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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월급구조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월급구조대' 팔로우 이벤트를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월급구조대' 팔로우 이벤트를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월급구조대'는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초보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한금융투자의 SNS 브랜드이다.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 '챔'이 알려주는 국내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직장인이자 해외주식 투자자인 '앙찌'가 알려주는 해외주식 투자 방법, 전 경제부 기자로 재테크 칼럼니스트인 '구채희 작가'가 알려주는 신혼부부 맞춤 재테크, 전직 은행원 '댈님'이 소개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펀드 기초 강의 등 금융 유튜버 4인과 공동 연구·제작을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월급구조대 인스타그램(@sos_salary)을 팔로우하고, 신한금융투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에 필요한 ID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주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전략부장은 "월급구조대가 금융을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월급구조대 론칭 이벤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6 10:09: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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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총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10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211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4개월, 8개월, 12개월), 80%(16개월, 20개월, 24개월), 75%(28개월), 70%(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90%(연 6.3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HI ELS 2212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9.50%(연 6.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9.75%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초 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리자드 ELS'란 도마뱀(Lizard)이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는 조건(리자드 조건)을 추가한 구조의 상품을 뜻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 증액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7-06 10:01: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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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공모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 제공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56회 ELS'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KOSPI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6.21%다. 이번 공모상품은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총 8차례 조기 상환 및 1차례 만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4·8·12개월), 80%(16·20·24개월), 75%(28·32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8.63%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4개월마다 제공되는 조기상환 기회와 낮은 조기상환 베리어에 따라 조기상환 가능성을 대폭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0-07-06 09:48: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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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IPO 본격 돌입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3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500원에서 1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196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달 27∼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4일 일반청약을 받은 뒤 8월 중 상장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시설 투자, 해외투자,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특히 클라우드 ERP 분야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993년 설립된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플랫폼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갖는다. 최초의 한국형 ERP로 불리는 'K-System'을 기반으로 ▲구축형 ERP ▲클라우드 ERP ▲모바일 ERP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스마트팩토리 ERP 사업과 클라우드 ERP 사업 등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ERP는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통합해 회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최근 정부 및 각 지자체별로 스마트팩토리 ERP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7-06 09:48: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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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으로 본 산업구조 변화… 'IT 약진, 제조업 후퇴'

올해 상반기 증시에서 바이오, 2차전지, 정보기술(IT) 업종 성장주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났다. 증가 상위 10개 종목을 합쳐 10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조업과 은행 등 기존 대장주들은 몸집이 크게 쪼그라들며 자리를 내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증시에서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지난해 말 28조6494억원에서 지난달 30일 51조2778억원으로 22조6284억원(79.0%) 늘었다. 이어 10조원대 증가를 증가세를 보인 셀트리온 18조623억원(77.8%), 네이버 13조1207억원(42.7%), LG화학 12조2125억원(54.5%), 카카오 10조2천527억원(77.5%) 등이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조7843억원), 삼성SDI(8조7675억원), 엔씨소프트(7조6839억원), 셀트리온제약(3조1천871억원), 알테오젠(2조83억원) 등의 시총 상승 폭도 눈에 띈다. 이들 10개 종목의 시총 증가 규모는 107조4997억원에 달했다. 시장에서 이른바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로 불리며 최근 증시 상승세를 이끈 대표적인 성장주들이다. 반면 기업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10개 종목의 상반기 시총 하락 규모는 70조원에 달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시총이 같은 기간 333조1138억원에서 315조245억원으로 17조993억원(5.4%) 떨어졌다. 신한지주(6조8314억원), SK하이닉스(6조5520억원), 현대모비스(6조1480억원), 삼성생명(5조9600억원) 등의 시총 감소폭도 컸다. KB금융(5조6966억원), POSCO(5조4491억원), 한국전력(5조3284억원), 기아차(4조9657억원), 현대차(4조871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코스피 시총 상위권에 속하면서 오랜 기간 한국 증시를 대표해 온 종목들이다. 이들 10개 종목의 시총 감소 규모는 총 69조7122억원에 달했다. 종목 간 희비가 엇갈리면서 시총 상위 기업의 순위도 많이 바뀌었다. 10년 전인 2010년 7월 5일과 비교하면 시총 상위 10사 중 전 거래일(3일)까지 10위권을 지킨 곳은 삼성전자(1위 유지), LG화학(7위 유지) 뿐이다. 당시 2위였던 포스코는 17위까지 내려왔고, 3위였던 현대차는 언택트 대표주로 떠오른 카카오 등에 밀려 11위로 떨어졌다. 증시 주도 종목의 변화는 산업지형 전체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Untact·)비대면 경제가 집중 조명을 받으며 변화를 가속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국내 증시의 정체 원인은 산업 성장의 성숙도가 높아진 제조업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이라며 "규모의 경제가 한계에 도달하고 범위의 경제 시대에 진입하면서 증시가 구조적 변환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07-05 14:23:1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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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금값, 역대 최고 수준… 2030도 ‘금 테크’

-KRX 금시장, 올해 상반기 21.91%↑ -2030, 금 현물 투자수단으로 인식 -코로나19 종식돼도 안전자산 매력 유지 0%대 초저금리 국면에서 부동산 시장 규제와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금으로 향하고 있다. 지수 방향성이 명확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금으로 향한 자금 이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모펀드 사고가 불러온 금융시장 신뢰도 하락도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자산으로서의 금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1g의 가격은 전 거래일(3일) 종가 기준 6만8600원으로 지난해 말(5만6270원)보다 21.91% 올랐다. 금시장이 개설됐던 2014년 말(4만2330원)과 비교하면 62.06% 상승한 수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약 5년 반 동안 상승분의 3분의 1이 이번 상반기 때 이뤄졌다"며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 하반기부터 빠르게 올랐다"고 말했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8% 증가한 수치다. 누적 거래대금도 7103억원에 달한다. 특히 금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전체 거래비중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한 비중은 63.2%로, 지난해보다 7.1%포인트 올랐다. 반면 실물사업자는 18.2%로 같은 기간 8.9%포인트 줄었고, 기관은 18.7%를 차지하며 1.9%포인트 늘었다. 다만 연령층이 높을수록 참여비중은 낮았다. 시장참가자의 56.1%가 30대 이하로 가장많았고, 40대(28.8%), 50대(11.5%), 60대 이상(3.6%)이 뒤를 이었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지수 폭락을 계기로 금현물을 투자수단으로 인식하는 젊은층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지난 1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6만9050원)도 머지않아 다시 써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례 없는 유동성을 공급한 데다 물가 급등으로 인한 현금 가치 하락 때문이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스크 회피심리와 국채금리 급락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이 동시에 발생했다"며 "물가 급등으로 인한 현금 가치 하락은 금의 가격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금값도 18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10달러) 오른 179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이 3개월 뒤면 18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6개월 후 1900달러, 1년 뒤에는 2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금값이 오르며 금 관련 펀드 수익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금 관련 펀드들의 최근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17.84%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은 27.64%로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3개 국내 테마별 펀드 중 압도적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실물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도는 여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역사적으로 빠르게, 그리고 대규모로 진행됐다"며 "이후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더라도 달러 강세 압력이 완화되면 금값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7-05 14:22:1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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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바이오株 시총 100조 시대…"하반기에도 바이오가 주도"

코스피 바이오 3대장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유틸리티, 금융 등 전통적인 주도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주는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바야흐로 '바이오 시대'다.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시대에 바이오 업종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상반기 코스피 제약·바이오주는 연초 대비 60.2% 올랐다. 해당기간 코스피 지수가 2.9% 하락했다는 점에서 급격한 상승세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역시 35.8% 상승했다. ◆ 바이오가 이끄는 증시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는 업종별 지수 수익률을 극명하게 갈랐다. 제약·바이오 섹터로 분류되는 건강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은 시장 수익률을 각각 51%포인트, 29%포인트 상회했다. 반면 유틸리티, 금융 업종은 시장수익률 대비 16%포인트 이상 하회했다. 코스닥 지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모두 회복했다. 지난 3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지수가 폭락하기 전 수준인 22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연초 보다도 12.3% 올랐다. 코스닥 내 건강관리 섹터의 비중이 약 30% 수준으로 높기 때문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제약 바이오 업종은 2015년부터 관심을 갖게 된 파이프라인들의 성과 도출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실적이 급등한 기업들이 발생하면서 펜더멘탈(기초체력)이 강해졌다"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가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식 투자와 한시적으로 공매도가 폐지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안정을 위해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해 오는 9월 15일까지 공매도를 금지한 상태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홀로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수급을 이끌었다. 지난 3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7조564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4057억원), 씨젠(2543억원), 메디톡스(2300억원), 제넥신(197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 바이오 시총 100조 시대 SK바이오팜의 등장은 제약·바이오주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지난 3일 SK바이오팜은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4만9000원) 대비 236.7% 상승한 1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00% 수준에서 형성됐고, 이후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한 탓이다. 시가총액은 12조9217억원으로 바이오 공룡이 됐다. SK바이오팜과 함께 코스피 대장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도 함께 달렸다.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감이 불거지기 시작한 6월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0% 올랐고, 셀트리온은 45.0% 올랐다. 시총은 각각 51조132억원, 41조763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내 바이오 3개 종목의 시총 합만 105조원을 넘겼다. 반도체 대장주이자 코스피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62조1714억원)를 가뿐히 넘어섰다. 바이오 업종의 활약은 하반기에 더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저금리 현상이 바이오 등 성장주의 강세를 이끌 예정이고, 코로나19가 하반기에도 확산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과 재정지출 확대가 지속해서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백신의 효력이 증명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느정도 벗어나야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고 판단, 바이오 업종 투자에 대한 견조한 센티멘트는 최소한 미국 대선 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0-07-05 11:47:1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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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유턴? 경기민감株 볕들 날 언제

-지난달 10일 이후 넘어간 바통 못 받아… 하락세 지속 -경기민감주 재상승 랠리, 전방산업 재가동 여부가 관건 반도체와 건설, 철강과 자동차 등 대형 경기민감주의 최근 흐름이 시원찮다. 업종별 순환매 속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부각되며 경기민감주보다 비대면 업종 성과에 시선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를 필두로 한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한 후 나타났고 있는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작될 종목별 옥석가리기와 함께 경기민감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장주로 넘어갔던 바통은 아직 넘어오지 않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로 대표되는 일부 언택트(Untact·비대면) 종목들과 바이오, 2차전지 등이 성장주로 묶여 기세를 타는 모습이다. 반면 소비심리 회복 속에도 자동차, 은행, 건설 등은 지지부진하다. ◆ 반도체·자동차·철강株 반등 주목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한 달 동안 각각 3.43%, 5.54%씩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하락률(-1.35%)를 하회하는 수치다. 다른 경기민감 업종도 상황이 좋진 않다. 같은 기간 자동차 업종으로 분류되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0.64%, 12.04%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10.74% 하락했다. 철강 업종인 포스코(-9.48%)도 비슷한 모습이다. 금융주인 신한지주(-14.15%), KB금융(-8.55%)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기민감주의 대부분은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 4~5월 간 지수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으로 평가돼 수급이 반영됐다가 상승 동력을 잃고 힘이 빠진 모습이다. 경기민감주의 재상승 랠리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현재가 과연 저점이냐"에 대한 시각차로 풀이된다. 결국 전방산업 재가동 여부가 관건이다. 자동차와 철강 업종은 상승 랠리 분석이 우세하다. 내수시장 회복에 이어 글로벌 판매도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한국과 같이 전염병 확산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지역은 판매부문에서 강한 반등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선진국 판매 회복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는 전제 하에 판매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도체주도 주도주 입지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 시장전망과 예상보다 높은 가이던스로 반도체 안도랠리가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며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국내 반도체주를 향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금융주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안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대출 증가율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저금리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 시장수익률을 웃돌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 "IT 소프트웨어 등 실적개선주 주목"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은행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예상손실 충당금 추가 적립 수준에 따라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제로 금리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주가에 부담이다"라고 했다. 반대로 성장주의 상향 추세에 초점을 맞추라는 시각도 있다. 코로나19로 증시 주도주로 떠오른 건강관리와 필수소비재,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차 등 소재 업체들이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끄는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도 여기에 꼽힌다.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치주는 여전히 막혀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달도 경기민감주의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했다.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대표 수혜 업종에 주목하라는 얘기다. 그러면서도 시장 예상치를 가늠할 수 없는 만큼 2분기 실적 여부를 판단의 최우선 요소로 삼을 것을 권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했던 기간인 만큼 정확한 컨센서스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과 업종 위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2020-07-05 11:40:41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