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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HA필러' 바이오플러스, 코스닥 상장

HA필러로 유명한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9월 말 코스닥에 상장한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에 설립된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바이오뷰티(미용·성형 응용제품) ▲바이오메디컬(유착방지제 등) ▲바이오코스메틱 분야다. 앞으로는 ▲차세대 바이오(보툴리눔 톡신 등) ▲해외 거점기반 바이오 뷰티 플랫폼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가 현재 생산 중인 주력 제품은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와 유착방지제다. 바이오플러스는 향후 MDM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 생체재료 응용 분야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 대표이사는 "HA관절용수복재와 HA방광염치료제 등은 올해 안으로 상품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3~4년 내엔 차세대 바이오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다이어트 주사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보톨리눔 톡신의 경우 균주를 보유하고 있는 오라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해 공동 경영하면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단백질 반감기 조절 관련 전문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GLP-1 계열의 다이어트 주사제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현재 바이오플러스의 매출 대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샘플을 유료로 판매하고 핵심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는 등 상품을 명품화 해 바이어가 찾아오게 만든 후, ODM(제조자설계생산)을 기반으로 제조사가 아닌 바이어가 브랜드에 투자·판매하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지구에 합자법인 설립을 완료한 상태로, 현지에 생산기지와 웰빙뷰티 병원 등을 포괄하는 미용성형 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국내·외 영업 거점도 확대한다. 바이오플러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2%, 79%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 중이다. 바이오플러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2만8500원~3만15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8일과 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1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21-09-08 15:09:48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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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News] 한국투신·KB자산·마스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장기 경쟁우위를 가진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넓은 해자(Wide Moat)' ETF 순자산 1000억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순자산은 전일 종가 기준 10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가치투가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개념에 기초해, 미국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뜻하는 '넓은 해자(Wide Moat)'를 지닌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자(Moat)'란 적으로부터 성(城)을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따라 파놓은 못이다.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모닝스타 와이드 모트 포커스 인덱스(Morningstar Wide Moat Focus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닝스타가 워런 버핏의 '경제적 해자' 개념을 투자 기법으로 체계화해 산출하는 지수다.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2018년 10월 출시 이래 높은 장기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모닝스타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1년 수익률(8월 말 기준)은 31.65%로 같은 기간 S&P500 수익률(29.21%)을 웃돌았다. 최근 2년 수익률은 53.52%, 상장 이후 수익률은 82.59%를 기록했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이익의 질이 우량한 기업을 선별하고 그 기업들 중에서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닌 종목들은 제외한 뒤 투자한다는 측면에서 위험 관리에 강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B 수소경제 ETF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이 'KB스타(STAR) Fn수소경제테마 ETF'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거둔 성과다.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상장지수펀드(ETF)로 연 초 이후에만 2400억원 이상 늘었다. 수소 생산, 유통, 활용 세가지로 구분되는 수소경제 관련 국내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수익률도 양호하다. 최근 1개월 코스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1.77%로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최근 거래량 또한 크게 늘어 일평균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장은 8일 "이미 현대차, SK, 포스코 등 5개 그룹사는 약 43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고, 이번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통해 수소관련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수소관련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소관련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턴운용, 대구에 물류센터 개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대구광역시에 2만평 이상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인 '로지스포인트 대구'를 개발한다. 지난 7월 사업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마스턴제127호로지스포인트대구'가 사업 시행자로 토지를 매입해 물류시설을 개발한 후 운용 기간 동안의 임대수입 등을 수익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로지스포인트 대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저온 창고, 지상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온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며 연면적은 약 7만7000여㎡(2만 3천여평)에 달한다. 마스턴자산운용 관계자는 "240만명을 웃도는 대구광역시에 1만평 이상의 대형물류센터가 없어 '로지스포인트 대구'의 희소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로지스포인트 대구'는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9-08 10:15:22 박미경 기자 2021-09-08 10:15:22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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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증권·신한금투·토스증권

KB증권이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금융상품 일거양득 시즌2' 및 '발행어음형 CMA 특판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금융상품 일거양득 시즌2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KB증권 개인고객에게 1인당 금융상품쿠폰 1만원권 2매를 제공한다. 금융투자상품 쿠폰은 KB증권 홈페이지·HTS·MTS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제공하는 금융상품쿠폰은 펀드 쿠폰 1만원권과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쿠폰 1만원권으로 구성됐으며,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8일 "주식거래외에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하는 거래 고객들에게 금융상품 거래부담을 줄여 드리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한스테이 입금고 이벤트 시즌3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스테이 입금고 이벤트 시즌3'를 실시 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 고객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현금을 입금하거나 주식을 입고하면 된다. 100만원 이상 자산이 증대한 고객에게 1만원 이마트상품권, 5000만원 이상은 현금 7만원, 1억원 이상은 현금 10만원 등 자산증대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입금 및 입고된 금액을 합산한다. 최종적으로 자산이 증대한 금액은 11월 30일에 평가한다. 따라서 해당 날짜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하고,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일부터 거래한 내역만 집계된다. ◆주식 1주 선물받기 토스증권은 '주식 1주 선물받기' 시즌3를 시작한다. '주식 1주 선물받기'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주식 1주를 제공하는 행사다. 토스 앱 내 주식탭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 18개 종목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물 받을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번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8 09:50: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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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CJ대한통운, 스타트업 투자 신성장펀드 조성

미래에셋이 CJ대한통운과 함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끄는 선도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미래에셋그룹과 CJ대한통운은 8알 1대 1 매칭 방식으로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해당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이고 물류, 유통, 로봇 등 ICT 하드웨어, ICT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대기업·벤처기업간의 개방적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끌어 내는 것이 양사의 목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네트워크를, 미래에셋은 국내 최고의 투자전문 금융그룹으로 벤처부터 글로벌기업 투자까지 다양한 경험과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펀드의 투자가 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시키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미래에셋은 네이버, GS리테일, 셀트리온, LG전자 등의 기업들과 함께 순수 민간 자금의 신성장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모바일 플랫폼, 이커머스, 핀테크, 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첨단물류, 헬스케어,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러한 신성장펀드를 통해 그랩(Grab), 조마토(Zomato), 부카라팍(Bukalapak), 빅바스켓(Big Basket), 센스타임(SenseTime), 크레디보(Kredivo), 오늘의 집, 매쉬코리아, 무신사, 번개장터 등 국내외 혁신기업 및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우수한 투자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2021-09-08 09:41: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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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안정성에 지갑 연 서학개미…순매수액 88% 증가

서학개미들이 안정적인 투자처에 베팅했다. 지난주 국내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와 비(非)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2억7487만달러(약 31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순매수액은 2주전(1억4650만달러) 대비 88%나 늘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 30일~9월 3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 A(6158만달러, 약 713억원)였다. 구글은 최근 온라인 광고 부문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2891.81달러(마감 기준)로 신고점을 경신한 후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의 주가는 8개월 연속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10개월간 이어졌던 상승 흐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비(非)레버리지 ETF들도 인기를 끌었다. 먼저 투자 적격 등급인 BBB 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회사채 ETF(LQD)가 순매수액 4280만달러(약 495억원)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나스닥 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인베스코의 QQQ 트러스트 시리즈1 ETF가 순매수액 2777만달러(약 321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스파이더 ETF(SPY)도 순매수액 2201만달러(약 254억원)로 5위에 올랐다. 서학개미들이 안정적인 채권과 지수를 안정적인 배율로 추종하는 상품을 1000억원어치 사들인 것이다. 세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3.48%, 15.76%, 8.46%를 기록했다. 이외 순매수 상위권도 안정적인 대형 기술주들이 장악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3420만달러, 약 395억원)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19일에 내년 3월부터 기업 고객을 상대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구독료를 8.6%에서 최대 25%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12 출시 후 양호한 매출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중인 애플은 순매수액 2188만달러(약 253억원)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아마존이 7위(1988만달러), 쿠팡이 9위(1590만달러), 반도체 노광 장비 기업인 ASML이 10위(1123만달러)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는 8위(1762만달러)였다. 한편 줄곧 상위권에 들었던 백신 관련주인 화이자와 모더나는 50위권 밖으로, 2주전 9위에 올랐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사 머크는 17위로 밀려났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 강세의 동력은 이익에 대한 높은 기대"라며 "9월을 정점으로 코로나19 델타 확산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하방 요인이 해소되면 이익 전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악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9-08 06:00:2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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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세계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 투자해도 될까?

세계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이 9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현대중공업은 기관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 회사다. 하지만 전통산업 이미지와 실적, 소송 등이 투자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서 현대중공업은 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6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1633곳이 참여해 총 주문금액이 1130조원에 달했다. 또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에 달한다. 경쟁률은 1836대 1로 지난 8월 상장한 HK이노엔(1871대 1)에 이어 역대 공모기업 중 두번째로 높았다. 코스피 시장에선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1883대 1)를 뛰어 넘는 최고 경쟁률이다. 현대중공업은 8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거쳐 1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KB증권, 인수회사인 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신영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동종업계 대비 할증 필요"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적정 주가로 9만원 수준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6만원 대비 50%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의 공모가는 비교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해 산출됐다. 비교 기업으로는 국내 대우조선해양과 중국의 기업 4곳을 꼽았다. 이들 기업의 평균 PBR은 1.12배다. 현대중공업의 공모가 희망밴드 기준 PBR은 0.7~0.9배로 더 낮게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몸값을 책정했다고 평가했다. 조선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급격히 늘었지만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조선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현대중공업의 몸값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PBR은 각각 1.33배, 1.10배"라며 "현대중공업의 공모 PBR 밴드는 0.77~0.87배로 경쟁회사 대비 낮은 가격으로 상장되지만 시가총액·수주잔고(영업가치 평가)의 경우 삼성중공업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연료 전환기 엔진 사업을 보유했고, 울산 해양 신재생 프로젝트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수주 호황기 최다 도크를 활용한 생산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동종업계 대비 할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영업적자·손해배상 소송 등 '리스크' 현대중공업은 전통산업에 기반한 기업이란 점과 실적, 소송이 투자 리스크로 꼽힌다. 최근 전통산업에 기반한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상장한 1차 철강소재 기업인 아주스틸 등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394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480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고 무효확인 및 손해배상과 관련해 소송 45건의 피고로 계류 중이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의 하자 클레임 중재 소송 ▲한국가스공사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피고용인 9인의 통상임금청구 소송 등이다. 현대중공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당사가 패소하는 경우 패소금액에 대한 손실이 예상되며, 현재로서는 그 금액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비롯한 고부가 가치 선박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선박 엔진 등 핵심기자재를 자체적으로 생산 및 판매한다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며 "달러화 강세, 선가 상승, 재료비 증가에 대한 충당금 사전 설정 등으로 하반기부터 양호한 이익 증가 추세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1-09-08 06:00: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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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도…코스피 3187.4로 마감

7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에 전 거래일보다 15.9(0.50%)포인트 내린 3187.4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5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77억원, 기관은 1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6%), 섬유의복(1.31%), 화학(1.10%) 등이 상승했다. 은행(-4.68%), 서비스업(-1.30%), 금융업(-1.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LG화학(1.07%), 삼성SDI(1.04%), 셀트리온(0.36%)이 상승했다. 네이버(-2.09%),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1.4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89개, 하락 종목은 448개, 보합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7(0.14%)포인트 오른 1054.4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37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04억원, 개인은 16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3.67%), 종이목재(2.74%), 운송(2.68%)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1.46%), 제약(-0.97%), 출판매체복제(-0.8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6개, 하락 종목은 787개, 보합 종목은 184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및 지수 상승에도 디커플링되면서 하락했다"며 "현대차가 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원 오른 1157.80원에 마감했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9-07 16:14:48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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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경영진 위한 ESG 안내서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바로보기-경영진을 위한 ESG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ESG 바로보기-경영진을 위한 ESG 안내서'는 경영진이 꼭 챙겨야할 ESG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먼저 1장 'ESG 경영의 탄생'에서는 ESG 개념과 발전과정, 기업의 ESG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소개했다. 2장 'ESG 경영의 대두'에서는 기업을 둘러싼 ESG 생태계와 ESG 경영의 시사점을 다뤘다. 3장인 'ESG 경영 시대, 기업의 변화 방향'에서는 기업 경영의 뉴노멀로 떠오른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한 기업의 변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이어 4장 'ESG 정보 공시, 평가 및 인증'에서는 ESG 정보 공시와 정보의 평가 및 인증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5장 '부록'에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정보 보고 및 인증 현황을 다뤘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최근 들어 ESG 경영과 ESG 정보 공시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회계법인의 내로라하는 ESG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한 이번 책이 경영자들의 ESG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G 바로보기-경영진을 위한 ESG 안내서'는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9-07 14:34:29 양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