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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News] 삼성자산·한투운용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ETF는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FANG플러스(H)'다. 먼저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해당 ETF 4종 상품 중 1주 이상을 거래한 후 오는 10월 12일까지 보유 내역을 인증하면 100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거래 내역을 인증한 고객 중 KODEX 알고투자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투자 후기를 댓글로 남긴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미국 하와이 패키지, 삼성 갤럭시 Z플립3, 삼성 갤럭시 워치4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10월 29일 KODEX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6일부터 국내시장 상장지수펀드(ETF) 5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2%로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연금 투자자를 중심으로 ETF 장기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수를 인하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단 계획에서다. 한국투신운용은 국내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INDEX 코스피 ETF'와 'KINDEX 코스닥150 ETF', 국내 채권형 대표상품 'KINDEX KIS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와 'KINDEX 국고채10년 ETF',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관련주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 'KIN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의 총보수를 각각 연 0.02%로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된 보수율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연금자산을 방치하지 않고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ETF 시장 장기투자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복리효과를 감안하면 투자 기간이 길수록 투자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이 크기 때문에 저보수 ETF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큰 효용이 있다"고 말했다.

2021-09-13 15:38:38 박미경 기자 2021-09-13 15:38:38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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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發 규제 쇼크…카카오페이 상장 차질 빚나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압박에 발목이 잡혔다. 기업공개(IPO)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증권업계는 카카오페이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한차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공모 희망가 밴드를 6만~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9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5~6일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18조원 수준으로 하반기 대어급 공모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상장 일정 조정과 관련해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금융당국은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해 사실상 서비스 중단에 해당하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온라인 금융 플랫폼 서비스의 목적이 정보제공 자체가 아니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중개'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투자·보험·대출 서비스에 제동이 걸렸다. 카카오페이는 자동차보험료 비교서비스와 반려동물, 휴대폰보험 등을 지난 12일 잠정 중단했다. 이번에 잠정 중단된 상품들은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었다. 단, 카카오페이의 매출액 비중이 금융 상품 비교보단 결제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상장에 치명적인 악재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 2844억원 중 결제 서비스(2016억원) 비중은 71.9%, 금융 서비스(644억원) 비중은 22.7%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도 단기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규제는 지난해 사모펀드 상품 사고로 인한 금소법 강화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며 "빅테크의 강점인 금융 상품 가입 절차의 간편함과 중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책임 소재 모호성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저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에게 좋은 뉴스는 아니지만, 긴 호흡에서 부정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며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은행·증권·손해보험 라이선스를 모두 갖추고 있어 규제 강화 구간에서 그리고 금융권 저항 방어 측면에서 유리해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업 추가 진출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시각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은 필연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대형 플랫폼 기업들은 이제 모아 놓은 고객들을 기반으로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그동안 지급결제, 송금 등의 핀테크 비즈니스를 하면서 금융에 경쟁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1-09-13 15:37: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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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매출 502억달러…아시아 가장 빠른 성장세

딜로이트글로벌의 올해 회계연도 총 매출이 50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퍼시픽(AP) 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한국딜로이트그룹에 따르면 딜로이트글로벌의 올해 회계연도 총 매출은 502억달러(58조4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재무자문서비스가 12.9%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 이어 회계감사서비스가 6.1%, 리스크자문서비스 5.6%, 컨설팅서비스 5%, 세무자문서비스 2.3% 순으로 성장했다. 지역권별로는 아시아퍼시픽(AP)지역이 14%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지역이 11.3%의 성장으로 뒤를 이었다. 딜로이트는 인력구성, 사회공헌투자 등 사회와 환경에 기업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의 실질적 노력과 성과를 담은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를 함께 발표했다. 자료는 교육, 다양성, 평등, 포용, 환경 등에 대한 주요 성과를 공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포함한다. 딜로이트가 ESG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G 경영에 포커스를 맞춘 보고서로, 딜로이트의 2021년 회계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부문(Social Impact) 투자는 2억2300만달러(2595억 원)에 달한다. 푸닛 렌젠(Punit Renjen)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딜로이트는 협업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비즈니스와 사회문제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더 나은 의료 형평성과 교육의 기회 측면에서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인'넷제로(net-zero)'를 성취할 수 있도록 환경문제를 최우선에 두었다"고 말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지난해 6월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에 합류한 후 딜로이트 전 멤버펌에서 최고의 성장율을 기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아시아퍼시픽 펌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한 구성펌으로서 앞으로도 성장 가속도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투자와 인재 유치로 시장을 선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3 13:31: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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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아비코전자, D램 양산 수혜로 최대 실적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3일 "4분기 DDR5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며 국산화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아비코전자'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DDR4에서 고성능 D램(DRAM)인 DDR5로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인텔은 4분기에 PC용 코어프로세서에 DDR5를 탑재하고, 2022년 1분기부터 서버 적용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DDR5에서는 메모리모듈의 전원관리 기술이 변화된다. DDR4에서 메인보드가 담당했던 전력관리 기능의 일부를 DRAM 모듈이 수행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화에 필수적인 수동소자 물량이 늘어난다. 아비코전자는 전자부품 제조 기업으로 저항기와 인덕터 등 수동소자가 주력 품목이다. 수동소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칩저항기와 메탈파워인덕터를 생산하는 기업은 삼성전기와 아비코전자여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아비코전자의 수동소자 매출 가운데 고부가제품인 메탈파워인덕터의 비중이 2014년 0.3%에서 2020년 2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DDR5향 납품이 본격화돼 국산화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수동소자 매출은 2020년 742억원에서 2023년 944억원으로 2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전기차 비중 확대도 호재로 작용한다는 전망이다. 차량 내 반도체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수동소자 수요가 같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향후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을 반도체가 제어할 것이고, 차량안전장치 기능이 많아질수록 전력 소모가 커져서 이를 관리할 수동소자가 필수적이다. 이 연구원은 "인덕터 및 저항기 채용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서 4배, 전기차(EV)에서 5배 이상 증가하며 단가 역시 3배 이상 높다"며 "이에 따라 전장용 수동소자 매출은 2018년 68억원에서 2021년 109억원으로 6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비코전자의 100% 자회사인 아비코테크의 흑자 전환도 가시화된 상태다. 아비코테크는 전장용 PCB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아비코전자의 매출액은 1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753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9배를 적용한 1만4300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2021-09-13 13:31: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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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삼성증권·신금투·NH투자·KB증권

삼성증권은 올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이번 추석에는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목해야 할 만한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한 것.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도 있다. 본인 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모르는 9월 FOMC가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돼 평소 대비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금투, 온라인 매매서비스 개선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달러표시 해외채권 종목뿐만 아니라 헤알화표시 브라질국채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종목을 확대했다. 또 채권 종목 및 일별 금리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 기능과 국가별 국채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추가했다. 더불어 채권을 처음 접하는 고객을 위해 채권가이드(채권투자·해외채권 시작하기)를 제공한다. 채권의 기본 개념과 용어, 투자방법과 투자위험뿐 아니라 중개과정 및 수수료, 투자금액별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투자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기존에 고객이 직접 내방해 해외채권 매매를 해야해 사전에 채권 금리 및 환율과 같은 투자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온라인 중개 플랫폼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ETN 2종 상장 NH투자증권이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돼 있는 은 선물의 변동률을 추종하는 은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 'QV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COMEX에 상장된 은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며, 'QV 인버스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2배를 추총한다. 두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달러의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며, 발행 가격은 2만원으로 두 상품 모두 동일하다. 총 보수는 연 0.77%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5년으로 만기일은 2026년 9월 8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26년 9월 4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26년 9월 10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두 상품은 기존 은 선물에 투자하는 ETN 상품 대비 보수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N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2030 혜택 KB증권이 MZ세대(2030)를 위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고 증권사 최초로 카드 플레이트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체크카드 상품인 'able Star+ 카드(에이블 스타플러스 카드)'를 신규 출시했다. 'able Star+ 카드'는 언택트(Untact) 소비 확산과 동시에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등 6개 가맹점), 이동통신요금(SKT·KT·LG U+) 5% 할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월간 통합 할인 한도(각 영역 월 5000원 한도)가 적용된다. KB증권은 'able Star+ 카드'출시를 기념해 10월 15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하고 10월 31일까지 건당 3만원 이상 한번이라도 결제 시 체크카드 결제 계좌로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신규 출시된 'able Star+ 카드'는 MZ세대를 위한 체크카드 특화 혜택 외에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카드 플레이트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 전략 중 하나인 ESG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 설 수 있는 ESG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1:36:28 박미경 기자 2021-09-13 11:36:28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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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연내 서비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확보한 한국투자증권은 '일상 속의 투자'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예컨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관련된 기업의 주식투자를 제안하거나 제품의 이미지 등으로 관련 종목 정보를 검색하고 투자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개발한 인공지능 리서치 서비스 '에어(AIR·AI Research)' 등 AI를 활용한 기능도 탑재한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현황과 관심 영역 관련 보고서와 해당 종목의 뉴스 분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차별화해 금융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접근하기 쉽고 직관적인 형태의 UX·UI(사용자경험·환경)를 갖춘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 디지털플랫폼본부를 신설한 후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 엔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NICE지니데이터,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딥서치, 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획득을 계기로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0:58:01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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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롯데칠성, 제로시리즈·홈술 인기에 성장세 유지

음료·주류 기업인 롯데칠성이 제로 시리즈 호황과 '홈술(집에서 술을 즐기는 것)' 트렌드에 힘입어 코로나 여파를 이겨내고 있다. 지난 2분기 롯데칠성의 매출액은 6689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5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당기순이익이 31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2% 상회했다. 롯데칠성의 매출액 중 상당분은 음료 부문에서 나온다. 2분기 기준 총 매출액 대비 68.6%인 4588억원이 음료 판매 수익이었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로 시리즈다. 지난 2월 제로사이다를 출시한 후 롯데칠성의 제로 탄산 시장점유율은 44%(6월 기준)에 달하는 상태이며, 연내 점유율 5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마진이 높은 생수 판매도 호조를 보이는 중이다. 롯데칠성은 11월까지 온라인 생수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트를 생산하는 롯데알미늄 자산을 양수도해 수직계열화를 이룬 것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다. 롯데칠성은 9월 중 사출공장 건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 원부자재 가격 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연초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의 원가 절감 효과로 상쇄할 수 있을 거란 평가다. 주류는 '홈술' 트렌드를 타면서 리오프닝을 기다리는 중이다. 롯데칠성의 주류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고강도 거리두기로 인해 유흥 채널 매출, 특히 소주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롯데칠성은 '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가정용 채널 판매와 맥주 공장 OEM(주문자위탁생산)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 상반기를 기준으로 보면 롯데칠성의 소주와 수입맥주 매출은 감소하고, 맥주와 와인은 각각 41.1%와 54.3% 상승했다. 판매 채널별로 보면 유흥은 11.2% 줄었지만, 가정과 편의점 판매율은 각각 27.5%, 34.5% 상승했다. 수제맥주 관련 OEM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은 상반기 32%까지 올랐고, 2분기 제주맥주와 세븐브로이에 이어 3분기엔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어메이징까지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제맥주 브랜드 경쟁이 심화되는 중에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고, "와인도 '홈술' 문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소비 트렌드 변화 초입 국면에 있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3분기 영업이익을 750억원으로 추정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김정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전부터 실적 피크 아웃 우려로 주가 조정이 이어졌지만 투자포인트는 변함이 없다"며 "하반기 백신 접종률 상향 후 야외활동이 재개되면 음료 및 주류 실적 회복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을 평가한 5개 증권사들은 모두 목표주가를 유지하면서 매수 의견을 냈다. 신영증권과 하나금융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18만5000원, 신한금융투자는 17만원을 제시했다.

2021-09-12 14:09:57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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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내·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허용

/금융위원회 앞으로 국내 및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주식거래가 허용된다.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해외주식에 대해서만 소수단위 주식거래를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2개의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매매주문을 합산하고,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온주로 만들어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국내주식에 대해서는 상법상 주식불가분 원칙과 온주단위로 설계된 증권거래·예탁결제 인프라와의 충돌로 소수단위 주식거래가 불가능했다. 금융위는 해외주식과 함께 국내주식의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주식의 경우 권리의 분할이 용이한 신탁방식을 활용해 기존 원칙과 인프라를 훼손하지 않고,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증권사별로 규제특례를 인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예탁결제원에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희망하는 증권사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은 투자자의 소수단위 지분을 증권사의 계좌부에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국내주식은 신탁제도(수익증권발행신탁)를 활용해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발행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10~11월 중 예탁결제원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증권사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금융위로부터 지정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세부 제도설계, 전산구축 및 테스트 등 소요시간을 감안할 때 해외주식은 올해 중, 국내주식은 내년 3~4분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수단위 주식거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업계와 투자자의 의견을 감안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일정한 기간동안 먼저 운영한 이후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자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험관리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증권사는 금액단위 주식주문 등 투자자에 대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9-12 12:00:06 박미경 기자