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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이화여대 위탁운용사 선정

삼성자산운용이 이화여자대학교의 기금 위탁운용사가 됐다. 사립대 기금 위탁운용사에 선정된 것은 삼성자산운용이 최초다.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이화여대와 기금 위탁운용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용규모는 1500원이다. 이로써 지난해 서울대 발전기금 2000억원에 이어 재단, 기금, 법인 등 10여개 고객사의 위탁운용자금을 운용하게 됐다. 외부위탁관리(OCOI) 사업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했던 것이 주효했다. 회사 측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OCIO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적된 OCIO 운용 노하우와 우수한 트랙레코드(운용실적) 덕에 입찰을 따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젠 대학기금뿐 아니라 새로운 민간 OCIO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대 발전기금의 올해 수익률이 목표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화여대 기금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재정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립대 최초의 기금운용사로서 대학기금을 넘어 새로운 민간 OCIO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운용 사례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29 14:47:1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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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좁다" 서학개미 올 한해 20조 순매수…순매수 압도적 1위 '테슬라'

올 한해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순매수결제 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그 중 압도적인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자연스레 주식시장을 향하기 시작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 매수를 필두로 한 '동학개미운동' 등 주식 열풍에 따라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린 투자자가 급증했다. 특히 미국 주식이 해외주식 전체 비중의 90%가량을 차지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월 24일까지 해외주식 순매수결제 금액은 21조1267억원(193억5566만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순매수결제 금액인 2조7408억원(25억1111만달러)과 비교했을 때 7배 이상 커진 규모다. 같은 기간 매수결제 금액으로는 115조1527억원(1054억8020만달러)으로 100조원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매수 금액인 23조7556억원(217억4825만달러)보다 4배 이상 해외주식을 사들였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미국 기술주들이 상위 종목에 대거 등장했다. 지난 28일까지 올 한해 국내투자자의 테슬라 순매수결제 금액은 3조2789억원(30억215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매수결제 금액 가운데 15.5%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다. 실제로 테슬라는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663.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주가를 5분의 1로 액면분할했다. 액면분할 전 주가로 환산하면 3318달러로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7.9배가량 급등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됐다. S&P500 지수 중 테슬라의 비중은 1.69%로 상위 5위에 해당한다. 이어 투자자들은 ▲2위 애플 1조9738억원(18억753만달러) ▲3위 아마존 9355억원(8억5660만달러) ▲4위 엔비디아 7341억원(6억7220만달러) ▲ 5위 마이크로소프트 4943억원(4억5263만달러) 등 기술주를 집중 매수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글로벌 부양책 등의 이유로 해외주식시장의 하락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 열망이 높아진 만큼 인프라투자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전망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소재와 산업 업종, 5G주의 강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며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합의 실패나 지연, 민주당이 반독점법 개정에 나설 경우 대형 기술주의 급락 우려도 있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4:44: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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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상장 손본다… 혁신성, 평가항목 정비

코스닥 특례상장제도인 기술특례상장제도가 보다 효율적·합리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기술성과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코스닥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가 더욱 효율적·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평가제도를 개선해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평가의 신뢰성을 높여 까다롭게 심사하겠다는 거래소의 의지로 풀이된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당장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심사 기준을 낮춰준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기술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 평가등급이 일정 수준(A & BBB)을 넘기면 기술특례 청구를 할 수 있다. 올해까지 총 112곳이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평가기관과 증권사(IB)의 의견 수렴을 거쳐 기술평가시 기술성·시장성 평가항목을 확대·정비한다. 평가항목별 핵심내용과 평가시 유의사항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문평가제도 운영지침을 손본다. 기술평가 대분류 항목을 조정하고, 평가내용 세분화를 통해 주요 평가사항을 명확화한다. 주요 평가사항별로 핵심내용도 제시하기로 했다. 주요 평가사항별로 핵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평가품질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가항목 중 '기술의 신뢰성' 부문에 대해선 자체개발 현황과 공동개발 또는 공동임상 여부를 살피기로 했다. 또한 평가기관이 기업공개(IPO) 관점에서 적합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가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쟁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평가기관별 편차를 축소해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기술특례상장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객관적 판단 근거를 통해 면밀히 심사해 투자자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2-29 13:38:3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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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임원진 주식 매입…"회사 성장 자신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이민철 부사장(CTO) 등 상무 이상 임원 26명이 총 1만6299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월 초 기준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향후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한 임원진의 자발적인 행보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가가 올해 7~8배 상승했다. 하지만 회사는 분자진단 시장 전체 규모나 회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도 올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현재 주가를 기업가치와 실적에 비춰 재평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씨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늘어난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까지 최대 생산능력을 현재 2조원에서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임원들의 자기주식 매입은 향후 성장성과 중장기 비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식돼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씨젠 관계자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수출 금액이 3분기 전체의 수출 금액을 초과했고, 11월 수출 금액은 10월 대비 62.6% 증가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전 세계에 씨젠 장비를 갖춘 국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이외에도 HPV, 성매개감염증, GI 등 씨젠의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모든 임원이 공감하고 있다"며 "전원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향후 실적 및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9 10:35:16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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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신탁운용, TDF알아서펀드 설정액 5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설정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설정액 5000억원 달성은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선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9일 "전 거래일(28일)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50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2017년 3월 출시 이후 9개월만인 2017년 11월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9년 11월 3000억원을 달성하고, 출시 3년 10개월만에 설정액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국내 TDF시장은 현재 약 12개 자산운용사가 약 4조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폭락 때 저가매수 전략을 취한 것이 주효했다. 오원석 연금마케팅팀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둬 자금유입이 늘었다"며 "TDF는 은퇴시점까지 길게는 수십년 운용하는 장기 투자상품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수익을 높이는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는 지난 3월 금융시장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해 주식비중을 약 3.5% 확대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미국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 함께 운용하는 상품이다. 티로프라이스는 1937년 설립된 미국 자산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 1조2068억 달러(약 1332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 세계 400명 이상의 리서치 전문인력이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고 운용에 참여한다. 티로프라이스가 글로벌 전략을 맡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운용전략을 담당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아직 선두권과 차이는 있지만 업계에서 강력한 3강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29 10:20: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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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등 부산 8개 공공기관, 크라우드펀딩 매칭투자금 5000만원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올해 제2차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을 달성한 18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매칭투자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BEF'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BEF는 5년간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금 조성에 참여한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지난 11월에 진행한 제2차 크라우드 펀딩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업이 목표 판매(펀딩)금액을 달성하면 BEF에서 목표액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 주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낙동강 습지 카약 플로깅(Plogging)' '앙금플라워 떡케익' 등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BEF는 올해 1·2차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31개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총 8000만원을 지원했다. 예탁원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올해 10억4000만원을 포함해 2022년까지 기금 50억원을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경영 컨설팅·인재 육성·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기업 발굴 및 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9 10:12:33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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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미국시장 무료 실시간 시세 '실시간 Lite' 오픈

KB증권 CI. KB증권이 새해를 맞아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더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KB증권은 1월 4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라이트(Lite)'를 오픈하고,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 시간도 2시간 앞당긴 오후 7시부터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시간 Lite'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미국 3개 거래소(NASDAQ·NYSE·AMEX)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특히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 패키지를 도입해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기존의 실시간 시세 유료 고객들은 각 거래소별로 지불하던 비용(월 1500원) 부담이 사라진다. 기존의 무료 고객들은 15분 지연 시세를 실시간 시세로 확인할 수 있게 돼 KB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시행되는 미국 프리마켓 거래 시간 확대(기존 오후 9시, 확대 후 오후 7시)도 고객들의 매매 편의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프리마켓 시장은 미국 정규 시장 시작 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특히 미국 기업들은 주로 개장 전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들을 기념해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KB증권이 선정한 미국 유망 주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는 신규 개인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하고, 신청 주간 내 해외주식 1주 이상 체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 1주를 제공한다. 이벤트 1주 차의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애플 주식 1주를 제공한다. 또 주간 단위로 종목이 변경돼 최대 8종목에 대해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며 총 8주간 8회의 이벤트를 진행해 유망 종목 1주를 최대 5600명에게 지급한다. 이벤트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H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적립식 매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해외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계좌가 45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시장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과 프리마켓 거래시간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Lite' 및 '미국 프리마켓 거래시간 확대' 서비스와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 등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HTS를 참조하거나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단, 해외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0:06: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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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로나19 대응 위한 'AI기술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

'제2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 포스터. /삼정KPMG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를 모으는 대회가 열린다. 삼정KPMG는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솔루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학 재학생(학부생 및 석·박사 포함) 대상 '제2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은 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며, 클라우드 업계를 선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국내 최대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데이콘(DACON)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초 열린 '제1회 KPMG 아이디어톤 대회'에서는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AI가 상품을 인식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목록으로 구현되며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시한 순천향대 IPL(Image Processing LA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삼정KPMG는 오는 1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무박 2일간 국내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8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주제 부합성·기술적 타당성·프로토타입 완성도·혁신성 등을 심사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팀엔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또 오는 4월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국제 결선인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KPMG Ideation Challenge, KIC)' 참가 자격과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 결선 KIC는 KPMG가 전 세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와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다. 오는 4월 12일~1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는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감사 업무 자동화 툴, 회계감사 챗봇, 데이터 기반 딜 소싱 지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세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수행하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KPMG 아이디어톤을 통해 제안되는 아이디어들이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고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도 실제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고민하며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0:02: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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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률 뚝' 찬바람 부는 ELS 시장… 완판행진 은행만 '봄'

재테크 상품으로 떠오른 주가연계증권(ELS)이 업계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행에선 중위험·중수익의 ELS가 인기상품 가운데 하나다. 반면 증권업계에선 'ELS 한파'가 불고 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원화·외화를 포함한 올 ELS 발행규모는 41조904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76조7364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ELS 발행액은 은행 예·적금 금리가 1% 밑으로 떨어지는 등 저금리 수요에 맞춰 4년 연속 규모가 커지며 지난해 76조7364억원까지 치솟았다. ◆ELS 발행규모 급감, 이유는? 하지만 최근 시장 규모는 2016년 수준(34조6241억원)으로 회귀했다. ELS 공급이 대폭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지목된다. 첫 번째는 주요 수익원인 쿠폰 이자율이 크게 낮아진 탓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상반기만 해도 10%를 웃도는 해외지수형 ELS도 나왔지만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며 얘기가 달라졌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ELS를 살펴보면 대개 4%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호적인 증시 상황으로 투자자들이 ELS 등을 통한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것도 주된 이유다. 한 증권사 지점 창구 담당자는 "증권사 주요 고객의 성향은 대체로 공격적이다. 지난 10월부터 상승랠리가 펼쳐지면서 직접투자로 쏠리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이 판매한 일부 ELS 상품은 모집 금액을 충족하지 못해 발행을 취소했다. ◆없어서 못파는 은행, 팔지 않는 증권사 하지만 은행에선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품이 나오면 바로 나가는 추세여서 지난 28일에는 개점 후 30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며 "저금리 상황에서 적금 이율보다 높은 데다 증시 호황세로 유동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ELS의 안정성과 매력을 높게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은행 ELS 상품이 동난 이유는 금융당국의 규제에서 비롯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34조원 수준에서만 주가연계신탁(ELT)을 팔 수 있도록 제한을 걸었다. 지난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후속책이다. 여기에 코로나19발 증시 폭락으로 인한 파생상품 리스크가 불거진 후 증권사들도 지난 7월 자기자본 대비 원금비보장 ELS 잔액이 50%를 초과하는 부분에 가중치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성향 차이도 상품 선호도를 달리하는 주요 요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대체로 보수적 성향을 띠는 은행 고객 입장에선 시중 금리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증권사 고객은 4% 안팎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내년 ELS 시장은? 내년 ELS 시장 전망에 대해선 엇갈린 의견이 나온다. 매력적인 인컴(고정적인 수입)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되찾을 것이란 시각과 올해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하다. 초저금리 국면이 여전한 만큼 인컴자산으로서의 ELS의 매력도는 다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6개월간 발행했던 상품이 연달아 조기상환되며 ELS에 대한 신뢰가 많이 회복된 상황"이라며 "고점으로 볼 수 있는 미국이나 한국 지수 외에도 베트남 등 다른 신흥국 지수형 상품도 고민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LS 시장 축소는 이제 시작이라는 비관론도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향후 ELS 잔고를 늘리기보단 상환액에 따라 발행액을 줄이는 식으로 상품을 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예·적금 상품이 없는데 사모펀드 사고로 커진 불신 때문에 공모펀드까지 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은 한도가 차면 올해 같은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0-12-29 09:16:0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