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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아동상담치료센터에 행복상자 후원

17일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 세 번째)이 행복상자 전달을 마친 후 김영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오른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전날 서울특별시립 아동상담치료센터에 방한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 90박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상자는 USB 손난로, 립밤, 핸드크림 등 동절기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이어폰, 텀블러, 간식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1월에도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의 아동, 청소년, 교사 등 총 120명을 초청해 서울 잠실 소재 롯데월드와 서울 스카이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관람 시설에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1988년 개관한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는 천주교 쌘뽈수도원 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행정 전문 치료기관으로 학대 피해가 있거나 사회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교육·치료·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해왔던 소외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나눔 행복더하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영렬 원장 수녀는 "지난해 하나금융투자 문화체험에 다녀왔던 아이가 나중에 하나금융투자에 취직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게 떠오른다"며 "소외된 아동들의 꿈과 희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하나금융투자의 꾸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18 09:51: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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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스마트머니' 구독자 10만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대표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 구독자가 증권업계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밝혔다.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누적 조회 수 약 1726만건을 기록했다. 스마트머니는 미래에셋대우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해 글로벌 슈퍼스탁, 글로벌 이슈 체크 등을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부동산, 세무 이슈 등 주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산관리 전반의 다양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콘텐츠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주린이를 위한 실전투자 따라 하기'를 통해 초보자의 해외주식 투자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ETF로 부자 되는 투자의장-이부장' 에서는 김일중 아나운서와 함께 ETF에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냈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비즈본부장은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전 고객 무료 제공과 같이 당사만이 가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세미나를 통해 시장의 생생한 소식들을 전달할 예정이며 시황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투자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비대면 투자로 고객이 늘어난 증권업계의 유튜브가 활성화 되고 있다. 삼성증권 역시 9만3000명을 넘어서며 10만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2020-11-18 09:22: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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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정보서비스, 인덱스, 펀드평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방대한 금융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금융과 IT 융합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융데이터를 취급하고 있으며, B2B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증권·자산·운용업계 등 전문가 집단에 국내 증시 정보, 투자지수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 해외 데이터 등 20여년 간 축적된 금융데이터와 노하우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한 에프앤가이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비즈니스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억원, 32억원을 기록해 2018년 대비 각각 84.52%, 7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해 2018년 대비 115.4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3분기 누적 22.4%, 14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국내 금융정보 사업자 1위로써 국내 금융 시장에선 없어선 안 될 중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B2B 시장에서 축적한 금융정보 빅데이터와 솔루션을 B2C 시장에 적용하여 B2B와 B2C를 아우르는 종합금융정보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62만619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5200원~65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85억원~106억이다. 12월 2일, 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12월 8일, 9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20-11-17 17:19: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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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IXV Labs, '비마이유니콘' 활성화 위한 MOU

17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계영 디지털인증사업단장과 안도현 IXV Labs대표가 비마이유니콘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콤 코스콤과 아이엑스브이랩스(IXV Labs)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손잡고 비 마이 유니콘(Be My Unicorn·BMU)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한다. 코스콤은 IXV Labs와 함께 스타트업의 BMU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활용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내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가 선보일 컴퍼니 빌딩 센터(Company Building Center·CBC)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법인설립부터 사업계획서 준비와 피칭, 투자 유치준비와 기업가치 산정, 실전IR 등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CBC로 창업 초기부터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투자와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관련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BMU 플랫폼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XV Labs는 기술창업·ICT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해 전문형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IXV Labs는 첨단IT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로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등과 함께 기술창업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코스콤은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인 BMU를 통해 비상장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투자 전 과정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도현 IXV Labs 대표는 "BMU를 적극 활용해 전문형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 잠재력을 잘 키워 기업 가치를 확대해 다양한 투자자금이 플랫폼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업계 플레이어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벤처기업과 투자자들이 실제 필요한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신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7 17:19: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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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목표수익 달성 리밸런싱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가 목표수익률 5%를 재차 달성해 주식관련 자산비중을 20%(NAV기준) 조정하는 10차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형ETF 투자비중 20%를 시작으로 코스피(KOSPI)200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 내리면 더 사는 자동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매입시기를 분산시키고 평균단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모펀드 기준으로 수익률 5%를 달성하면 주식형 ETF 비중을 20%로 조정하는 전략 초기화를 통해 환매절차 없이 펀드가 알아서 수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지난 8월 12일 9차 리밸런싱 이후 3개월만에 5% 수익을 거두고 추가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2012년 4월 설정 이후 현재까지 펀드의 평균적인 리밸런싱 소요 기간은 약 10개월이며 최단기간 달성은 3개월, 최장기간 달성은 33개월 수준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평균적으로 약 10개월 마다 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다는 점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이 펀드는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하면서 고점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매매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현재 삼성생명,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경남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17 16:07: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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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530선 하락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8포인트(0.15%) 하락한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27억원, 외국인은 35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8%), 화학(0.80%), 비금속광물(0.59%)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3.95%), 종이목재(-2.70%), 의료정밀(-1.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11%), 현대차(1.96%), 삼성SDI(1.65%)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08%), 삼성전자(-0.90%), 셀트리온(-0.87%) 등이 하락했다. 특히 빅히트(4.66%)는 전일 대비 8000원 상승한 1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분기 호실적 달성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빅히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2%, 38%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각각 54%, 73%나 늘었다. 상승 종목은 317개, 하락 종목은 524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0.93%) 하락한 839.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28억원, 기관은 1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42%), 기타제조(1.33%), 금속(0.20%) 등이 상승했고, 운송(-4.04%), 제약(-2.34%), 컴퓨터서비스(-2.1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81개, 하락 종목은 903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차익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 반도체, 자동차를 비롯해 일부 대형주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7원 하락해 달러당 110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17 16:06: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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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코스콤 사장 안갯속…재공모 절차 진행 중

오는 23일 정지석 코스콤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지만 차기 사장 후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10월 말부터 차기 사장 공모 절차에 나섰지만 돌연 오는 19일까지 후보 추가 공개 모집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앞서 코스콤 사추위는 ▲전무이사 1인 ▲비상임이사 2인 ▲정보통신업계·법조계·언론계·학계 등의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2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사추위에서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 후 사추위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결의하는 방식으로 사장 공모 절차가 이뤄진다. 코스콤 사추위는 10월 말부터 차기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해 지난 9일까지 한차례 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정지석 현 사장을 포함해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코스콤 출신 인사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지석 사장은 코스콤 최초의 내부 출신 사장으로 연임에 도전하는 첫 인물이다. 정 사장은 임기 내 본사 사옥을 매입하고, 신사업(핀테크·R&D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코스콤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적자를 낸 일반사무관리 회사 HSBC펀드서비스를 임기 말 졸속으로 인수하고, 징계 대상자를 승진시키는 등 인사 전횡 논란에 휩싸여 노조와 파열음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코스콤 노조는 정지석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한국거래소 정문 앞에서 출근길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코스콤 노조 관계자는 "출근길 릴레이 시위는 정지석 사장이 후보등록을 철회하는 시점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17일) 오늘은 이동기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이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하마평이 도는 인물은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민 전 의원은 코스콤뿐만 아니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고,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원장을 지냈으며, 8년 동안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사장 후보 추가 공모는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후보자를 추가 모집한다는 점에서 관피아(관료+마피아), 낙하산 인사가 부상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20-11-17 15:53: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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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투자에 한진칼 경영경 분쟁도 종료?...주가 향방 주목

산업은행의 한진칼 유상증자를 통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 종결이란 결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은이 두 대형항공사(FSC)를 아우르는 항공산업 구조 개편에 나서면서 이번 '빅딜'의 파트너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사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배구조 이슈와 함께 장기적으로 항공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며 관련주의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조 회장 우호지분↑…경영권 분쟁 종결? 산은이 추진 중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은은 한진칼의 지분 약 10.7%를 확보할 수 있다. 산은의 10%대 지분은 중립보다는 조원태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조 회장 우호 지분율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제외하고 41.4%까지 올라간다. 조 회장 개인이 보유한 지분율(6.5%)을 합할 경우 조 회장 측은 47.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반대로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은 40.4%까지 떨어진다. 주주연합이 보유한 신주인수권을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42.9%로 조 회장 측과는 4%대 격차가 존재한다. 조 회장이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시장에선 이미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 이슈가 종결됐다는 낙관론도 들린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산은이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주주연합과 한진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평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산은이 조 회장 측을 지지하면 경영권 분쟁은 마무리되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주가 방황' 당분간 계속… 한진칼 '급락 주의보' 관련주 주가는 하루종일 요동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도 전 거래일보다 4.13%(230원) 오른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엔 20%대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아시아나 계열사인 아시아나DIT는 13.30% 급락했고, 에어부산은 6.31% 내렸다. 대한항공도 등락을 반복하다 전 거래일보다 8.91% 하락한 2만4550원을 기록했고, 한진칼 역시 8.88% 떨어졌다. 당분간 이들의 '주가 방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아시아나 관계사의 몸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통상 M&A 당시 인수기업은 비용 부담 등의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반대로 피인수기업은 매각 기대감에 주가가 치솟는 경향이 있다. 한진칼의 경우 아시아나 주가가 급등하면 대주주인 금호산업의 구주 지분(30.7%) 인수에 따른 부담이 커진다. 그래도 증권가에선 장기적으론 항공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두 항공사 모두에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아시아나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입장에선 이견 없는 호재"라며 "자회사 에어부산에 대한 논의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우선은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특히 한진칼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한 3자연합 측의 지분 오버행(잠재적 대기 매도물량) 때문이다.

2020-11-17 15:35:33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