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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미국시장 투자 '랩 3종' 출시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미국에 투자하는 '한화 미국 성장 SPAC 랩'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 '한화 미국 바이오 IPO 랩'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 미국 성장 SPAC랩'은 미국의 혁신 성장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수단 중 하나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한다. 이 랩 서비스는 미국에 유망 SPAC을 선별해 운용하며 아직 상장하지 않은 혁신 성장 기업에 미리 투자 할 수 있다. 합병 무산 시 예치금이 반환되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은 기후 변화 시대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한다. 미국에서 성장성과 정책적 수혜 등이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배터리 등 관련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다. 종목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한화 미국 바이오 IPO'랩은 미국에 상장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신약 매력도와 경영진 건전성 등을 평가해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며 연간 40~80여 개에 달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상장하는 미국 바이오 시장에 관심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고려해 볼 만 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미국에는 기업의 이익성장, 경기 부양책, 혁신기술 개발 등 요인들이 많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시장을 움직이는 메가 트렌드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08 10:00:28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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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서학 개미 2차전지 ETF 매수 열풍…수익률 1위는?

2차전지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서를 막론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오름세를 타며 관련된 ETF를 향한 수요도 커지는 중이다.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세계적 흐름이 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에도 걸맞는 만큼 2차전지 ETF의 매력도는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 ETF, 순매수·수익률 순위표 점령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ETF 자산가치 총액은 약 5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약 2조2056억원(4.2%) 증가한 수치다. ETF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는 중이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중심에 섰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전 거래일(5일)까지 3724억원 어치의 TIGER KRX2차전지K-뉴딜 주식을 사들였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4227억원)에 이어 순매수 규모 2위에 해당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3566억원)와 KODEX 2차전지산업(2577억원)이 뒤를 이었다. 레버리지·인버스 등 단기 트레이딩 전략으로 주로 사용되던 ETF의 흐름이 2차전지 테마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수익률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수익률 상위 10위 중 6개가 2차전지 ETF였다. 'KODEX 자동차'가 올해 수익률 35.50%를 기록하며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이 상품은 현대차그룹 종목을 대부분 담고 있다. 같은 기간 TIGER KRX2차전지K-뉴딜(33.52%),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30%), KODEX2차전지산업(29.52%) 모두 30% 내외로 치솟으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품 운용을 맡은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없는 관련 종목들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다"며 "해당 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기업의 비중이 높아 대형주 비중을 크게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서학개미 美 ETF도 눈독 2차전지 ETF의 인기는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서학개미의 마음도 사로잡으며 미국 증시에서도 좀처럼 관심을 받지 못했던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1억7809만달러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 기간 해외주식 전체 순매수액 5위에 해당한다. 미국 액티브 ETF 시장을 30% 이상 점유한 글로벌 투자회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상품으로 이달 초 기준 테슬라가 9.88%로 구성종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글로벌X리튬ETF도 1억826만달러를 사들였다.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ETF다. 최근 1년 수익률이 140%를 넘길 정도로 성과가 좋았던 점이 개인의 투자심리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아이셰어즈 S&P 글로벌 클린 에너지 인덱스 펀드도 9101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블랙록이 운용하는 친환경 ETF로 30개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을 담고 있다. 단기적 투자처로 활용됐던 ETF가 이젠 장기적인 호흡으로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들의 ETF 활용은 적극적인 시장의 상승 동력을 찾는 최근의 투자 흐름과 그 결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2차전지·자동차·수소경제테마 등 ETF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07 14:20: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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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스비앤피 소액주주, "임총 의결권 부당권유"

-소액주주연대, "배임소지 있는 의결권 수거활동 부당" 오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슈펙스비앤피가 불법·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사측이 주주를 대상으로 위임장을 받는 과정에서 부당한 의결권 권유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서다. 소액주주연대와 사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주총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절차상 하자에 따른 주총무효 소송이나 검찰 고발 등 후유증이 예상된다. 7일 슈펙스비앤피 소액주주연대(대표 정우영, 이하 주주연대)는 주주들에게 주총 안건내용이 공란으로 비워진 위임장을 받아간 사례, 위임장 철회를 요구하는 주주의견을 거부한 사례, 위임장을 대필하려 한 사례 등 다양한 불법행위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한 주주는 위임장을 가져간 사측 인원에게 자신이 준 위임장을 등기우편으로 반송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바빠서 반송하러 갈 시간이 없다. 폐기처분한 위임장을 사진으로 보내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주주연대에 제보했다. 사측 수거대리인이 주총 안건 찬반표시도 하지 않은 위임장을 받아갔다가 주주의 반송 요구에 폐기처분하겠다며 보낸 문자메시지. 위임장에는 주주의 서명만 있을 뿐 내용은 전부 공란으로 비어 있다. 이 주주는 "사측 인원이 보내준 문자에 있는 폐기 위임장 사진은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보인다. 회사가 이런 식으로 안건을 공란으로 받아간 위임장에 마음대로 찬성 표시를 해서 주총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소액주주에게 위임장을 받기 위해 주주를 방문한 사측 인원은 소속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저희는 의뢰를 받고…"라고 말했다. 회사가 공시한 참고서류에는 의결권 대리행사자로 회사 직원 12명의 이름만 적혀 있을 뿐 용역업체를 고용했다는 내용은 공시된 바 없다. "회사의 의뢰를 받았다"며 주주들을 방문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주에게 제공한 명함에는 회사 로고와 함께 일괄적으로 '실질심사대응 T.F.T 부장'이라는 직함이 인쇄되어 있다. 주주의 위임장 취소요청을 거절하는 사측 수거업체 직원의 답변 문자. 수거업체는 주주의 최초 취소요청 시에는 응하겠다고 했으나 다음날 문자로 취소를 받아들 수 없다고 밝혔다가 주주의 지속된 요구에 "취소 연락이 왔다"고 답하고 있다. 박모 주주(53)는 용역업체 직원에게 찬반표시 없이 준 위임장을 철회하기 위해 취소요청을 했고 처음에는 그러겠다고 했던 사측이 다음날 "위임장이 변호사의 공증을 받은 상태라 취하할 수 없다. 취소시키고 싶으면 주총 당일 참석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 사는 한 소액주주는 "용역업체 직원으로 의심되는 사측 수거대리인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으로부터 이 사람이 회사 직원이 아니라 대행업체 직원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주연대는 "회사에는 전자투표제도가 있으며 실제 지난 2018년에는 전자투표를 실행한 적도 있다"며 "코로나로 전국민이 조심하는 이때 주총 2주 남짓 전에 감자안건을 상정하고 용역업체를 고용해 전국적으로 부당한 위임권유 행위를 하면서 현장주총을 강행하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주주연대 정우영 대표는 "회사를 상폐위기로 몰아넣은 현 경영진에 고용된 용역업체 직원들이 주주들에게 '주총안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신분증 없어도 되니 동의한다는 문장만 문자로 보내달라'고 발언한다는 주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심각한 절차적 하자에 해당하는 행위를 저지르면서 주총을 무리하게 진행하려는 사측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2021-02-07 13:52: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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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5월 부분 재개, 증시 영향 '미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공매도의 부분 재개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오는 3월15일 종료 예정이었던 공매도 금지 조치가 5월2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5월3일부터는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허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선 과거 공매도 금지 조치 사례와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 등으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3일 금융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시행 중인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오는 5월2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5월3일 이후부터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종목부터 공매도를 부분 재개해 연착륙을 유도할 방침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회의에서 공매도를 완전 금지하거나 무기한 금지하기는 어렵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공매도 재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만큼 부분적인 재개를 통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매도 재개 시점 이전에 시장 참여자들이 지적해 온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매도가 부분 재개되는 5월3일부터는 증권사와 보험사 등 주식을 보유한 금융회사들로부터 2조~3조원가량의 주식대여가 가능하도록 해 개인들도 안정적으로 주식을 차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국의 이번 결정은 공매도 금지 조치 시행 직후 국내 증시가 잠시 하락했으나, 이후 바로 상승세로 전환해 올해 초 코스피가 최초 3000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투자심리가 상당 부분 안정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증권시장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해 6개월(20년 3월16일~9월15일)간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금지 조치 종료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시장 변동성이 재확대됨에 따라 6개월(20년 9월16일~21년 3월15일) 연장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증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현재 증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증시 대기자금 성격인 투자자 예탁금도 현재 66조원대로 풍부해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08년과 2011년 공매도 금지 조치가 있었던 사례를 살펴보면 증시 방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증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본적인 투자 방법을 유지하면서 틈새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는 주가가 상승한다면 손실률이 무한대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한 베팅은 힘들 가능성이 있다"며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속 상향 조정 중이고, 예탁금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공매도라는 수급 이슈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해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내에서도 공매도가 활발했던 종목과 공매도 비중이 낮았던 종목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공매도가 활발하던 종목은 금지 조치 연장이 당장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재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하락 우려가 커지는 반면, 공매도가 활발하지 않던 종목은 상대적으로 해당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07 10:46:04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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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KT&G, 해외 담배 성장세 이어갈 듯

해외 담배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KT&G(케이티앤지)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KT&G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증권업계는 KT&G의 목표주가를 최대 12만원까지 내놓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는 지난 5일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2%) 하락한 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새해 들어 KT&G 주가는 8만원 초중반을 오르내리며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고성장을 통한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도 채 안 되는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펀더멘털보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강화에 따른 부정적 수급 및 배당주로서의 상대적 매력 저하 영향이 커 보인다"며 "2020년 주당 배당금을 4800원으로 증액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대신증권은 12만원으로 KT&G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이투자증권 11만5000원, 신한금융투자 11만4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IBK투자증권·NH투자증권 11만원, 한국투자증권 10만7000원, 키움증권·하나금융투자 10만3000원, KB증권 10만원 등의 순이다. 지난해 KT&G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KT&G의 매출액은 5조301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7.5% 상승했다. 해외 담배 법인을 중심으로 주력 시장인 수출이 본격화됐으며, 수원부지 부동산 분양매출액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면,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면세 채널 부진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GC인삼공사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과 미국 등 해외 담배 판매 실적 호조와 부동산 매출 성장에 따라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본업 실적 성장으로 KGC인삼공사의 부진을 상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총수요 하락세와 맞물려 국내 담배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부동산 관련 매출도 축소될 전망"이라며 "다만, 기저효과에 따른 KGC인삼공사 실적 개선을 비롯해 중동 지역 수출 정상화 및 미국, 인도네시아 등 법인 유통망 확대로 해외 담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궐련형 전자담배(HNB) 판매량은 6억3000만본으로 추정한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 내 침투율은 12.7%로 정체 흐름을 보이나, 시장점유율(M/S)은 36.7%로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등 향후 안정적인 현지 시장 침투 및 추가 진출국 확대를 통해 의미 있는 수준의 영업실적 반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2-07 10:33: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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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씨이랩 "글로벌 AI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 /IR큐더스 대용량 데이터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이 5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씨이랩은 국내 유일하게 대용량 데이터 AI 영상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데이터 가공, 처리, 분석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해 높은 시장 진입장벽을 형성했다. 실제로 씨이랩은 KT,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공공 및 메이저 기업에 AI 영상분석 핵심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요 제품은 ▲엑스댐스(X-DAMS) ▲엑스레이블러(X-labeller) ▲엑스아이바(X-AIVA) ▲우유니(Uyuni) 등이다.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는 씨이랩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근간을 이뤘다. '엑스댐스'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솔루션으로 구글 텐서플로(Tensorflow) 대비 11배 이상 빠르다. '엑스레이블러'는 영상 속 객체를 자동 라벨링하는 솔루션으로 AI 데이터 가공 시간을 최대 20배 감축한다. '우유니'는 GPU의 효율적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NVIDIA) GPU와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씨이랩은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엑스아이바'는 씨이랩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초 실시간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2016년 국방과학연구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자체 스마트 시티, 금융권 지점 고객 분석, 유통 AI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AI GPU 센터를 4배까지 증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business to consumer), B2BC(기업과 소비자를 동시 고객으로 삼는 거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엔비디아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 AWS2 제품 등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AI 기술로 영상분석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영상분석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이랩의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65만주다.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15~1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05 14:05: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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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대표이사 김종현)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며, 공동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2006년 설립된 쿠콘은 21세기 원유로 일컫는 '데이터'의 수집·연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공공·의료·물류·유통·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200여개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최근 제도화된 마이데이터 시장을 공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이데이터는 개인 신용정보를 수집해 통합 조회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 후 마이데이터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해 금융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개인 사용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 미인가 기관 대상 제휴 서비스 ▲금융 오픈 API 제공·수집 플랫폼 ▲금융상품 정보 제공 플랫폼 등 타깃 고객별로 수립된 사업 전략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쿠콘의 2019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으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빠르게 성장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쿠콘은 15년간 축적한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 주역으로서 관련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기업 간 거래(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의 관계사다. 웹케시는 2019년 1월 핀테크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05 13:43:48 염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