 200 등 기관투자자가 선호하는 순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의 대형 ETF는 1년 전보다 9개 늘어난 62개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가 설정을 통해 ETF 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총 6조7000억원이다. 코덱스200이 이중 1조2820억원을 차지했고 타이거200이 1조2030억원을 받아가며 자금 유입 1, 2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2018년보다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1조33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8% 줄었다. 투자 주체별 거래 비중은 개인 38.6%, 기관 32.7%, 외국인 28.7%로 나타났다. 독점을 차지한 주체가 없는 가운데 코스피보다 기관 비중이 크고 개인 비중이 작았다. 전체 ETF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54%다. 이중 국내 주식형 ETF 평균 수익률(7.83%)은 다양한 상품의 상장을 바탕으로 코스피 수익률(7.67%)을 0.16%포인트 웃돌았다. 종목별 수익률은 '타이거 차이나 CSI300 레버리지(합성)'가 상반기 중국주가 상승에 힘입어 7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해외 증시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채권이자, 배당금, 부동산 임대수익 등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수익을 기반으로 설계된 '인컴형 ETF'의 상장이 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이 2.8%에 그쳐 미국(11.7%) 등 해외 주요 시장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인컴형 ETF 상품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해외 직접투자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상품 공급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투자자가 해외거래소 상장 ETF에 직접 투자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해외 직접투자에 비해 불평등한 과세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2020-01-07 16:07: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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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까지 ‘테마주 장세’…옥석가리기 필요

-정치 테마주만이 아니다… 인공지능, 소·부·장 테마주 상승세 -전문가들 "대부분 단발성이라 지나친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오는 4·15 총선 전까지 주식시장에 '정치 테마주'가 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당선 유력 후보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탈 개연성이 크다는 것.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현명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총선이 있었던 해의 코스닥 흐름을 살펴보면 연 초 4개월 동안 거래량이 유독 많았다. 지수 상승률은 낮은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었다는 것은 테마 장세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최근인 2016년 20대 총선의 경우 그해 1월 2일부터 선거 직후인 4월 15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약 414억주가 거래됐다. 그러나 선거 다음 주인 4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간 거래량은 146억주에 불과했다. 상황은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최근 주요 테마주로 안착한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소재·부품·장비 등이 그렇다.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되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AI 업종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와 맞물리며 여러 AI 관련주가 관심을 받는 중이다. 라온피플은 지난 6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5.6% 상승한 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부·장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20%나 급등했다. 7일 전 거래일보다 0.59% 상승한 1만7100원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거철마다 매번 반복됐던 정치 테마주도 여전히 요동치고 있다. 총선 주자로 예상되는 유력정치인과 관련된 업체의 주가가 기업 가치와 관계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오르는 현상이다.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의 테마주가 대표적이다. 안 전 의원이 창업한 보안업체 '안랩'은 지난 2일 전 거래일보다 23.66% 뛰어오르며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 출신이 임원으로 있는 써니전자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2년 만에 8만원 선을 넘겼던 안랩은 7일 전 거래일보다 3.80% 하락한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낙연 테마주', '황교안 테마주'를 찾는 투자자 역시 쉽게 볼 수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까지는 테마주 투자바람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5번의 총선을 분석해보면 이전 3개월 동안 코스닥 거래대금이 총선이 아닐 때보다 높았다"며 시장에서 테마주 장세가 펼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 전 투자 전략으로 짧고 기민한 테마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총선 전에는 해당 기간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를 찾아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AI, 2차 전지 장비가 주목받을 수 있는 요소가 높다"며 "관련 종목들 주가 퍼포먼스가 좋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동지역을 둘러싼 리스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코스닥 투자 심리가 악화된다는 얘기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운이 좋은 경우를 제외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테마주 투자로 수익을 챙기긴 힘들다"며 "업종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개별 종목별로 합리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 상승요인을 가졌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1-07 16:07: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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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호예수 주식 30억주…전년比 19.4% 증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일정 기간 보호예수 설정된 상장주식 수가 30억2716만5000주로 전년 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수량이 13억337만5000주로 지난해 보다 98.3%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수량은 17억2379만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란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보호예수 수량이 전년 보다 증가한 이유는 보호예수 사유 중 모집(전매제한)과 최대주주 사유(유가증권)로 인한 물량이 전년 대비 각각 81.5%, 146.6%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보호예수 설정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4억3194만3000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해제 수량은 8억7537만9000주로 전년 보다 14.4% 증가했지만, 코스닥은 15억5656만4000주로 15.3% 감소했다. 지난해 보호예수 사유별 현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모집(전매제한)의 영향이 컸다. 보호예수 월별 추이를 보면 10월이 4억701만7000주(13.5%)로 가장 많았고 3월이 4977만6000주(1.6%)로 가장 적었다. 해제량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8월이 5억254만7000주(20.7%)로 가장 많았고, 2월이 5681만5000주(2.3%)로 가장 적었다.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우리금융지주 1억4297만2000주, 금호타이어 1억2926만7000주, 이아이디 9000만주, 한진중공업 6876만5000주,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4750만1000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이화전기공업 1억389만6000주,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 7624만3000주, 이트론 5859만3000주, 나노스 5334만4000주, 에스맥 5174만5000주 순이었다.

2020-01-07 16:06:0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