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26.14포인트) 오른 2759.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34억원, 기관은 300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831억원 규모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1.32%), 제조업(1.30%), 운수장비(1.20%) 등이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82%), 건설업(-0.80%), 섬유의복(-0.6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1%(1600원)오른 7만39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3.11% 상승하며 11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우(2.04%), LG화학(1.13%)도 오름세를 보이며 시총 4위 이상 종목들이 모두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54%)와 카카오(0.40%)도 오름세로 마쳤다. 반면 네이버는 보합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1.11%0, 삼성SDI(-0.18%)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356개, 보합종목은 63개, 하락종목은 489개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6%) 내린 923.1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74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780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렷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통과시킨 부양책에 대해 불명예스럽다며 더 많은 내용을 추가하라고 요구하며 장 초반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세로 전환했고,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7.4원)보다 0.5원 오른 1107.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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