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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약 환불금 '57.9조'…두둑해진 증시 실탄

카카오뱅크의 청약 증거금 58조원이 투자자에게 환불됐다. 환불된 증거금 중 40%가량이 국내 증시 주변에 남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두둑해진 증시 실탄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카카오뱅크의 청약 증거금 58조3020억원 중 57조9762억원이 투자자들에게 환불됐다.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는 중복청약 금지 이후 첫번째 대어(大魚)급으로 꼽힌다. 카카오뱅크의 청약 증거금이 환불되자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잔고도 동시에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75조1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77조원을 넘보는 수치다. 카카오뱅크의 청약 증거금 환불로 인해 하루새 9조원이 넘는 금액이 유입된 것. 같은 기간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 상품을 살 수 있는 CMA잔고는 67조49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52조5683억원) 대비 14조9231억원의 자금이 늘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를 합친 금액은 전일보다 24조780억원 증가했다. 환불된 카카오뱅크 청약 증거금 중 적어도 41.53% 가량이 증시 주변에 남은 셈이다. 한편 국내 증시가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연이어 IPO 일정이 몰려 있어 다음 공모주 청약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카카오뱅크 청약 증거금 환불일인 29일부터 일반 청약을 실시한 에이치케이이노엔(HK이노엔)의 경우 29조171억원의 공모자금을 끌어모았다. 경쟁률은 388.90대 1을 기록했다. 컨디션과 헛개수 제조사로 알려진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ETC)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이어 8월에는 크래프톤, 엠로, 플래티어, 디앤디플랫폼리츠, 한컴라이프, 딥노이드, 에스앤디, 롯데렌탈, 아주스틸, 브레인즈컴퍼니, 에이비온, 바이젠셀, 일진하이솔루스 등의 기업이 공모주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IPO는 역대급 규모라며, 당분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주 상장을 통해 증가하는 시가총액은 100조원대를 상회하고 자금 조달 규모는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활황기에 대체로 신규 상장 규모가 크다. 증시 주변 자금이 풍부하고 주식에 대한 가치 평가가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경쟁률이 유지되고 있고 예탁금도 60조원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며 "예탁금 대비 공모금액 비율은 2017년 이후 최고치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단, 맹목적인 공모주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수익률에 대해 과거 특별했던 사례에 기반해 상장 첫날부터 큰 폭의 상승(공모가 대비 2.6배)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성 없는 투자전략"이라며 "대형주 기업가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08-01 09:47: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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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5돌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 개선 본격화

벤처기업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마련된 '증권형 크라운드펀딩'에 대해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올해로 도입 5년 차를 맞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제도 개선 부진 등으로 인해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난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김병욱·민형배 의원이 '창업벤처기업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자본시장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금융투자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후원했다. ◆"미국·EU 등 해외 사례 적극 도입해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벤처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증권을 공모 발행해 투자금을 받는 자금 조달 방법이다. 지난 2016년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연임 금융투자협회 박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규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 박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제도 도입기를 지나 도약기로 진입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개선추진 과제 및 민형배 의원 대표 발의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과제로 ▲효율적인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발행 한도 관리기준 개선'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개선, 중개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 및 발행인의 홈페이지에 계속공시 자료 게재' ▲유통시장 개선을 위해 '중개업자의 거재중개 허용 시 주주가 아닌 사람도 거래 참여 허용', '중개업자 플랫폼 이외 제3의 중개플랫폼 또는 K-OTC 시장을 통한 집중 거래 방안 모색',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발행된 주식 거래 시 세제 혜택 부여' ▲투자자 보호를 위해 '중개업자의 자율규제기관 의무 가입' 등을 제시했다.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는 '해외 크라우드펀딩 제도 개선동향과 모험자본시장 활성화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사례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민형배 의원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미국과 EU의 개선 동향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투자기구를 활용한 크라우드펀딩 허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서도 장단점 등을 검토해 정책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발행 가능 증권의 범위에 대한 전향적인 고려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보호 강화 필요 이어 고상범 금융위 자산운용과 과장, 배승욱 한국벤처투자 박사, 나수미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장정은 와디즈 변호사가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배승욱 한국벤처투자 연구위원은 천 교수가 제시한 투자기구를 활용한 크라우드펀딩이 자본시장법상 공모펀드와 구조가 유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공모펀드와 유사할 경우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받아야 하는 만큼 투자자 권리관계 및 공모펀드 규제에 대해 심도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집한 금액만 발행 한도 관리기준에 합산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일반투자자에게 성실히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인센티브의 형태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이 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도 활성화 방안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투자자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사는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상장주식을 전면 전자증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장 주식 조합 증명서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발급해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성장투자기구(BDC)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나 박사는 "일반 대중이 스타트업 투자펀드에 펀딩 플랫폼을 통해 출자할 경우 회수에 대한 위험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투자의향점검제도와 관련해서는 전문가 그룹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그룹이 집단지성을 통해 가상 투자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해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결정을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정은 와디즈 플랫폼 변호사는 "투자 한도 총액 제한이 사실상 발행시장 규모를 제한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제도에서는 소수 기업에서 발생한 위험 손실을 다른 투자를 통한 이익 실현으로 보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가 그로 인한 손실을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상범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은 현시점을 '도입기에서 도약기에서 넘어가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고 과장은 지난 5년간을 돌아보며 기업의 후속 투자 연계, 코넥스 시장 상장 등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단 최근 코로나19로 시장이 축소된 면이 있는 만큼 현재 시행 중인 제도에 대해 개선점을 찾고 투자자 보호와 혁신기업 성장, 중개기관의 성장 방안 등을 연구하겠다고 했다.

2021-08-01 08:49: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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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플랫폼 솔루션 제공기업 '플래티어'…코스닥 상장 출사표

30일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가 온라인을 통해 IPO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IRGO 디지털 플랫폼 이노베이터 플래티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30일 플래티어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와 데브옵스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주력 사업으로 비즈니스 플랫폼 영역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플랫폼 영역의 경우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 통합부터 기업 내 협업툴까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래티어의 비즈니스 플랫폼 영역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 설계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플래티어는 50억건의 누적 데이터를 비롯해 매월 추가되는 2억건의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의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고객행동, 제품종류, 주문, 배송 등 각 단계마다 발생하는 데이터와 연동·분석·처리하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티어의 기술 플랫폼 영역은 데브옵스 플랫폼과 협업 플랫폼을 주축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환(DT)을 위해 턴키 솔루션(Turn-key Solution)을 제공한다. 또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 트리센티스, 퍼포스, 클라우드비즈 등 각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 말 고객사에서 사용 중인 라이센스 수는 40만개로 2015년에 비해 무려 266%가량 증가했다. 플래티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0.8%, 88.9%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재택근무 보편화 ▲고도화 업무 효율화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플래티어가 유일하다. 수많은 기업이 당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플래티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래티어의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공모가 밴드는 8500~1만원이다. 7월 30일~8월 2일 양일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4~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8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30 15:58: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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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IRP, 중장기 수익률에 절세혜택까지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은행 예·적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어, IRP계좌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 투자에 나서며 수익률을 높이는 개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평균 IRP수익률은 6.17%로 은행 2.98%, 생명보험 2.54%, 손해보험 2.1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 중 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상위 IRP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투자업계 전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3년 IRP수익률이 3.58%, 5년 3.24%, 7년 2.98%다. 5년 IRP수익률 3%를 넘은 건 대신증권이 유일하다. 대신증권은 IRP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연금자산에 대한 투자처를 분석하고 각 고객 상황별로 최적의 연금 적립 및 수령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IRP 신규가입자를 위한 '은퇴준비 필수품 IRP' 소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IRP에 대한 이해부터 연금 개시 및 수령 방법과 과세구조, 세액공제, 절세효과까지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증권 IRP고객들은 타사보다 펀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대신증권은 매월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부진한 실적배당상품은 라인업에서 퇴출시키는 '부진진펀드 퇴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대신증권은 펀드 매수 금액에 대해서 관리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최근 증권사 IRP 적립금이 급증하면서 증권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7조4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만 1조4894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도 수수료가 전액 무료인 '비대면 IRP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으로 비대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관리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IRP는 은퇴소득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이다. 연 0.2~0.4% 수준의 IRP 관리수수료를 아끼는 것만으로도 연금 수령액이 큰 차이가 난다. 대신증권은 WM부문 손익 개선을 위해 IRP 등 퇴직연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중심의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작년과 올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등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2021-07-30 15:43:22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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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1개社 2억3961만주 의무보유 해제

최근 1년간 월별 의무보유 해제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한 41개사의 주식 총 2억3961만주가 오는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1016만주(5개사), 코스닥시장에서 1억2946만주(36개사)가 의무보유 해제된다. 의무보유란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으로 주가가 급락해 소액투자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8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1억3835만주) 대비 73.2% 증가했다. 전년 동월(3억816만주)에 비하면 22.2% 감소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모집(전매제한)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가장 많았다. 모집(전매제한)이란 금융위가 정하는 전매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면제 받기 위해 의무보유 하는 것을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6597만주, 코스닥시장은 5010만주로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사는 중소기업은행(6219만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KDR(3399만주), 원바이오젠(1230만주)이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한국파마(62.7%), 오로스테크놀로지(60.5%),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KDR(56.6%)다. 7월에 상장한 코스닥 시장의 큐라클과 맥스트의 경우 기관투자가의 의무보유 주식이 각각 55만6980주, 24만5279주씩 해제될 예정이다. 기타 보호예수 필요 주주 주식과 벤처금융 해제 수량까지 합하면 총 발행주식 중 24.18%, 27.76%에 해당하는 양이 해제된다. 에브리봇과 유가증권시장의 오비고도 각각 62만8321주(10.31%), 159만7897주(14.13%)가 해제된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7-30 13:59:58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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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00만원 상당 ELS 가입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가연계증권(ELS) 가입 이벤트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ELS를 1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5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10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여름아! ELS를 부탁해!' 이벤트를 신청하고,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ELS를 매수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삼성증권은 ELS 26611회 등 ELS 상품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LS 26611회는 유로스톡스50, 홍콩항셍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이다. 만기까지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5.36%의 수익을 지급한다. 스텝다운 구조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세 지수가 모두 설정시 기준가의 95%(3, 6, 9, 12개월), 90%(15, 18, 21, 24개월), 85%(27개월), 80%(30개월), 75%(33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36%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해당 상품 등의 자세한 조기상환 등의 조건과 삼성증권 온라인전용 ELS 가입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30 13:56:5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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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아주스틸, 컬러강판으로 가전·전기차 등 사업 다각화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이사. "주력 산업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 확대가 기회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고품질 소재 개발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확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겠다." 고품질 철강 소재 기업인 아주스틸이 30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의 비전을 밝혔다. 아주스틸은 가전용 컬러강판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컬러강판은 철의 표면을 가공해 항균 등 기능성과 디자인 외관을 부여한 철강 소재로, 가전제품 프리미엄 라인과 건자재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된다. 컬러강판 소재 개발부터 제품 양산까지 필요한 기술과 제조설비를 내재화했단 점이 아주스틸의 강점으로 꼽힌다. 아주스틸은 자체 개발 기술인 롤투롤(Roll to Roll) 디지털프린팅, UV초박막코팅을 비롯해 강판 표면을 디자인하는 기술을 총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의 신제품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새로운 제품 컨셉에 적합한 소재와 디자인을 제안하는 EVI(Early Vender Involvement) 협력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상품 출시 1년에서 1년 반 전부터 이뤄지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와 협력하므로 양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기술과 품질을 조기에 확보해 원가를 절감하며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단 게 아주스틸 측의 설명이다.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라인이 가전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발맞춰 컬러강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계적 생산능력(CAPA)에 투자를 거듭해 생산가능물량을 2022년 연 30만 톤까지 늘리고, 고객사 적용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거래선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도연 아주스틸 상무는 질의응답 중 "비스포크는 현재 (국외보단)국내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컬러풀한 부분은 글라스 소재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메탈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아주스틸의 롤투롤 디자인 프린팅 강판 기술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자재, 자동차, 태양광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먼저 기존 건축자재와 비교하면 컬러강판의 시공이 더 간편하고 내구성이 높으며 고품질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 가능해 시장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 변화에도 대비한다. 이 상무는 관련 질문에 "자동차 분야에서 제일 많이 하고 있는 사업은 배터리를 보호하는 셀커버 사업이다. 그러나 배터리 쪽은 워낙 변화가 빨라서, 배터리가 단종될 때 사업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대신 전기차와 관련해서 경량화나 단열 문제 등을 보완한 제진복합강판이라든지, MCCR 소재 분야가 헤드램프 라이팅 쪽에서 많이 채택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선 이 분야로 R&D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아주스틸의 매출액은 5698억 원, 영업이익은 284억원이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50.9%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아주스틸은 올해 매출액이 약 40%, 영업이익이 60% 성장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아주스틸의 총 공모주식수는 693만7500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2700원~1만51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881억~1047억원이다.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9일과 10일 청약을 받는다. 8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7-30 13:35:23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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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ESG추진위원회 개최…외부 ESG 전문위원 위촉

29일 NH-아문디자산운용이 외부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며 '제1차 ESG추진위원회'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왼쪽부터),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니콜라 시몽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9일 'ESG 추진위원회'의 2021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박학주 대표를 포함해 부문별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ESG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출범했다. 경영전략, 투자전략, 운용체계 등 모든 의사결정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내 최고의 ESG 선도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의미의 'ESG 퍼스트(First)'라는 비전 아래 ESG 관련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2021년 상반기 ESG 추진 현황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국제협약 가입 및 ESG 관련 내규 제·개정 추진 방향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날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이도씨 대표가 외부 ESG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중 류영재 대표는 첫 회의를 맞이해 'ESG 투자의 이해'를 주제로 ESG 투자 접근방식과 전략에 대한 오픈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들은 ESG 관련 안건에 대한 자문 및 임직원 대상 강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ESG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 도입 및 ESG 관련 자산운용 규모 확대 등 자체 ESG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범농협 차원의 ESG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양적·질적 모든 측면에서 국내 대표 ESG 선도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30 09:49: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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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공모가 최상단… 적정 기업가치 물음표 해소할까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크래프톤이 가격 희망범위(밴드) 상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규모가 밴드 상단 기준 4조3000억원에 이르는 데다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만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몰이에 실패했으나 해외 운용사 등 일부 대형기관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한 만큼 이를 떨쳐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향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주당 공모가는 49만8000원에 책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4조3098억원,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이다. 고평가 논란이 계속됐던 터라 최종 공모가가 어느 수준으로 정해질지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회사 측이 제시한 밴드(40만원~49만8000원) 상단에서 결정됐다. 크래프톤은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공모가 범위를 처음에 제시한 45만8000원∼55만7000원에서 10%가량 낮춘 바 있다.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만 놓고 보면 243대 1 수준으로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분류됐던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결과다. 카카오뱅크와 SD바이오센서, HK이노엔 등 IPO 기대주들의 경쟁률이 1000대 1을 가뿐히 넘어선 것과 대조적이다. 그동안 공모주를 많이 받으려는 기관투자자들이 희망공모가 최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인수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을 써냈으나 이번만은 얘기가 달랐다. 하단도 다수 나왔다는 후문이다. 높게 형성된 가격과 공모가 상단 기준 4조3000억원에 달하는 큰 공모 규모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래프톤의 공모 규모는 삼성생명(4조9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다. 공모 규모가 큰 탓에 기관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금 운용에 제한이 있는 소규모 펀드 입장에선 하반기에 여러 수요예측이 몰려있던 만큼 공모 규모가 큰 크래프톤에 굳이 많은 물량을 신청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지를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아직 적정 가치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대형 공모주들의 흥행 지표로 인식됐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서 형성된 뒤 상한가)도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따상에 성공할 경우 크래프톤의 시총은 30조원을 돌파하며 넥슨(21조1500억원)과 엔씨소프트(17조7600억원)을 넘어 단숨에 국내 게임 대장주로 직행한다. 주가도 130만원에 달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첫날 따상 혹은 비슷한 수준의 급등이라면 기대신작의 잠재가치를 감안하고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상장 후 유통시장에서의 추가 투자 여부는 상장 직후 주가 흐름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형성된 크래프톤의 가격은 58만원 선이다.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보다 17% 가량 높은 수준으로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다음 달 6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주당 11만원 대에 거래됐으나 결국 3만3900원에 공모가가 책정됐다.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리하게 투자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관계자는 "장외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사례도 많다"며 "기대감이나 거래가 적다는 희소성으로 주가가 높게 형성된 비상장주식에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1%, 영업이익 성장률 60.5%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4%, 99.5%씩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약 94%(4390억원)가 해외 실적이다.

2021-07-29 17:21:2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