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1호 IMA' 막판 판세…제동 걸린 한투·NH, 미래에셋은 조용한 질주

1호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를 앞둔 증권가의 판세가 요동친다. 금융당국이 이르면 이달 중 첫 사업자 지정을 예고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심사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반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내부통제 이슈로 제동이 걸리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못습이다. 발행어음 이후 '2라운드 IB 경쟁'으로 불리는 이번 인가는 자본시장 내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IMA 사업 지정을 신청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접수 이후 심사를 진행해 왔다. 자기자본요건 충족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 이후 9월이 돼서야 IMA 사업 지정을 신청한 NH투자증권도 심사를 받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종투사 IMA·발행어음 지정 관련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면 아마 이번달 내에 첫번째 지정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달 IMA 사업자 지정이 이뤄지면 8년 만에 첫 사례가 탄생하게 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들 세 증권사가 1호 IMA 사업자로 공동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하지만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신용등급 하향 및 내부통제 이슈가 터져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가장 느긋한 곳은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1위의 자본력(자기자본 14조원)과 박현주 회장의 '모험자본' 철학을 내세워 '1호' 타이틀을 자신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전체 자본의 약 20%를 모험자본에 배정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위험 감내형 포트폴리오'다. 글로벌 VC 네트워크, 대체투자 경험과 구조화 역량을 통해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 투자 파이프라인도 갖췄다. 특히 박현주 회장의 '모험자본' 철학을 전면에 내세우며 업계 최대 규모를 바탕으로 IMA 전담 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소비자보호 부문을 강화하며 IMA 인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 통제도 강화했다.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 단위로 승격하며, 자본시장형 IB로의 체질 전환을 가속하는 모습이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신용등급 하향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무디스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외화표시채권 등급을 Baa3로 하향했다. 재무건전성 자체보다 지주 비보유 구조와 글로벌 조달 여건이 반영된 조정이라는 분석이지만, IMA가 '신뢰 기반 제도'라는 점에서 평가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NH투자증권의 경우 내부통제 리스크가 인가 심사에서의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IB(기업금융) 담당 임원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금감원 조사를 받고 있다.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상반기 일반 직원의 유사 사건에 이어 또다시 비슷한 의혹이 불거지며 내부통제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불공정거래 근절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 사안은 IMA 인가 심사 과정에서 잠재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NH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혁신 TF'를 신설하고, 전사 리스크 점검 및 투자자보호 체계를 재정비에 나섰다.IB부문에는 거래 사전 승인 절차와 검증 프로세스를 새로 도입했고, 임직원 개인계좌 거래 로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확대했다. 아울러 준법감시·리스크관리 부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현장 통제력을 높였다. 대형 증권사들이 '1호 IMA 사업자'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것은 IMA가 증권사의 성장을 이끌 미래 먹거리로 꼽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IMA를 통해 수신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은행으로 향하던 고객 발길을 끌어올 수 있다. IMA는 만기가 1년 이내인 발행어음과 달리 중장기 자금 조달이 가능해 운용 유연성도 높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가전은 단순히 '1호 타이틀'이 아니라 IB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보고 이달 안에 나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5-11-12 07:22: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8353억…‘2조 클럽’ 눈앞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연간 영업이익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시 활황 속에서 위탁매매·운용·상품판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6.8% 늘어난 6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9832억원, 순이익 1조67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2%, 60.9% 늘었다. 지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3분기에는 2조원 고지에 근접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국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직전 분기 대비 18.5% 증가하며 거래량 회복 효과가 두드러졌다. 수익증권(펀드)과 랩어카운트 등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도 31.4% 늘었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3분기 말 기준 81조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13조3000억원 증가했다. 증시 주변자금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금융사와 협력한 특화상품이 투자자 수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운용 부문에서도 발행어음을 통한 모험자본 투자와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기준 18조7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이 운용 중이며, ELS·DLS 발행액은 전분기 대비 14.1% 증가한 2조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대형 IPO와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주요 거래에서 성과를 내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끊임없는 업무 혁신 시도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 8491억원, 순이익 674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78% 증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1 17:35: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하나증권, 주간거래 재개 맞춰 미국주식 투자 이벤트 실시

하나증권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보유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간거래시간(오전10시~오후 5시 30분) 동안 미국주식 TOP 7 중 한 종목 이상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경품 응모 자격을 충족한다. 대상 종목은 테슬라, 팔란티어 테크, 엔비디아, 뉴스케일 파워, 아이온큐, 로빈훗 마케츠, 비트마인 이머션 테크놀로지스로, 올해 8~10월 동안 하나증권 손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들로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 손님은 아이폰 17 PRO 256GB, 에어팟 PRO 3세대, 애플 주식, 애플 소수점 주식 중 원하는 경품을 골라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로 손님의 거래 편의성과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쉽게 참여하고, 투자와 함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3일부터 미국 주식 정규장은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국내 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시간 순연되어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11월 4일부터 재개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1 17:31: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데이터 기반 ‘예측형 헬스케어’, 미래 의료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예측·관리하는 '예측형 헬스케어(Predictive Healthcare)'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병원 진료에서 환자·소비자 맞춤형 관리로 이동하면서,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삼정KPMG는 11일 발간한 '데이터로 여는 미래, 예측의료의 시대' 보고서에서 "의료 체계가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맞춤형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며 "홈케어와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역할도 단순 진단·치료에서 데이터 분석과 예방관리로 확대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질병 진단·치료(Illness)와 예방·건강 증진(Wellness) 영역 모두에서 연평균 14%대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웰니스 부문은 사용자 수 기준 연평균 14.2%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진단기기·건강관리 플랫폼 중심으로 연평균 3.9%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예측형 헬스케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유전체, 생활습관, 의료기록 등을 종합 분석함으로써 질병 발생 가능성과 치료 반응을 미리 파악하는 기술이다. '예측(Predictive)·예방(Preventive)·맞춤형(Personalized)·참여형(Participatory)'의 '4P 의료 모델'로 구현되며, 질병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을 실현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평가된다. 삼정KPMG는 예측형 헬스케어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빅테크, 제약사,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AI 진단, 디지털 모니터링, 원격진료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확산의 핵심 요인으로는 ▲의료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AI 모델의 임상 검증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강화가 꼽혔다. 특히 병원 임상데이터와 개인 웨어러블 기기 기반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예측 정확도 향상과 상용화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AI 헬스케어 기술이 의료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경제성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의료비 절감 및 병원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비용효과성이 입증되어야 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기업·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골든 스탠다드(Golden Standard) 검증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부는 민·관 공동 검증체계 제도화를 통해 AI 의료기술의 인증·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의료기관은 신뢰성 있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검증과 인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아울러 ▲데이터 상호운용성 제고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체계 구축 ▲민·관 협력 기반의 제도 정비가 병행되어야 산업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병원 간 데이터 표준 부재 ▲보험 및 수가 제도의 불확실성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규제의 복잡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박경수 삼정KPMG 상무는 "예측형 헬스케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의료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 생태계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1 17:22:3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5000 시대로 도약"...거래소, 세미나서 방향성 논의

"코스피 5000 시대는 한국 자본시장의 모든 시장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다. 한국거래소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 스스로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1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코스피가 5000포인트는 물론 6000포인트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한다"며 "한국 증시가 우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상승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평가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과 연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거래시간 연장 등 시장제도 개선을 통한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증권(STO) 시장 개설 등을 통해 자본시장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계기로 밸류업 추진 성과를 조명하고, 학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40년 만의 상승장 진입-2026년 식시장 및 반도체 전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코스피 최고치 경신의 의미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KB증권은 코스피가 장기 강세장을 지속할 경우에 7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김 센터장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디램(DRAM)과 낸드(NAND)의 심각한 공급부족이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은 156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국내 리서치 센터장들의 진단과 제언이 이어졌다.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 센터장을 포험한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은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이 '밸류업 및 지배구조 입법의 성과와 과제' 발표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정책과 연계한 향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밸류업 정책 추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맞물려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밸류업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내실화가 요구되고,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권고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학계, 연금, 외국계, 법무법인, 컨설팅 기관 등의 시장참가자 입장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1 15:35: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넥스트레이드 2.0’ 시작…김학수 대표 안정적 연임, ATS '안착' 넘어 '제도 개선' 향해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2기 체제에 돌입했다. 김학수 대표가 지난 11월 1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하며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3월 출범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복수거래소(dual exchange) 체제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거래시간 확대, 수수료 인하 경쟁, 주문 효율화 등 선진국형 거래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한국거래소 대비 거래량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현행 규제('15%룰')가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 제약으로 지목되며, 제도 개선 논의의 필요성이 부상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2기, 김학수 대표 리더십으로 안정적 성장 궤도 진입 김학수 대표는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 법인 설립 단계에서부터 시장 제도 구상, 전산 인프라 구축, 인가 취득 등 ATS 출범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그를 "국내 복수거래소 제도 안착의 주역이자, 자본시장 구조를 새로 설계한 개척자"로 평가한다. 그는 주총에서 "투자자 친화적 거래문화로 더 성장하는 '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겠다"며 "전산 인프라 경쟁력과 거래 안정성을 유지하며 미래 주식거래 환경 변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을 개설해 하루 12시간 거래를 구현했다. 또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연 2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보다 여유로운 투자문화와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구현한 셈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3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이미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실제로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비중은 3월 3.8%에서 6월 32.4%로 급등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0조원으로, 한국거래소의 30% 수준에 달한다. 이러한 급성장은 70년 가까이 단일 체제로 운영돼온 한국거래소의 독점 구조에 균열을 냈고, 실제 거래소는 넥스트레이드를 의식해 수수료 인하와 12시간 거래 검토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에 메기효과를 불러왔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나온다. 향후 넥스트레이드는 상장지수펀드(ETF),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으로 거래 대상을 넓히고, 데이터 비즈니스 유료화를 통해 글로벌 ATS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투자자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 인프라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5%룰'이 막은 복수거래소 성장 동력…자본시장 선진화 발목 하지만 급격한 성장세는 곧 제도적 한계와 맞닥뜨렸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7조의3 제2항은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일명 '15%룰'이다. 이 규제는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2015~2016년 한차례 개정을 거쳤지만 현행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종목 축소를 반복해야 했다. 8월 20일 79개, 9월 22일 66개, 11월 5일 20개 종목이 잇따라 제외되며 거래 가능 종목은 795개에서 630개로 줄었다. 넥스트레이드가 발표한 '한도 관리를 위한 매매체결 제외 종목(11월 5일 기준)'에는 카카오, 한국전력,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런 조치가 단순한 '비중 관리'가 아니라 투자자 접근성 저하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넥스트레이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종목 제한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해당 시간대에 리밸런싱이나 해외 뉴스 대응을 할 수 없게 된다. 3개월간 150여 개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실제 불편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15%룰'이 자본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커진다. 자본시장연구원은 6월 보고서에서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약 9.1% 증가해 단순 분산이 아닌 파이 확대 효과가 있었다"며 "현행 상한 규제가 이런 성과를 지속적 성장으로 연결하지 못하게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규제 구조의 불합리성도 문제다. 현재 점유율 산정 시 '시장 전체 거래량'이 아닌 '한국거래소 거래량'을 분모로 삼고 있어, 실제보다 높은 비율로 계산되는 왜곡이 발생한다. 또한 넥스트레이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분까지 동일하게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어, 글로벌 ATS처럼 자율적 시장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주요국은 복수거래소를 통해 유동성과 투자자 효용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하는데, 국내는 여전히 시장 점유율 중심의 관리에 머물러 있다"며 "정부가 코스피5000을 목표로 생산적 금융 유입을 강조하는 현 시점에서 '15%룰'은 시장의 유동성과 상승 동력을 가로막는 규제"라고 꼬집었다. 실제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ATS 거래 비중이 전체의 30~40%에 달한다. 반면 국내는 제도상 상한으로 인해 시장 확대 속도가 제한돼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당분간 현행 제도 안에서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며, 시스템 고도화와 거래대상 확장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학수 대표는 "넥스트레이드 2.0은 제도 안에서 최선의 효율을 추구하며, 투자자 중심의 경쟁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5:31: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올해 마지막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개시…"안정 속 수익 겨냥"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국채' 11월 청약을 실시한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청약인 11월 청약은 11일부터 17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다.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 혹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STOCK)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가능하다. 총 발행 예정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400억원이다.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만기보유 시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5년물 0.295% ▲10년물 0.500% ▲20년물 0.555% 수준이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 (연 4.94%)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국채는 2024년 6월 출시 이후 총 1조 8250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약 1100억 원 규모의 꾸준한 발행이 이어지며 금융 시장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 흐름 속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3월 도입된 5년물은 4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고, 8월과 9월에도 초과청약이 이어지며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매입금액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이 적용된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서 개인투자용국채 투자를 통해 안정성,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 구조에 따라 상대적 높은 수익률, 분리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1 14:57: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페이 ‘간편주문’으로 미국주식 거래 개시

미래에셋증권은 10일부터 네이버페이(Npay)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편주문'은 Npay증권에서 종목 정보를 확인한 후 '간편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종목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접속해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증권사 앱 설치 없이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주식 거래가 가능해 투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서비스로 미국 정규장은 물론 데이마켓,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거래까지 지원해 하루 최대 22시간 45분 동안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증거금 제도를 통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만으로 자동환전되어 간편하게 미국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주식매매계좌 또는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해외주식매매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고객은 접속화면에서 연동된 계좌개설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증시를 선도하는 미국주식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주식 잔고 50조원을 돌파(10월 10일 기준)하며 글로벌투자전문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1 14:53:4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