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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퀘스트,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상장

B2B(기업 간 거래)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대표이사 김순모)가 23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19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기업의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ERP(전사적 자원 관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아이퀘스트의 2019년도 실적은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최근 3개년 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7%로 나타나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동회계처리 방식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빅데이터 기반 AI자동분개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전자금융업 오픈뱅킹 시스템 등 다른 경쟁사에는 없는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 미래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회사는 '비대면서비스 바우처지원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정부 정책의 지속적인 전개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해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신사업 투자, 서비스 운용 시설 확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따른 시스템 개선에 적극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다방면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이퀘스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9200원~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내년 1월20~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2월5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3 17:38:10 염재인 기자
[마감시황]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0.96% 상승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26.14포인트) 오른 2759.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34억원, 기관은 300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831억원 규모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1.32%), 제조업(1.30%), 운수장비(1.20%) 등이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82%), 건설업(-0.80%), 섬유의복(-0.6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1%(1600원)오른 7만39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3.11% 상승하며 11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우(2.04%), LG화학(1.13%)도 오름세를 보이며 시총 4위 이상 종목들이 모두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54%)와 카카오(0.40%)도 오름세로 마쳤다. 반면 네이버는 보합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1.11%0, 삼성SDI(-0.18%)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356개, 보합종목은 63개, 하락종목은 489개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6%) 내린 923.1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4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780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렷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통과시킨 부양책에 대해 불명예스럽다며 더 많은 내용을 추가하라고 요구하며 장 초반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세로 전환했고,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7.4원)보다 0.5원 오른 1107.9원에 마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23 16:09: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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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증시상장 리츠, 내년 전망은 ‘맑음’

성장주의 가파른 오름세 속에 가려졌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반격이 기대된다. 세제 혜택뿐 아니라 주택도시연금과 퇴직연금이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공모리츠 활성화를 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해외부동산부터 주유소, 물류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을 편입한 리츠가 자리잡기 시작하며 국내 리츠 시장이 걸음마 단계를 뗐다는 긍정적 분석도 나온다. 이들은 오피스와 리테일 자산을 보유한 기존 리츠보다 배당 매력과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수준) 상승 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6개리츠 상장 마쳐 23일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공모가 5000원보다 4.43%(220원) 상승한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예견된 결과다. 지난 10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군인공제회, 코리안리 등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8.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더니 일반청약에서도 3.36대 1의 준수한 결과를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것이 투자자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ESR켄달스퀘어리츠를 마지막으로 올해 증시에 6개의 공모리츠가 입성했다. 전체 상장리츠 13개의 절반 수준으로 이는 2001년 국내에 리츠가 도입된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이 생겨났다. 수익률과 별개로 상장리츠의 호황기였던 셈이다. 성과는 아직 기대 이하다. 이지스밸류리츠와 미래에셋맵스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공모가(5000원)를 밑돌고 있다. 국내 첫 해외부동산 공모리츠로 나선 제이알글로벌리츠는 0.23대 1로 미달했고 주유소 기반 코람코에너지플러스(1.54 대1)와 첫 아파트 기반 이지스레지던스리츠(2.6 대 1)도 아쉬운 결과표를 받았다. 배당을 받더라도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것이란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이후 증시가 잠시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연말 배당을 앞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오름세가 이어지진 못했다. ◆국내 리츠시장, 성장 사이클 진입 올해 상장한 리츠의 성과가 돋보이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기초 자산이 다변화된 데다 정책적 지원까지 겹치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장리츠를 살펴보면 상업오피스 건물에 투자하는 이지스밸류리츠를 제외하면 모두 임대주택과 상업시설, 해외부동산, 주유소, 물류센터 등 제각각 다른 자산을 담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임대 목적의 주택을 공급하는 리츠도 임대 사업자로서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 리츠에 대해선 주택도시기금 융자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젠 국내 리츠가 성숙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증시로 향해 있는 투자자금이 리츠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츠는 증시처럼 꾸준히 우상향하는 시장이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정점에 설 때 잠시 주춤하다 가격이 낮아질 때 다시 늘어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며 "내년엔 리츠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보단 올해 커진 몸집을 유지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물류 관련 리츠를 가장 유망한 상품을 꼽았다. 코로나19로 배송물량이 늘어나며 물류센터가 부가가치가 높은 부동산이 됐다는 평가다. 그는 "과거 물류센터는 무조건 토지가격이 싼 외곽시설에 갔지만 요샌 자동화가 되며 시설비를 줄이기 위해 오히려 안으로 들어오는 추세"라며 "임대주택이나 오피스 리츠는 어느 정도 큰 시장이지만 물류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내년 초 설정될 리츠 상장지수펀드(ETF)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디엔디플랫폼리츠 등 3개 리츠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까지 총 16개의 리츠가 확보되면 리츠 지수를 신설할 계획이다. 김상진 한국리츠협회 연구위원은 "ETF가 상장되면 리츠의 안정적인 주가 관리와 함께 배당 매력도도 커질 것"이라면서도 "리츠의 기초자산(투자 대상)과 투자 구조는 물론이고 리츠 운용사와 임차인은 우량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12-23 15:42:2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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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株, 배당의 계절에 한파…당국 발목잡기로 '주춤'

배당락일 전 한창 주가가 상승해야 할 은행주가 매서운 바람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에 배당을 줄이라고 권고하면서다. 주요 은행은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금융당국發 규제 리스크…주가는 '추풍낙엽' 대표적인 고배당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은행주는 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은행 대출금리 인하 요구 등의 영향으로 맥을 못 추고 있다. 배당락일을 앞두고 '배당의 계절'에 보기 힘든 광경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4대 금융사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1.39% 떨어진 3만5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B금융은 1.33% 하락한 4만45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밖에 신한지주는 1.04% 후퇴한 3만3150원, 우리금융지주는 0.30% 내린 9970원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약세는 국내 개인투자자와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당국이 배당과 금리 인하 등을 압박하면서 리스크가 부각돼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주 약 2560억원(외국인 1210억원·기관 135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수급 여건도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국인이 은행주를 외면하는 이유는 크게 ▲고성장주 중심의 매수세 집중 ▲배당 감축 우려 등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외국인은 원화 강세기에 국내 은행주를 순매수하는데, 환율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국통화 보유 가산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는냐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배당은 외국인의 수급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은행주 '배당 축소 규모' 적겠지만, 투심 반전은 '글쎄' 보통 배당주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주가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분모인 주가가 낮아지면 배당수익률은 높아진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경우 배당금을 고려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면서 급락세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또 재무 안정성 면에서 살펴봤을 때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배당은 기업 재무 안정성을 드러내는 척도 중 하나인 만큼 배당이 가진 의미는 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배당 규모 축소를 주문했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의 배당 축소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실적 방어에 선방한 상황에서 당국이 나서서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비판 여론이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기존 시장에서 예상하는 6~7%포인트 축소 규모보다는 축소폭이 적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당 이슈처럼 당국의 요구들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정진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초에 불거진 배당 규제 논란과 함께 최근 일별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은행 대출금리 인하·이자 면제 등을 언급하고 있어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감독당국 스탠스를 감안해 올해 은행 평균 배당성향이 약 26.5%일 것이란 가정에서 약 24.5%로 약 2%포인트 하향 변경한다"고 했다.

2020-12-23 15:20:05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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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대구창조경제센터와 '스타트업 지원' 협약

황창국 예탁원 대구지원장(오른쪽)과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대구지원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IR(Investor Relations)을 지원해 대구·경북 지역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IR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집공고·신청접수·대상기업 선발·연수진행을 담당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예탁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개시까지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매년 상반기 ▲비즈니스모델 강화 전략 ▲IR 발표자료 작성법과 스피치 방법 ▲펀딩 전략 교육 후 IR 발표를 수행하고, 이들 중 5~10개 우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는 1대 1 컨설팅비, 펀딩 게시물 디자인·제작비, 펀딩 중개회사 온라인플랫폼 등록비 등을 기업당 600만~800만원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 선정된 기업은 같은해 11월까지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 중개플랫폼에 등록해야 한다. 예탁원 대구지원은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IR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 벤처투자 등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해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견인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3 13:56:03 염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